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코믹스의 우주적 존재
티벳 난다 파르밧 도시의 여신. 우주의 업보와 균형의 저울을 지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균형을 지키기 위해서 직접적인 개입은 하지 않으나, 대신 데드맨을 대리인으로 삼았다. 유일한 생리학을 가지고 있으며 우주 의식과 권능부여하는 능력이 있다.
한번 데드맨과 라마 쿠쉬나는 서로 연락이 끊기고, 데드맨은 트라우마로 인한 정신분열로 복수심에 눈먼 영혼들에게 힘을 주는 등 난리를 피우게 된다. 이후 라마 쿠쉬나는 데드맨에게 자신의 부재를 사과하며 정신분열을 고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간혹 라마 쿠쉬나는 삶에 회의를 느끼고 자신을 찾아온 자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아내 수 디브니를 잃은 일롱게이티드 맨 랜돌프 디브니와 폭력으로 점철된 삶에 지친 원더우먼에게 각각 '최후는 이미 정해졌다.', '인간 세상에 발을 들여놓은것을 환영한다'는 대답을 해주었다.
라마 쿠쉬나는 애니메이션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도 등장했다. 해당 에피소드에선 고릴라 그로드와 렉스 루터의 빌런 무리가 난다 파르밧을 공격한 뒤에 뒤늦게 도착한 데드맨과 조우한다. 이때 데드맨이 늦게 모습을 드러낸 그녀를 탓하자 오히려 데드맨에게 신들을 노하게 하지 말라며 엄포를 놓는다.
이후 데드맨은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과 함께 루터 일행을 막기 위해 그로드의 공격으로 싸움에 휘말린 고릴라 시티로 향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고릴라들의 죽음에 엮이는데, 이때 갑자기 라마 쿠쉬나가 등장해 데드맨에게 너로 인해 균형이 무너졌다며 혼쭐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