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24 00:30:45

도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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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1차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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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변신

1. 개요2. 작중 행적3. 전투력4. 비교
4.1. 케이 루와의 비교4.2. 최상위권 전사와의 비교
5. 전투력 논란6. 성격


Dorant

1. 개요

금발 머리에 어려보이는 외형을 한 웨어 울프의 전사이자 크루의 리더.

2. 작중 행적

"내 이름은 도란트다. 프랑켄슈타인. 널 저 세상으로 보내줄 존재지."[1]

크루와 함께 프랑켄슈타인을 막아서며 등장. 프랑켄슈타인의 광역 공격을 피한 뒤에 그의 정체를 알아챈다. 고르마가 다크 스피어에 흡수되자 프랑켄슈타인을 빠르게 처리하고 무자카를 잡기 위해 본 모습을 드러내고는 크라노, 브랑과 함께 프랑켄슈타인을 다굴친다. 프랑켄슈타인에게 합류한 카리어스와 라엘을 보고 가주라는 것을 파악하고는 몰락해가는 귀족들을 믿는 거냐고 말하며, 귀족을 우습게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프랑켄슈타인과 싸우던 중에 크루에 속한 웨어 울프 셋이 사망했음에도 여유를 부리다가 훨씬 더 강력한 힘으로 프랑켄슈타인을 밀려나게 하더니 새로운 모습을 드러낸다. 켄타스의 말에 의하면 오래 전부터 순수한 전사로서 생활하다가 신체 개조의 힘을 받아들였으며, 무자카는 "그 녀석까지 힘을 더 받아들였다면... 정말 골치 아파지겠군" 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크루들과는 달리 프랑켄슈타인을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이며, 루나크나 켄타스에게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2]

435화에서 무자카가 켄타스와 대화를 나누면서 언급한 대로 프랑켄슈타인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의 힘을 더 끌어 낼 수 있게 만들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조금은 아쉽다는 말을 하고는 양손에 만들어낸 구체 형태의 기운을 날려서 프랑켄슈타인을 쓰러트린다. 그 후에 프랑켄슈타인을 찾아온 카리어스와 라엘을 바라본다.

436화에서 과거 회상으로 시작, 과거 무자카와 대화를 하면서 무자카가 자신을 차기의 로드로 삼으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면서도 그의 조언을 받아들여 마두크 등에게 자신의 힘을 감추면서 일부러 힘을 숨긴 것임이 나온다. 그리고 회상이 끝나고 무자카를 떠올리면서 무자카가 일족을 배신했다고 오해하면서 배신감을 느끼면서, 무자카를 속으로 여전히 존댓말로 대하면서 당신의 조언대로 아무도 모르게 힘을 길러왔으니 이 힘으로 당신을 꺾어드리겠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카리어스와 라엘을 상대로 싸우고 카리어스와 라엘의 실력을 보고 귀족들의 힘을 인정하나 라엘의 공격은 전혀 통하지도 않고 카리어스도 고전하며 라엘이 도망치지 못하게 붙잡고 공격하면서 일부러 2:1로 싸우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라엘을 보호하려다가 카리어스가 부상을 입자 그냥 2:1로 처음부터 싸웠다면 그런 부상을 입었을 리도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프랑켄슈타인이 쓰러진 것을 라이제르가 감지해버린다.

437화. 케르티아 가의 가주로서 나서는 라엘과 싸우면서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라엘의 공격에 얼굴과 양팔, 몸통에 상처를 입고 라엘의 실력을 진정한 전사들에게 뒤쳐지지 않고 평가한다. 그렇지만 신체개조의 효과로 금방 재생되고 우리 일족이 왜 귀족들을 무시한 것인지 알 수 없으며, 무시하던 생각이 어리석은 생각이었다고 말하고는 라엘에게 역으로 타격을 가한다. 마지막 공격은 라엘이 피하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가고, 그 틈에 카리어스가 검은색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여러 개의 화살을 날리자 기운을 날려서 맞대응한다. 그로 인해 오른쪽 팔과 왼쪽 어깨가 소멸되는 큰 부상을 입고 본인도 "큰일날 뻔 했다." " 위험했다." 등 여태까지 어떤 싸움에서 이런 상처를 입어본 적이 없었다며 자신이 처음으로 목숨을 잃을 뻔 했다는 것과 두 가주의 실력에 감탄한다. 금방 재생되고 라엘과 카리어스를 인정하면서 끝을 내려고 한다. 하지만 주변이 다크 스피어의 기운으로 침식되는 광경과 프랑켄슈타인이 일어나서 여러 가지 일로 한탄을 하는 것을 놀라면서 듣게 된다.

438화. 다크 스피어에 완전히 침식될 뻔한 프랑켄슈타인을 보고 놀라움을 드러내면서 보이지 않는 다크 스피어가 어디에 있는지를 궁금해한다. 그러다가 프랑켄슈타인의 발밑에 있는 검은 기운을 보고 추측하다가 프랑켄슈타인이 카리어스와 라엘보고 이만 빠지라고 말하자 그 꼴로 가지고 홀로 상대가 가능하겠냐는 질문을 던진다. 프랑켄슈타인이 싸우는 도중에 방해하지 말아뒀으니 걱정 말라는 말을 하자 머리를 다쳤나며 아까부터 계속 헛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이제부더 확인해보라는 말과 함께 송곳처럼 변형된 다크 스피어의 공격을 받게 된다. 공중으로 피하자 촉수의 형태로 바뀌어서 공격을 퍼붓자 기운을 방출하여 촉수를 소멸시킨다. 그 와중에 잔상처를 입는데, 재생이 더뎌지자 프랑켄슈타인의 힘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 그러고는 '다시 일어난 걸 후회하게 해주겠다, 그 기분 나쁜 힘까지 모두 부숴서 다신 일어나지 못하게 해주마' 라는 말과 함께 프랑켄슈타인과 충돌한다.

439화에서는 다시 프랑켄슈타인과 싸우고, 프랑켄슈타인이 완전히 무기와 일체화하자 실력이 아까와는 다르다 평가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대등한 싸움을 벌인다.[3] 그러나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프랑켄슈타인과는 달리 재생을 하지 못한다는 두려움에[4] 공격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결국 프랑켄슈타인의 공격을 허용하는 등 밀리다가 자신이 겁을 먹었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최강의 일격으로 맞부딪치려 하지만 그 순간 프랑켄슈타인은 라이제르와 계약한 힘까지 꺼냈고, 아직도 힘을 숨기고 있었단 사실에 경악하면서 '내가 인간에게...'라고 독백하고는 프랑켄슈타인에게 패배해 쓰러진다. 그렇게 프랑켄이 도란트의 목숨을 끊으려던 순간, 갑자기 무자카가 프랑켄을 가로막는다.

440화. 아직 깨어나지 못한 상태였으나 무자카의 개입으로 프랑켄슈타인에게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 다만 프랑켄슈타인에게서 도란트가 패배한 것을 무자카가 놀라워하고, 켄타스도 인간이 무자카가 차기 로드도 인정한 도란트를 이겼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그리고 프랑켄슈타인이 화풀이 겸 공격 한방을 날린 것에 팔에 상처가 난 무자카는 재생이 방해되는 것을 확인하고, 재생을 방해하는 힘으로 도란트를 이긴 것이냐고 묻고, 프랑켄슈타인은 거기 쓰러져 있는 녀석(도란트)처럼 신체 개조를 받은 자들에게 더 치명적이라고 말한다.[5]

445화. 깨어나서 켄타스를 발견해서 대화를 나눈다. 무자카가 자신을 살려줬다는 켄타스의 말에 놀라면서 과거에 무자카와 화목하게 지냈던 일을 회상한다. 그리고 무자카가 어디로 갔냐고 질문을 하는데 네가 깨어날 때까지 이곳에 있으라는 말을 남기고는 가르다를 찾으러 갔다는 말을 듣자 "가르다는 처형되지 않았나?" 라고 말한다. 이후 켄타스의 부축을 받으며 걸어가다가 신체 변형을 한 타이탄이 하늘을 향해 광선을 발사하는 것을 감지한다.

459화. 켄타스와 함께 무자카가 있는 장소에 도착한다. 켄타스가 한 말이 사실임이 드러나자 놀라워하고, 이후 무자카가 구하려고 한 가르다가 무자카를 공격하는 것과 손으로 무자카의 배를 꿰뚫어 큰 부상을 입히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한다.

463화. 미라이, 우지르 크루의 하늘색 머리+주근깨로부터 크루 멤버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들은 마두크에게 자신을 제외한 크루 멤버들이 전멸했다고 말한다.

465화. 무자카를 몰아붙인 마두크가 무자카의 딸인 애슐린의 죽음에 자신을 비롯한 일족과 인간의 협력이 있었다고 발설하는 것을 듣고는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467화. 추가된 장면에서 주라키, 미라이, 다른 웨어 울프 두 명과 같이 괴로워하며 켄타스에게 힘이 빠져나간다고 말하고, 이후 가슴에서 블러드 스톤이 튀어나온다.

468화. 블러드 스톤을 통해 자신의 힘이 마두크에게 흘러들어가고, 미라이가 이럴 수는 없다고 반박을 하지만 마두크가 너희가 일족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약한 일족을 희생시켜 힘을 얻었으니 자기보다 약한 너희가 날 위해 희생하는 것이 무슨 문제냐고 답하자 속으로 "언제부턴가 우리는 약한 일족의 희생을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그렇게라도 일족을 위해 쓰인다면 오히려 영광일 거라며... 그런 '우리가 로드를 탓할 자격이 있을까?" 하면서 한탄한다. 미라이와 고타루, 바슘이 목숨 구걸을 하자 소용없다고 말하면서 우리 모두가 보는 앞에서 무자카님이 일족을 배신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을 때부터 이미 우리를 버리기로 결정했다는 말을 한다.

469화. 루나크와 켄타스가 무자카의 명령에 따라 웨어 울프 일족을 구하려고 가주들과 개조인간 3인방의 뒤를 따라갈 때, 마두크에게 힘을 흡수당해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

470화. 마두크에게 힘을 흡수당한 탓에 피골상접의 상태로 쓰러져 있다.
내 목숨보다는 죽어가는 일족 하나라도 더 살리는 것이 중요하지. 지금 일이 끝낸 후에 내가 지은 죄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
472화. 우려와는 다르게 마두크가 죽음으로서 빼앗겼던 힘이 되돌아오면서 살아나게 된다. 이후 켄타스가 나타나 무자카에게 일족의 피해에 대해 보고하자 침울한 표정을 짓는다. 로드를 따라 일족에게 끔찍한 잘못을 저지른 일로 후회하는 주라키에게 수정펀치를 날린 켄타스가 이 자리에서 너희를 죽이는 것보다 일족 하나라도 더 구하는 것이 중요하니까 참는 거라고 일갈하자 그 말이 맞다면서 일어나고는 자신의 목숨보다 죽어가는 일족 하나라도 더 살리는 것이 중요하며 지금 일을 끝낸 후에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말을 남기고는 일족을 구하기 위해 이동한다.

484화에서 다른 생존자들과 재등장하여 루케도니아로 떠나는 켄타스를 배웅한다.

486화에선 한 웨어울프에게 시스템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주라키와 함께 보고받는다.

이후 습격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현재 남아있는 다섯 전사들이 사태 수습을 위해 움직여야한다고 하며 각자 흩어져서 움직이고, 1장로와 3장로의 존재를 주라키와 함께 감지하게 된다.

그리고 1장로, 3장로와 그들이 이끄는 개조인간들과 마주치게 되고 고타루와 바슘이 당한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개조인간들과 싸우지만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 처음에는 우세를 점해도 점점 밀리게 되고, 주라키가 개조인간들의 연계에 당할 위기에 처한 것을 보고 필사적으로 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개조인간들의 방해를 받고, 가르다가 구해주는 것을 보게 된다.

그렇지만 가르다 역시 자신들처럼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을 느끼고, 회복력도 발동하지 않기에 입은 부상을 전혀 회복하지 못한다.[6]

493화에서는 일단 주라키보다 확실히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개조인간 셋을 혼자서 압도하지만 개조인간들의 회복력 탓에 고전하기 시작하며, 본인은 변신 상태를 유지하는데도 벅차한다. 그러다가 결국 3장로의 공격에 허무하게 쓰러지고, 주라키의 보호를 받게 된다.

이후 500화에서 정신을 차리게 되고 주라키에게 현재 전투 상황이 어떠냐는 말과 동시에 프랑켄슈타인이 하이든과 싸우는 광경을 보게 되자 놀라면서 왜 저 자가 이곳에 있는지 묻는다.[7] 그 후 프랑켄슈타인이 하이든을 압도하고 특유의 폭소를 터트리며 광기를 드러내자, 주라키와 함께 벙찌는 모습을 보이면서 너 저런 녀석과 싸웠었냐는 주라키의 말에 침묵한다.

511화에서 켄타스랑 함께 등장. 자기들을 찾아온 3장로와 대치한다.

3. 전투력


1차 변신 만으로도 그 당시 전대 가주 이상이었던 프랑켄슈타인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었으며, 2차 변신을 한 후에는 아예 쓰러뜨렸다. 그러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쓰러진 것은 다크 스피어의 방해 때문이며, 다크 스피어의 방해 때문에 힘을 쓰는 것이 한계가 아니었다면 전대 가주 이상급인 프랑켄슈타인을 쓰러뜨리는데 좀 더 시간이 걸렸겠지만, 압도적으로 몰아붙이고 있었으므로 적어도 일반 상태(봉인 해제 버전)의 프랑켄슈타인은 도란트보다 훨씬 약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리고 이후 프랑켄슈타인이 이 때 도란트에게 받은 데미지 때문에 기절까지 했다가 일어난 상태라 풀 파워는 아니긴 하지만 폭주한 상태의 프랑켄슈타인의 힘과 도란트의 힘이 거의 호각인 것으로 드러났다.[8]

또한 도란트는 상처 하나 없는데, 라엘이나 카리어스와의 싸움에서 신체 일부분이 날아가도 금세 복구되는 재생능력이 있음이 드러났고 다크 스피어에 직접 닿아야만 재생력이 방해된다. 무지막지한 회복능력을 기반으로 지치지 않고 라엘과 카리어스까지 몰아붙이는 기염을 토해낸, 전사급 웨어 울프 중 작중 드물게 확실하게나온 루나크, 켄타스를 능가하는 강자.'''[9][10]

객관적인 실력은 상대가 지치고 데미지를 받은 상태이기는 했어도 내면까지 침식한 프랑켄슈타인과 호각이었으나[11]침식 프랑켄슈타인이 훨씬 강했을 것이다. 애초 호각도 프랑켄슈타인의 몸 상태가 그야말로 만신창이인 상태에서 호각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프랑켄슈타인은 이후 몸이 한계인 상황에서도 전대 가주 이상인 이그네스를 압도적으로 처리하고, 미라이도 압도하였으며, 기습이긴 하지만 가르다마저 제압하고, 라이제르, 무자카, 라스크레아와 함께 마두크와 전투를 하는 등의 여력이 남아있었다.] 대신 신체 개조로 얻은 회복력이 막히자 겁을 먹고 움츠러들어 전투 기술에서 밀려 점점 당해가기 시작하며 수세에 몰렸다.[12]

게다가 그를 쓰러뜨린 막타는 라이와의 계약의 힘인 붉은 창을 꺼내든 상태에서 이루어졌고, 그것에 직격당하고도 숨통이 붙어 있다! 이 공격은 신체 개조를 받은 전대 가주가 모조 블러드 스톤을 사용해 대폭 강화된 상태에서도 몇 번의 공격만으로 끝장을 낼 수준이다. 도란트의 힘은 모조 블러드 스톤을 쓴 그라데우스 수준[13]에는 미치지 못하나 대신 아무 도구도 쓰지 않은 본신의 힘으로 상당함을 보여준 것. 정확하게 지친 프랑켄슈타인이 다크 스피어에 완전히 먹혔으나 이성을 유지하는 상태와 도란트의 실력은 대등하다. 어쨌든 계약의 힘을 직격당하고도 죽지는 않았던 것을 볼 때, 그야말로 가주들과 비교해서도 상상을 초월하는 강자인 셈. 사실상 현 가주들 중에서 도란트를 이길 수 있는 자는 아예 없다.

과거 세대의 인물만 없었으면 로드가 되었을 거라는 것과 작중 묘사를 보면 적어도 최강의 전사 수준으로 보인다.[14][15][16]

결론적으로 힘을 숨기지 않은 상태의 도란트는 웨어 울프를 통틀어 무자카나 2차 변신 이상의 마두크보다는 훨씬 약해도 1차 변신 마두크나 그 다음가는 강자인 드라쿤[17], 자이가, 가르다와 같이 웨어 울프 최강의 전사급 강자들과 적어도 동급 혹은 그 이상이며, 이들을 제외한 다른 웨어 울프 전사들, 그중에서도 최상위급 전사라고 언급이 나온 주라키보다도 압도적으로 강하다.[18]

4. 비교

무자카의 언급과 도란트의 작중 활약으로 인해 최강의 전사나 그에 준하는 강자인 현 가주 최강자 케이 루와의 비교가 많이 일어나는데 정확한 비교를 하자면.

4.1. 케이 루와의 비교

  1. 케이 루가 가주급 2명을 상대로 단순히 보여준 것 만으로는 도란트가 가주급 2명을 상대로 활약한 것 이상이다.
도란트가 현 가주 2명과 싸우다가 방심해서 큰일날 뻔 한 것과는 달리, 케이 루는 진정한 전사 둘을 순식간에 압도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드라쿤의 약점과 신체 개조의 문제점을 즉시 파악하고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전투적인 면에선 케이가 확실히 도란트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2. 그러나 케이 루와 싸운 진정한 전사 둘과 도란트가 싸운 현 가주 둘을 비교의 대상으로 삼을 순 없다.
케이 루가 싸운 두 명의 전사가 진정한 전사이긴 하나, 도란트가 싸운 가주 중 1명은 500년전의 전대 가주들에 필적하는 강자라는 현 가주이며 원, 중, 근거리 모두 가능한 올라운더다. 남은 1명도 진정한 전사와 동급의 실력자이며 싸움의 방식이 주로 육탄전을 펼치는 웨어 울프와는 상극이다. 케이 루가 싸운 전사 2명보다 훨씬 까다로운 상대이기에, 아무리 케이 루가 강하더라도 몸을 숨기면서 싸우는 가주와 완숙한 올라운더 강자인 가주를 상대로 순식간에 압도하는건 불가능하다. 애초에 케이 루가 도란트보다 고평가를 받는 것이 도란트가 2명의 현 가주와의 싸움에서 방심하여 큰일날 뻔했지만, 케이 루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도란트는 처음부터 진지하게 싸운 것이 아니었으며 여유부리면서 싸우다가 예상치 못한 공격에 당해 큰일날 뻔한 것이다.
3. 작중 언급, 묘사등을 종합해볼때 케이 루가 도란트보다 전투 센스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지만[19], 전투력이나 재능면에서는 도란트가 확실히 우위이다.[20][21]
루디스가 케이의 위치를 파악하고 케이라면 전대 가주가 와도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 하였고, 그라데우스는 아예 드라쿤과 마운트가 있는 방향을 생각하며 둘과 케이가 싸우면 케이가 혹시나 이기더라도 지친 상태일테니 우리들(전대 가주들)이 처리하면 된다고 발언했다.

실제로 케이는 최강의 전사인 드라쿤[22]과 싸운 후 지쳤기에 전에는 순식간에 압도하던 전사 둘에게 밀렸으며 드라쿤까지 가세하자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도란트는 전대 가주급의 강자(프랑켄슈타인)를 쓰러뜨리고 진정한 전사급의 가주 1명과 제대로 된 가주 1명을 동시에 상대하면서도 전혀 지치지 않았고(카리어스가 직접 언급), 이후 최강의 전사 수준의 폭주 프랑켄슈타인과도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프랑켄의 계약의 힘을 직격하고도 죽지 않았다!

다만 케이가 드라쿤을 상대한 후 진정한 전사 둘이 드라쿤과 함께 합공하자 케이가 압도적으로 밀렸던 상황은 도란트였어도 별반 다르지 않았을것이다. 당장에 도란트가 프랑켄과 호각으로 싸우는 동안, 카리어스는 라엘에게 우리 둘이 전투에 가세하면 도란트를 쓰러트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애초에 이 상황이 비교가 되기 어려운 것이 당장 케이의 경우는 웨어 울프들과 달리 회복력이 없이, 최강의 전사인 드라쿤과 싸워서 처음에 실력면에서 대등했으나 회복력 탓에 점점 밀리면서 지쳐가며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다. 그러다가 신체개조의 약점을 파악해서 드라쿤에게 역전한 것이었다. 즉, 케이가 싸웠던 상대는 전대 가주급의 강자가 아니라 아예 진정한 전사 둘을 순식간에 압도하며 제압할 정도로 강한 최강의 전사가 상대였었다. 다만 다크 스피어의 저주로 인해 도란트도 사실상 회복력이 없는채로 싸운것이며, 그럼에도 최강의 전사 수준인 자신을 상대로 상당히 지친 상태였긴 했지만 호각으로 싸울 수준의 프랑켄슈타인을 상대했었다.

게다가 도란트는 애초 카리어스와 라엘을 상대로 사실상 봐주면서 싸운 것이다. 당장 몰락한 귀족이라 했으며, 카리어스가 도란트를 상대로 죽음을 각오하고 일대일로 싸우기 위해 라엘에게 도망치라고 했을때도 일부러 라엘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카리어스가 어쩔 수 없이 참전하게끔 한 것, 그리고 카리어스와 라엘의 공격을 받아 큰 상처를 입었을 때도[23] 표정 변화나 당황하는 기색이 전혀 없었고 무덤덤하게 둘의 실력을 평가했으며, 우리 일족이 귀족들을 너무 얕봤다고 인정했다. 즉, 카리어스의 공격을 맞기 전까진 도란트는 여유부리며 현 가주 둘을 상대했던 것.[24], 실제로 도란트는 카리어스와 라엘이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보는 식으로 상대했던 것이었고 심지어 힘을 모을 시간까지 주어 카리어스가 필살기를 날릴 수 있었던 것이다.[25] 도란트가 힘을 모을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았다면, 카리어스는 도란트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것이 불가능 했을 것이다.[26] 그리고 카리어스의 공격을 받은 이후 제대로 상대하기 위해 힘을 더 끌어올렸을때도 전혀 지친 것 같지도 않다고 언급된다.

도란트가 지치지 않은 부분은 회복력 덕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론 회복력도 도움을 준 것은 맞다. 그러나 회복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서 체력 또한 무제한인 것은 아니다. 회복력으로도 커버할 수 없는 상처나, 매우 지친 경우에는 회복력도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뿐더러 설령 회복해도 체력까지 전부 회복되지 않는다는게 이미 작중에서 무자카를 통해 나온 적이 있다. 즉, 도란트는 현 가주 둘을 상대로 물론 회복력의 도움도 있었겠지만 봐주면서 싸웠음에도 전혀 지치지 않은 것이다.[27][28][29][30]

결론적으로 케이의 상황과 도란트의 상황은 비교 예시로 적절하지 않으며, 도란트는 단순히 마음가짐의 문제일 뿐 회복력을 포함한 2차 상태의 전투력은 케이보다 뛰어나기에 케이와 전투력은 호각인 자이가보다도 강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거기에 마음가짐마저 바로 잡는다면 이전보다도 더 강해질 것이다. 추가로 1차 마두크의 경우 자이가보다 좀 더 강한 수준이고 도란트가 자이가나 케이보다 어느 정도 더 강한지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차이가 밝혀짐에 따라 1차 마두크와 최소 동급이지만 더 강할 가능성이 있다.

일단 무자카에 차기 로드로 지목된 도란트가 처음 싸우는 상대를 얕본 것은 전사로서 마음가짐의 문제가 있다. 당연히 이 부분에선 저평가의 여지가 있지만, 처음부터 진정한 전사 둘을 상대로 진심으로 상대했던 케이와는 달리 도란트는 애초부터 진심을 다하지 않고 상대하다 방심한 것이기에 전투력 면에서는 비교 예시로 적절하지가 않다. 케이와 비교를 할 부분은 처음부터 진지하게 싸워 방심하지 않고 진정한 전사 둘을 압도한 케이가, 상대를 얕보고 여유부리다 방심해서 큰 상처를 입은 도란트보다 전투에 임하는 자세 즉, 마음가짐이 훨씬 뛰어났다는 것이다.

4.2. 최상위권 전사와의 비교

자이가: 자이가는 무자카, 마두크와 로드 경합을 하였던 실력자라는 것이 드러나 고평가를 받고 있었으나, 케이 루와의 싸움에서 실력면에서는 대등했고 회복력빨로 겨우 판정승하는 수준이었으며, 이후 무자카에게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하고 끔살당한 것으로 평가가 매우 떨어진다. 그리고 자이가는 케이 루와 싸움에서 호각으로 싸우다가 마지막 필살기 대결에서 회복력빨로 판정승을 받았다. 신체 능력을 포함한 전체적인 전투력은 케이보다 살짝 위인 셈. 단 케이와의 싸움 도중에도 부상을 크게 입었고, 입은 부상이 케이 못지 않게 심한 것을 보면 실력 자체는 케이와 동급으로 보인다. 도란트와 비교는 도란트의 1차 마두크와 동급 수준의 회복력 탓에 도란트가 우위로 여겨진다.[31][32]
마두크: 일단 마두크에게는 1차, 2차, 3차, 4차 변신이 있다. 도란트는 3, 4차 변신 마두크에게는 상대가 안되며 2차 변신 마두크를 보고도 도란트는 "로드께서는 저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던건가?" 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33] 당장에 2차 마두크가 자이가보다 좀 더 강한 수준인 1차 변신때보다도 힘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는 프랑켄슈타인의 언급이 있다. 즉, 도란트는 1차 마두크보다는 강할수도 있어도 2차보다는 훨씬 더 약하며[34], 3차, 4차는 아예 도란트가 비비는게 불가능해진다.
간혹 1차 마두크도 도란트보다 강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마두크가 보여준 것이 도란트에 비해 너무 없기에 평가가 박하다. 그렇지만 도란트와 싸울 당시의 프랑켄슈타인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때였다. 게다가 도란트와 호각으로 싸웠던 완전 침식 모드의 프랑켄슈타인은 애초 전력이 아니었다. 일단 도란트는 2차 변신이 있긴 하지만, 도란트는 2차 변신 때 가주 둘을 상대로 방심하다가 큰일날 뻔 했다는 것 역시 사실이다. 게다가 1차인 마두크 역시 도란트에 못지 않은 회복력을 지니고 있었다. 싸운다면 도란트가 이길 가능성도 있지만 둘이 싸운적이 없는 이상, 당시의 도란트가 1차 마두크보다 무조건 강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1차 마두크가 2차 도란트보다 강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도란트가 1차 마두크보다 강했다면 왜 로드 자리에 도전하지 않았냐는 의견이 있다. 다만 이는 도란트가 1차 변신 마두크의 힘을 몰랐기에 도전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신체 개조로 2차 변신의 힘을 얻지 않은 도란트는 1차 마두크보다 약하기 때문이며, 마두크의 진정한 힘을 측정하지 못해서 확신을 가지지 못해 도전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35]
그리고 파워 밸런스를 따져봤을 때도 보면, 1차 변신 마두크가 자이가보다 좀 더 강한 수준이라고 나온 것을 볼 때, 도란트도 자이가보다 강할 것으로 추측되므로 도란트가 자이가보다 얼마나 더 강한지에 따라 1차 마두크와 동급일 수도 있고 더 강할 가능성도 있다.
가르다: 가르다도 최강의 전사급이긴 하나, 다크 스피어를 꺼내들지도 않은 프랑켄슈타인에게 제압당했으며,[36] 시즌 9에서 주라키와 도란트, 가르다가 1장로의 친위대원들을 상대할때 도란트 혼자서 친위대원 3명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진정한 전사들 중에선 가장 강한 주라키가 감탄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도란트가 주라키, 가르다와 함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님에도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가르다의 경우는 부상이 너무 심한 나머지 목소리마저 회복하지 못했었다. 가르다도 생명력을 빼앗겨서 문제인 상태라고 473화에서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언급된다. 특히 가르다는 아예 수많은 전투로 인해서 몸상태가 만신창이인 지경인 상태에서 생명력을 빼앗겼기에 그나마 움직일 정도로 회복되었던 블러드 스톤으로 에너지를 풀에서 빼앗겼다가 어느 정도 돌려받은 다른 전사들과 달리 가르다는 아예 일반 웨어 울프들처럼 일어나지도 못할 지경으로 나빠진 몸상태라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한 지경까지 몰렸었다. 심지어 의식까지 엉망인 상황. 크롬벨이 치료하긴 했지만 무자카를 오랜 시간 치료하고도 프랑켄슈타인의 며칠 치료만도 못한 결과를 보인 실력이었기에 목소리조차도 회복시키지 못했다. 또 가르다가 상대한 것은 다른 친위대보다 강한 친위대의 2인자인 지오였다.[37]
초반에 잠깐 힘을 최대한 발휘했을 때는 지오를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갔지만 친위대 최강자 하이든의 방해로 실패했던 것이다.[38] 그리고 이 때 힘을 쓰고 난 후 숨을 가쁘게 쉬면서 지친 모습을 보이고, 주라키는 "큰일이군. 가르다님이 이 정도의 전투로 숨을 몰아쉬고 있어. 우리와 마찬가지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것이 분명해."라고 독백한다. 그리고 1장로도 셋 모두 잠깐의 전투로 지친 모습을 보인다며 회복력이 사라진 것과 함께 동일한 증상으로 언급한다. 즉 가르다도 힘이 빠지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사실 가르다의 활약이 떨어진다고 보기 힘든 것이 도란트가 싸운 상대보다 가르다가 싸운 상대가 강했으며 가르다는 힘이 점점 빠져나가서 약해지는 상황에서도[39] 지오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지만 하이든의 뒷치기에 당한 것이다. 그리고 하이든의 실력은 다른 친위대원 전원을 합친 것보다도 훨씬 더 뛰어나다.
그래도 무자카가 도란트의 재능을 높게 평가한 점, 최강의 전사인 자이가보다 강하고 1차 변신 마두크와도 최소 동급인 점을 볼 때, 일단 도란트가 가르다보다 우위이거나 적어도 동급으로 보인다.[40][41]

5. 전투력 논란

드라쿤의 경우처럼 도란트의 실력이 신체 개조로 인해 재능만큼 상승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상당수 존재하는데 이게 좀 의문인 것이, 작중에서 그런 묘사나 언급은 전혀 없었다. 드라쿤의 경우는 신체 개조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전사이며, 아예 수련한 모든 것을 버린꼴이 되었다고 지적된 반면, 도란트는 꾸준히 수련으로 힘을 길러왔다고 했으며 그 동안의 활약을 생각해볼때 드라쿤 처럼 신체 개조로 인해 실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은 낮다.[42][43]

도란트를 저평가 하는 것은 우선 프랑켄슈타인과 싸울 때 회복력에 의존했었다는 근거를 바탕으로 도란트도 재능만큼 실력이 상승하지 못했다는 의견인데 드라쿤의 경우는 신체 개조로 회복력만 강화했으며, 그 회복력을 바탕으로 전투 방식 자체를 바꾸게 되었고 그게 결과적으로 오히려 실력이 떨어지게되어 신체 개조가 악영향을 끼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도란트의 경우는 몸 상태를 돌보지 않고 싸우는 프랑켄슈타인을 보며 "미치기라도 한 건가? 우리와 같은 회복력도 없으면서 이런 싸움을 한다고?, "아니면 나도 (다크 스피어 때문에)회복되지 않으니, 함께 죽겠다는 거냐?" 라며 어디까지나 회복력이 방해받는 상황에서 죽을까봐 두려워 했던 것이지 드라쿤처럼 회복력에 의존했던것이 아니다.

애초에 도란트는 폭주 프랑켄과의 싸움에서 초반에 공격을 당한후 자신의 회복력이 다크 스피어로 인해 작용하지 않는다는것을 이미 알았으며, 다크 스피어의 정체와 자신의 재생 능력에 이렇게까지 영향을 줄 수 있냐며 궁금해하기까지 했다. 즉, 이미 회복력이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상황에서 회복력에 의존하면서 싸웠다는건 말이 안된다.[44]

그리고 신체 개조로 인해 재능에 비해 실력이 떨어졌다고 볼 수 없는것이, 드라쿤은 전투 방식을 아예 바꿔서 손해를 본것이고 신체 개조로 전사가 된자들은 개조로 얻은 힘에 의존하여 노력과 수련을 게을리하였기에 힘만은 과거의 전사들보다 강하더라도 제대로 힘을 다루지 못하게 되어 그냥 힘만 센 쓰레기 라는 평가를 받은것이다. 그러나 도란트는 작중에서 대놓고 힘을 꾸준히 길러왔다고 하였으며 혼자서 가주급 이상의 강자들과 몇 번이나 싸운것을 생각해 보면[45], 도란트가 개조로 얻은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고 보기 어렵다.

사실 작중 최고의 전투 센스를 가진 프랑켄이 워낙 대단한거지, 도란트가 겁먹었다고 해서 전체적인 실력 자체를 깎아내릴 이유는 되지 않는다. 카리어스, 라엘과 싸웠을 때를 생각해보자, 도란트가 프랑켄슈타인과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보다 저 둘의 공격으로 입은 상처가 훨씬 심했다. 라엘의 경우 얼굴을 도려냈고 몸 곳곳에도 큰 상처를 남겼으며, 카리어스의 공격에는 아예 큰일날 뻔 했다고 언급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란트는 땀 흘리는 묘사나 표정 변화 하나없이 "너희 둘이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지켜보다가 큰일 날 뻔했군. 힘을 모을 시간을 주니 이런 공격을 할 줄이야" 라며 덤덤하게 둘의 실력을 평가하는등 여유로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 이때는 회복력이 방해되는 요소가 없었기 때문이다.[46] 그런데 프랑켄슈타인과의 싸움에선 치열하게 싸우는 와중에 안그래도 회복력이 작용하지 않는 불리한 상태에서, 프랑켄이 마치 미친것처럼[47] 달려들자 별 상처가 없었음에도 공격이 흔들렸던 것을 생각하면 도란트는 단순히 회복되지 못한다는 사실도 있지만, 서로 상처를 회복할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이렇게 치열하게 싸우다간 함께 죽을까봐 두려워했던 것이 맞다. 그러나 루나크는 폭주 프랑켄과의 싸움에서 같은 상황이었음에도 두려워하는 기색없이 폭주 프랑켄과 끝까지 호각으로 싸웠던 것을 생각해보면, 호각으로 싸우다가도 공격이 흔들려서 점점 밀리기 시작한 도란트는 이 부분에서는 무자카가 인정한 재능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였던건 사실이다. 실제로 프랑켄슈타인이 도란트에게 쫄았냐며 비꼬기도 하였으며, 치열한 전투가 아닌 안전한 상태의 전투만을 해온 문제라고 할 수 있다. [48][49]

근데 이것도 좀 의문인게, 웨어 울프의 싸우는 방식 자체가 회복력을 바탕으로 싸우는 것이다. 루나크와의 전투에선 프랑켄슈타인이 시즌 8 때보다 훨씬 약했었기에 재생 방해 능력도 훨씬 더 약했을 것이다. 게다가 루나크는 신체 개조를 한 것이 아니었기에 재생력에 약간의 영향만 갈 뿐이지, 도린트처럼 재생 자체가 막아지는 것은 아니다. 즉, 루나크는 체력 소모가 좀 더 커지고 해당 부위의 상처가 회복되지는 않는 정도다.[50] 그 당시 다크 스피어는 11장로만 흡수한 상태였기에 회복력이 막강한 웨어 울프를 상대로는 재생 방해기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실제로 루나크는 전투에 지장을 줄 정도로 회복력이 방해된다는 언급이 없었다. 그러나 도란트는 프랑켄슈타인을 상대로 사실상 아예 회복력이 없는 상태나 마찬가지였기에 웨어 울프의 전투 방식대로 싸울 수가 없었다. 즉, 계속해서 웨어 울프의 전투 방식대로 싸워 왔을 도란트가 회복력 문제로 인해 그 방식대로 싸울 수가 없게 되었으니 전투에서 당황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루나크는 프랑켄슈타인이 자신들 같은 회복력이 없는데도 더욱 터프한 과격한 전투방식을 하는 것에 흥미를 보인 것과 진짜로 자신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즐거워했던 것을 보면 아예 아무런 회복력도 없고 침투도 막아내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고 해도 도란트처럼 움츠려들지는 않았을 것이다. 프랑켄슈타인의 전투방식을 도란트는 회복력도 없으면서 이런 전투방식을 하는 거냐고 당황했다. 사실 웨어 울프의 방식대로 싸울 수 없었던 도란트의 입장에서는 원래 저런 반응이 정상이다.

정리하자면, 회복력에 의존하면서 전투 방식을 바꾼 것, 신체 개조로 인해 노력을 게을리 한 것. 이 두가지 모두 도란트에게는 해당 사항이 아니며, 다른 전사들과는 달리 신체 개조를 했음에도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고 루나크나 켄타스처럼 꾸준히 힘을 길러왔었다고 하니, 결과적으로 도란트는 신체 개조로 인한 악영향이 없는 셈이다.켄타스 왈 "하아~ 무자카님께 들은대로 너는 강해지는 것 말고는 관심이 없는 것 같군."[51][52][53]

다만 신체 개조로 인한 전투적인 악영향은 없어도, 전사로써의 마음가짐과 자세에는 큰 악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차기 로드로 인정한 무자카의 평가나 기대와는 달리 일족을 실험체로 이용해왔었기 때문.[54]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동족들을 위해 목숨을 걸기로 마음가짐을 바로 한 지금이라면 몸 상태가 좋아지기만 하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잠재능력을 보다 끌어내서 이전보다 훨씬 강한 실력을 낼 가능성이 높다. 상당히 가능성이 높은게, 노블레스 세계관에서는 켄타스 등의 예처럼 마음가짐을 바로 하는 것으로 잠재된 힘을 끌어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무자카도 가족의 죽음의 대한 진실을 듣자마자 분노하여 2차 형태 마두크를 실시간으로 털어버렸다. 또한 귀족에서는 라자크 역시 만신창이가 되어가면서도 자신의 힘의 한계까지 끌어내 쿠하루를 죽이고, 마운트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도란트는 전성기 시절의 무자카가 자신을 포함한 일족 모두를 뛰어넘을 정도의 재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심지어 강해지는 속도도 자기가 본 그 누구보다도 빠르다고 했다. 이 언급만 놓고 볼 때 사실상 도란트는 웨어 울프 역대 최강의 잠재력, 재능, 성장 속도를 가졌다는 것이다! 지금 시점에서 도란트가 마음가짐을 고쳐먹고 꾸준히 수련에 정진하여 잠재된 힘을 전부 개화한다면, 언젠가는 무자카조차 뛰어넘는 세계관 최강급 라인 의 강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55]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도란트가 820년도 더 지난 시간이 흘렀음에도 전성기 무자카는 커녕 현 무자카보다도 약하기에 재능만큼 실력이 상승하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이, 도란트는 무자카가 로드로 있던 시절 당시 전사는 커녕 그다지 강하지 않의 수준의 어린 웨어 울프였다. 그리고 820~1000년은 귀족이나 웨어 울프에게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그렇게 까지 긴 시간도 아니다. 당장 700~800년 정도 살아온 현 가주들이 귀족이나 웨어 울프 기준으로 어린애들이라고 취급받으며, 1100~1300살 정도의 루나크조차 웨어 울프에서 젊은 수준인 것을 보면, 1000년이 그렇게 까지 긴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도란트가 재능이 탁월하다고 하지만 그 당시 전사도 아니었는데 거기서 1000년도 안 되는 시간만에 무자카를 뛰어넘는 건 절대로 불가능하다. 심지어 무자카는 그냥 로드도 아니고 역대 최강의 로드다. 애초 무자카의 '언젠가는 날 뛰어넘을 것이다'라는 말이 정확히 어느 정도의 시간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무자카가 강해지기에 충분한 시간이 흘러서 얼마나 강해졌을지 상상조차 안 된다고 할 때의 도란트는 최강의 전사급과 최소 동급, 혹은 그 이상인 수준이었다. 상식적으로 전사도 아닌데다 그다지 강하지 않은 수준의 어린 웨어 울프가 1000년도 안 되는 시간만에 한 때 자신(무자카)과 로드 경합을 했던 최강의 전사 이상으로 강해졌으면 무자카의 입장에서 충분히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렇게 보면 오히려 도란트가 무자카가 언급한 재능에 충분히 부합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도란트가 신체 개조로 파워업을 한 것도 있지만, 그것은 자이가도 마찬가지다. 자이가의 경우 전사 중에서도 회복력이 유난히 떨어지는 편이라 신체 개조를 해도 평범한 웨어 울프 수준의 회복력을 얻었지만, 일단 신체 개조를 했기에 전투력 자체는 확실히 올라갔다. 작중에서도 이미 언급되었고, 오래 전부터 무자카에게 열등감을 품었던 그 마두크가 자기보다도 약한 신체 개조를 한 자이가를 무자카에게 당할 리가 없다고 착각할 정도면, 비록 2차 변신의 유무가 자세히 묘사되진 않았어도 최소한 그에 준하는 파워업을 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왜냐하면 무자카와 같은 세대이며 로드 경합까지 하였으니 무자카의 힘을 잘 알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56] 즉, 도란트는 거의 같은 조건에서도 자이가보다 강하다는 것이다. 심지어 도란트는 살아온 세월도 자이가보다 훨씬 적다. 그럼에도 이 정도면 아무리 신체 개조를 하였어도 충분히 사기적인 재능을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전사들과 비교해서 전부 따져보면, 개조 전사들은 힘 자체는 과거 전사보다 위지만 그 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노력을 게을리하여 힘만 센 쓰레기 취급을 받고 최강의 전사 중 하나인 드라쿤도 신체 개조로 얻은 회복력에 의존하여 수련 방식 자체를 바꿔 치명적인 손해를 본 것이다. 반면 도란트는 우선 무자카에게 사적인 원한이 있었으며, 신체 개조를 한 후에도 아무도 모르게 꾸준히 힘을 키워왔고(무자카를 상대하기 위한 힘이 였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수련 자체를 게을리 했을 가능성은 낮다. 무자카가 역대 최강의 웨어 울프라는 것을 알 게 분명하니.) 그렇다고 드라쿤처럼 실력이 떨어졌다는 묘사나 언급이 아예 없었다. 즉, 도란트의 경우는 신체 개조나 다른 이유로 재능만큼 실력이 상승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낮다. 아니 애초에 그런 언급 자체가 나온 적이 없다.

6. 성격

귀족과의 전투를 몇번 경험한 적이 있는 루나크, 켄타스를 제외한 웨어 울프 중에서는 비교적 나름 괜찮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일단 적으로 만났든 아군으로 만났든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간혹 보였다. 라엘, 카리어스와의 전투에서 도란트의 힘이 자신의 상상 이상이라 카리어스가 라엘에게 도망칠 것을 권하지만 라엘은 자신 역시 의 뒤를 이은 케르티아 가의 가주라며 적에게 등을 보이는 것을 거부하는데 웬만한 웨어 울프였다면 "어리석게 죽음을 자처한다" 는 식으로 비웃었겠지만 도란트는 2:1의 싸움을 원했다는 점을 감안해도 라엘의 결의를 마음에 든다며 존중해주었고, 일족에게서 배신자로 낙인 찍혀있는 무자카에게 끝까지 존칭을 하기도 했다. 또한 도란트 역시 처음에는 귀족은 언제든 없애버릴 수 있다며 얕잡아보기도 했지만 막상 직접 마주했을 때는 귀족의 강함을 인정했고, 역시 라엘, 카리어스와의 전투 때는 "너희만 보면 우리들이 귀족을 쉽게 생각한 이유를 모르겠다" 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고까지 평가한다. 신체개조를 해서 더 강해진 자신이 망해가는 귀족따위에게 당했다며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죽어가던 통상의 웨어 울프들과는 확실히 다른 면모이다.


[1] 무료본 432화에서 이 대사 때는 물론이고 전체적으로 이름을 탄투라라고 한 실수가 수정이 되지 않았다. 참고로 미리보기분 당시는 다음날 오후 쯤에 수정되었었다. 그리고 무료본에서도 이제 대사가 수정되었다. 그런데 무자카가 말한 부분은 아직까지도 수정이 안되고 있다.[2] 켄타스가 존칭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무자카가 이쪽을 알고 있는 것을 보면 무자카가 로드였던 시절에는 전사가 아니었음에도 꽤나 실력자였던 모양이다.[3] 인간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강해질 수가 있는지 또 다시 경악하기도 했다.[4] 프랑켄슈타인은 옛날부터 자신보다 강한 자들과 목숨을 건 전투를 수없이 해왔고, 전대 로드한테도 도전하려하는 등 대담함과 배짱이 세다는 점이 있다.[5] 아무래도 도란트 역시 강해질 수 있다는 것에 별다른 생각 없이 신체 개조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후에 가르다가 실험체로써 사용되고 있다는 것도 모른다는 것이 밝혀진 것으로 보았을 때 그냥 강해질려고 신체 개조를 한 듯하다. 하지만 동족들이 실험체로 쓰이는 것까지는 알고 있었다.[6] 특히 가르다의 경우는 아직도 목소리로 회복하지 못했으며, 그냥 힘만 약해진 도란트와 주라키 같은 경우와 달리 가르다는 아예 죽기 직전까지 갔다가 닥터 크롬벨에게 치료받아 겨우겨우 살아남은 것이다. 몸상태 쪽이 둘 보다 훨씬 안 좋은 상황.[7] 사실 도란트 입장에선 어이없는 상황이다. 한때 자신과 목숨걸고 싸웠던 적이, 정신차리고보니 일족을 도와 유니온을 상대하고 있었으니...[8] 물론 프랑켄슈타인은 다크 스피어가 통제가 안 되어서 도란트의 공격을 맨몸으로 직격당해서 기절까지 했다가 일어난 상태였으며,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상태였다. 몸상태가 좋지 않으면 힘이 약해지는 노블레스 세계관의 설정을 생각하면 멀쩡한 몸상태의 침식 모드의 프랑켄슈타인과 도란트는 당시에도 상당한 차이가 났다. 즉 프랑켄슈타인의 몸상태가 만신창이인 덕분에 그나마 초반에 거의 호각의 싸움을 보였던 것.[9] 루나크도 마찬가지로 폭주한 프랑켄슈타인과 호각으로 싸웠기 때문에 루나크와 도란트가 동급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현 시점의 프랑켄슈타인은 일단 유니온의 장로인 9장로를 흡수한데다 비록 폭주의 힘 다뤄내기 이전에는 통제가 어려웠지만 신체 개조를 받고 모조 블러드 스톤을 가슴에 꽂은 전대 가주 그라데우스를 추가로 흡수하고, 전투 센스는 구리지만 힘만큼은 적어도 유니온의 무아르로스테르 이상의 수준으로 추정되는 고르마까지 흡수하여 루나크와 싸울 당시보다 훨씬 강해진 상태이다. 폭주의 힘을 다뤄낸 것도 프랑켄슈타인 스스로도 도란트와 싸우며 "그라데우스를 흡수하지 않았더라면 어려웠을 것이다."라고 독백했다.[10] 드라쿤의 경우 실력은 루나크와 켄타스보다 강하겠지만, 신체 개조를 통해 강화된 회복력이 오히려 노골적인 허점이 되어버렸다는 약점이 큰 문제다! 이 약점이 들통날 경우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도 털릴 정도로 치명적이다.[11] 정상적인 몸 상태였다면 당시도[12] 기술과 대담함 등에서 밀린 것이다. 또한 신체 개조로 인해 다크 스피어의 저주가 더 강하게 작용한 것도 있다. 물론 이 모든 걸 이끌어낸 가장 큰 요인은 다크 스피어의 신체 재생 방해이다. 상성의 불리함이 없었다면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프랑켄은 계약의 힘을 제대로 쓸 타이밍을 찾기 힘들었을 수도 있다.[13] 도란트와 싸울 때와는 달리 프랑켄슈타인이 리스크가 없음에도 일방적으로 밀려 당하기 직전까지 몰렸다.[14] 사실 도란트는 여태껏 힘을 숨겨왔음에도 진정한 전사의 위치를 넘어 크루의 리더를 담당하는 강자이다. 1차 변신 만으로도 이 정도니, 만약 힘을 숨기지 않아왔다면 최강의 전사 자리에 위치했을 가능성이 높다.[15] 일단 프랑켄슈타인이 다크 스피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것과 어느정도 지쳤다는 패널티가 있었지만, 전대 가주의 힘을 훨씬 뛰어넘은 그라데우스와 고르마(고르마의 경우 힘 자체는 전대 가주와 같은 세대인 과거의 전사 이상이다.)를 흡수한 상태였기에 그 당시 얼굴 아래 전신 침식으로도 전대 가주 이상인 수준이었다. 그런 프랑켄슈타인을 도란트는 1차 변신 상태에서도 압도적으로 밀어붙였다. 즉, 도란트는 1차 변신을 기준으로 해도 적어도 루나크보다 훨씬 강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심지어 493화에서는 1차 변신 상태에서도 유니온의 개조인간 3명을 동시에 압도하는 등의 활약을 보였고, 그에 주라키가 감탄하는 것을 보면, 1차 변신 상태에서 적어도 주라키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보인다.[16] 당시 프랑켄슈타인이 전대 가주 이상급이라는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프랑켄슈타인은 완전 침식으로도 도란트와 호각 이상으로 싸우는 것이 불가능 했다. 당장 지치기는 했지만 얼굴 아래 전신 침식으로도 1차 변신 도란트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수준이었는데, 거기서 2차 변신 도란트의 기술을 맞고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 완전 침식을 했지만 몸 상태는 더 안좋아졌었다. 그럼에도 2차 변신 도란트와 호각으로 싸웠다는 것은 적어도 기절하기 전의 얼굴 아래 전신 침식 프랑켄슈타인이 적어도 전대 가주 이상급이었다는 얘기가 된다. 다크 스피어를 통제하지 못해서 힘을 제대로 낼 수 없었기에 전대 가주급 이상이라곤 해도 그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도란트와 싸우면서 도란트의 일격을 맞기 전까지 다크 스피어는 프랑켄슈타인이 통제하기 쉽게끔, 날뛰지 않고 가만히 웅크리고 있었다고 프랑켄슈타인이 직접 언급했다. 고르마나 크라노와 싸울 때는 통제를 어려워하는 묘사가 있었으나, 고르마를 흡수하고 후에 도란트 크루에게 다굴을 당하고 이후 도란트에게 쓰러지기 직전까지만 해도 프랑켄슈타인은 약간 지쳐하는 묘사가 있었을뿐이지 다크 스피어의 통제를 어려워하는 묘사가 없었다. 그리고 프랑켄이 직접 다크 스피어가 가만히 웅크리고 있었다고 인증했다. 결론적으로 프랑켄은 약간 지친 상태이긴 했으나 다크 스피어를 통제하는 데 별문제가 없었으며, 흡수한 영혼들을 생각해봤을때 적어도 전대 가주 이상급이라는 얘기가 된다.[17] 다만 신체 개조로 도리어 약해진 드라쿤은 도란트보다 훨씬 약하다.[18] 주라키의 경우 1장로의 친위대를 상대할 때, 1차 변신 도란트가 혼자서 친위대원 셋을 압도하는 활약을 보이자 주라키 스스로의 독백으로 감탄하는 묘사가 나와, 2차 변신 도란트는 커녕 1차 변신 도란트보다도 훨씬 약하다는 것이 밝혀졌다.[19] 그렇다고 해서 케이가 도란트보다 전투 센스가 무조건 뛰어나다고 단정지을 순 없다. 애초 도란트는 현 가주 둘을 상대로 진심을 다한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상대를 봐주고 안 봐주고를 떠나 단순히 보여준 것만 따지는 의미에서 케이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 것 뿐이다. 케이가 드라쿤의 약점을 바로 파악했지만, 도란트 역시 처음 상대하는 가주 둘의 전투 스타일을 즉시 파악하고 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20] 케이 루도 엄청난 재능을 가졌다고 작중 여러 등장인물이 언급했지만, 도란트는 무려 역사상 최강의 웨어 울프가 자신을 포함한 일족 모두를 뛰어넘을 재능이라고 평가했다.[21] 케이 루와 도란트는 둘 다 강해지기 위해 수련만 해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 당시 재능면에서도 도란트가 케이 루보다 훨씬 뛰어났고 나이도 도란트가 케이 루보다 훨씬 많기에, 수련한 시간이나 정도의 차이가 최소 어느 정돈 있을것이다. 그리고 케이 루는 역대 루 가문의 가주들과는 달리 500년전 배신자 가주들의 반란 때문에 수련에 집중하지 못하고 로드 곁을 지키는 경우가 많아졌다.[22] 진정한 전사 둘을 압도한 케이를 상대로 싸울 때, 진정한 전사 둘이 드라쿤이라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약점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되었을 것이었고, 진정한 전사 둘을 간단히 제압할 정도의 강자였다.[23] 카리어스의 공격을 직격했을때는 자신도 큰일날 뻔 했다고 한다.[24] 애초 카리어스는 진정한 전사급인 라엘이 도란트와 싸우게 된다면 한순간에 당해버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도란트는 봐주면서 싸웠음에도 진정한 전사급의 라엘을 사실상 가지고 놀았으며, 후에 도란트의 주먹을 카리어스가 대신 막아주지 않았다면 라엘은 그 자리에서 당했을 것이다.[25] 정확히는 도란트가 카리어스를 전투에 참전하게끔 일부러 라엘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으며, 이후 도란트가 라엘에게 날린 공격을 카리어스가 대신 맞아주면서 자연히 전투에 참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카리어스가 라엘에게 도망치라고 하고 자신은 죽을 각오를 하고 혼자 싸우려 하자, 라엘이 도망치지 않겠다며 혼자서 도란트를 상대했고 결과적으로 카리어스가 힘을 모을 시간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된 것.[26] 카리어스 문서의 전투력 문단에도 나와있듯이, 카리어스는 힘을 모아서 강력한 공격을 날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공격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도란트도 카리어스를 보고 근접전이나 빠른 연속 공격보다는 강한 단발성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고 평가하였고, 실제로 루나크나 브랑과의 싸움에서 알 수 있는데 루나크도 원거리 타입인 카리어스를 상대로 상성상 불리한 데다 스피드로 인해 고전하였으나 근접전에서 카리어스의 공격에는 큰 상처를 입지 않았었다. 브랑도 마찬가지로 스피드와 원거리 공격에 고전했을 뿐 정작 카리어스의 공격에는 단순히 팔에 상처 하나 만드는 것이 고작이었으며, 이마저도 회복력으로 순식간에 상처가 사라졌다. 이후 카리어스가 라엘에게 격려를 할 겸 힘을 모으기 위해 시간을 끈 다음에야 브랑을 소멸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도란트의 방어력은 라엘이 무차별로 난도질 했음에도 미세한 생채기가 나는 것이 전부였으며, 그마저도 도란트의 사기적인 회복력으로 인해 몇 초만에 상처마저 없어질 정도의 수준이다. 이런 도란트를 상대로 카리어스가 제대로 된 상처조차 줄 수 있을리가 만무하다. 즉, 카리어스가 도란트를 상대로 보여줬던 것은 전부 다 도란트가 여유를 부리며 일부러 힘을 모을 수 있게 지켜봐줬기에 가능했던 것이었으며, 도란트가 봐주지 않고 처음부터 제대로 싸웠으면 카리어스는 도란트의 몸에 상처조차 주지 못한 채 압도당했을 것이다.[27] 카리어스는 3장로, 루나크를 동시에 상대할 때도 여유를 잃지 않고 싸웠고 이후 로드가 개입할 때도 기회를 달라며 제 손으로 이 치욕을 갚겠다는 등의 모습을 보인 반면, 도란트 때는 단지 도란트의 힘만 보고도 작중 최고로 경악하며, 라엘에게 도망치라고 하고 자신은 죽을 각오를 하고 싸우려 했다. 전대 가주급이거나 그 이상인 2명을 상대하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았던 카리어스가 도란트의 힘만 보고 저런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28] 애초에 케이는 드라쿤과 싸울 때는 조금씩 밀리다가 드라쿤이 회복력에 의존해 전투 방식 자체를 바꾸어 도리어 훨씬 약해져 역전했던거고 자이가 때는 힘은 대등했으나(우선 둘의 실력은 동급이며 부상은 자이가가 회복력에 지나치게 의존한 탓인지 좀 더 심했던 것을 봐서는 전투 센스는 케이가 조금 위다. 물론 자이가와 싸운 후 케이는 소울 웨폰까지 해제되는 등 아예 전투불능 상태가 되었으므로 회복력 등의 신체능력을 포함한 전체적인 전투력은 자이가가 약간 더 위지만.) 자이가의 경우 드라쿤처럼 약해진 케이스가 아니였고 케이가 회복력 때문에 판정패한 것을 생각해보면, 드라쿤처럼 회복력에 의존하여 전투력이 떨어진 것도 아니면서 자이가와는 차원이 다른 회복력을 가진 도란트를 상대로 케이는 장기전으로 갈 수록 압도적으로 불리해진다.[29] 케이가 속사 공격으로 드라쿤을 압도했기에 사기적인 회복력을 가진 도란트를 상대로 드라쿤과의 전투 때처럼 대처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드라쿤이 회복력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식으로 전투 방식을 바꿔 그로인해 빈틈이 생겨 지금까지의 수련을 모두 버린 꼴이 되는 등 도리어 치명적인 약점이 되었기에 압도가 가능했던 것이다. 애초 저 말대로라면 자이가를 상대로도 압도해야 정상이다. 그러나 자이가와의 전투때는 자이가가 회복력은 드라쿤보다 훨씬 떨어져도 전투력이 떨어진 케이스는 아니라 케이가 속사 공격으로 압도할 수가 없었다. 서술했다시피 도란트도 마찬가지로 드라쿤처럼 전투력이 떨어진 케이스가 아니기에 케이가 도란트와 싸운다면 자이가와 비슷한 양상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자이가는 케이와 힘면에선 대등했지만, 도란트는 힘면에서도 케이보다 강하고 회복력도 자이가와는 차원이 다르므로 장기전으로 갈 수록 케이가 압도당할 가능성이 높다. 또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일단 도란트는 자신의 힘을 과신해서 현 가주 둘을 상대로 여유를 부리고 방심을 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성향상 케이를 상대로 자이가처럼 처음부터 맹렬하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를 부리면서 지켜보다가 크게 당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케이 루의 경우 다른 가주들과는 다르게 이미 웨어 울프들 사이에서 최강의 가주라는 소문이 자자했으며, 드라쿤은 우리 일족 중 널 모르는 이는 없을 거라며, 가장 싸워보고 싶은 상대라고 했다. 자이가도 마찬가지로 케이를 보며 로드가 아무 가주나 대동하고 왔을 리가 없다고 언급했었다. 즉, 도란트도 당연히 케이의 존재를 알 것이며 최강의 가주라는 소문을 들었을 것이 분명할 것인데, 이런 도란트가 카리어스나 라엘에게 보인 것처럼 케이를 상대로 얕보면서 여유를 부릴 가능성은 낮다.[30]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도란트는 프랑켄슈타인을 상대할 때 회복력이 발휘되지 않아 죽을까봐 두려워 했던 것이다. 그리고 회복력에 의존하는건 케이를 이긴 자이가도 마찬가지다. 애초 웨어 울프의 전투 방식 자체가 회복력을 바탕으로 싸우는 것이다. 즉, 모든 웨어 울프들이 회복력에 의존하면서 싸운다는 것이다. 다만, 드라쿤은 이로인해 전투 방식을 바꿔서 문제가 된 것이고 도란트는 프랑켄슈타인처럼 목숨을 건 싸움을 한 적이 없었기에 문제가 됐던 것.(이것은 1장로에게도 해당되는 사항.) 애초 도란트가 프랑켄슈타인과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보다 현 가주에게 입은 상처가 훨씬 심했는데 당황조차 하지 않았던 것을 보면...[31] 자이가의 경우 얻은 것이 너무 없다. 우르네와 미라이조차도 도란트와 비교할만한 회복력을 지녔다. 신체 개조를 했음에도 평범한 웨어 울프 수준의 회복력이라면 신체 개조를 하기 전까진 회복력이 도대체 얼마나 떨어졌는지 의문이다. 심지어 자이가는 2차 변신을 얻었다는 묘사조차 없다.[32] 그래도 마두크가 신체 개조를 한 자이가를 무자카에게 꿇리지 않는 수준으로 착각한 것을 보면, 비록 2차 변신의 묘사는 없었어도 최소 그에 준하는 파워업을 한 것이 분명하다. 물론 실상은 무자카가 까마득히 강하지만, 이는 무자카가 로드로 있던 시절 마두크, 자이가를 상대로 봐줬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되면 마두크는 자기가 봐온 무자카의 힘과 자이가의 힘을 동일시 여겼다는 것이 된다.[33] 마두크의 신체 개조는 다른 전사들과 차원이 다른 듯하다. 완전히 늑대인간으로 변형되는 것도 그렇고, 일족의 기술을 총집한 특수한 개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34] 3차 마두크가 라스크레아보다 힘은 넘사벽으로 강해도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해 라스크레아보다 약하다고 평가받기에 2차 마두크도 단순히 힘만 강한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두크가 블러드 스톤으로 일족 전체의 힘, 나아가 섬 하나의 에너지를 흡수했기에 혼자서는 도저히 컨트롤 할 수 없어질 정도로 강해졌기에 제대로 힘을 다루지 못한 것이다. 즉, 처음부터 마두크가 전투 센스가 형편 없었던게 아니다. 적어도 저만한 힘을 처음 다루는 시점에서 마두크가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건 당연한거다. 애초에 블러드 스톤의 설정 자체가 힘만을 갈구하는 괴물로 만드는 저주받은 물건이다. 그 때문에 블러드 스톤을 오랜기간 연구하며 사용 방법을 익힌 라구스조차 고작 트라디오 가문의 귀족들을 흡수하면서 통제가 어렵다고 언급했었다. 아무튼 2차 변신까지는 본신의 힘이었기에 힘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으니, 2차 마두크 > 2차 도란트가 맞다.[35] 마두크는 일단 로드다. 아무리 도란트가 재능이 탁월하고 무자카가 차기 로드로 인정했다 해도 도란트 입장에선 마두크의 힘을 모르기에 섣불리 도전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마두크와 로드 전을 벌인다면 적어도 목숨을 건 싸움을 해야 할텐데, 도란트는 이미 프랑켄슈타인과의 목숨을 건 싸움에서 겁을 먹고 움츠러든 적이 있다. 이런 점을 볼 때 제아무리 도란트라도 마두크를 상대로 쉽게 도전했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36] 다만 저 당시 가르다는 폭주한 무자카와의 싸움으로 상당히 지쳤었고 프랑켄에게 기습적으로 당한것이었다.[37] 다른 친위대 둘이 루나크에게 덤볐을 때 순식간에 나가떨어졌지만, 지오는 잠깐 공방을 주고 받다가 나가떨어졌다. 또 블러드 스톤을 쓴 후 혼자서만 라이제르의 소멸기를 팔 하나를 대가로만 피해내는 모습을 보였다.[38] 도란트의 경우는 셋을 상대로 우세를 점했지만 그렇다고 쓰러뜨릴 정도는 아니고 잠시 몰아붙이는 것이 전부였다.[39] 초반에는 검상 하나를 제외하면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다가 제압했던 지오가 하이든의 도움으로 틈을 벌어 회복하자 호각으로 싸울 정도로 약해졌다.[40] 가르다를 사로잡기 위해 마두크, 자이가가 동시에 나섰다고 한다. 이런 점을 보면 가르다도 자이가보다 강할 가능성이나 1차 마두크와 동급일 가능성도 없진 않으므로 도란트가 가르다보다 강하다고 무조건 단정지을 순 없다. 여러모로 최상위권 전사 중에서 도란트와 가장 비교가 어려운 편.[41] 그러나 죽이는 것보다 제압하는 것이 몇 배는 더 어렵다. 당장 전대 로드가 프랑켄슈타인을 사로잡으라고 레이가와 게슈텔을 보냈을 때 이 둘은 인간 하나를 사로잡기 위해 가주 둘씩이나 움직일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표했으며, 프랑켄슈타인도 그 당시에는 전대 가주보다 일대 일에서 확실하게 약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이가와 게슈텔이 프랑켄슈타인을 제압하기 위해 동시에 나서야 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마두크, 자이가가 가르다를 제압할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었을 수 있다. 애초에 가르다는 수련해온 시간이나 살아온 세월이 마두크나 자이가보다 훨씬 적으며 도란트처럼 특출난 재능을 가졌다는 언급도 없기에 마두크나 자이가보다 일대 일에서도 약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두크도 가르다를 보고 함부로 할 수 없었다고 했지 더 강하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루나크가 이그네스에게 록티스도 자신을 함부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지만 실제론 록티스가 루나크보다 더 강한 것처럼.[42] 당장에 드라쿤은 케이 루 하나 상대하고 저평가를 받았지만, 도란트는 가주나 그 이상의 강자들을 여럿 상대하고도 작중에서 저평가를 하는 묘사가 한 번도 없었다.[43] 도란트는 무자카가 로드로 있던 시절 당시엔 그다지 강하지 않은 수준의 어린 웨어 울프였다고 한다. 후에 무자카가 그 잠재력을 가늠하고 820년 후 지금 시점에서 얼마나 더 강해졌을지 모른다고 했을때의 도란트의 실력은 최강의 전사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일 정도로 성장하였다. 즉, 전사도 아니었고 별로 강하지도 않았던 어린 웨어 울프가 고작 1000년도 안되는 시간만에 자기보다 몇 배는 더 오래 살고 수련해왔으며, 웨어 울프 최강의 전사이자 과거 무자카 로드 경합을 했다던 자이가나 같은 최강의 전사인 드라쿤보다도 강해졌다는 것 이다. 물론 신체 개조의 영향도 있지만 그건 자이가나 드라쿤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같은 신체 개조를 받았음에도 도란트가 더 강하다. 괜히 무자카가 그 잠재력을 눈여겨 본 것이 아니다.[44] 위에 서술되어있듯이 실제로 도란트가 직접 "나도 회복되지 않으니", 함께 죽겠다는 건가?" 라고 회복력이 전혀 발휘되지 않음을 말해준다. 애초에 도란트를 포함한 신체 개조를 한 모든 웨어 울프들이 전부 프랑켄의 연구를 베이스로 개조한 것임이 드러났고, 프랑켄은 자신의 연구를 베이스로 개조한 자들의 재생 능력을 아예 막아버리는 추가 요소를 다크 스피어에 넣었다고 하였다.[45] 그 당시 전대 가주 이상인 일부 침식 프랑켄슈타인을 상대로 1차 변신때부터 우세를 점했고[57] 2차 때는 아예 압도해버렸으며[58], 진정한 전사급 강자인 라엘과 진정한 전사보다 더 강한 현 가주인 카리어스를 동시에 상대로 저 둘을 작중 최고로 경악시켰고 사실상 진심을 다하지 않고도 압도하였다. 이후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약해진 상태이긴 하지만 최강의 전사 수준의 폭주 프랑켄슈타인과도 호각으로 싸웠고, 심지어 계약의 힘을 정면에서 직격하고도 죽지 않았다![46] 게다가 이 대사에 따르면, 소울 웨폰을 꺼내든 가주 둘을 상대로 상대가 힘을 모아 큰 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일부로 여유를 준 것이다.[47] 도란트가 직접 "미치기라도 한건가?" 라며 독백했다.[48] 무자카가 직접 웨어 울프는 강한 회복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무시하며 전투하는 스타일이라며, 프랑켄슈타인과는 상극이라고 한다. 애초에 도란트를 포함한 모든 웨어 울프들은 프랑켄과 실력의 차이를 떠나서 상성 자체가 안맞았던 것이다. 즉, 다크 스피어의 저주로 인해 평소 방식대로 제대로 전투를 할 수 없게 된다. 루나크의 경우도 상처가 회복되지 않았지만, 오히려 자신들보다 더 터프하다고 감탄하며 그런 치열한 싸움을 즐기던 것을 보면 치열한 싸움에 몸을 사리던 도란트의 행동은 전사로서의 마음가짐도 되어있지 않은 영향이 크다. 실제로 루나크나 켄타스가 전사는 일족을 위해 죽는 자라며 자신의 목숨을 얼마든지 걸고 싸우는 것과 달리 동족들을 희생시켜 힘을 얻은 도란트는 둘보다 훨씬 강함에도 자신이 위험해지자 겁을 먹고 몸을 사리는 것에서 전사로서의 마음가짐의 차이를 볼 수 있다.[49] 근데 잘 생각해보면, 도란트가 안전한 상태의 전투만을 해왔다고 당연하게 볼 수 밖에 없는게, 힘을 과시하는 가야르나 다른 전사들에게 대놓고 힘을 공개하는 주라키와는 달리, 도란트는 무자카의 조언대로 힘을 숨기며 살아왔다. 때문에 다른 일족들에게 힘을 드러낼 일이 없다. 주라키도 도란트가 힘을 숨긴다는 사실만 알았지 도란트의 힘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 켄타스도 도란트가 나서는 일도 없고 주로 홀로 지냈기에 도란트의 힘을 몰랐었다고 한다. 즉, 작중 여러 등장인물들의 말을 봤을때 도란트는 아무도 모르게 수련에 정진하여 힘을 꾸준히 키웠어도 전투나 스파링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을 수 있다. 이렇게 보면 도란트는 힘 자체는 다른 전사들보다 뛰어나다 해도 제대로 된 전투 경험은 오히려 적을수 있다. 때문에 프랑켄슈타인의 전투에서 회복력을 바탕으로 한 웨어 울프 방식의 전투를 할 수 없는 불리한 상황일때 루나크와는 달리 당황하는 등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무자카의 조언이 어떤 부분에서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쳤다고 봐야할 듯.애초 그 당시 무자카가 웨어 울프와는 상극인 프랑켄과 도란트의 싸움을 염두에 두었을리가[50] 프랑켄슈타인의 기운은 독처럼 침투해 추가 데미지도 안겨주는데 신체개조를 안한 웨어 울프는 그런 침투를 재생력이 자동으로 막아낸다.[51] 또 하나 생각해보자면, 도란트의 과거 회상에서 도란트는 무자카가 적당히 하라고 말할 정도로 훈련을 해왔다고 한다. 이렇게 강해지기 위해 애써온 자가 단순히 신체 개조로 강해졌다고 훈련을 게을리 할리가 없다. 그것도 수 백년동안 배신자(정확히는 오해지만) 무자카를 쓰러트리기 위해서 힘을 길러왔으니.[52] 그리고 작중에서 무자카가 켄타스에게 도란트의 대해서 얘기할때 재능뿐만 아니라 성장 속도 또한 당시 도란트 또래의 어린 웨어 울프 중에서도 최고였다고 한다. 그리고 도란트는 다른 웨어 울프 전사들과는 달리 무자카에게 사적인 원한(정확히는 오해)이 있었고 수 백년 동안 무자카를 쓰러트리기 위해 힘을 길러왔다고 한다. 재능이나 성장 속도 모두 웨어 울프 톱인 도란트가 신체 개조를 한 후에도 꾸준히 수련에 정진해왔으니 드라쿤처럼 신체 개조로 인해 전투력이 재능에 비해 떨어질 가능성은 없다.[53] 굳이 도란트를 저평가 할 만한 요소를 꼽자면, 마음가짐. 일단 전투적인 면에서도 마음가짐이 문제인 것을 알 수 있는데 비록 자기보다 훨씬 약하다고는 하지만 몰락한 귀족이라며 현 가주 둘을 얕본 것을 근거로 들 수 있다. 결과적으로 상대를 얕보고 여유부리며 상대하다가 자기보다 훨씬 약한 현 가주에게 큰일날 뻔하는 등 상대를 얕보지 않고 처음부터 진심을 다해 싸워 전사 둘을 간단히 제압한 케이와 대비된다. 또한 프랑켄슈타인과의 싸움에서도 같은 불리한 조건으로 싸운 루나크와는 달리 죽을 뻔 할까봐 두려워 움츠러드는 등 무자카가 인정한 차기 로드치고는 확실히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약한 웨어 울프의 희생을 당연시 하는 것 또한 무자카의 평가와는 상반된다.[54] 정확히는 동족들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면서 동족을 희생시켜 얻은 회복력을 가장 즐겨 사용하는 것과 자신의 몸을 사리는 존재로 타락한 탓도 크다고 볼 수 있다.[55] 그렇기에 무자카가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어두고 관심을 가지고 챙겨줬던 것이었다. 물론 원래 계획은 적당히 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도란트가 성장하면 도란트에게 물려주고 느긋하게 여행을 다니면서 삶을 즐길 생각이었던 모양이다.[56] 다만, 무자카의 강함이 강함인지라 자이가나 마두크와 경합을 할 때 봐주면서 싸웠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렇다는건 적어도 마두크는 신체 개조를 한 자이가가 적어도 자기가 봐온 무자카의 힘에 꿇리지 않을 정도로 파워업 했다고 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