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fff> 댄 하우저 Dan Hous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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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다니엘 하우저 Daniel Houser |
| 출생 | 1973년 |
| 영국 런던 | |
| 국적 | |[1] |
| 가족 | 어머니 제럴딘 모팻[2] 아내 크리스티나 자쿠비아크[3] 형 샘 하우저 |
| 직업 | 게임 기획자 |
| 경력 | BMG 인터랙티브 (1995~1998) 락스타 게임즈 (1998년 ~ 2020년) Absurd Ventures (2021~) |
| 직위 | 락스타 게임즈 전 부사장 |
1. 개요
영국/미국의 게임 기획자.형 샘 하우저와 함께 락스타 게임즈의 공동 창립자 중 한 명이었다. 2020년 사임할 때까지 수석 작가 겸 크리에이티브 부사장을 역임했다. 2021년에는 Absurd Ventures를 설립했다.
회사를 떠나기 전까지 락스타의 여러 작품에서 주요 창작 디렉터로 평가받았다. 1997년 Grand Theft Auto: London 1969의 단독 작가로 처음 활동했으며, 이후 Grand Theft Auto 시리즈 대부분의 타이틀에서 수석 디렉터를 맡았다.
2. 생애
댄 하우저는 1973년 11월 런던에서 태어났다. 그는 여배우 제럴딘 모파트와 변호사 월터 하우저의 아들이다. 세인트폴 스쿨(St Paul’s School)과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지리학을 전공했다. 음악가를 꿈꾸었지만, 다니엘과 그의 형 샘(후에 락스타 게임즈 공동 창립)은 어린 시절부터 스토리텔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런던의 비디오 도서관 근처에서 자라면서 미국 범죄 영화, 컬트 영화, 스파게티 웨스턴 등을 많이 접했다. 그는 영화 The Warriors의 팬이었으며, 락스타는 2005년 이 영화를 비디오 게임으로 각색했다.1995년, 그는 BMG Interactive에서 CD-ROM을 테스트하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1996년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 댄과 형 샘 하우저은 DMA Design에서 개발 중이던 Race’n’Chase라는 게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미리보기를 확인한 후 BMG Interactive와 계약을 체결하며 게임 이름을 Grand Theft Auto로 변경했다. 1998년 BMG Interactive가 테이크투 인터랙티브(Take-Two Interactive)에 매각되자, 두 형제는 회사와 함께 뉴욕으로 이주해 락스타 게임즈를 설립했다. 닌텐도 64의 3D 마리오와 젤다 게임이 자신의 창작 활동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Grand Theft Auto 시리즈 12개 타이틀에서 작가로, 6개 타이틀에서 프로듀서로, 4개 타이틀에서 성우로 참여했다. 시리즈가 큰 인기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두 형제는 개인적인 유명세보다는 게임의 성공을 락스타 게임즈 브랜드에 돌리는 것을 선호했다. 2009년, 다니엘과 샘은 모두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두 형제는 2014년 인터랙티브 예술·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Interactive Arts & Sciences)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다.
2020년 2월, 락스타 게임즈의 모회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댄 하우저가 락스타에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2019년 장기 휴식 후 2020년 3월 11일 회사를 떠났다. 2021년 2월, 델라웨어에 Absurd Ventures LLC와 Absurd Ventures in Games LLC 두 회사를 설립했으며, 후자는 영국 알트린참(Altrincham)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그는 이 회사들에서 프로듀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6월, 그는 공식적으로 스튜디오 활동을 재개하며, 비디오 게임, 책, 그래픽 노블, 스크립트 팟캐스트, 실사 및 애니메이션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해 11월, Lazlow Jones와 Michael Unsworth가 각각 총괄 프로듀서와 스토리 책임자로 합류했다. 회사는 첫 프로젝트로 그래픽 노블 American Caper와 오디오 시리즈 A Better Paradise를 발표했다.
2024년 9월, Absurd Ventures는 Immortals of Aveum을 개발한 Ascendant Studios 출신 개발자 약 20명으로 구성된 Absurd Marin을 설립했다.
2025년 1월, Absurd Ventures는 애니메이션과 스토리 중심의 액션 코미디 어드벤처 게임을 포함한 새로운 세계관 ‘Absurdaverse’의 로고와 캐릭터 라인업을 공개했다.
3. 여담
- 2022년 9월까지 회사에 1,320만 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투자한 후, 블록체인 게임 스튜디오인 Revolving Games의 자문 위원회에 합류했다. 몇 년 전 공동 창립자인 Saad Zaeem을 만나 아이디어를 모색했지만, 다른 프로젝트를 선택했고 대신 자문가이자 투자자로 참여했다.
- 기업가이자 작가인 크리스티나 자쿠비악과 결혼했다.
- 이전에는 뉴욕 브루클린 하이츠에 위치한 트루먼 카포티의 이전 집에서 살았으며, 이 집은 브루클린 역사상 가장 비싼 주택 거래였던 1,250만 달러에 구입했다. 2020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브렌트우드(Brentwood)에 있는 코난 오브라이언의 이전 집을 구입했다.
- 세 자녀를 두고 있으며, 1920년대에 지어진 뉴욕 사라낙 레이크 인근의 휴가용 롯지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영국과 미국 시민권을 모두 가지고 있다. 2016년 기준, 그는 아내와 함께 샘과 그의 아내 아누슈카(Anouchka)와 함께 뉴욕의 Houser Foundation Inc. 이사로 활동했다.
- 대부 2 (Godfather 2): 이야기가 분할되어 진행되는 구성과 이민자로서 엘리스 섬(Ellis Island)에 도착하는 비토(Vito)의 장면을 좋아한다고 언급하며, 이 장면이 미국에 도착하는 것이 어떤 느낌이었을지에 대한 훌륭한 영화적 감각을 전달
- 좋은 친구들 (Good Fellas)과 카지노 (Casino): '카지노'의 엔딩(마피아 보스들이 청부 살인을 논의하는 냉담한 장면을 좋아한다고 밝힘
- 트루 로맨스 (True Romance): 현실처럼 느껴지는 대화등이 이 영화의 매력, 영화를 좋아하는 것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 가짜 세계(Fake Worlds) 속에 들어가고 싶다,
- 그외작품들 러시아 영화 '컴 앤 씨(Come and See) ,지옥의 묵시록(Apocalypse Now),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와일드 번치 (The Wild Bunch)
- 댄 하우저가 추천하는 역대 최고의 책
- 모든 삶이 그 안에 있다 는 느낌을 주는 3편의 책, 사랑, 죽음, 폭력, 로맨스 등 모든 인간적인 경험을 담고 있어, 자신이 게임에 담으려고 했던 느낌과 같다고 설명
미들마치(Middlemarch) by 조지 엘리엇(George Elliot)
전쟁과 평화(War and Peace) by 레프 톨스토이(Leo Tolstoy)
허영의 시장(Vanity Fair) by 윌리엄 메이크피스 새커리(William Makepeace Thackeray)
- F.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와 헤밍웨이(Hemingway) :20대 때 두 작가에게 완전히 매료되었으며, 특히 두 사람의 관계 자체가 매우 소설 같다고 평했다
-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 20세기 최고의 작가
- 디스토피아 소설
- 1984 by 조지 오웰(George Orwell):그 명성 때문에 내용이 뻔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졌었지만, 엄청나게 훌륭한 작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by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 21세기에 더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 동물 농장(Animal Farm) by 조지 오웰: 다른 어떤 책보다도 가장 많이 읽은 책이라고 하며, 전체주의를 동화처럼 표현한 방식이 매력적.
- 제2차 세계 대전 관련 책
- 가늘고 붉은 선(The Thin Red Line) by 제임스 존스(James Jones)
- 인생과 운명(Life and Fate) by 바실리 그로스만(Vasily Grossman):스탈린그라드에서 포위되어 곧 죽을 운명임을 아는 병사들이 잠시나마 '순수하고 완벽한 마르크스주의적 공산주의자처럼' 살게 되는 부분이 매우 인상적
- 사건의 종말(The End of the Affair) by 그레이엄 그린(Graham Greene):인간의 자유가 행복과 사회의 번영에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라 생각하며, "어느 쪽이든 '사상 통제(thought control)'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면, 그것은 결코 올바른 결과가 아니다
- 그의 아버지는 변호사이면서도 재즈 음악가였는데, 항상 '기득권'에게 맞서는 쪽에 섰으며, 삶이 엉망진창이 될 때마다 '엉뚱한태도'를 취했다고한다, 아버지는 늘 뻔뻔스러운 말을 서슴지 않았고, "좆까라고(didn't give a fuck)" 말하는 태도가 그의 인생을 더 재미있게 만들었다고한다, 댄하우저도 이 태도를 물려받아 학교에서 말대꾸로 자주 문제를 일으켰다고한다. 아버지의 죽음이후 어떤 날은 우주의 영적인 부분과 연결된 느낌을 받아 죽음이 두렵지 않지만, 다른 날은 "화난 운명에 의해 쓰러져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변할(turn to nothingness)" 운 좋은 조각(random piece of good luck)처럼 느껴져 두려움에 사로잡힌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삶에 '목적과 요점(purpose and a point)'이 있으며, 우리에게 어떤 종류의 '영혼을 기반으로 한 존재(soul-based existence)'가 있다고 믿는 경향이 생겼다고 밝혔다. 감정은 당신을 파괴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우리가 가진 최고의 것이다(feelings may destroy you but they're the best thing we have)"라는 문장을 인용하며, 감정이란 축복이자 저주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나이가 들수록 냉소주의와 허무주의에 빠지기 쉽지만, 시간을 이겨내는 영웅적인 행동(heroic action)은 '더 낙관적으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결론짓는다. 그는 과거에 극도로 냉소적이었지만, 이제는 사람들의 '결점 있는 선함(flawed good)'을 보려고 노력하며 더 순진하게(more naive and innocent) 살려고 한다고 말한다.#
[1] 2007년 취득 #[2] Grand Theft Auto V에서 트레버 필립스의 어머니인 필립스 부인을 연기했다.[3] 폴란드계 미국인 배우이자 성우로 Grand Theft Auto IV에서 미카일 파우스틴의 딸 안나 파우스틴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