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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클란 라이스/국가대표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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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클란 라이스의 국가대표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

2. 국적

잉글랜드 런던 출신이지만 혈통이 아일랜드계이기에 청소년 대표팀은 아일랜드에서 뛰었고, 출중한 실력 때문에 17~18세 나이였던 2017년부터 이미 21세 이하 대표팀 소속으로 출장했다. 잉글랜드, 아일랜드, 웨일스 국가대표를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었는데, 2018년 당시 아일랜드 대표팀 감독이던 마틴 오닐과 수석코치 로이 킨의 끊임없는 구애에 답하여 아일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A매치 경기를 치르게 된다. 마틴 오닐은 당시 라이스에게 "너를 위주로 팀을 재편해보고 싶다"라고까지 말했다고. 그러나 마틴 오닐은 5년 동안의 상승세를 뒤로한 채 2018-19 UEFA 네이션스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그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된다.

결국 라이스는 2019년 2월 13일 FIFA에 국적 변경 신청을 하였고, 2019년 3월 5일 FIFA는 라이스의 제 1국적을 잉글랜드로 고쳤다.[1]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를 곧바로 유로 2020 예선전 스쿼드에 포함시켰으며, 3월 22일 체코전 후반 18분 델리 알리와 교체되어 잉글랜드 A대표팀에 데뷔하였다.

3. UEFA 유로 2020

2021년 6월 13일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했다. 라이스가 포백보호를 하고 전체적인 안정감을 준 덕분에 칼빈 필립스가 좀 더 전방위적으로 움직이고 공격 가담도 할 수 있었다. 팀은 라힘 스털링의 골로 1:0으로 승리해 승점 3점을 얻었다.

조별리그 2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라이스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칼빈 필립스가 마음놓고 공격을 할 수 있었으며 좋은 피지컬로 스코틀랜드의 공격진들이 애를 먹었다.라이스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0-0 무승부를 거둔다.

조별리그 3차전 체코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앞선 두경기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후반 46분 조던 헨더슨과 교체된다. 팀은 라힘 스털링의 골로 1-0 승리하면서 16강에 진출한다.

16강 독일전에서 선발 출전해 티모 베르너를 꽁꽁 묶었고 안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며 피지컬이 좋은 독일의 레온 고레츠카와도 잦은 몸싸움과 경합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것은 덤으로 공격시에도 빌드업을 원활하게 풀어주었고 후반 88분 조던 헨더슨과 교체된다. 팀은 라힘 스털링해리 케인의 골로 2-0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한다.
파일:라이스20유로.jpg
8강 우크라이나전에서 선발 출전해 수비와 공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팀이 공격시에는 센터백으로 전환해 수비를 대비했고 후반 55분 레이저 같은 슈팅을 때렸지만 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라이스는 16강 독일전에서 받은 옐로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카드관리가 필요했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후반 57분 조던 헨더슨과 교체됐고 팀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 해리 매과이어의 골, 조던 헨더슨의 골로 4강에 진출했고 라이스는 팀의 유로 전경기 무실점을 이끄는 공을 세우고 있다.

준결승 덴마크전에서 칼빈 필립스와 수비 라인을 보호했고 미켈 담스고르의 무회전 프리킥 골로 실점을 내주었고 시몬 키예르의 자책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연장으로 갔고, 해리 케인의 PK골로 팀의 2-1 승리로 잉글랜드의 유로 역사상 최초 결승행과 1966년 월드컵 이후 55년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이탈리아전 페데리코 키에사의 저돌적 드리블에 한 차례 완벽하게 뚫리긴 했으나 전반적으로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우승에 실패했다.

4.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4.1. 예선

월드컵 유럽 예선 경기에서도 붙박이 주전으로 나오는 편이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유럽 예선 헝가리 전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4.2. 본선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이란전에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후방으로 빠져나오는 공들을 모조리 커트해내며 주드 벨링엄과 함께 중원을 완전히 장악했다. 팀은 6:2 대승을 거두며 최고의 출발을 알렸다.
파일:라이스22WC.jpg
조별리그 2차전 미국전에 선발 출전하여 마찬가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3선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조별리그 3차전 웨일스전에서는 58분을 소화하며 팀이 일찌감치 승부를 가르면서 교체되었다.

16강 세네갈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5%, 볼 리커버리 8회, 걷어내기 1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8강 프랑스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95%, 기회 창출 1회, 태클 성공 2회, 가로채기 3회, 볼 리커버리 7회, 볼 경합 승리 5/8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2-1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무리해야했다.

5. UEFA 유로 2024

5.1. 예선

유로 2024 예선 1차전 이탈리아전에서는 전반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 외에도 경기 내내 중원을 혼자 장악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팀의 승리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5.2. 본선

세르비아와의 1차전 선발 출장하여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적으로 모든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세르비아 대부분의 공격을 적재적소의 위치에서 막아내며 주드 벨링엄과 더불어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해내었다. 이날 라이스의 스탯은 패스 성공률 96%(78/81)으로 양팀 최다 성공이었으며 터치 90회, 파이널 써드 패스 9회, 리커버리 10회, 인터셉트 2회 등을 기록하였다.

조별리그 2차전 덴마크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나 지난 세르비아전보다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조별리그 3차전 슬로베니아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이번에는 코너 갤러거와 호흡을 맞췄다. 기회 창출 2회, 패스 성공률 91%,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성공 1회, 태클 성공 2회, 가로채기 1회, 볼 리커버리 3회, 볼 경합 승리 5/7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6강 슬로바키아전에서는 코비 마이누와 3선으로 선발 출전하여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0%, 롱패스 성공 7/7, 태클 성공 2회, 볼 리커버리 10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 볼 경합 승리 8/11를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팀은 주드 벨링엄의 극적인 동점골과 해리 케인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 네덜란드전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초반에 볼 경합에서 패배하며 사비 시몬스의 선제골 실점에 관여하고 말았으나, 이후에는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팀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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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승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잉글랜드 자체가 스페인에게 밀려버리면서 라이스도 무언가를 할 수 없었고 결국엔 사카, 램스데일과 함께 리그 준우승에 이어 2번째 유로 준우승을 맛보게 된다.

구단에서 보여줬던 폼에 비해 다소 아쉬웠던 유로지만 사우스게이트의 중원 삭제 전술 및 동선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것의 영향을 그나마 피해간 선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라이스가 후방에서 수비 작업을 해주지 않았으면 잉글랜드는 진작에 탈락하고 남았을 것이기에 아쉬운 결과와 별개로 라이스의 지분은 거의 없다.

6. 2024-25 UEFA 네이션스 리그

2024년 9월 1차전 아일랜드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1골과 1어시[2] 포함 패스 성공률 94%, 기회 창출 3회, 드리블 성공 2회, 볼 리커버리 6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태클 성공 1회, 볼 경합 승리 6/8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쳐 2-0 승리를 이끌었다.

4차전 핀란드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며 3-1 승리에 기여했다.

[1] Declan Rice: West Ham midfielder declares for England over Republic of Ireland[2] 공교롭게도 이 어시를 받고 득점한 선수는 라이스와 마찬가지로 아일랜드 청소년 대표팀을 뛰다가 성인 국대는 잉글랜드를 선택한 잭 그릴리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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