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18:28:50

러스칸

Luskan
이 세계의 쓰레기를 모아놓은 러스칸은 부패가 들끓는 도시다. 한때 러스칸은 소드 코스트 북쪽 해안에서 번영하는 항구도시이자, 강력한 상업중심지였다. 도시 성벽 안에는 만 이상 인구가 살았고 그 바깥에 있는 밭과 집락에는 그 2배의 인구가 살고 있었다. 러스칸은 '북부(North)'에 있어 힘의 견본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제 그런 나날은 지나갔고, 수십년에 걸친 사회불안과 범죄에 의해 러스칸은 버려진 도시가 되었다. 현재 러스칸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서로 구역을 다투는 갱, 몬스터, 해충뿐이다. 러스칸의 중류시민은 '북부'에 있는 여러 도시로 피해 거지와 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1. 개요2. 지도층3. 전력4. 조직5. 주요 인사6. 도시 명소
6.1. 대선장의 거처6.2. 커트레스6.3. 호스트 타워 오브 더 아케인6.4. 그외 명소
7. 기타 매체

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도시. PC 게임 네버윈터 나이츠 등장.
지역 페어룬 대륙의 소드 코스트 북방[1]
설립 1302 DR[2]
인구 약 16,000명 (1370 DR), 14,173명 (1372 DR), 약 4,000명 (1479 DR)
종족 인간이 대다수
주 종교 오릴, 움버리, 템푸스
지도층 5인의 해적 대선장 (1372 DR 기준), 무정부 상태 (1479 DR 기준)

1302 DR, 네버윈터가 과거 일러스크 공국의 폐허 위에 재건한 항구도시로서 1310년까지는 네버윈터의 영역이었지만, 1310 DR 해적들에 의해 함락되면서 독립되었다. 그리고 이 해적 무리들을 이끌던 다섯 선장은 스스로들 "대선장"이라 부르며 도시의 지배자로 군림하지만 1311 DR 아케인 브라더후드를 설립한 알크렘 그리스의 힘에 눌리기 시작하여 결국 1354 DR 완전히 굴복했다.

러스칸의 해적 사냥꾼으로 불리었던 듀더몬트 선장이 1376 DR 도시를 개혁하기 위해 워터딥의 지원 아래 혁명을 일으켜 아케인 브라더후드를 몰아내고 신정부를 세운다. 드리즈트 두어덴까지 참여한 이 혁명은 초기에 희망이 보이는 듯 했지만 결국 자렉슬 베너와 아버지 레스너의 뒤를 이어 대선장 자리를 맡게 된 켄시단의 뒷공작으로 혼란이 잇따르고 듀더몬트 선장이 암살당함으로써 실패로 끝난다.

러스칸은 다시 해적들의 지배 아래 들어가게 되고 남은 해적 선장 4인은[3] 서로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다툼을 벌이면서 무정부 상태가 된다. 그리고 곧 주문 역병으로 도시가 초토화되었다. 한때 네버윈터의 숙적이자 "항해의 도시"로 이름을 날렸던 러스칸이었지만 주문 역병 이후로 그야말로 D&D판 고담을 보는듯한 진풍경이 묘사되어진다.
파일:attachment/lu1.jpg

PC 게임 네버윈터 나이츠 2 Concept Art.

파일:attachment/lu2.jpg

주문 역병 이전 도시의 모습. 미라 강에 의해 분리된 두 지역을 세 개의 다리가 연결하고 있었으며,[4] 다섯 주요 섬이 미라 강어귀에 모여 있었다. 이중 도시 상비군이 주둔하고 있던 "블러드 아일랜드"는 경비탑과 무기고가 위치해 있었고, "클로즈가드 아일랜드"에는 대선장 커스의 거처가 자리잡고 있었으며, "커트레스 아일랜드"에는 악명높은 아케인 브라더후드의 본부 호스트 타워가 세워져 있었다.

거주 지역인 남쪽 지역과는 달리 북쪽 지역은 거의 창고만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미라바 구역"이라 불리는 창고 구획은 미라바의 상인들이 소유하고 있었는데, 골든 핸드, 엔빌피스트 배너, 탈로린 매니메탈즈 등의 주요 기업들이 미라바의 드워프 장인들이 가공한 석재, 금속공예품 등을 들여와 이나 칼림샨으로 유통시키고 있었다. 그외 도시의 급수탑과 도시 내 가장 영향력 있던 무역상 레드 드래곤의 본부 또한 이쪽 북쪽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주문역병 이후에도 여전히 폐허긴 하지만 항구도 사용할 수 있는 등, 이전보다는 나아졌는데 자렉슬 베너가 이끄는 드로우 용병단 브레건 데스가 지상의 전진 기지로 써먹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자렉슬도 러스칸의 비밀 군주로 대접받는다.

2. 지도층

주문 역병 이전 기준 표면적으로는 다섯 해적 대선장이 도시를 지배하고 있었으나 실질적 권력을 지니고 있었던 것은 마법사 집단 아케인 브라더후드였다.

2.1. 대선장 연합

한때 바다를 자유롭게 누비고 다녔던 5명의 해적 선장들이 1302 DR 네버윈터로부터 러스칸을 탈취하고 도시에 정착하여 조직한 통치 기관이다. 이 해적 일파들은 단순한 해적이 아닌 러스칸의 주권이자,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산물이기도 하다.

각 선장은 독자적으로 세력을 구축하고 있어, 해당 일파의 선장이 죽으면 그 밑 후계자가 대선장의 이름을 이어받는 체제이다. 각 선장은 같은 발언권을 지니고 있었고 형식적으로나마 서로가 돌아가며 연합의 대표를 맡고 있었는데, 이와는 별개로 서로를 몰아내기 위한 싸움이 언제나 끊이질 않았다.

1376 DR 기준 각 수장이 친척 사이기도 한 레스너 일파와 설제크 일파가 동맹을 맺고 있었고, 바람 일파와 테럴 일파가 손을 잡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커스 일파가 세력 면에서 조금 앞서고 있는 상태였다. 듀더몬트 선장이 혁명을 일으키자 이에 가담했던 설제크는 살해됐고, 혁명을 뒤엎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레스너 일파와 커스 일파가 남은 다른 두 일파보다 우위를 점했다. 주문 역병 이후 100년이 지난 1483 DR에도 해당 일파들은 여전히 활동 중이며, 커스 일파의 경우 브레겐 데스의 간부 중 한명인 베니아고가 대선장 커스의 이름을 이어받아 일파를 이끌고 있다. 1489 DR 기준 대선장들의 서열과 관할은 다음과 같다.
  • 제1 대선장 커스 : 대선장은 베니아고 커스. 부두를 관리하며 무구와 향수 거래를 관할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제2~3 일파를 합친 것보다 많은 배와 제3~5 일파를 합친 것만큼 구성원이 많다.
  • 제2 대선장 바람 : 대선장은 바리 바람. 어업을 관리하며 도시에 주요 식량 공급책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 제3 대선장 설제크 : 대선장은 다그메어 설제크. 해적질과 약탈을 총괄하며 자질구레한 일은 테렐 일파에 떠넘긴다.
  • 제4 대선장 테렐 : 대선장은 소라 테렐. 최근에 꼴찌를 간신히 탈출해 위에서 내려오는 일들 중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것만 하고 나머지는 아래로 떠넘긴다.
  • 제5 대선장 레스너 : 대선장은 하르타친 레스너. 맨 아래에서 가장 돈이 안 되는 경비 일을 맡고 있으며 돈을 울궈낼 방도를 찾아 도시를 돌아다닌다.

2.2. 아케인 브라더후드

  • 해당 문서 참조.

1311 DR 떠돌이 마법사 알크렘 그리스가 설립한 집단으로 도시의 미라 강 한 가운데 위치한 호스트 타워에 본부를 두고 있었으며, 대선장들을 허수아비로 세워놓은 채 도시를 배후에서 조종하며 네버윈터, 루아딤 등을 비롯한 주변 북방 세력들을 적대했다. 해적들을 이용한 노략질, 노예 거래, 그리고 마약 제조까지 다양한 범죄 활동에 손을 뻗치고 있었다.

3. 전력

1370 DR 기준 창병 300명과 전투함 19척의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각 전투함은 70명의 궁병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선원이 평시에 맡은 임무는 대선장들의 지시 아래 근처 다른 북방 도시의 무역선들을 노략하는 것이었다.

4. 조직

주문 역병 이전 기준 레스너, 바람, 설제크, 커스, 테럴 이렇게 다섯 해적 일파를 제외하고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던 주요 조직들은 다음과 같다.
  • 골든 핸드
  • 레드 드래곤
  • 브레겐 데스
  • 엔빌피스트 배너
  • 탈로린 매니메탈즈

주문 역병 이후 기준 오랫동안 도시의 대표적인 무역 회사로 명성을 날렸던 레드 드래곤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기업들이 철수한 가운데 자렉슬 베너가 이끄는 브레겐 데스를 비롯한 수많은 범죄 조직들은 여전히 활동 중이다. 브레겐 데스의 간부이자 커스 일파의 대선장 자리를 물려받은 베니아고는 강북의 원-아이드 잭스 여관을 근거지로 삼고 있고, 블러드 아일랜드에는 쇼우 대륙에서 흘러들어온 범죄 조직이 노예매매, 마약유통 등 활동에 손을 뻗치고 있으며, 그외 데드 레츠 등의 각종 갱단들이 깽판을 치고 있다.

5. 주요 인사

비인간에 대한 혐오가 대단히 심하기 때문에 거주민들 대다수가 인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음 아래는 그중 마법사, 상인 등 주요 인사이다.

6. 도시 명소

도시 내 여관, 술집 등 주요 명소는 다음과 아래와 같다. 방문객이 드문 도시이다보니 여관이 많지가 않은 편이다.

6.1. 대선장의 거처

  • 바람의 궁전: 도시 남쪽 구역 중앙에 위치한 대선장 바람의 저택. 명칭 그대로 궁전과 같은 모습이었다.
  • 설제크의 오두막: 도시 남쪽 구역 하단에 위치한 설제크의 거처. 대선장 가운데 가장 볼품 없는 선술집 형태의 오두막이었지만 저택으로서 갖출만한 것은 다 갖추고 있었다.
  • 커스의 탑: 도시를 가로지르는 미라 강의 클로즈가드 섬에 위치한 대선장 커스의 근거지. 대선장들의 저택 가운데 아케인 브라더후드의 본부 호스트 타워와 가장 가까이 있었기에 그를 대선장의 수장 쯤으로 오해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 테럴의 요새: 테럴의 거처로 4개의 첨탑을 가진 웅장한 요새.
  • 텐 오크즈: 레스너가 거주하던 석조 건물로 설제크의 저택 근처에 위치해 있었다. 이름 그대로 건물 안쪽에는 참나무 열 그루가 자라 있었으나 햇빛을 받지 못해 여러 수단에도 불구하고 시들어가고 있었다.

6.2. 커트레스

파일:attachment/lu3.gif

도시 내 뿐만 아니라 소드 코스트 근방에서는 가장 유명한 선술집 중 하나로서 오랫동안 해적들의 안식처로 여겨져 왔다. 품질은 그닥 기대하기 힘들고 위험성 또한 상당히 높은 편. 하지만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찾는 곳이 바로 커트레스이다. 한때 지하실에는 골렘이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주문 역병 이후 기준 아직 영업 중이다.

6.3. 호스트 타워 오브 더 아케인

파일:attachment/lu6.gif

-354 DR, 아카니스트인 멜레스라가 페아림들로부터 일러스크 공국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세운 거대한 나무 형태의 탑으로 도시가 몰락과 재건을 반복하는 오랜 세월동안 항상 무사했던 곳이었다.

알크렘 그리스가 1311 DR에 아케인 브라더후드를 설립하면서 본부로 삼았던 곳이기도 하며, 미라 강 커트레스 섬에 위치해 있었다. 우뚝 솟은 각 첨탑에는 알크렘 본인과 4인의 오버 위저드가 거주하고 있었고 그외 백명 이상의 마법사들이 마법을 수련하고 있었다. 다만, 1376 DR 듀더몬트 선장의 혁명 당시 위기에 몰린 알크렘 그리스가 폭파시키고 나서는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렸으며, 1479 DR 기준으로는 탑이 있었던 장소를 비롯하여 섬 전체가 언데드만이 즐비한 상태다.

그러나 몇년 뒤 '적색의 카샨'을 대표로 한 아케인 브라더후드들이 돌아오고, 시민들의 환호를 받으며 도시에서 언데드와 드래곤을 몰아내 재건을 도왔다. 이들은 도시의 정치에 두번 다시 간섭하지 않을 것을 맹세했지만, 그것이 지켜지기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6.4. 그외 명소

  • 달라스 스팬
  • 레드 세일즈
  • 블러드 아일랜드
  • 벨리버의 마구관
  • 원-아이드 잭스
  • 세븐 세일즈 여관
  • 업스트림 스팬
  • 커트레스 아일래드
  • 콜링 콘치
  • 클로즈가드 아일랜드
  • 팽 아일랜드
  • 하버 암 아일랜드
  • 하버 크로스

7. 기타 매체

  • PC 게임 아이스윈드 데일 시리즈의 커스텀 캐릭터를 만들어보면 출신이 러스칸 출신이란 것이 특징이다.[5]
  • PC 게임 네버윈터 나이츠 오리지널 캠페인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러스칸을 찾아가 대선장 바람, 커스와 마찰을 겪고 아케인 브라더후드의 본부 호스트 타워에까지 침입을 하여 마법사 마우그림과 접촉한다. 참고로, 이 때는 커스와 바람이 세력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바람과 커스는 플레이어의 손에 목이 날아간다. 그리고, 도시를 돌아다니면 이 동네가 얼마나 막장인지(...)를 실감할 수 있다.
  • 네버윈터 나이츠 2 오리지널 캠페인에서는 보스 격 인물이자 아케인 브라더후드의 일원이자 '5번째 탑의 주인'이라는 명칭을 가진 블랙 게리우스가 등장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게리우스의 책략으로 인해 인근의 루아딤과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게리우스가 자신의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 '일트카자의 고서'라 불리는 책을 루아딤으로부터 빼돌린 것인데, 루아딤은 당연히 '러스칸'의 일원인 게리우스가 책을 도난해갔으니 러스칸에게 책임을 묻고, 러스칸은 게리우스가 독단으로 행한 일에 왜 러스칸 전체를 끌어들이냐며 반발하는 와중에, 게리우스가 손을 써서 결국 루아딤과 러스칸이 전쟁을 벌이게 된다. 러스칸 대사 토리오 클레이븐을 살려둔 경우 전쟁만이 다른 호스트 타워 멤버들의 게리우스에 대한 감시를 피하고 주의를 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말한다. 이후 확장팩 제히르의 폭풍(Storm of Zehir) 시점에서는 네버윈터 관할지역이었던 북쪽의 포트 라스트를 무력으로 점령한 상황. 네버윈터가 킹 오브 섀도우와 대치하면서 벌어진 그림자 전쟁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보면서 외부에 신경을 쓸 틈이 없어지자 그 사이를 노렸다고 한다. 점령된 포트 라스트의 사령관과 이야기를 해보면[6] 그림자 전쟁에 대해서 자신들은 관계 없다며 발뺌을 하는데, 듣는 플레이어 입장에서야 얼탱이 없는 소리 같아 보이긴 해도 '그들' 입장인 러스칸 입장에서야 위에서도 언급하였듯, 나머지 호스트 타워 멤버들도 게리우스에게 한 방 먹은 탓에[7] 그런 말을 할 수는 있지만... 역시 듣는 입장에선 개뼉다구 같은 소리라며 욕할 지경. 참고로 포트 라스트 주민들은 러스칸의 무력 점령을 굉장히 싫어하고 있어서 주인공 일행이 러스칸을 몰아내 버릴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오리지널 캠페인 도중 영향력이 높거나, 재판 이벤트를 걸친 뒤 물어보면 플레이어의 동료인 샌드도 한 때 이곳에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소드코스트레전드에 나오는 플레이어의 동료중 한명인 문엘프 위저드도 러스칸 출신이다.
  • 소설: Elaine Cunningham 작 Starlight and Shadows 시리즈 제2권 Tangled Webs, R.A. Salvatore 작 Streams of Silver, The Silent Blade, The Spine of the World, The Pirate King, Gauntlgrym, Neverwinter, The Last Threshold, The Companions


[1] 아이스윈드 데일 지역과 네버윈터 사이 지점에 위치해 있다.[2] 일러스크가 재건되고 러스칸으로 개명된 시기 기준.[3] 설제크는 혁명 당시 듀더몬트 측에 붙었다가 켄시단의 사주로 아스로게이트에게 살해되었다.[4] 주문 역병 이후 기준 "하버 크로스", "달라스 스팬", "업스트림 스팬"이라는 명칭의 이 세 다리는 모두 파괴되었다.[5] 4판 캐릭터 배경 설정 중에 러스칸 출신으로 가질 수 있는 출신지 특성을 보면 협박이나 은신 체크에 보너스를 주는 것이 있다. 즉 거친 거리에서 살았다는 뜻이다.[6] 그림자 전쟁은 워터딥이나 러스칸, 네버윈터 모두에게 큰 영향을 끼쳤는데, 사실 그 그림자 전쟁은 '러스칸 사람'인 블랙 게리우스로 인하여 벌어진 것 아니오?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된다.[7] 시드니 나탈리가 네버윈터 궁정으로 급파된 이유가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