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0 14:24:18

데르보네 큐안티스 뮐러

데르보네 뮐러에서 넘어옴
강각의 레기오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와다 토시코.

창각도시 그렌단이 자랑하는 천검수수자 중 한 명. 천검수수자들 중 유일한 염위사용자이자 최연장자이다. 참고로 데르보네 이전까진 염위사용자를 천검수수자로 뽑은 전례가 없었다고 하니 실로 먼치킨.

그렌단이 아닌 타지 출신이지만 워낙 오랫동안 그렌단에서 천검수수자를 해온 까닭에 아무도 타지사람으로 보지 않는듯. 출신도시는 백염도시 메르니스크.[1] 천검 큐안티스는 지팡이의 형태를 하고 있다.

나이가 100세를 넘긴 할머니로 항상 병원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지만[2] 그 가공할 염위 능력으로 언제나 그렌단 내부와 외부를 탐사하고 있다. 은퇴를 생각한지 한참 지났지만 그녀를 능가하는 염위사용자가 나오지 않은 까닭에 계속 천검을 잡고 있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천검수수자가 참가해야할 공식 행사에는 대리인을 보낸다는 듯. 말이 많고 참견이 심하다. 특히 남녀간 중매 서는걸 좋아하는지, 소개시켜준다는 발언을 자주 한다. 현란한 말빨의 소유자. 하지만 전투에는 꽤나 까다로운 편이다.

염위능력자로서의 재능은 상당하며, 항상 침대에 누워있는 까닭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페리 로스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이 빛날 정도의 많은 양의 염위를 갖고 있다. 염위 단자의 모양은 나비형태. 어마어마한 전투경험을 갖고 있으며, 때문에 염위 사용자로서의 능력은 볼 것도 없이 세계관 내 톱클래스. 자신의 염위능력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던 페리 로스도 그녀에겐 꼼짝도 못했다. 능력부터 말빨까지 전부(…)
[3]

입버릇은 "좋은 전장을."


1.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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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권의 전투에서 염위단자들이 파괴되는 공격을 맞아 사망한다. 육체는 이미 죽은거나 마찬가지라, 염위단자에 의식 대부분을 옮겨 놓았는데, 이 염위단자들이 파괴되면서 피드백이 일어나 육체에 큰 부담을 주어 사망한다.

죽기직전 자신을 손녀 엘스마우 포어페리 로스가 공동으로 천검 큐안티스를 사용해 다른 천검수수자들을 서포트하도록 지시했으며 천검과 천검수수자의 칭호는 손녀에게 계승시켰고 페리 로스에게의 뇌내에 자신이 모아온 여러 전투데이터를 남겨주었다. 레이폰과 페리가 체르니로 돌아간 이후 엘스마우 포어가 대행 중이며 엘스마우 포어 혼자서는 데르보네의 역할을 못하니 뮐러 및 분가의 염위능력자들을 통솔해서 새로운 체계를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하여 이 할머니의 먼치킨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 4권에서 등장한, 오염수의 습격을 받고 멸망한 도시. 니나에게 빙의된 폐귀족 메르니스크의 레기오스였다. 성전의 레기오스에서 젊은 날이 등장하며 도시의 지도자로 목표 3000M짜리 건물 형태의 다이트를 건축중이었다. 그 때부터 이미 달의 비밀을 알고 있었던 듯하며 1600M시점에서 레반틴들의 공격을 받아 도시는 멸망한다. 염위가 그 건물을 다 채우는 위용이 대단하나 하부가 공격당해 붕괴. 이후 도시의 생존자들과 함께 그렌단으로 이주.[2] 근데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부터 도시 경계부분에서 쌩쌩하게 모습을 드러낸다.[3] 일례로 14권에서 그렌단에 침입한 17소대 멤버들을 하수도를 통해서 가도록 숨겼는데, 염위가 잘 통과하지 못하는 지면을 벽삼아서 진지하게 지각오인을 시키고 있었는데, 그걸 손녀와 대화하면서 '아직 귀여운 수준', '지금은 필요없으니까 속은척 해줘야지'하면서 넘사벽의 실력을 증명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