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래곤 레이디(소설)의 등장인물. "공극어" 챕터에서 등장한다.2. 설명
알베르트 테싱의 두 아들중 맏아들로 아버지가 만들어준 헬카이트라는 총을 가지고 다닌다. 이 총은 영혼까지 소멸시킬수 있는 총으로 해당 세계관에서 영혼을 완전히 소멸시킬수 있는 자는 라파엘뿐이다. 또한 이 총은 라파엘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기에 처음부터 "작위적인" 무기다.영격사중에서는 1,2위를 다투는 인물로 의뢰료는 미술작품만 받고 해당 작가의 작품을 다 모으면 태워버리는 행위를 한다. 홍콩의 폐선박에 살면서 라이지아라는 여자와 같이 사는데 이 여자는 라파엘만 보면 잡아먹으려고 한다.(순수하게 증오로만 뭉쳐있다고 볼 수 있음.) 또한 이 여자는 하루의 기억밖에 없다.
라파엘의 목적은 단 하나, 아버지 알베르트 테싱의 영혼을 찾아 그 영혼을 소멸시켜버리는 것이였다. 이를 위해 동생 마르크 테싱과 협조하기도 했으나 차후 비령과 협조하여 "프로젝트 테세우스"를 진행한다. 이후 시그 스피어의 입을 통해 알베르트의 영혼이 있는 곳을 알아내는데 다름아닌 라파엘 자신에게 있던 것이다. 알베르트는 천공의 문을 자기 자식의 머릿속에 만들고 그 입구를 스스로의 영혼으로 막아버린 것이다.
알베르트의 소망은 단 하나. "난... 인류를 리셋하고 싶었다."
이후 라파엘은 마지막으로 라이지아에게 진실을 말하고(원래 사랑하는 연인이였는데 죽고 나서 라파엘이 계속 하루마다 살린 것이였다.) 헬카이트로 자살. 헬카이트의 총탄에 의해 라파엘의 영혼과 천공의 문을 막고 있던 알베르트의 영혼마저 소멸하면서 천공의 문이 열리고 전 인류는 "영혼의 폭풍"에 휩쓸린다. 알베르트가 원하던 인류의 리셋이 이루어진 것이다.[1]
[1] 이 폭풍에 맞서 영혼을 보존하기 위해 시행한 것이 바로 본작 세계관의 '씰' 프로젝트다. 이 실험을 통해 씰이 된 인간은 테싱의 영혼 폭풍에 휩쓸리지 않았지만 인간에게 종속된 개체가 되었으며 또한 눈물을 흘릴 수 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