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모바지 스폰지밥 시즌 3의 에피소드.2. 줄거리
스폰지밥은 신문지를 배달받고 신문은 핑핑이한테 읽으라고 한 뒤 자신은 고무줄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이후 똑같이 고무줄을 가지고 노는 뚱이와 인사를 나누다가 할 말이 없어졌는지 다시 자리를 뜨려고 한다. 이때 산호초에서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고 스폰지밥과 뚱이는 두번이나 왔다갔다 하면서 서로를 의심하지만 지저귐의 주인은 버려진 아기 조개였다. 아직 날지 못할만큼 어린 조개를 뚱이와 함께 키우기로 한다.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 스폰지밥은 자기 바지 속에 아기 조개를 키우기로 한다. 뚱이가 보려고 바지 속을 들여다보는 데 조개에게 머리를 먹혀버리고 조개가 배고픈걸 안 스폰지밥은 게살버거를 먹이기로 하지만 아기 조개는 거부한다. 스폰지밥이 사과를 건네려는데 사과 속에서 벌레가 나오고 벌레를 조개에게 먹인다. 이 때 자신은 엄마 역할을 하고 뚱이는 아빠 역할을 하게 되며[1] 초반에는 셋이서 같이 오븟한 시간을 즐긴다.그러나 이후에 뚱이가 아빠 역할을 한다고 일하러 간 동안 스폰지밥은 혼자서 아기 조개를 돌보게 되는데[2] 돌아와서도 일하느라 힘들었다는 핑계로 TV나 보면서 육아는 뒷전으로 미루었다. 이게 며칠이 계속 쌓이다보니 스폰지밥이 불만을 토로하는데 뚱이는 기저귀 1번 갈아줬다면서 아기 조개가 볼일을 본다면 얼마나 본다며 역정을 낸다. 그러자 스폰지밥은 집에 한가득 쌓인 걸로 모자라 아예 집 밖에 산을 이루고 있는 기저귀 무더기를 보여주고 그제서야 뚱이는 잘못을 뉘우치고 개심하려는 듯 했다.
하지만 개심하기로 한 바로 다음날에도 회식을 핑계로 자정이 다 돼서야 집에 돌아오는데 스폰지밥이 뚱이가 한 다짐을 상기시키자 뚱이는 일하러 간다며 자신의 바위집으로 가는데 화가 치밀어 오른 스폰지밥이 바위집을 들추자 뚱이는 소파에 앉아서 TV나 보고 있었다. 즉, 일이라는 건 하루종일 바위집에서 TV를 보는 것에 불과했던 것. 스폰지밥은 이를 보고 폭발해버리고 파르페와 도넛이 든 가방을 들고 뚱이에게 쏟아 붇는다. 결국 서로 말다툼을 벌이는데, 그 사이에 아기 조개가 창문 틀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경악한 둘은 아기 조개를 받으려고 뛰어갔지만 결국 못받아서 자책하고 오열하는데, 알고보니 조개는 성장하여 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조개를 떠나보내야할 때가 된 것을 깨달은 둘은 조개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3]. 이 때 뚱이는 아기 또 키우자고 말하면서 에피소드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