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07 19:01:10

드래곤 프린스 오브 칼레도르


Dragon Princes of Caledor

1. 개요2. 설정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4. 기타

1. 개요

Warhammer하이 엘프 소속 병종.

2. 설정

칼레도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용의 땅이고, 고대로부터 용을 타고 전장에 나섰던 고귀한 혈통을 지닌 왕국이다. 드래곤 프린스들은, 울쑤안에서 가장 뛰어난 전사들이자 데몬과의 전쟁 - 그리고 위치 킹과의 내전에서 가장 큰 공을 거두었던 챔피언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때 칼레도르는 엘프 왕국 중에서 가장 강력했고, 그 힘은 드래곤에서 왔었지만 긴 세월이 지나고 많은 드래곤들이 잠에 빠져들자 더이상 칼레도르에선 쉽사리 드래곤들을 깨울 수 없게 되었다.[1] 결국 칼레도르의 권력은 쇠퇴했고 이제 권력을 에이아테인으로 옮겨갔지만, 드래곤 프린스들은 아직도 그들의 전통을 엘프의 강인한 말들에 이어나가고 있다.[2]

오늘날 드래곤 프린스들은 그들의 강인하고 빠른 엘프 말에 오래된 스타일의 드래곤을 닮은 마갑을 씌우고, 임라실의 갑옷이라 불리는 칼레도르 나이트의 갑옷을 입으며, 그들의 프라이드와 오랜 전통, 그리고 고귀한 울쑤안 왕국의 귀족으로서의 뛰어난 훈련을 통해 익힌 전투 기술을 신뢰하며 전장에 나선다. 이들이 바로 '칼레도르의 프린스들'로 불리며, 오래전부터 - 그리고 지금까지도 적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된다.

그들의 마갑과 임라실 갑옷은 모두 드래곤 스파인 산맥의 깊은 화산의 심장에서 제조되어 드래곤 브레스의 축복을 받았고, 덕분에 '드래곤 아머'라고 불리는 이 갑옷들은 아에나리온의 갑옷이 그러했듯이 스케이븐의 워프 불꽃이나 드워프의 연금술적 불꽃은 물론 드래곤의 브레스에조차 손상되지 않는다 - 어떠한 불꽃도 결코 그들의 갑옷을 불태울 순 없다.

전장에서 칼레도르의 프린스들은 다른 하이 엘프 군단과 함께 등장한다. 이들은 전장에서 가장 위험하거나 강력한 부대이며, 종종 그 두가지 다이기도 하다. 이들은 영광과 자신들의 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움직이며, 분명히 울쑤안에서 -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병이다. 그들의 숙련된 랜스 기술은 한번에 두명의 적들을 꿰뚫어버릴 수 있을 정도이며, 빠르게 움직여 순식간에 적들의 방진을 무너트린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3.1. Warhammer(구판)(8판)

- M WS BS S T W I A LD
드래곤 프린스(Dragon Prince)) 5 5 4 3 3 1 6 2 9
용군주(Drakemaster) 5 5 4 3 3 1 6 3 9
엘프 군마(Elven Steed) 9 3 0 3 3 1 4 1 5
특수규칙 언제나 먼저 공격(탑승자 전용), 무용, 세월의 용맹
드래곤 갑주(Dragon Armour) 5+ 갑주 방호, 6+ 보호 방호, 화염 공격 특수규칙에 2+ 보호방호.
하이 엘프 아미 최강의 기병 부대. 테이블 위의 미니어처들에게 공포를 주기보단, 등장하면 상대 플레이어에게 공포를 주는 경우가 많은 하이 엘프의 특수 기병대다. 같은 기병대인 실버헬름에 비해 7포인트 비싸지만, 파괴력도 거진 두배.

여전히 슬픈 엘프의 운명인 S3 T3를 갖고 있지만 - 드래곤 아머의 5+아머에 마갑을 씌운 채로 말에 탔기 때문에 +2, 거기에 쉴드를 끼고 있어서 +1되어 무려 엘프로선 경이로운 방어력인 2+ 아머를 가지고 있다. 힘이 3인 것도 랜스를 끼고 있기 때문에 돌격 시엔 5로 증가 - 거기에 어택 수가 2라서 실로 어마어마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론 포인트가 조금 더 높은 카오스 나이트와 엇비슷한 수준의 공격력. 게다가 엘프들 특징인 엘프 말의 이동력 9의 효과로 약 17인치 차지가 가능하다. 중갑 기병대로 이정도 차지거리를 낼 수 있는 것은 브리토니아 뿐이다. 어택수가 2인 덕분에 기본적인 공격력은 소드마스터 오브 호에스급. 생각해보라, 말타고 차지해오는 아머 2+의 소드마스터 부대. 더군다나 8판에 들어 ASF를 가진 모델은 적보다 이니셔티브 수치가 같거나 높으면 실패한 명중 굴림을 다시 할 수 있어 살상력은 되려 7판 때 보다 더 높아졌다. 더욱이 드래곤 프린스의 경우 캐릭터를 제외한 일반 모델 중에서는 가장 높은 이니셔티브 수치인 6을 가지고 있어서 웬만한 경우에는 명중 굴림을 다시 굴릴 수 있다.

드래곤 아머[3]는 상당히 유용한데, 대부분의 매직 미사일 계열 마법이 플레이밍 속성이라는 걸 생각하면 거의 모든 매직 미사일을 막아낼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거기다가 매우 끔찍하기로 소문난 데몬 오브 카오스젠취 계열 유닛이 쏘는 마법은 물론 공격도 모두 플레이밍 - 즉 이러한 공격들이 모두 막혀버린다. 덕분에 단순한 2+ 아머라기보단 체감상 방어력은 더 뛰어난 편. 만약 여기다 하이 매직의 1번 마법인 5+ 와드를 걸어주면 상대가 로어 오브 메탈 6번 마법 정도 들고 나오지 않고서야 생각보다 죽지도 않는다.(하지만 로어 오브 메탈 6번 마법은 화염 공격이다. 한마디로 드래곤 프린스한테는 거의 씨알도 안먹힌다는 소리다.)

그러나 문제 없는 부대 어딨을까. T3의 압박은 여전히 심각해서, '명중'할 경우에는 운드가 들어오기 때문에 아무리 2+ 아머라도 상당히 아머 세이브에 허덕이게 된다. 게다가 기본적으론 힘이 3이기 때문에 돌격하지 못했거나, 돌격했더라도 적을 한턴안에 부숴버리지 못했다면 힘3으로 싸워야 하는 슬픈 상황이 벌어진다 ... 이렇게 되면 어차피 그 부대는 버린거긴 하지만.

보통 이러한 점을 유의해서 공격력을 강화하는 측의 구성을 많이 하는데 - 일반적으론 똑같이 말에 타고 드래곤 아머를 입은 프린스가 애용된다. 때론 BSB가 들어가기도 하는데 배너 오브 월드 드래곤 등을 들 경우엔 모든 마법 이뮨이 되므로 상당한 방어력을 지닐 수 있기 때문. 이 외에도 가끔 고포인트 게임에서는 티리온등이 이 부대에 들어가 함께 전진하는 편이며 이 경우 힘7 어택4번 짜리 유닛이 생기는 셈이므로 상대로 코렉등이 나오지 않는 이상 거의 모두 깨부숴버릴 수 있다.(허나 정 코렉 같은 괴물을 깨부수고 싶다면 Okkam's Mindrazor를 걸어주기만 하면 끝~.)

그럼에도 30포인트라는 고포인트에 딱히 브리토니아의 랜스 포메이션 같은 특수룰이 없단 점은 이들을 좀처럼 쓰기 어려운 상급자용 유닛으로 만든다. 그래도 그 간지나는 조형과 성능을 보면 엘프 유저라면 다들 한번쯤 사용해볼만한 유닛임은 분명하다. 티리온, 프린스, 노블등을 자주 들어간다.

4. 기타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도 하이 엘프의 기병 카드로 등장하나, 가성비가 떨어지는 성능 때문에 토갤 등지에서는 애증어린 밈의 대상이 되었고, 드프쟝이라는 것이 생겨났다.
[1] 드래곤들이 배고프거나 분노하고 새끼들을 돌보는 때를 제외하고는 동면에 빠져든 나머지 번식율도 낮아져 태어나는 새끼들도 과거에 비해 매우 적어졌다. 특히 천년동안이나 새끼가 태어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한 드래곤을 깨우는 과정도 매우 어려운데 짧아도 몇 개월이나 걸리고 길면 무려 몇 년이나 걸린다. 그것도 드래곤들 중에서 가장 어린 선 드래곤만 깨워서 길들일 수 있지 이보다 더 크고 강한 문 드래곤과 스타 드래곤은 말을 듣지 않기에 깨우고 길들이는 과정이 매우 오래 걸리며 어렵다.(이것도 말이 길들이는 거지, 사실은 서로 마음을 소통해서 계약을 맺는 거에 가까운 거다.) 게다가 드래곤을 깨우기 위한 시도들도 대부분이 실패하며 성공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2] 하이엘프의 말은 평범한 말과 다르다. 겁이 없고 충성심이 강해 별다른 조련 없이도 전장의 시끄러운 소음을 무시하고 돌아다닌다. 심지어 머리도 좋아 다른 종족의 탈것들처럼 거칠게 길들이거나 채찍질을 갈길 필요도 없다. 그래서 한마음으로 연결된 말과 기수는 어떤 종류의 마장마술도 손쉽게 선보일 수 있다.[3] 화산의 심장에서 제도된 갑옷으로, 용의 입김의 축복을 받았다. 헤비 아머로 취급하여 5+ 아머 세이브를 지니고, 모든 화염 공격(Flaming Attack)과 브레스 공격(Breath Attack)에 대해 2+ 워드 세이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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