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7-07-23 23:58:55

더미:알폰스 플뤼겔

1. 개요2. 정체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이세계 식당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가게 안에 들어서자마자 카레라이스 부터 찾는 성격 급해보이는 중년의 남성손님.

2. 정체

크라켄과의 해전으로 인해 무인도에 표류, 20년동안 무인도생활을 하여 결국 탈출에 성공한 근성가이다.

3. 작중 행적

'카레라이스'편의 주인공. 20년 전, 상선 호위 임무 수행 중 크라켄에 습격당하는 바람에, 상선을 대피시키고 크라켄과 응전하여 동귀어진하였다. 때문에 배가 난파되어, 무인도에 표류해 그곳의 최강자였던 키마이라를 쓰러뜨리고 20년 가까운 세월을 보냈다.[1]

하지만 우연히 섬에서 네코야로 가는 문을 발견해 처음 먹은 카레라이스에 반해, 7일에 한 번씩 그걸 먹는 즐거움으로 괴로운 무인도 생활을 버텨냈다. "7천일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과, 고작 7일의 기다림을 천 번 반복하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지."라고. 무인도에 표류했을 때 '원래대로라면 가장 쓸모 없었을' 돈도 많이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네코야에서의 요금 지불은 문제가 없었다. 20년 전에 낸 돈으로 카레값을 치뤘다는 언급으로 보아, 아예 선금으로 꽂아넣은 모양이다. 때문에 쿠로의 첫 치킨카레 대금을 자기 앞에 달아놓을 수 있었다.

이후 20년 만에 풍랑으로 항로를 이탈한 군함을 발견해 고국으로 돌아 갈 수 있었고, 네코야의 이별에 슬퍼했지만 어차피 일선에선 완전히 은퇴한 몸에, 문이 1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기에, 고국으로 돌아가 전력으로 3개월 동안 수소문한 끝에 문을 찾아내[2] 다시 네코야로 돌아와 3개월 간 못먹었다고 이를 시키는 것으로 마무리.

후에 인도식 치킨카레를 시식해보기도 하였다. 기존의 카레보다 맵다는걸 느끼고 고통스러워 했으나, 곧 밥이랑 같이 먹어보곤 아무 문제없이 카레를 먹었다.

4. 기타

서구풍 인물들 중에서는 몇 안 되는 동양식 요리 애호가. 사실 성미가 급한 편이라, 처음 가게에 왔을 때 금화를 던져주면서, 돈은 있으니 가장 빨리 내올 수 있는 걸로 달라고 요구해 받은 게 카레라이스였다. 또한, 이세계 사람들 중 꽤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왔기 때문에, 톤지루엔 버터와 시치미를 잔뜩 넣어 먹는 습관이 있다.

카레라이스가 남녀노소 누구나 인기있어 한다는 선대 점주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있으며, 때문에 이전에 밥이랑 먹으면 맛있는건 무엇인가로 논쟁을 벌였던 데리야키, '오므라이스', '돈까스 덮밥'을 이단시하고 있다. 그래도 같은 시기에 단골이 되었던 돈까스 덮밥과는 같이 동석할 정도로 사이가 나쁜건 아닌 듯 하다.

마지막으로 그가 섬을 떠날 때, 이후에 섬에 표류해올지도 모르는 표류자를 위해 네코야로 통하는 문의 정보와 남은 금화와 은화를 남겨놓고 왔는데, 그건 이후 그걸 발견한 '카르파초'의 세이렌 한 쌍이 잘 써먹는다.

자신이 표류될 때 맞서 싸웠던 거대한 크라켄을 결국 무찌르고, 자신이 정착한 무인도에 원래 살고 있던 마물 키마이라를 때려잡고 무인도의 정착한 것으로 보아, 상당한 실력자이다. 위에 서술된 세이렌 부부가 말하길 세이렌들 사이에서는 키마이라 살해자로 불리며 그가 살고 있는 무인도에는 접근하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었다.[3]

공국 군함이 우연찮게 발견했다는거 보면 20년간 공국에 연락 한번 하지 않았다는것인데 식당 손님이 다른곳에서 온다는걸 모를리 없으면서 다른 사람에게(특히 세계의 유명인들이 초창기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요청을 부탁하지 않는게 미스테리다,


[1] 카레라이스의 안습 1 - 공국의 공주인 푸딩은 카레라이스를 알아차리고 있었음에도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시하고 있었다. 푸딩이 신경만 써줬으면 좀 더 빨리 귀국할 수 있었을지도.....[2] 새우튀김이 처음 이세계 식당에 발을 들인 그 문이다.[3] 카레라이스의 안습 2 - 20년동안 1주일에 하루만 대화할 수 있는 고독한 생활을 했는데 주변에 대화할 수 있는 적대적이지 않은 종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