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동생이 집 앞에서 처음 보는 여자아이로부터 갑작스럽게 공격을 당했다고 전했다. 소리를 질러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목이 졸렸기 때문에 하지 못했다고 했다. 울면서 집으로 돌아온 동생을 본 뒤 자초지종을 듣고 밖으로 나가 동네를 돌아봤지만 그 여자아이는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 몸이 편찮아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와 함께 이번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지만 범행 현장 주변의 CCTV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글쓴이는 "도봉구 도봉동이나 방학동 등 인근 거주하는 주민이나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은 정말 자신의 글에 귀 기울여 들어줬으면 한다. 자신의 동생뿐만 아니라 혹시 모를 다른 피해 아이가 생길 생각을 하니 너무 끔찍하다"며 호소했다. 이후 두번째 글이 올라왔는데 "범죄예방 차원에서 글을 올린 것인데 타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악플 등이 달리며 논란이 될 줄은 몰랐으며 이후 사건이 종결되면 다시 한 번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이 두번째 글은 현재 삭제되었다.
사건발생 약 5일 뒤, 범인이 CCTV에 잡혀서 검거되었는데 12세의 여자아이라고 한다. 작성자는 "(2018년)8월 12일 오전 10시경 도봉 경찰서 여청계(여자청소년과) 형사가 자신의 집으로 직접 내방하여 검거 소식을 전하며 동생의 진술서를 작성하였고 형사가 CCTV 동영상과 사진을 보여줘 피의자를 확인했다. 촉법소년법 적용으로 강력한 처벌을 하겠다고 했지만 피의자의 나이가 어려 강력한 처벌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고 전했다. 다소 어처구니 없게도 피의자는 목을 조르고 난 후 피가 나니까 자기 집에 가서 밴드와 약을 붙여주겠다고 말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