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탐정 수요일 Disco★Wednesdayyy★ ディスコ探偵水曜日 | |
장르 | 추리소설, SF, 메타픽션, 안티미스터리 |
작가 | 마이조 오타로 |
일러스트 | KEI |
출판사 | 신쵸사(新潮社) |
발매일 | 2008년 7월 (단행본) 2011년 2월 (문고본) |
분량 | 2권 1076 페이지 (단행본) 3권 1457 페이지 (문고본) |
1. 개요
마이조 오타로의 2008년 소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009년 9위에 올랐다. 2005년 5월부터 2007년 4월까지 문예지 신쵸에 연재되었고, 이후 연재분과 같은 분량의 하권이 추가되어 단행본으로 발매되었다.2. 줄거리
미아 찾기 전문 미국인 탐정 디스코 웬즈데이의 눈 앞에서, 여섯 살의 코즈에에게 열 일곱살의 코즈에가 침입.
진상의 탐구는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끈다.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원형의 집과 명탐정의 연속 사망.
혼을 빼앗긴 소녀들과 코즈에를 괴롭히는 암흑의 남자.
진실 따위는 천정에 늘어뜨려진 미러 볼.
눈부신 빛에 댄스를 멈추지 마라.
계속해서 춤추어라 웬즈데이!
단행본 상권 책 소개#
진상의 탐구는 모든 것을 파멸로 이끈다.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원형의 집과 명탐정의 연속 사망.
혼을 빼앗긴 소녀들과 코즈에를 괴롭히는 암흑의 남자.
진실 따위는 천정에 늘어뜨려진 미러 볼.
눈부신 빛에 댄스를 멈추지 마라.
계속해서 춤추어라 웬즈데이!
단행본 상권 책 소개#
미아 찾기 전문 미국인 탐정 디스코 웬즈데이는, 도쿄도 조후시에서, 6살 야마기시 코즈에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그의 눈 앞에서, 코즈에의 몸에 17살의 소녀가 <침입>. 인류 역사상 최대 사건의 문이 열린다. 영혼 도둑, 악을 체현하는 검은새 남자, 원주 모양의 기묘한 집에 모인 명탐정들의 연속 사망. "네가 재앙의 중심이란 말야." 저스트 팩트! 진실만을 추구하라, 3천 세계로 뛰어들어라, 디스코!!
문고본 상권 책 소개#
문고본 상권 책 소개#
3. 평가
난치병 소녀가 나오는 <좋아좋아 너무좋아 정말 사랑해>는 카타야마 쿄이치의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가하는 강렬한 펀치 같았다. 시공의 왜곡과 영혼의 구제를 다루는 본서에서 언뜻 보이는건 무라카미 하루키의 <댄스 댄스 댄스> 일까. #
사이토 미나코 (문학평론가)
사이토 미나코 (문학평론가)
전통적인 수수께끼 풀이로서의 탐정 소설에 있어서, 절대적인 진실이 단 하나 뿐이라는 조건은 일종의 룰이며, 그 약속을 깨는 것은 삼가야 했습니다만, 이른바 후기 퀸 문제를 통과한 후의 본격 미스테리에 있어서는, 처음부터 진실의 가변성/변동성을 포함하는 형태로, 탐정 소설이라는 장르 스스로에 대한 자기언급적인 소설 작품이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거기서 마이조의 <디스코탐정 수요일>은, 그 선구자임과 동시에, 보다 급진적으로 (여차하면 새로운 평행세계를 창조해버릴 정도로) 진실을 "덮어쓰기" 한다고 말할 수 있겠죠. #
카토 유메조 (문학평론가)
카토 유메조 (문학평론가)
마이조 오타로 스타일의 집대성으로 불리며 팬들에게는 최고작으로 자주 뽑히는 책. 문고판 기준으로 1500 페이지의 볼륨으로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와 비슷한 분량의 초장편 소설이다.
에로와 고어 묘사로 점철된 연애소설로 시작하여, 마이조 오타로 과거 작품들의 명탐정들이 전부 등장하는 본격 추리 소설로 이어지고, 논리적인 추리와 황당무계한 결론, 황당무계한 추리와 논리적인 결론이 교차하나 이것들이 결국 진상에 다가가는 복선으로 작용하는 안티미스터리로 변했다가, 수천개의 평행세계가 난립하며 타임슬립과 현대 과학이론이 난무하는 SF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사랑의 의미를 탐구하는 철학적인 심리소설로 귀결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석사 논문으로 이를 분석한 문학평론가 카토 유메조(加藤夢三)는 8년 뒤에 다시 쓴 글에서 여전히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고백할 정도이다.
4. 기타
- 비공식 영어 번역본이 존재한다. 헛소리 시리즈 팬 디스코드에서 번역한 것으로, pdf 파일로 979페이지에 육박한다. 링크
-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에 소품으로 등장한다.
- 2023년 새로운 일본 추리소설 3대 기서를 뽑는 인터넷 투표에서 "신 일본 삼대기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