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3 01:03:32

도전! 불가능은 없다

1. 개요2. 미션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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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의 옛 방송 프로그램. 1996년 10월 7일부터 1998년 11월 7일까지 방송되었다.[1]

방송 내용은 불가능해 보이는 온갖 미션을 만들어 놓고 일반인들이 신청하여 도전하는 형식이다. 미션은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며 각종 세트를 만들어 놓고 신체를 움직여 수행하는 미션이 많았다. 대부분의 미션 난도가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출연 도전자들의 대부분은 실패했으며, 어쩌다가 미션 도전에 성공한 사람이 나오면 상금을 지급하고 해당 미션은 다른 미션으로 대체되는 식이었다.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았던 미션은 난도를 더욱 높여서 재등장시키기도 했다. 이를 테면 무모한 도전의 일반인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비슷한 시기에 KBS에서도 '이색도전 별난대결', MBC에서는 '기인열전'이란 이 프로그램과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방송했었다.

2. 미션의 예

  • 탁구공 입으로 불기
    기다란 세트를 만들어 놓고 탁구공을 입으로 불어 세트 끝에서 끝까지 제한 시간 내에 옮겨야 한다. 군데군데 함정이나 장애물을 배치해 놓았는데 탁구공을 씹어먹는 장애물도 있었고, 난간이 없는 좁은 길을 건너가야 하는 구간도 있었다. 탁구공을 제한 시간 내에 못 옮기거나, 세트 바깥으로 떨어뜨리거나, 탁구공을 씹어먹는 장애물 등에 의해 탁구공이 손상되면 실패.
  • 도전! 번개전사
    도전자는 한 손 위에 금속으로 된 긴 막대를 올려놓고, 막대가 넘어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으면서 미로같은 장애물 코스를 통과해야 한다. 막대가 균형을 잃고 떨어지거나 장애물에 닿게 되면 바로 실패. '번개전사'라는 코너 이름처럼 막대가 장애물에 닿을 경우 스파크가 튀는 연출이 있다. 도전 불가능은 없다의 미션 중에서도 역대급 규모의 세트장을 자랑했다.
  • 스피드 캔
    도전! 번개전사와 비슷한 형식으로, 두 사람이 쇠막대기로 12개의 캔을 맞잡고 30m를 통과하는 게임. 중간에 캔을 떨어뜨리거나 장애물에 닿게 하면 실패.
  • 불면 72시간, 77시간
    말 그대로 잠을 자지 않고 주어진 시간을 버티면 성공하는 미션이다. 중간중간 도전자들의 잠과 심심함을 달래주는 각종 영상물들을 보여주며, 만약 잠을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을 때 심판이 달려가 원, 투, 쓰리라고 카운트를 세는데, 그 전에 일어나 양 주먹을 쥐고 격투 자세를 취하면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고, 그렇지 못하고 자면 탈락한다.
    불면 72시간이 첫 도전만에 성공자가 나와서 이후 같은 내용의 미션을 불면 77시간으로 난도를 높여서 추석특집에 방영했을 때도 성공자가 나왔다.
  • 번지점프
    번지점프를 하며 4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매달린 금메달 모형을 잡아서 끝까지 떨어뜨리지 않고 가지고 있으면 성공.
  • 전철 대 인간 달리기
    일정 인원의 사람이 총 100m 계주 달리기를 실시하여 전철보다 빨리 들어오면 승리하는 경기. 같은 내용을 무모한 도전에서도 한 적이 있었다.[2]
  • 미각 테스트
    주어진 음식을 먹고 들어간 재료를 모두 맞히는 방식이며 2번 이상 맞히지 못하면 자동 탈락된다.
  • 타이밍 레이싱
    100m 트랙을 달리기해서 본인이 사전에 이야기한 시간과 일치하면 성공하며 100분의 1초까지 맞혀야 한다.
  • 스포츠 마사지 참기
    스포츠 마사지할 때 일정 시간동안 참아야 하며 마이크가 입앞에 있어서 신음도 내면 안 된다.[3]
  • 100kg의 광어를 낚아라!
    일정 시간 이내에 낚시로 무게 100kg가 넘는 크기의 알래스카 광어를 잡아야 하는 미션. 이 프로그램에서 몇 안되는 해외 로케였다.


[1] 중간에 공백기가 있었으며, 종영되었다가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부활한 것.[2] 다른 점이라면 무모한 도전에서는 개인전으로 진행했다.[3] 단계별로 스포츠 마사지의 강도가 매우 강해져 결국 도전자 전원 실패한 미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