스타들의 빨랫감에 얽힌 사연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토크쇼이다. 세트는 세탁소 컨셉으로 실제로 빨래를 할 수 있도록 세탁기와 건조기, 스타일러 등 가전제품들과 세제, 섬유유연제 등 세탁용품들도 마련되었다.
매 회 게스트가 나오지만 처음부터 게스트가 함께하진 않는다. 처음엔 크루들끼리 모여 제작진이 미리 걸어둔 옷을 두고 패션트렌드나 세탁할 때의 팁 같은 것을 주제로 수다떨듯 토크를 하고 게스트를 맞이한다. 게스트가 입장하기 전에 스튜디오 끝에 있는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나오면서 게스트에 대한 힌트를 담은 옷을 입고 나오는데, 게스트가 래퍼면 힙합 스타일 옷을 입는다든지, 게스트와 관련된 색깔로 된 옷을 입는다든지의 식이다.
게스트는 자신의 빨래감을 가져와야 한다.[1] 빨래를 녹화 전에 제출하면 가운데의 파이프에서 빨래가 세트 중앙에 떨어지며 이 빨래들을 중심으로 토크가 진행된다.
본인의 빨래감 외에도 제작진이 준 티셔츠에 고민을 적어 고민상담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릎팍도사처럼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딱히 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냥 그런 고민이 있구나 들어주는 수준이다.
배경에 깔리는 음악을 무지하게 넓은 범위로 사용한다. 심지어는 퍼퓸의 Dream Fighter도 쓰였어 시작부터 크루들 개인 빨랫거리 가지고와서 세탁기부터 돌린다(...)
런드리 데이의 메인 진행 담당. 특유의 유쾌함과 입담으로 세트의 분위기를 밝게 한다. 예전부터 유명했던 독특한 패션 센스는 덤. 방송복귀 후 출연할 때마다 디스를 당해서인지 아예 1회에 빨래감을 가져오는 시간에 사건 당시 입었던 옷을 가져왔다. 그렇다고 디스를 안 당하는 것은 아니다.
허지웅
글쟁이답게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툭툭 던지는 멘트가 토크를 매끄럽게 해준다. 결벽증 때문에 빨래가 떨어질 때 먼지 난다고 질색을 한다.
한혜진
노홍철 다음으로 방송 분량을 많이 뽑아내는 크루. 사실상 보조 진행 담당이다. 노홍철에 의해 토끼라 불린다. 이유는 그냥 닮아서. 제작진이 씌워주는 토끼 CG를 싫어한다.
한혜연
런드리 데이의 맏언니. 마리텔에도 출연한 바 있는 스타일리스트로 옷에 대한 지식이 가장 해박해 게스트 입장 전에 제작진이 가져온 옷을 두고 이야기 할 때는 사실상 메인 진행자 역할을 한다.
아이린
런드리 데이의 막내이자 비주얼 담당. PD가 이전부터 세탁과 다림질에 관심이 많았다는 아이린을 크루로 섭외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다고 직접 언급했다. 그래서인지 자막을 특히 신경써주는 느낌이 든다.피디가 벨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