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6-18 21:32:26

단테 모로

파일:DanteMoro.png

Dante Moro (1460–1486)

1. 개요2. 마지막 대사3. 기타 등등

1. 개요

어쌔신 크리드 2의 등장인물이자 암살목표 중 한명.

전직 베네치아의 경비 대장으로, 친구 잘못 만나 인생 밑바닥까지 가고 결국 암살된 케이스로 그 자세한 내막은 마르코 바바리고 항목을 참조할 것.

마르코에 의해 정신이 어린 아이처럼 된 후 줄 곧 마르코의 개로 살아왔고 본의 아니게 템플 기사단과 깊은 연관을 갖게 되었다. 정신이 퇴행되었다지만 전직 베네치아의 경비 대장으로 감이 좋았는지 산 마르코 광장에서 미행해온 에치오의 기척을 감지하기도 했다.

카니발 당시 실비오의 명령으로 황금 가면을 두고 에치오와 주먹 대결을 펼쳤으나 패하고 만다. 그러나 실비오 바바리고의 꼼수로 황금 가면을 얻어 부정승. 그러나 에치오는 마르코 바바리고를 암살하기 위해 황금 가면이 꼭 필요했고, 단테가 매춘부들을 끌고 가는 사이 그 일행에 합류하여 가면을 훔쳐낸다. 뒤늦게 그것을 깨닫고 에치오를 쫓아 파티장에 난입하지만, 결국 마르코는 암살당한다.

이후 실비오와 함께 카스텔로 구로 쳐들어가 키프로스로 가려고 했으나 결국 따라온 에치오에 의해 숨을 거두었고, 죽어가기 전 키프로스로 가려고 했다는 것을 고백한다.[1]

여담으로, 마르코를 암살한 뒤에 도망치면서 이 녀석과 만날 수 있는데, 스토리상인지 일단 무적이다.[2]근데 항구로 유인한 뒤에 몸통박치기로 물에 빠트릴 수 있다(...). 사실 모든 NPC중에 수영을 유일하게 할 수 있다카더라.

2. 마지막 대사

실비오 바바리고와 함께 살해당했기 때문에, 대사 역시 동일하다. 실비오 바바리고 항목을 참고.

3. 기타 등등

참고로 암살 이후 입수된 편지는 그의 전부인이 보낸 것으로 정신이 어린 아이로 퇴행한 남편을 걱정하면서 되돌려놓겠다는 의지가 담긴 내용은 진한 여운을 남겼으며, 유일하게 암살 타겟으로 에치오의 방에 초상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아마도 유아퇴행되어버린 상태에서 비자발적으로 노예처럼 부려지면서 악행에 가담한 것 뿐이라, 음모를 꾸민 나머지 암살 타겟들과는 다르게 취급한 것으로 보인다.

모델링 상으로는 나이가 더 많아보이지만 실제로 죽었을 당시의 나이는 26세로, 27세인 에치오가 암살한 대상 중 유일하게 에치오보다 나이도 적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Carlotta_and_Dante.jpg
데이터베이스에서 묘사된 모로 부부의 모습.

전부인 카를로타 모로(Carlotta Moro)의 편지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나의 사랑,
이 말이 당신에게 들어맞게 되는 날이 또 올 줄은 몰랐어요. 내가 한 것, 또 나와 당신이 똑같아진 것에 대해 미안해요. 비록 우리가 같이 있을 순 없어도, 당신이 거의 가까이 왔다는 것은 알아요. 그리고 이제, 마르코가 죽었으니, 이제 우리가 다시 재회할 방법을 찾은 것 같고요.
하지만 당신은 정말 저를 기억하시나요? 아니면 상처가 너무 위독한가요? 나의 말이 당신의 추억이 아닌 가슴으로 전해지고 있는 건가요? 그들이 뭐라든 상관없어요. 당신이 거기 어딘가에 여전히 있다는 걸 아니까요.
곧 방법을 찾을게요, 나의 사랑. 당신을 기억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언제나 사랑하는, 카를로타


[1] 소설판인 어쌔신 크리드: 르네상스에서는 '영혼을 구원받고 싶어서' 고백한다는 얘기까지 하고 죽는다. 이는 단테가 불완전하게나마 자신과 아내 카를로타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고 그로 인해 바바리고 가문의 노예가 되어 무슨짓을 했는지 인지하고 있었음을 암시한다.[2] 무기를 뺏을수도 없고, 연막탄으로 무력화 시켜도 암살타겟팅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