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9세대 덩굴방망이 1.png, 파일2=9세대 덩굴방망이 2.png,
한칭=덩굴방망이, 일칭=ツタこんぼう, 영칭=Ivy Cudgel,
위력=100, 명중=100, PP=10,
효과=덩굴을 휘감은 방망이로 때린다. 쓰고 있는 가면에 따라 타입이 바뀐다. 급소에 맞기 쉽다.,
성질=비접촉)]
제로의 비보 전편 벽록의 가면에서 추가된 오거폰의 전용기로, 덩굴을 휘감아서 만든 방망이를 휘둘러 상대방을 때리는 기술. 이 기술의 기원은 오니(오거)[1]가 들고 다니는 무기인 금쇄봉이며, 따라서 기술명이면서 동시에 오거폰의 도구인 방망이 그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
오거폰은 통상 상태인 벽록의 가면 폼에서는 단일 풀 타입이나 우물의 가면을 쓰면 풀/물 타입, 화덕의 가면을 쓰면 풀/불꽃 타입, 주춧돌의 가면을 쓰면 풀/바위 타입이 된다. 이 기술의 경우 통상적으로는 풀 타입이나 가면을 쓴 오거폰이 사용하면 해당 폼의 제 2타입을 따라 각각 물, 불꽃, 바위 타입으로 변한다.[2]
참고로 오거폰은 바위 타입의 암석봉인을 제하면 가면 폼의 제 2타입에 해당되는 기술을 배울 수 없다. 따라서 가면을 쓴 오거폰의 제 2타입을 살릴 수 있는 선택지는 사실상 이거 하나 뿐이나, 공격용으로는 딱히 대체제를 바랄 이유가 없을 정도로 우수한 기술인데다 풀 타입 기술은 우드해머, 파워휩, 우드혼, 씨기관총 중에서 취향껏 선택하면 되기에 별 문제는 되지 않는다.
매우 파격적인 성능의 기술이다. 위력 100에 명중률도 100이라는 안정적인 화력과 명중률과 더불어 급소 확률까지 있고, 물리 기술이 다수 불안정한 물, 불꽃, 바위 타입의 고위력 기술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엄청난 의의가 있다.[3] 때문에 오거폰은 제 2타입의 기술을 이거 하나 밖에 배우지 못함에도 자속을 못 살릴 걱정이 없다. 게다가 벽록의 가면을 제외한 가면의 경우, 가면의 위력 보정 때문에 자속을 포함한 실질 위력은 180, 테라스탈 시의 위력은 240, 특히 화덕의 가면 테라스탈 시 위력은 360으로 고집 풀보정 기준 결정력이 68040이다. 그리고 급소 보정도 있어서 잊을만 하면 급소가 팍팍 터져줘서 운짤에도 강하고, 잘 쓰지는 않지만 기충전을 사용하면 100% 확률로 급소를 맞출 수 있다.
또한 물리기이지만 신체가 아닌 방망이로 때리기 때문에 비접촉기로 판정된다.
스토리에 따르면 인간 친구를 죽이고 세 가면을 빼앗은 조타구, 이야후, 기로치를 피터지게 때려 죽일 때 오거폰이 이 기술을 썼다고 한다.[4] 블랙 2·화이트 2에서 큐레무가 얼어붙은세계로 주인공 공명·명희를 죽이려 한 살인 미수 건 이후로 오랜만에 살생에 이용했다고 나온 포켓몬 기술이다. 단, 큐레무 때와 달리 이쪽은 최초로 죽였다고 명확하게 적혀있다. 이후 복숭악동에게도 이 기술을 썼지만, 작고 가벼운데다 방어력이 높아 한 번에 죽이진 못하고 멀리 날려보냈다.
오거폰이 아닌 포켓몬이 쓸 경우에는 공중에서 방망이만 움직이는 모션이 나온다. 또 만일 해당 포켓몬이 다른 타입의 가면을 가지고 있더라도 무조건 풀 타입으로 나간다.
[1] 일본 매체를 한국어로 번역 및 더빙할 때 주로 '도깨비'로 현지화되는 그 요괴다. 참고로 도깨비는 오니하곤 전혀 다른 존재이며 적어도 악하진 않다고 한다.[2] 테라스탈 시에만 변한다는 오정보가 있었으나, 통상 시에도 가면의 타입을 따른다.[3] 다른 타입의 범용성과 화력 모두 챙긴 기술 중에서 물 타입 물리기는 반동기인 웨이브태클을 제외하면 화력이 높은 기술이 위력 90에 명중률 90이라서 불안정한 아쿠아테일이나 명중률은 100이지만 위력이 5 낮은 아쿠아브레이크고, 불꽃 타입 물리기는 반동기인 플레어드라이브를 제외하면 위력 85에 명중률 90의 블레이즈킥, 존재가 말소된 90/100의 스타팅 이브이 전용기인 이글이글번, 명중률 100짜리를 따져도 앤티골과 다태우지네의 전용기인 불꽃채찍이고(염뉴트도 배우지만 물공이 낮아 사실상 저 둘만 쓴다.), 바위 타입의 경우 같은 위력에 명중률 80으로 악명 높은 스톤에지, 그 밑은 공격이 25나 떨어져 75, 명중률도 100이 아닌 스톤샤워이다.[4] 정확히는 묘사상 뭉둥이를 들고 쫓아가는 모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