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벨을 인쇄하는 프린터.일반 프린터와는 다르게 길다란 라벨용 전용 프린팅 용지를 이용해 라벨을 인쇄하는 프린터로 인쇄 방식의 경우 다양한 방법이 쓰이지만 현대에 와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은 별도의 전사지를 이용해 프린팅 용지에 내용을 증착하는 열전사방식이 많이 쓰인다.
2. 종류
2.1. 프린터 종류
- 라벨 스티커 -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라벨 프린터. 스티커 처럼 바로 붙여서 사용이 가능한 라벨을 찍어내는 프린터로 일반적인 가정용 라벨용 프린터 들이 이쪽 분류다.
- 롤 라벨 - 커다란 롤 라벨을 사용 가능한 프린터. 가장 많이 쓰이는 용도는 바로 택배 송장 찍어내는 용도이며 이 외에도 각종 일련번호나 대량의 정보등을 기록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
- 케이블 라벨 - 케이블 등에 직접 번호나 정보를 기록하기 위해 쓰는 기계. 케이블을 끼우고 입력할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내용이 쓰인 라벨을 튜브에 둘러주는 물건인데 산업용 프린터에 가까운지라 몃백만원씩 해 가격이 비싸다.
- 휴대용 라벨 프린터 - 키보드가 달려서 들고 다니면서 쓸수 있거나 한 제품들. 최근에는 휴대용이지만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받아와 다양한 종류의 라벨을 프린트 가능한 휴대용 라벨 프린터도 나오며 괴악한 경우는 키보드/블루투스/PC연결 전부 가능한 제품도 나온다.
2.2. 라벨 종류
모든 회사가 아래와 같은 라벨 종류를 다 가진것은 아니며 아래의 라벨지를 다 가진 회사들은 엡손과 브라더 정도가 유이하다. 또한 리본 라벨이나 특수라벨은 정품만 나온다.- 일반 라벨 - 일반적으로 배경색-글자색 등으로 구분되며 라벨지 인쇄 특성상 이걸 바꾸려면 카트리지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라미네이팅 된 플라스틱 재질 스티커지만 제조사마다 다르다.
- 패브릭용 라벨 - 인쇄 후 옷 등에 부착시킨 후 다리미 등으로 다려주면 옷에 증착되어 빨래를 해도 떨어지지 않는 라벨지. 옷을 꾸미거나 할때 사용된다.
- 특수재질 라벨 - 좀더 유연한 비닐 재질 라벨 등이 대표적으로 이외에도 종이재질이나 리본라벨용 천 재질의 라벨지도 있다.
- 리본 라벨 - 라벨 프린터로 인쇄 가능한 리본. 접착력이 없는 진짜 리본 용이라 장식용 데코레이션 패턴을 인쇄해서 리본처럼 사용하는 방식으로 쓴다.
- 열수축 튜브 라벨 - 케이블용 라벨 프린터의 대안. 열을 가하면 쪼그라드는 라벨지라 인쇄후 원하는 위치에 둘러주고 히트건 같은걸로 수축시켜주면 된다.
3. 제조회사
아래의 제조회사들은 민수용 제품이 출시되는 회사들 위주로 적혀있으며 이 외에 산업용 라벨프린터 제조회사로 가면 좀 더 많으나 산업용 라벨 프린터는 가격대가 가격대이며 일반인은 그 회사용 라벨을 구경도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EPSON - LabelWorks 프린터들. 동급 제품들이라면 브라더 제품들 보다는 좀 더 큰 라벨지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장점으로[1] 이외에는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을 미친듯이 다양하게 해서 리막쿠마/디즈니[2] 디자인의 라벨을 출시해 다꾸에 최적화된 브랜드중 하나로 손꼽힌다.
- BROTHER - 가정용 프린터들은 엡손 보다도 훨씬 좋다는 평가를 들으며 특히 출력 속도에 있어서는 엡손 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3] 많이 쓰인다.
- niimbot - 중국회사. 남들이 열전사 프린터를 쓸때 혼자서 감열용지를 쓰는 회사로 대신에 가격이 저렴하고 라벨 종류도 쓰기 편하게 다양해서[4] 다꾸 등으로 많이 쓰이는데 대신에 범용성 자체는 위의 두 회사보다 낮다.
- 폴럽 MAKEID - 다이소 등의 네임스티커메이커 머신을 운영·공급하는 영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하는 제품. 중국산이긴 한데 원 가격은 위 회사들 보다 싼 편이고 2024년 7월 현재는 할인가로 3만원대에 팔고 있다. 다만 영인터내셔널에서 납품하는 네임스티커메이커, 엡손이나 브라더는 열전사식이지만 여기는 감열 방식이다. 감열 방식의 프린터이긴 하지만 연속식 라벨지와 견출지처럼 조각된 라벨도 지원한다.
- 쿠팡 등 소셜커머스 직수입 상품 또는 PB 상품 - 쿠팡 등에서 자체 수입했다고 하는 상품이다. 다만 링크된 쿠팡 제품의 경우 쿠팡은 수입만 하고 실제 A/S나 소모품 구입 등은 다른 회사가 진행하는데 소모품 구입이 어렵다는 후기들이 너무 많다.
4. 기타
- 라벨 전용 프린터는 보통 프린터들 보다 비싼데다가[5] 무한잉크/토너 같은 보급방법이라도 이는 일반 프린터랑은 다르게 라벨 프린터들은 무조건 카트리지식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기에[6] 인쇄 사무용품을 출시하는 회사들은 라벨 프린터 없이도 일반 용지에 라벨 테이프를 증착해 그냥 레이저 프린터 등으로 인쇄해 사용가능한 라벨 용지 등을 팔기도 한다. 일반 레이저 프린터로 라벨을 뽑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용지 1장에 라벨이 전부 찍혀있기에[7] 라벨을 한번 뽑을때 싹다 몰아서 뽑아내야한다는 단점이 있어 여러 모로 라벨프린터 보다는 쓰기 힘들다.
참고로 주류 편의점 업계에서도 사용하는데 다달이 신상품이나 매가 변경(즉 가격의 인상이나 인하) 상품에 대해서는 라벨(프라이스카드)을 매장에 배포하지만 경우에 따라 라벨이 훼손되거나 분실되거나 찢어졌다든지, 아니면 한 제품을 여러곳에 분산 진열해 놓는 관계로 라벨이 두개 이상 필요해서 라벨이 필요 할때 매장 자체적으로 인쇄해서 쓸 수 있도록 라벨지를 판매한다. 급할때는 보통 POS기에서 영수증 용지에 임시 출력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영수증 용지라 내구성이 약하고 오래되면 변색이 되는 단점이 있기에 라벨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보통 1장에 30개의 라벨을 인쇄할 수 있고 별도로 위치 보정 기능은 없기에 30장을 꽉 채워서 인쇄하지 않으면 안그래도 비싼 용지 한장을 날리게 되는 것이므로 위에서 언급한 몰아서 뽑아야 한다는 단점은 있다. - 다이어리 꾸미기 등이 유행하면서 마스킹 테이프를 직접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뽑아낼수 있는 라벨 프린터의 인기도 급상승 하고 있다.
[1] K200과 D200을 비교하면 D200은 12mm 라벨지가 최대지만 K200은 18mm 라벨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비슷하게 블루투스 지원기기인 엡손의 C410과 브라더의 P300을 비교하면 C410이 18mm 테이프가 들어가는 반면 P300은 12mm가 최대다.[2] 어벤저스, 스파이더맨, 디즈니 프린세스 등등[3]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K200과 동등한 포지션인 D200으로 비교하면 K200이 6mm/s 라는 속터지는 속도를 자랑할때 D200은 20mm/s라는 속도로 인쇄해 준다.[4] 위의 엡손과 브라더와 가장 큰 차이점으로 본질적으로 엡손과 브라더의 라벨 프린터는 산업용 라벨프린터를 짜집기 해서 민수용으로 내놓는거라 라벨 종류가 꾸미기에 좋은 타입은 아니며 연속식 라벨지만 나온다. 대신에 범용성에 있어서는 다림질 테이프나 수축 테이프 등이 있는 엡손이나 브라더가 좋은 점도 있다.[5] 저렴한 복합기는 4~5만원짜리도 많지만 저렴한 라벨프린터는 일반적으로 7만원 부터 시작한다.[6] 그나마 원리 자체는 단순하고 따로 정품만 받아먹는 보안기능 같은거도 없어서 호환 카트리지는 많이 나온다.[7] 큰 라벨은 A4용지 1장 기준으로 수십개 정도 찍힌게 끝이지만 정말 작은 라벨은 A4용지 1장 기준으로도 1000개 가까이 몰려있는 경우도 많아 쓰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