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2 22:48:26

라이오스(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

<colbgcolor=#ff8a7a><colcolor=#000000> 부자 모험가
라이오스
ライオス
Lios
파일:subako_chara20.jpg
이름 라이오스
(ライオス)
신장 179cm
몸무게 72kg
쓰리 사이즈 B95 - W80 - H97
성 경험[1]
성 경험 사람 수 41명
성 경험 횟수 58회
첫 경험 상대 메이드
1. 개요2. 작중 행적
2.1. 최종부2.2. DLC
3. 여담

[clearfix]

1. 개요

에로게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츠무라 이스케.

싸움이 강하고 부자인 상남자 모험가. 여러모로 풍족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거만한 행동을 좋게 여기지 않는 그릇도 큰 나이스 가이다. 뛰어난 검 솜씨를 가지고 술식을 조종하며, 세상사에도 밝은 의지가 되는 형님.

2. 작중 행적

앙리의 동행인으로, 당당히 자신을 부자라고 소개하면서 카지노에서 사기 의혹을 받는 앙리를 보호한다. 카지노 직원들과 함께 가게 뒤로 향하자 부자라는 말에 눈이 돌아간 아리아드네의 도와주고 돈을 뜯자는 계략으로 주인공 일행과 함께 싸우게 된다. 전투 후 아리아드네가 돈이나 앙리를 내놓으라고 하자 대신 부흥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한다. 조건은 에이본 성의 도서관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

고로가 앙리와 썸타는 사이나고 묻자 당당하게 자신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커밍아웃한다. 기겁하며 뒤로 물러서는 고로와 주인공에게 자신은 합의된 동성 섹스밖에 하지 않는다고 상쾌하게 말한다(...).

뛰어난 검술에 성격이 좋고 성실하며, 다방면에 재능이 있다. 주인공 왈 특이한 성벽만 아니라면 나무랄 곳이 없다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다른 대륙인 포드라 대륙의 무예의 나라의 왕자이며 게이가 아니다. 왕위를 잇기 전에 세계를 여행 중이며 약혼녀[2]가 있다. 여행 중에 만난 여성들이 자신에게 마음을 뺏겨 상처를 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말해온 것.

가장 친한 친구가 용을 토벌하려 하기에 관련 자료가 있을 것 같아 보이는 에이본의 도서관을 자주 탐색한다. 과거에 이 친구와 백기사 실드와 함께 대륙을 위험에 빠뜨릴 뻔한 '잿빛의 술사'[3]라는 자를 토벌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때는 실력이 턱없이 부족해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2부에서는 저주받은 검의 저주를 받은 앙리와 검을 맞대며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 이후 2부에서의 대부분의 부흥 지원자들과는 달리 끝까지 자신을 잃지 않는다. 아리아드네와 메르디아에게 만약의 경우 자신의 나라에서 사람들을 받아줄 수 있다고 제안하는 등 동료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후일담에서 고향으로 돌아가 약혼녀 라비니아와 결혼한 뒤 왕위에 올랐다고 나온다. 질서와 안정을 유지하며 선정을 베풀었지만 그 표정에는 아쉬움과 후회가 어려 있었다. 옛 동료들을 돕지 못하고 자신의 길도 찾아내지 못한 것을 임종 직전에 뉘우쳤다고 한다.

2.1. 최종부

남천군과 전투 중인 주인공 일행 앞에 '정체불명의 히어로 뻔히보이는 가면'이라는 이름으로 나와 함께 싸운다. 단순히 빨간 안경을 썼을 뿐이지만 인식 교란 효과가 있는 안경이라 정체를 꿰뚫어본 리네그레이를 제외한 전투 중의 인원들 전부가 진짜 히어로라며 감탄한다(...). 그리고 합류 후 프로필에 이름이 뻔히보이는 가면으로 나온다(...). 합류 후 캐릭터 인연 이벤트를 보면 동료둘의 반절 정도는 정체를 알고있어 안경의 효과를 의심할 지경에 이른다.

안경은 친구에게서 받은 것으로, 타국의 왕자가 타대륙의 전쟁에 개입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끼고 다니는 것이다. 분명한 정치적 이유가 있는 행동이지만 그런 것치고는 히어로 놀이를 매우 즐기는 듯하다(...). 히어로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캐릭터들과의 최종부 인연 이벤트에서 정신나간 개그&패러디를 보여준다.

파일:라이오스 각성.png

남천의 궁전에서 싸움을 거는 가롯드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가롯드와 검을 맞댄다.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얻은 바람의 힘이 있는 검으로 가롯드를 몰아세우나 검을 노린 가롯드의 공격으로 검을 놓친다. 그러나 승리를 확신한 가롯드를 약혼자가 준 단검으로 찔러 승리한다.

진엔딩 후일담을 보면 고향으로 돌아가나 그 후 고향이 미증유의 위협을 받게 된다고 나온다. 하지만 라이오스는 암흑이 지배하는 대륙에서 살아남아 백성을 지키고 이끌었다고 한다. 후세에 암흑대륙으로 불리는 이 땅의 백성들이 비정상적으로 생존력이 강한 배경에는 그의 영향이 컸다고 한다.

이후의 스토리는 전작 '올바른 성노예의 사용법'으로 이어진다. 작중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된 라이오스의 약혼녀와 친구, 그란부르그하고의 악연도 올바른 성노예의 사용법에서 그 전모가 드러난다. 하지만 올바른 성노예의 사용법은 라이오스가 사망한 몇백 년 뒤가 배경이기 때문에 정작 라이오스 본인은 등장하지 않는다.

2.2. DLC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과 올바른 성노예의 사용법 사이의 미싱링크를 다루는 확장팩이 유료 DLC로 발매될 예정이다.

라이오스의 고향 대륙이 미증유의 재해로 암흑대륙이 된 시점을 배경으로 삼았다는 것을 보아 "암흑이 지배하는 대륙에서 살아남아 백성을 지키고 이끌었다"는 후일담의 내용을 다루는 것으로 보인다. 에스텔 또한 암흑대륙으로 건너와 사람들을 도왔다는 언급이 후일담에서 나오기에 에스텔의 등장도 사실상 확정.

주인공으로 낙점된 이상 수많은 여자와 하렘을 차리게 될 것으로 추정되기에 팬덤에서는 벌써부터 놀림을 당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하필 '주인공'이라는 점 때문에 역대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개입하는 자'의 새로운 그릇이 되는 건 아니냐는 진지한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또 아무리 여자들과 좋은 관계를 갖게 된다고 하더라도 사랑하는 약혼녀와 이어지는 건 '올바른 성노예의 사용법'의 스토리 때문에 불가능하므로 안쓰럽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3. 여담

  • 분명 게이가 아니지만 풍속봉사 때 따까리 일을 맏기려고 권유하면 자신이 남자를 접대하는 줄 알고 아무렇지 않게 벗어던진다. 그리고 인게임 내에서 플레이룸에 밀어넣으면 뭔가 억지로 봉사를 한 듯하다...
  • 앙리와는 남매 같은 사이. 앙리의 팬티도 라이오스가 직접 빤다.
  • 전작인 '올바른 성노예 사용법'과의 접점이 매우 많은 캐릭터.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았어도 문맥으로 대강의 상황과 스토리는 파악할 수 있지만 전작을 해봐야 이해하기 쉽다. 특히 라이오스의 친구는 그 행적을 약간만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전작의 치명적인 스포일러가 될 정도로 엄청난 중요 인물로 등장한다.
  • 남자인 데다가 H신도 없지만 인기 캐릭터다. 본작에서 라이오스가 굉장한 훈남으로 등장한 덕분에 라이오스의 약혼녀였던 전작의 히로인 라비니아와 라이오스의 친구 토아에 대한 캐릭터 평가가 팬덤에서 떨어졌을 정도. 전작만 출시되었을 때는 라비니아의 약혼자라는 캐릭터는 그냥 뒷설정으로만 존재하던 이름조차도 없던 인물이었기 때문에 라비니아와 토아가 친구를 배신했다고 하더라도 그 친구가 대체 어떤 인물이었는지 정확히 드러나질 않아서 두 사람의 과거 행적이 얼마나 나쁜 짓이었는지 제대로 묘사되지 않았는데 당사자인 라이오스가 직접 등장해서 라이오스에게 감정이입을 한 유저들이 이런 멋진 약혼자이자 친구인 라이오스를 배신한 둘은 굉장히 나쁜 짓을 저질렀다는 반응을 보이게 된 것이다. 라이오스의 인기가 높아 아예 라이오스를 주인공으로 삼은 DLC조차도 출시가 예정되었기에 DLC가 출시된 이후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4]
  • 전작과의 연계로 인해 1회차 플레이에서 나오는 배드 엔딩에서는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파멸하게 되지만 라이오스는 오히려 진엔딩보다 배드 엔딩이 더 행복하다는 점도 특이사항이다. 물론 자신의 동료들을 구하지 못했다는 것에 평생을 괴로워했다고 하니 해피 엔딩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조국이 멸망하지도 않았고 사랑하는 약혼녀하고도 결혼했으니 '베터 엔딩'이라고 부르기에는 충분한 결말.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정사가 오히려 더 불행하기 때문에 그를 주인공으로 삼은 DLC에서 라이오스는 정사에서도 충분히 행복했다고 내용이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1] 스토리 기준[2] 전작의 히로인 중 1명인 리리아블룸. 본명은 라비니아. 본작의 리리아블룸과는 별개 인물이다.[3] 그 정체는 결사의 창립자 중 1명인 리리아블룸. 전작의 히로인이자 라이오스의 약혼녀인 라비니아(리리아블룸)하고는 별개 인물이다.[4] 전작의 히로인에 대한 평가가 후속작으로 인해 떨어지는 것은 에로게에서는 드문 케이스다. 베루나도 훌륭한 국가를 만드는 방법에서 악역 무브를 보여 유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지만 베루나의 경우는 재등장도 예정되어 있고 아직 수수께끼가 많아 평가 하락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는데 라비니아의 경우는 이런 여지도 없어서 평가가 하락한 것. 차라리 라비니아가 베루나처럼 아이리스 필드 시리즈의 상당수 히로인들이 그렇듯이 그냥 빗치였다면 별 문제 안 되었을 텐데 그런 것도 아니면서 (결과적으로는) 라이오스 - 토아 - 전작의 주인공으로 연인을 계속 갈아치운 꼴이 되었으니... 원래부터 네토라레불륜이라는 소재 자체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소재인데 다른 히로인들도 풍속 이벤트를 볼 경우에는 네토라레가 발생하긴 하지만 필수 이벤트도 아니고 공식 스토리라고 하기에는 애매모호한데 라비니아는 공식적으로 불륜을 저지른 히로인인지라 논란이 심화된 경향이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라비니아를 희생양으로 삼아 라이오스라는 인기 캐릭터가 태어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