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1-23 16:21:21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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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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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6화 7화 8화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 5화
[kakaotv(aydoA0hsduY$@my)]


1. 회차 정보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
방영일 2010년 5월 10일
회차 5화
부제 인피니트 영어 실력은?

2. 내용

2.1. 이성열 감독 고생기

She's Back〉 뮤직비디오를 찍으려는 8남매. 감독을 맡은 성열은 뮤직비디오 촬영 밖에는 여념이 없다. 그러던 중, 성열은 외국인들을 발견해 섭외를 마음먹지만, 성규는 옆에서 외국어는 할 줄 아냐며 포기하라는 눈치를 준다. 하지만 무슨 깡인지 외국인에게 작업을 거는 성열. 성열은 사짜 영어를 하며 Time will tell to my love를 부탁하지만, 영어가 너무 구려서(…)인지 `He is crazy` 소리만 듣는다. 온갖 보디랭귀지를 섞어 가며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 설명하자 외국인은 `와! 재미꿰따~` 라고 대답한다. 한국말로 대답하자 충공깽에 빠진 성열은 한국말을 할 줄 아냐고 묻자 외국인은 `어.. 찰 모태요` 라고 대답한다. 네 다음 한국인

인피니트 멤버들은 본인들의 여동생 지애를 외국인들에게 자랑하기 시작한다. 뷰티풀, 쒝시 등 온갖 화려한 수식어를 붙여 찬양하는 중. 주모! 여기 여동생뽕 한 사발 더! 성열이 설명을 덧붙이려고 했지만 주인공을 영어로 모른다... 그래서 나온 말이 (…). 백인 : yeah, 님하 짱드셈

2.2. 뮤직비디오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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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과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또 다른 장면 촬영에 나서는 8남매. `시간을 건너 뛰어` 파트에서는 파트의 주인인 성규가 모래사장 위에 `시간`이라고 써놓고 그 위를 뛰는 것으로(…) 정했다. 동우의 말로는 `관점이 특이한 감독이시네` 라나 뭐라나.[1]

이번엔 `그저 널 위해서 난` 파트의 촬영. 감독 성열의 말로는 이번이야말로 연기가 필요한 장면이라 카더라. 그래서 자신이 리허설 중에 여자 역할을 맡고, 시험을 보는 멤버가 남자 역할을 맡기로 했다. 말투·억양·어미·어조까지 모두 까다롭게 심사할 예정이라고. 그냥 뇌 필터 안 거치고 막 내뱉은 듯 1번 후보, 우현. 박력 남의 정석을 보여주었지만, 성열은 폭력 남으로 받아들이고 멱살을 잡는다. 2번 후보, 엘은 구차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찐따미 발산 3번 후보, 성규는 침을 마구 튀겨가며 열혈 남을 연기했다. 아밀라아제 대방출 이렇게 몇몇 멤버들과 오디션까지 봤건만, 성열로부터 선택권을 받은 지애가 한순간에 파트의 주인이 누구냐고 묻고는 쿨 내를 풍기며 파트의 주인 성규를 택한다. 니은아님 : 이거 왜 한 거야! 이렇게 성규의 `그저 널 위해서 난` 파트 촬영까지 끝마친다.

완성된 뮤직비디오는 후반부에 공개됐는데 타블로는 `이래서 우리나라에 훌륭한 뮤직비디오 감독들이 많구나`, `스스로 하는 건 좋지만 모든 걸 스스로 하면 안 되는구나`라는 교훈이 담긴 뮤비라고 평했다. 잘 모르고 연출에 무식한 사람이 뮤비를 만들면 무섭습니다

2.3. 카레 먹는데 바비큐 얘기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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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질 무렵, 바닷가는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성규와 동우, 성종, 그리고 막내 지애는 저녁 식사를 위한 장을 보러 가고 있는 중이다. 성규는 지애에게 무엇이 먹고 싶냐고 묻는다.

성규 리더라규 밥 뭐 먹고 싶어, 지애야?
지애 막냇동생 조개구이!
성규 리더라규 조개구이? 지금 사갈 수 있나?
지애 막냇동생 (나이 많은) 성규 오빠가 사는 거 알죠?
성규 늙었다규 나이 많은 사람들이 내야 되고, 이런 한국 문화는 바뀌어야 돼.
우리나라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거야. 규들규들
지애 막냇동생 저희 슈퍼 가는 거죠?
성규 통크다규 이따 마트 가서 맛있는 거 있으면 먹고 싶은 거 싹 골라!

한편, 바닷가에 남은 우현, 호야, 성열, 엘. 잠자리용 텐트를 설치하고 추위를 버티고 있다. 그때, 장보기 팀이 돌아오자 잽싸게 저녁거리부터 확인하는 텐트 팀. 그러나 넘치는 3분 요리 천지에 실망하고 만다.

호야 투덜 머신 뭐야, 다 3분 카레야!
우현 투덜 볼매 다 3분 카레밖에 없어!
L 투덜 아님 삼겹살이나 바비큐 먹을 줄 알았는데.. (─.─)

그래도 열심히 저녁을 먹는 8남매. 앞의 불만은 잊어버린 듯 행복하게 먹방을 찍고 있다. 케냐인은 현대인의 음식이 몸에 받지 않는 듯하다 그를 본 프로방송러 타블로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바다에 갔으면 직접 잡아먹든지 제대로 사서 먹든지 해야 할 것이 아니냐며 탄식을 뱉었다. 만약 진짜 그랬다면 정글의 법칙을 1년 먼저 찍었겠지

2.4. 오빠들의 팔불출 지수는 세계 제일!

저녁을 다 먹고 치우려고 하자, 오빠들은 지애에게 먼저 들어가서 쉬라는 둥, 웬일로 공주 대접하듯 극진히 모시려고 한다. 사양하지 않고 텐트에 들어선 지애. 얼음장 같은 텐트에도 기쁜, 우리의 막내 여동생이다. 한편, 지애 몰래 텐트 밖에서 무엇 때문인지 작당 모의를 하는 인피니트. 작가는 지애를 잡아두기 위해 텐트 안에서 인터뷰를 실시한다. 이불을 덮은 지애는 여기에 왜 온 것 같냐는 작가의 질문에 뮤직비디오 촬영 때문에 온 것이 아니냐며 해맑게 웃는다. 작가가 또 다른 이유가 있진 않겠냐고 질문하자, 지애는 기분이 안 좋았던 자신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여기에 데려온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그렇게 시간 벌이용 인터뷰를 계속 진행하던 가운데, 인피니트는 도대체 뭘 준비하고 있는 걸까.

2.5. 대장정의 종막

이상하다 싶어 텐트 밖으로 나온 지애는 오빠들이 모두 사라졌음을 깨닫고 당황한다. 인피니트 멤버들은 개별 인터뷰를 통해 이번 이벤트가 지애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 바다 거리를 거닐던 지애는 본인을 이끄는 곳을 걸어가기 시작한다. 그곳에는 흰 스크린과 조명밖에 없었다. 그때 딱 성규의 얼빡샷 얼굴이 스크린을 한가득 채우자 지애는 웃음을 터뜨렸다. 미연시로 오해 말자 잉연시
  • 성규는 지애가 인피니트의 재킷 촬영 스케줄이 있던 날, 지애에게 신경을 못 써줘서 미안했다는 심정을 전했다.
  • 호야는 지애를 처음 만난 날, 자신이 낯을 많이 가리다 보니까 까칠하게 대했지만 속으로는 지애를 많이 아끼고 좋아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 성종은 그 여고생들과의 말다툼은 잊고 본인들이랑 재밌게 놀자고 약속했다.
  • 성열은 사랑니 때문에 말을 잘 못하겠지만 지애를 향한 사랑은 전혀 식지 않았으니까 걱정 마라고 드립을 쳤다. 경찰 아저씨, 여기에요!
  • 우현은 인피니트 공식 스위트 가이답게 지애가 와서 오빠들이 웃음꽃을 피웠다며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 동우는 케냐 사투리를 뽐내며 8남매끼리 바닷가에서 좋은 시간 만들고 갔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전했다.
  • 엘은 성규처럼 재킷 촬영이 있던 날, 잘 대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앞으로 더욱 잘해주겠다고 약속했다. : 사랑한다 우현 : 나도! : 내가 더 우현 : 난 더 많이 유치찬란

자기를 왜 사랑하냐고 웃는 지애도 얼굴은 활짝 웃은 걸 보니 내심 기분이 좋은 듯하다. 차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오! 지애 세레나데까지 참 볼거리가 풍성하다. 손발퇴갤 그때, 스크린에서 세레나데를 부르던 인피니트가 스파클라에 불을 붙인 채, 지애 앞에 등장한다.

2.6. 아 불타오르네

흥이라는 것이 폭발해버렸다! 흥많은 오빠들을 둔 여동생에게 정말 미안하다!
스파클라로 불꽃놀이까지 한 뒤 캠프파이어까지 하는 8남매.그동안 자기들만 춤췄다며 지애에게 춤을 시키는데 소녀시대의 'Oh'를 추지만 어딘가 좀.....결국 성종 포함 7명이 나와서 정줄 놓고 놀았다. 뒤 이어 호야/성종의 '여름 안에서' 춤과 엘명수/성규/동우의 바다의 왕자 춤, 성규/성열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춤을 추면서 노는데 마지막 성열이 이 무대의 포인트. 그렇게 춤추면서 논 뒤 다 같이 둘러앉아 진지한 얘기를 하는데 성규가 다음에도 모여서 놀자는 얘기를 하자 여기서 지애가 울먹이기 시작한다. 다독이면서도 어찌할 바 모르던 차에 성열이 웃겨주겠다고 자체 앙코르 댄스를 보여준다. 애가 울 것 같은 데서 안 울고 안 울 것 같은 데서 울고...-동우

캠프파이어까지 끝나고 텐트에서 잘 준비를 하는 8남매. 그런데 너무 추워서 잠도 안 오는 덕분에 성규는 모두를 데리고 텐트에서 나와 차에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제작진이 깨워서 밖에 나와보니 밤새 텐트가 날아가 갯벌에 뒹구는 모습을 본다. 뒤이어 전날 밤에 짐을 안 챙겨 나왔단 사실을 깨닫고 혼란에 빠지는데....


[1] 편집실에서 이를 지켜보던 타블로도 성열이 예능을 굉장히 잘할 친구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