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2:00:42

데이빗 고든 그린



1. 개요2. 비판 및 논란3. 작품 목록
3.1. 영화3.2. 드라마
4. 수상

1. 개요

미국의 영화 감독. 1975년 4월 9일 미국 리틀록 출생.

원래 호러 영화 감독이 아니었다. 데뷔작 조지 워싱턴와 올 더 리얼 걸스로 2000년대 미국 인디 영화계의 기린아로 꼽혔던 감독이다. [1] 다만 2008년 저드 애파토우와 세스 로건의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로 변신을 시도해 흥행에 성공했고 한동안 애파토우식 화장실/대마초 코미디 영화를 찍다가 2018년 할로윈(2018) 리부트로 성공하면서 호러 영화 감독으로 변신했다.

그래서 필모를 보면 꽤 종잡을 수 없는 감독으로 꼽힌다. 선댄스 영화제베니스 국제 영화제 초청을 받는 아트하우스 드라마와 저드 애파토우식 화장실 코미디물, 호러 영화가 잡탕으로 섞여있는 편.

2. 비판 및 논란

할로윈 2018년판으로 시리즈를 화려하게 부활시켰으나 킬즈부터 삐걱거리더니 엔드에선 안좋은 의미로 포텐을 터트렸다.

특히 신캐릭터인 코리의 경우 감독의 자캐이자 메리수가 아니냐는 의심이 나올 정도.

엑소시스트 믿는 자의 경우 테스트 스크리닝 때부터 이미 평가가 매우 안 좋았고, 결국 개봉 이후에도 평가를 뒤집지 못한채 평론가 관객 양쪽 모두에게 혹평을 받았다. 과거 연출작들 중 할로윈 2018년 판까진 호평을 받았지만 이후00에 연출한 할로윈 킬즈, 할로윈 엔드의 완성도 문제 때문에 평가가 갈리기 시작했는데, 엑소시스트에서는 할로윈이 그나마 낫게 느껴질 정도로 훨씬 더한 혹평을 받으면서 할로윈에 이어 또다른 명작 호러 프랜차이즈를 부관참시하려는 거 아니냐는 오명을 뒤집어쓰게 됐다.[2]

더군다나 헬레이저(TV 시리즈)의 제작진들중 한 사람으로 참여하는 바람에 더더욱 우려하고 있다.

덕분에 데이빗 고든 그린도 호러영화계의 라이언 존슨, 콜린 트러보로라는 멸칭이 생기고 있다.

3. 작품 목록

3.1. 영화

할로윈(2018)
할로윈 킬즈
할로윈 엔드
엑소시스트: 믿는 자

3.2. 드라마

헬레이저(TV 시리즈)

4. 수상

2013.02 제6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은곰상 : 감독상 수상 - 프린스 아발란셰
[1] 조지 워싱턴은 크라이테리온 콜렉션에서 블루레이로 출시되었다.[2] 1편의 감독인 윌리엄 프리드킨은 생전에 <믿는 자>가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내 작품을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를 만든 작자한테 맡기게 됐다'라면서 펄펄 뛰었다고 한다.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되면 이 세상에 남아있지 않다'라는 말도 덧붙였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프리드킨은 실제로 믿는 자의 개봉 전에 세상을 떠난 덕에 고든 그린이 엑소시스트 시리즈를 박살내는 걸 볼 필요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