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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이지 휠 프린터 작동 영상
1. 개요
데이지 휠(Daisy wheel)이라 불리는 원판의 끝에 글자가 각인되어 있고, 원판이 회전하여 원하는 글자가 정위치에 오면 해머로 충격하여 종이에 인쇄하는 방식이다. 잉크가 묻은 리본을 사용한다. 사실상 자동화된 타자기에 가깝다.
데이지 휠의 디자인은 이미 1889년에 타자기용으로 특허 받은 바 있으며, 1939년에 텔레타이프에도 채택되었다. 컴퓨터용으로는 1970년 디아블로 데이터 시스템에 의해 상용화되었다.
타자기와 마찬가지로 각인된 글자만 인쇄 가능하고 그래픽 출력은 불가능했다. 단, 아스키 아트는 가능.[1]
휠을 교체하면 다른 폰트를 이용할 수 있다. 위 영상에서는 좌→우로만 인쇄하나, 상위 기종에서는 낭비되는 리턴 시간을 줄이기 위해 좌→우 순행과 우→좌 역행을 교대로 반복하면서 인쇄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었다.
[1] 애플사의 데이지휠 프린터는 그래픽을 점 활자를 조밀하게 박아넣는 방식으로 그래픽을 인쇄할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