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1 01:38:47

동굴사자(한반도의 매머드)


파일:동굴사자.jp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한반도의 매머드에 등장하는 동굴사자. 검치호들 못지않게 사납다.

2. 작중 행적

2부에서만 등장한다. 숲에 홀로 들어간 맘무의 동생을 노리고 등장 이후 추적 중 새끼 매머드가 지치자 이후 맘무가 나타나나 그 틈을 노려 공격하고 결국 사냥에 성공한다.[1] 이후 한 어미가 홍수로 인해 동굴로 가는 길이 물에 잠기게 되자 빙 돌아서 가나 굴은 무너져 있고 새끼 2마리 중 1마리는 땅에 묻혀서 죽는 비극이 발생하고 다른 1마리는 어미가 물어서 새 동굴로 이동한다.[2] 이후 2년이 지나 여름에 비 한 줄도 내리지 않는 가뭄이 지속되자 늙은 개체가 더위에 지친 털코뿔소 한 마리를 발견하고 쉬운 상대가 아님을 알고 있지만 배고픔에 이것 저것 가릴 처지가 아니었던 터라 그렇게 공격하고 등 위에 올라타 물어 죽이는데 성공하고 죽은 털코뿔소를 먹는 걸로 끝으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3. 기타

검치호가 맘무와 악연이, 털코뿔소는 뭉치와 악연이 있는 것에 비해 이 동물은 사나운 성격인데 어떠한 직접적인 악연도 없다.[3]

참고로 이 동물도 한반도에서 불분명한 종의 단편적인 화석이 발견되었다.

극중에서는 북극곰처럼 온 몸이 흰 털로 덮여있는 걸로 묘사되었는데 2018년에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새끼의 냉동 사체를 볼 때 실제로는 현대 사자처럼 황갈색 털로 덮여있었다. 시대착오적 고증오류인 셈이다.
[1] 맘무는 지켜보는 거 외에는 하지 못한다. 이후 한 마리가 와서 같이 먹는다.[2] 어미 입장에서도 죽은 새끼보단 산 새끼를 살리는 게 낫다.[3] 다만 맘무의 동생을 죽이기는 했으므로 간접적으로 볼 때에 악연이라면 악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