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의 테크닉. 덕킹 캔슬 이글크로우의 줄임말이다.
스티브 입문자의 벽이다. 스티브를 키워보려다 포기한 사람 대다수의 원인.
철권 6에서는 기원초, 도젯처럼 있으면 좋은 부가적인 기술이 아니라 국콤에 들어가는 필수 테크닉이라는 게 문제이다.[1] 이는 바운드 시스템인 태그2까지 이어진다. 철권 7에 들어서는 필수는 아니다.
덕캔이글 자체는 쉽다. 6k(* 양발 어느 쪽을 눌러도상관없다.)로 더킹 중에 1로 보냈다가 중립을 잡고 lprp를 누르면 나간다. 참 쉽죠?
하지만 문제는 국콤중에 빠르게 입력하는게 많이 어렵다는 것이다. 스티브 국콤 루트가 띄우기 - 왼페레~플리커(3lp rp~lp4) - 플잽(lp) -[2] 덕인~플리커(6rplp4) - 덕캔이글(6k 1n 기상lprp) - (B) - 소닉팡(3ap) 인데 방향도 여러 번 바꿔야 하고 이래저래 입문자나 손이 안되는 사람에겐 힘들다.
기술이 잘 안나간다면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다.
1. 덕인 다음에 더킹이 안나간다 : 덕인 다음에 플리커 자세를 잡지 않아서이다. 덕인 중에 방향을 4로 고정하고 있다가 경직이 끝날 타이밍에 적절하게 더킹을 입력하면 된다.
2. 더킹중 이글크로우가 안나가고 가젤펀치가 나간다 : 더킹 캔슬(방향 1)이 제대로 입력되지 않아서이다. 대각선입력이 제대로 안된 경우인데 1을 매우 짧게, 순간적으로 비벼야 한다. 아니면 킹오파 기술 쓰듯이 더킹후 63214를 빠르게 입력후 lprp를 입력해도 나간다. 이렇게 하다가 감을 잡은다음에 정식 커맨드로 바꿔도 된다.
3. 더킹중 앉아 왼잽이 나간다 : 더킹캔슬(방향 1) 후 중립을 잡지 않아서이다. 이글크로우는 기상기이므로 중립이 반드시 필요하다. 방향 1을 입력하고 중립이 인식된 후 lprp를 입력하면 된다. 물론 너무 느긋하게 기다리면 상대는 이미 땅에 떨어진 후에 이글크로우로 공중을 휘젓는 스티브를 볼수 있다.
덕캔이글이 너무 어려운 경우
철권 7에 와서는 바운드의 삭제로 덕캔이글이 반드시 콤보에 들어갈 필요는 없어졌다. 중요성은 줄어들었으나, 초이글훅 가드 후에 칼같은 덕캔이글이 확정타로 들어가는 등 덕캔이글 테크닉이 요구되는 상황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글훅처럼 상대를 넘어뜨리진 않지만 후상황이 매우 좋고 데미지도 강력하다. 따라서, 필수는 아니지만 할 줄만 알면 유용한 기술이 되었다.
시즌3에서 주력기 중 하나인 기원권이 너프되며 어려운 콤보[3]를 써야 하는 상황이 되자 덕캔이글은 기원콤에 비하면 정말 쉬운 축에 속하게 되었다.
철권 8에서도 마찬가지로 필수는 아니지만 고대미지 콤보를 노릴 생각이라면 덕캔이글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대표적으로 띄우기 - 덕킹~가젤펀치(6klp) - 왼페레 플리커(3lprp~lp4) - 덕캔이글(6k1nlp) - 6rprp~라이언하트 - 라이언하트~rp - 위빙 레프트(lk)~lp rp~라이언하트 - 라이언하트~rp 콤보가 있다.
[1] 물론 덕캔이글 정도면 기원초, 도젯, 발산와구 등보단 훨씬 쉬운 편이다.[2] 여기서 플리커~플잽은 생략해도 된다. 다만 뒤의 덕인 이후 플리커 자세를 취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3] 기원권(카운터)~덕킹캔슬(3rp6k 1) - 파라베리움 2타(6kaplp) - 플리커캔슬 이글크로우 1타(4ak 1nlp) - 덕인~플리커(6rplp4) - 이글훅(6k6rp) 스크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