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도시 1부 1편 "위기의 남자"의 미션 02.
김주황 일당이 철수하고 겨우 도장으로 돌아온 양시백은 잠이 들어 반나절만에 눈을 뜬다.
1. 도장 안을 조사한다
- PLAYER SIDE 양시백
- 양지 태권도장(종로구 효제동)
- 도장 허가증과 상패를 조사할 경우, 뒷면에는 아무것도 없다.
- 옷걸이를 조사할 경우, 먼지 밖에 나오지 않고, 옷은 낡아서 입을 수 도 없다.
- 최재석 관장의 트로피를 조사할 경우, 수상년도는 대게 학창시절이라는 말만 나온다.
이걸 팔 생각을 왜 못해 - 라면 끓여먹은 흔적을 조사할 경우, 최재석 관장의 회상이 나온다. 그리고 라면을 이제 혼자서 2개 끓여먹을지, 3개 끓여먹을지 고민한다.(...)
- "돈 떨어져서 또 라면이야, 그래도 혼자 먹는 건 아니어서 다행이다, 그치? 자, 다섯 개 끓여서 딱 절반으로 나누자!"
- 더럽혀진 거울을 조사할 경우, 최재석 관장의 회상이 나온다.
- "너 인상 진짜 더러운 거, 알긴 아냐! 그런데 말야 눈은 그나마 괜찮으니까 눈 좀 까고 다녀라!"
- 낙법 연습용 매트를 조사할 경우, 최재석 관장의 회상이 나온다.
- "낙법을 왜 배우는지 알아? 빨리 일어서기 위해서다. 잘 떨어지는 법을 배워야, 잘 일어설 수 있는 거다!"
- 보관함 위의 트로피를 조사할 경우, 뭔가가 반짝거린다고 눈치 챈다. 트로피를 깰까봐 보관함을 딛고 올라가는 것은 그만 두고 딛고 올라갈 만한 것을 찾기로 한다.
- 브라운 관 TV를 조사할 경우, 최재석 관장의 회상이 나온다.
- "어때? 그럭저럭 쓸만한 걸 주웠다고. 이제부턴 우리도 하이퍼스타 K를 볼수 있겠구만!"(...)
- 라디오를 조사하면, 고물상에 천원 정도에 팔 수 있다고 나온다.
- 밀대 걸레를 조사하면, 기분 전환 삼아 청소라도 하려다 그만둔다.
- 도장 문을 조사하면, 밖으로 나갈까 하다가 생각을 고쳐먹고 도장안을 조사하기로 한다.
도장 안을 어느 정도 조사했다면, 관장실을 조사하기로 결정한다.
2. 관장실 안을 조사한다
- 관장실(종로구 효제동)
- 가스 스토브를 조사하면, 팔면 돈이나 얼마 나오겠지만 밤에 얼어 죽을 것이라며 관둔다.
- 이불이나 방석등을 조사해보면 아무 것도 없다.
- 철제 의자를 조사하면 보호구 보관함 위의 트로피를 떠올리며, 철제 의자를 입수한다.
철제의자 가벼운 접이식 철제 의자 |
3. 도장 트로피 아래에 의자를 받친다
- 철제 의자를 보관함 앞에 놓는다.
- 트로피 안의 작은 열쇠를 입수한다.
서랍 열쇠 관장실 서랍을 여는 열쇠 |
열쇠를 입수한 양시백은, 열쇠를 이런 곳에 그냥 뒀을 리 없다며, 서랍을 조사하기로 한다.
4. 관장실의 서랍을 연다
- 서랍 열쇠를 관장실 잠긴 서랍에 사용한다.
떨리는 마음으로 서랍 속을 뒤지는 양시백은 달랑 사진 한장을 발견한다. 그 사진은 최재석 관장이 양시백을 처음 거두었을때 찍었던 사진이었다. 그 사진을 보곤 돈 될 만한걸 넣어놨어야 한다며 짜증낸다.
"양시, 임마! 너 같은 놈은 내가 잘 안다. 그동안 어떤 식으로 살아 왔는지 묻지 않으마.
넌 잘할 거야 내가 있으니까! 이 최재석이가 보증한다."[1]
넌 잘할 거야 내가 있으니까! 이 최재석이가 보증한다."[1]
[1] 이 대사는 회색도시2 트루 엔딩에서의 최재석과 양시백의 첫 대면에서, 다시 한번 말한다. 다만 회도 1은 성숙해진 최재석의 굵은 연기톤이지만, 회도 2에서는 개그 캐릭터 기믹이 추가된 젊은 시절의 가벼운 연기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