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1 00:26:33

도진웅

파일:도진웅.jpg
"패키지로 와라. 빨리 털고 집에 가게."
우람한 팔뚝과 단단한 주먹을 가진, 한 눈에 봐도 타고난 싸움꾼.
하지만 나름대로 순수하고 귀여운 구석이 있다.
특출난 운동신경으로 조직에 몸담았다가
어머니의 부탁으로 종합격투기의 세계로 뛰어든다.
그러나 챔피언이 꿈이었던 그에게 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놈들끼리 짜고 치는 판 속,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깊은 무력감에 빠져
다시 망나니 인생을 살던 진웅에게 하리가 찾아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던진다.
"보니까 서로 억울한 처지 같은데, 같이 일해보는 거 어때?
형씨가 대신 다찌마리 좀 찍어주면 좋겠는데."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관련 문서

1. 개요

OCN 드라마 플레이어의 주요 인물. 배우는 태원석. 작중 파이터를 담당한다.

2. 작중 행적

강하리, 임병민, 차아령과 함께 출소한 사채업자 천동섭의 비자금을 터는 작전에서 한여름에 패딩입은 사람파이터로 출연해 극을 시작한다, 이 일이 있기 한 달 전 차아령으로 섭외가 끝나고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형진그룹 일가의 비자금을 털기 위한 첫 작전을 개시한다. 작중 최고의 파이터 출신 답게 웬만한 깡패 무리는 혼자서 다 발라버린다. 그러나 마음이 여리고 감정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나사장에게 작업을 거는 과정에서 못 참고 몇 번 나사장에게 달려들 뻔한다거나, 작전의 일환으로 옥상에서 격투 시합을 벌이는데 뻗어버린 상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자신이 받은 수고비를 도로 그 자에게 병원비로 지급하거나, 자신의 격투계 선배였던 친한 형을 나사장의 사주를 받은 용역깡패들이 중상을 입히자 분을 못참고 나사장을 습격했다가 플레이어들에게 구출되며 하리에게 크게 혼이 난다.
추원기 사장을 쫓는 과정에서 자신이 15년 전 돈을 받고 어떠한 사람을 누군가에게 넘긴 것이 사실은 '그 사람'의 요청으로 그의 적대 세력을 납치한 것이었음이 밝혀진다.[1]
최후에는 플레이어들이 '그 사람'에게서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고, 혼자서 '그 사람' 휘하의 부하들을 다 때려눕히고 최측근인 문신남을 1대1 격투 끝에 아작내 버렸다. 이후로는 아령을 제외한 플레이어들과 함께 수배자 신세가 되면서 모든 진실이 밝혀진 뒤 체포당한다. 이후 징역형을 선고받고 이대로 감옥에 가나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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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을 제압하고 호송차에 난입한 아령 덕분에 플레이어들은 경찰차와 추격전을 벌이며 알 수 없는 어딘가로 향하는 장면으로 극이 막을 내린다.

3. 전투력

전투력이 가히 압도적이다. 깡패 20여명이 달려드는 데도 무난하게 제압할 정도. 대략 나쁜 녀석들박웅철 같은 포지션이라고 생각함 될 듯.[2]이걸보고 장인규 검사는 팔뚝이 뭐 마동석 같다고 비유했다...

4. 관련 문서


[1] 물론 그것이 '그 사람'의 명령임을 알면서도 그러지는 않았다. 진상을 알게 되자 바로 발빼려 했다.[2] 다만 싸움 실력은 박웅철보다 다소 아래이다.물론 도진웅도 인간을 뛰어넘는 피지컬을 보유했지만 너무 많이 맞을시에는 주춤하지만 박웅철은 수십번은 때려야지 잠시 아파할 정도로 맷집이 더 강하고 카람빗을 든 상위 5프로의 킬러를 나무판자만 갖고 10초만에 주저앉힌 정태수에 비견되므로 도진웅은 박웅철보다 한 계급 낮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