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21:23:15

데스개리건

데스케리건에서 넘어옴
왈자크 공화제국
황제 트레저 왈자크
[ 전함 ]
머천다이징
황자 월터 왈자크
[ 친위대 ]
월터 친위대
[ 전함 ]
자조리건
[ 전용기 ]
월트란
시리어스 왈자크
[ 친위대 ]
시리어스 친위대
[ 전함 ]
슈반슈타인
집사 카넬 상그로스
그 외 인물 샤란라 시스루
[ 전용기 ]
우사린 Mk2
그 외 기체 데스개리건 기타

1. 개요2. 특징3. 슈반슈타인4. 사이버 데스개리건5. 여담6. 완구

1. 개요

Death Garry Gun

황금용자 골드란의 적측 메카. 국내명은 '데스케리건.'


첫 등장은 12화.

월터 왈자크가 자신이 사용하던 전함인 자조리건이 11화에서 월터가 어떻게 해서든 용자들을 물리치겠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영웅 만화의 설정을 그대로 차용해서 용자들을 물리치려 했다가, 역시나 그 만화의 줄거리를 알고 있던 주인공 3인방에게 계략이 들통나서 용자들에게 실패하고 대파 당하자 그 대용품으로 사용하게 된 전함이다. 그리고 이후 월터가 파워스톤 강탈임무에서 해임되면서 그의 동생인 시리어스 왈자크의 소유가 된다.

31화에서 밝혀지길 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 위력은 왈자크 공화제국에서도 최강급이라고 한다. 참고로 월터는 변신 기능을 알고 있었다.[1]

2. 특징

커스텀 기어들을 싣고 다니는 6개의 격납고가 준비되어 있으며 로봇 형태인 파이널 모드(지옥의 사자)로 변형도 가능하다. 이 로봇 변형 기능은 원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시리어스가 월터가 타고 다니던 것이 의외로 기능이 상당하다면서 흥미를 느끼고 조사하면서 변형 기능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즉, 월터가 유사시에 자조리건처럼 써먹기 위해 데스개리건에 변형기능을 추가 주문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시리어스도 이것의 성능을 보고 자신의 호위함 데스개리건 다섯 대에 똑같이 개조했다고도 볼 수 있다.

무장은 이마의 3연장 기관총과 양쪽 손목에 하나씩 있는 빔 포, 가슴에서 발사하는 블래스터와 로켓 펀치. 블래스터는 단 일격에 산마저도 없애버리고 일격에 어드벤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 수 있으며, 로켓 펀치는 한 번에 달까지 날아갈 수 있을 만큼 어마어마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다 용자들의 공격을 막고, 반격해서 그들 맞춘 걸 보면 엄청난 크기에 비해 속도 또한 무서우리 만큼 빠르다. 등에는 부스터도 있어서 날 수 있다.

31화에서 처음으로 변형, 죽음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병기답게 라젠드라 용자들을 위기로 몰아넣는다. 스카이 골드란의 질풍 신뢰참을 맨 팔로 막아내고 갓 피니쉬로 돌격해오는 갓 실버리온을 로켓 펀치 한 방으로 제압한다. 이에 분노한 어드벤저가 갤럭티카 버스터를 날리지만 가슴에서 블래스트를 발사하여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에 월터가 리바이바론(검은 독수리 1호)를 타고 싸움에 나서나, 일격을 날리는 걸 망설이다가 잡히고 시리어스는 로켓 펀치로 월터를 아예 달나라로 보내버린다. 그렇게 모두를 제압하고 주인공 3인방을 죽이려 하나 세 사람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서 스카이 골드란과 레온카이저그레이트 골드란으로 합체하고, 그레이트 골드란은 골든 애로우로 데스게리건을 일격에 파괴해버렸다.

그러나 바로 다음 화인 32화에서 이 데스개리건은 양산형이었다는 게 나왔다. 시리어스 왈자크의 기함 슈반슈타인을 호위하는 호위함으로 다섯 대, 그리고 아버지인 트레저 왈자크의 호위함으로 수십대 출연한다. 시리어스는 이 중 3대를 행성 파괴 병기[2]로 사용하다가 미라클 갤럭티카 버스터의 첫 제물이 되어 산화했고, 한대는 레젠드라의 문을 통과하던 중 그레이트 골드란의 골든 애로우를 막기 위해 시리어스가 프렌드 실드로 사용해 대파된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대는 아래의 사이버 데스개리건을 참고. 트레저는 아예 정확히 몇 대인지 셀 수 없을 만큼 무수한 데스개리건을 레젠드라 침공용으로 가져간다.

3. 슈반슈타인

파일:attachment/데스개리건/schwanstein.jpg

Schwanstein
데스개리건 대파 이후 레젠드라 탐색 임무를 위해 시리어스에게 하사된 새로운 순백의 기함. 국내명은 '안드로메다'. 으잉?

데스개리건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크기와 위력을 갖고 있다. 작중 묘사로는 파이널 모드시 용자들을 한손에 쥘 정도로 거대했던 데스개리건이 슈반슈타인 옆에 있으면 작게 보일 정도.

변형 기능은 존재하지 않지만 행성 파괴 무기인 플래닛 버스터[3]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무기로 환상 행성 미란다이즈를 일격에 분쇄해버리기도 했다.[4] 하지만 종반부에서 타쿠야 일행이 있는 행성 라돈을 날려버리려 플래닛 버스터를 쏘면서 미라클 갤럭티카 버스터와 정면격돌. 용자들을 잡기 위해 시리어스가 무리하게 출력을 올렸다가 동력로가 폭주해 위력이 약해지면서 미라클 갤럭티카 버스터에 밀려 직격을 맞아버렸고 그 데미지로 대파되어, 이후 슈반슈타인의 잔해는 최후의 데스개리건 1체와 융합하여 사이버 데스개리건이 된다.

데스개리건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양산형이었는데, 46화에서 황제 트레저 왈자크가 레젠드라 침공용으로 수많은 데스개리건과 함께 슈반슈타인 또한 대량으로 가지고 간다. 트레저가 타고 나오는 기함 머천다이징은 그 거대한 슈반슈타인을 함재기로 보이게하는 수준의 크기에 행성간 탄도미사일 데스마르크를 장비했다.

이름의 모티브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디자인 모티브는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추정된다. 은하영웅전설브륀힐트와도 디자인이 유사하다.

4. 사이버 데스개리건

파일:attachment/데스개리건/Cyber_deathgarrygun.jpg

황금용자 골드란중간 보스격 로봇.

시리어스가 사이버 시스템을 이용해 남아있던 마지막 데스개리건 1대에 대파된 슈반슈타인의 잔해들을 융합시켜 사이버 데스개리건으로 파워업시킨 모습이다. 등에 날개와 손가락 끝이 뾰족해 지는 등 흡사 악마를 연상시키는 형상이 되었다.

데스개리건의 발사구에서 수많은 단말들을 사출하여 슈반슈타인 파편에 붙인 다음 그걸 다시 데스개리건에 가져와 융합시켰다. 이때의 구호는 "사이버 데스개리건, 트랜스폼.[5]"데스개리건의 강화형이기 때문에 데스개리건을 아득히 능가하는 전투력을 지녔고, 이마의 3연장 기관총과 양 손목의 빔 포, 가슴의 블래스터와 로켓 펀치 밖에 없던 데스개리건과는 달리 전신이 무기나 다름 없다. 어깨, 팔, 다리 할 것 없이 전신에 광선과 미사일 발사구가 있어서 그걸 난사하는 사각이 없는 올 레인지 공격이 특기.[6] 얼마나 강력한지 비록 시리어스가 메인 컴퓨터의 부품이 되기 전에다가 기본 공격 시스템만 작동 중인데도 광선과 미사일을 발사는 것 만으로 스카이 골드란을 포함한 용자들을 상대로 압도하고 있었다.

여기에 트레저 황제에게서 버림받아 절망한 시리어스가 자신을 메인 컴퓨터의 부품으로 삼아 또다시 파워 업. 덤으로 재생능력까지 얻었다.[7] 시리어스가 부품이 되기 전에도 엄청난 전투력을 과시했는데 더욱 강해져서 그레이트 골드란조차 상대가 안 되고, 시리어스의 바람대로 모든 걸 파괴하기 위해 용자들을 몰아붙히면서 레젠드라로 진격하지만 타쿠야 일행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황금의 힘이 각성한 그레이트 골드란이 맹공을 뚫고 내부로 침입하여 시리어스를 구해내면서 기동 정지한다.

이후에는 트레저가 발사한 항성간 탄도탄 데스마르크를 막기 위해 시리어스가 데스개리건의 머리 부분인 함교 부분 탈출선을 사출하면서 머리가 박살난다.

애니메이터가 그리기 귀찮았는지 뒷모습은 딱 한 번만 나오고 브레이브 사가 시리즈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내부에 미사일 제조 공장이라도 있는 건지 미사일을 계속 발사해댄다.

5. 여담

데스개리건은 트랜스포머 G1스카이 개리가 원전이다. 기체의 어원은 여기서 따온 모양이다. 자조리건과 달리 완구가 발매되었으며, 또한 국내 정발도 되었다. 여기 참조.

6. 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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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발 박스 이미지샷. 지금도 구하기는 어렵지 않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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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함 모드. 완구와 다르게 작중에는 사이즈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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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 모드.[8] 출처

파일:external/1.bp.blogspot.com/P1080644.jpg
로봇 모드. 출처



[1] 덕분에 설정 오류가 생겼는데, 후술을 보면 알듯이 이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닌 데스개리건을 왜 사용하지 않고, 계속 뻘짓을 했는지 의문으로 남는다.[2] 3대가 기지 형태로 변형해서 행성의 내핵을 파괴하는 파동을 성층권에서 내뿜는다. 이 기지형태는 원본인 스카이 게리에도 있던 모드.[3] 한국판은 '안드로메다 버스터'.[4] 위력 자체는 시리어스의 의지로 조절 가능한듯. 중반부에 행성을 날려버리려 플래닛 버스터를 쏘려 하다가 그 행성에서 자신을 구해준 소녀를 떠올리고는 위력을 약화해 쐈고, 그렇게 발사된 약화판 플래닛 버스터는 그 소녀를 공격하던 행성 괴물만을 일격으로 박살냈다.[5] 자조리건과 동일하다. 이를 보아 데스개리건의 변형 기구는 자조리건에서 유래한 것이 맞는 듯 하다.[6] 정말 사각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그레이트 골드란을 제외한 다른 용자들이 방패가 되어서 돌파하는 것 외의 선택지가 없을 정도였다.[7] 이걸 보고 카즈키가 ‘이 녀석 재생하고 있잖아!’라고 하자 타쿠야가 ‘그럼 되감기도 되는거야?’라고 분위기 파악 못하는 개드립을 친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 다이가 "타쿠야 군!"이라고 소리를 지를 정도로 화냈다... 참고로 타쿠야의 이 드립은 비디오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은 세대한테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데, 비디오 테이프를 비디오 레코더에 넣고 재생하면 테이프가 재생한 만큼 반대로 감겨 있는데, 이를 다시 원래 상태로 감는 걸 되감기라고 부른다.[8] 트랜스포머 G1의 특성 때문에 구현 가능하며, 극중에선 이 형태가 행성 파괴 모드로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