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줄기가 길게 이어지지 않고, 평평한 들판 위에 덩그러니 외롭게 솟아 있는 작은 언덕을 '독뫼'라고 부른다. 지역에 따라서는 '똥뫼'라고 불리기도 한다.
낙동강 주변은 비가 많이 오면 물에 잠기기 일쑤였는데, 침수 피해를 피하기 위해 물 위로 솟은 '독뫼'를 찾아 감나무를 심었다. 이 지혜가 이어져 오늘날 '창원 독뫼 감농업'이 되었다.
태백에서는 다른 산과 연결되지 않고 홀로 솟은 독뫼의 모습이 마치 병아리 같다고 하여, 닭 계(鷄) 자를 써서 '계산'이라는 마을 이름이 탄생하기도 했다.[1]
장성초등학교가 1938년 건립되기 전 그 자리에는 독뫼라고 불리우는 큰 연못이 있었다. 사람들은 용소라고 불렀다.
[1] https://www.taebaek.go.kr/synap/skin/doc.html?fn=board_74570_21213.xls&rs=/synap/result/DATA/upload/board/BDEEBB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