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게임 내의 보병의 도트[1] |
돼지 같은 군복을 한 킹 P의 군사들로 상관으로는 요쿠바, 가면의 남자가 존재한다.
1장부터 8장까지 적 측의 주요 졸개들로 꾸준히 출연해주며, 군 계급이나 작전 환경에 따른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다. 3장까지는 전형적인 악역으로 묘사되지만 4장부터는 꽤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클럽 티티부에 들어가기 위해 류카 일행이 알바를 할 때 딱히 화를 내거나 갈구지 않고 일이 끝나고 나면 일당과 티켓을 주면서 류카 일행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키메라 연구소에서도 신입이라며 이것저것 챙겨주고 천둥 타워에서 지휘관으로 변장했을때 눈치 챈 돼지마스크가 있었지만
타츠마이리 마을 주민들을 세뇌한 것도 위에서 시키니까 먹고 살기 위해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그게 잘했다는 건 전혀 아니지만 말이다.
군인이므로 당연히 월급쟁이들. 계급별 급여를 살펴보면 소령은 월 900DP, 중령 월 1400DP, 대령은 월 2000DP를 받는다. 참고로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시 하루에 200DP를 벌 수 있는데, 이대로면 주 5일 근무로도 대략 4000DP가 나온다. 여담으로 바다에서 일하는 군인들은 익사 위험에 따른 특별 수당으로 시간당 4DP를 추가로 받는다고 한다.
사실 이들도 닌텐도 64 때부터 계획된 유서 깊은 녀석들이다.
2. 바리에이션
2.1. 소령
파란색. 7장에서 아르바이트가 끝난 후 키메라 연구소와 점토인 공장에서 잡몹으로 나온다. 고추스프레이를 분사해서 눈물이 멈추지 않게 하는 공격이 있으니 주의. 가끔 체력이 낮아지면 DP를 뿌리고 도망가는 액션을 취한다. 이 경우 전투가 끝나면 실제로 DP가 약간 올라있다.
2.2. 수병
자주색. 돼지마스크 서브마린이라고 불린다. 가끔 전투중에 체력이 낮아지면 지금 막 연가를 냈다면서 도망친다. 어뢰를 던지는 공격은 파티원 세 명에게 약 45의 고정 데미지를 주니 주의.
2.3. 대령
하얀색. 처음에는 가면의 남자와의 첫 번째 전투 직전에 중령 두명과함께 싸우고 이후 엠파이어 포키 빌딩의 좋은 사람 온천에서 잡몹으로 등장. 처음부터 물리공격을 반감시키는 실드를 달고 나온다. 3% 확률로 류카의 디펜스와 최대PP를 늘려주는 굉장한 망토를 떨군다.
2.4. 중령
초록색. 처음 만날땐 7장 중반부 토성씨 마을에서 2명과 싸우고, 7장 후반부에서 대령과 싸운다. 그러다가 8장 엠파이어 포키 빌딩의 화장실 던전에서 꽝을 골랏을 때 등장하는 잡몹으로 나온다.
팔꿈치를 노리고 공격할 때는 데미지는 매우 낮지만 일정 확률로 마비 상태이상을 건다. 그리고 부착식 폭탄을 한 아군에게 던져서 2턴 후 큰 데미지를 입히거나 가끔은 아예 모두에게 폭탄을 던지고 빤스런하기도 한다.
2.5. 대장
대장이라는 칭호는 사실 돼지마스크들에게서만 불리는 이름으로, 게임 상에서는 무서운 돼지 마스크라고 불린다. 체격이 돼지마스크들 중에서 단연 으뜸이며 몸의 근육 또한 상당하다. 클럽 티티부에 전용 VIP석까지 마련해 둘 정도로 DCMC의 골수팬이다.[2]
하지만 성격은 상당히 인간적이고 매우 좋다. 거울의 비친 자신의 모습을 무섭다고 느낀다거나, 다시 만난 주인공 일행에게 자신도 DCMC의 광팬이니 오늘은 즐겨보자고 말하며 넘어가 주거나, 부하들을 잘 챙겨 준다거나 등.
5장 진행 도중 싸우게 되는데 강력한 전투력을 바탕으로 상대하기가 버거우나, DCMC의 골수팬이라서 DCMC표 장비[3]를 아이템으로써 사용해 보면 질투하면서 전투하는걸 잠깐 잊어버린다. 맞고 있어도 좋아할 정도라니....
1차 전투에서 패배하면 옷을 갈아입고 파워업을 한 뒤 주인공들과 다시 맞붙게 되는데 안그래도 강했던 전투력이 더더욱 강해졌지만 DCMC 관련 상품에는 굳어버리는건 여전하다. 그리고 물리칠 때는 아무 말 없이 깜빡거리다 사라져서 죽었나 싶었더니 8장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이 때는 그냥 DCMC의 팬으로써 서로 즐기자고 하는 의외로 평온한 모습을 보여준다. DCMC의 공연이 킹 P에 의해 중단되자 중단시킨 녀석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분노한 모습으로 잠깐 등장하지만 다행히 포키나 주인공 일행들이랑 싸우지는 않는다.
여담으로 이녀석의 테마곡 Unfounded revenge는 진격하는 군대 느낌의 웅장한 분위기 때문에 이 게임을 대표하는 OST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