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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OF에 등장하는 캐릭터, 클락 스틸의 초필살기. 일명 쌀배달. 첫 등장은 97.[1] 커맨드는 시리즈 내내 ←↙↓↘→←↙↓↘→ + B or D.2. 성능
원래 일본 여자 프로레슬러 나가요 치구사가 사용한 기술이다. 기술 분류로 치면 러닝 썬더파이어 파워 밤. 기술명 런닝 스리는 나가요 치구사가 후원하던 경주마 러닝 프리(ランニングフリー)에서 따왔다고 한다. 기술 사용시 3발짝 달리면서 내려찍기 때문에 프리에서 스리로 살짝 바꾼 것이라고. 클락의 기술도 자세히 보면 원본처럼 3발짝 내딛고 점프하는 것을 볼 수 있다."런닝 스리야~!" 라고 외치면서 달려간 뒤에 상대방이 근처에 있으면 덥석 잡아버리는 이동 잡기.[2]
상대방이 잡히면 그대로 쌀가마처럼 들어올린 뒤에 달려갈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킨 후 달려가서 점프해 상대방을 바닥에 메쳐버린다. MAX 버전은 3번을 왕복해서 메친다.[3]
이동 잡기인데다 발동도 느리고 달려가는 속도도 일반 대시와 다를 바가 없으며, 잡기 거리도 긴 편이 아니고 그것도 온 몸에서 암전이 일어나는 초필살기다 보니 웬만하면 맞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종종 기습으로 지를만한데 구르기 캐치를 한다던가, 하단부분이 무적이라 앉아서 공격하는 상대로는 수월하다.[4] 시리즈에 따라서는 연속기로 들어가기도 하지만[5], 그것조차 안 되는 시리즈는 봉인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저열한 성능.
MAX판은 3번 메치는 동안 기술 시전 시간이 길다보니 회심의 일격으로 사용해도 타임오버가 나버리기 일쑤.[6]
99에서는 ST신고 히트 후 MAX런닝스리가 이상하게 잡히는 버그가 있었다. 일부 캐릭터 전용이지만 대미지가 뻥튀기 돼서 즉사기.
00에서는 MAX판이 사라졌는데, 대신 노멀 버전이 3번 왕복하게 변한 대신 메치기 1회당 대미지가 줄어들었다. 연속기로 들어가기 때문에 스트라이커 죠를 부른 다음에 시간끌기용으로 쓸만하다.
02에서는 다시 메치는 횟수를 한번으로 줄였다. MAX2로 '런닝 파이레츠'라는 강화판을 사용하는데 벽에다가 메친다.
02UM에서는 다시 런닝 스리가 3번 왕복하게 바뀌었는데 대미지가 엄청나다. 그것도 노멀 초필살기인 주제에 다른 캐릭터들의 어지간한 MAX 초필살기보다 대미지가 더 크다. 스팀판 기준 무려 48. 보통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노멀 초필살기가 최저 20, 최고 39 라는걸 볼때 좀 심하게 나간 케이스. 게다가 슈퍼 캔슬을 이용하면 콤보에도 넣을 수 있다. 대신 커맨드가 ←↙↓↘→←↙↓↘→ + B or D 라 연속기에 넣어주려면 연습이 좀 필요하다. 점프 C → 근거리 C 2히트 → 퀵 모드 → 대시 근거리 C 2히트 → 강 개틀링 어택 1타 → 런닝 스리 콤보로 체력 절반이 넘게 날아가는 모콤이 있다. MAX2가 로어링 스피어 - 노호층권으로 바뀌면서 런닝 파이레츠는 삭제되었다.
XI에서는 돌진속도가 거의 히트 드라이브에 육박하게 바뀌었다
XII, XIII에서는 삭제되었다가 XIV에서 부활했으며 XIV의 모든 초필이 노멀 버전과 MAX 버전이 존재함에 따라 옛날처럼 노멀 버전은 1번만, MAX 버전은 3번 왕복하는 형태로 되돌아왔다. 노멀 버전에서는 바닥에 메치는 순간 MAX 울트라 아르헨틴 백 브레이커로 어드밴스드 캔슬 가능하며, 노멀/MAX 공통으로 마지막 메치기 순간에 클라이맥스로 캔슬 가능하다.
XV에서는 모드콤보에서 주력으로 활용하며 클맥 연결이 가능하므로 사용도가 높아졌다. 또한 MAX 버전은 장풍무적이므로 니가와하는 상대로 질러볼만하다.
[1] 원래는 96에서 추가될 예정인 초필살기였으나, 더미 데이터로 묻혀 버리고 말았다.[2] 몬더그린 현상일 때 난닝구 스리야~!, 너는 누구야!로 들린다.[3] 더미 데이터로 존재하는 96에서는 2번.[4] 제일 좋은 대처법은 점프 공격이나 원거리 약기본기로 끊어주면 된다.[5] 98은 암흑 지옥 극락 떨구기처럼 기본기 연속 후 연계가 가능하다.[6] 3번 메치기 하는 시리즈에서는 시전 시간이 15초에 육박한다. KOF가 한 라운드당 60초인 걸 감안하면 참 긴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