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5 12:25:27

단다그라다

우주도시 단다그라다(宇宙都市ダンダグラーダ)

조커 성단의 제2태양계인 웨스터 태양계의 제3행성 안스리노(アンスリノ) 근처에 있는 우주 도시 국가이다.
하스하 연합공화국의 공업 도시로써 기능하며 가장 최근에 하스하 연합에 가입한 국가이다.

단다그라다 우주 기사단(ダンダグラーダ宇宙騎士団)은 이곳에 상시 배치된 기사단으로, 사실은 AP 기사단 중에서 우주전에 특화된 부대로 이른바 "최강의 우주 기사단"이라고 불리는 SPK대(Space Pirate Killer)이다. 사용하고 있는 GTM은 AP 기사단의 최고 기밀병기라는 소문이 도는 바가 하리 DDG(バーガ・ハリ・DDG)[1]인데, 샌드 그레이로 도색된 이 기체는 나오스국의 GTM 공장에서 생산된 것이며 완단 하레의 첫 파트너 하르펠도 이 기체의 개발에 관여하고 있었다.

마도대전이 발발한 후에 하스하의 입지가 약화되자 SPK대는 공화국 연합 체제에서 탈퇴하고 난 후, 미노그시아 연합의 제안을 거절하고 또다른 우주도시인 이즈모 아스트로시티처럼 독립의 길을 선택한다. 이후 같은 우주 거주민들과 손을 잡자는 취지에서 행성 카만토와 하나로 뭉쳐 카만토 도마 연합(カーマントー・ドーマ連合)을 결성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는 우모스 공화국의 청동기사단 단장, 홍기사 베르미의 뒷공작이 크게 작용했다.


[1] 지상에서 운용되는 바가 하리와의 차이를 열거하자면 등 뒤 견갑골 부분의 날개형 아이들러 플라이어 이외에도 게이트 시온 마크2의 그것과 비슷한 백팩이 등에 부착되어 있어 여기에 우주용 추진장치를 내장하고 있고(그 외에도 견갑골의 아이들러 플라이어 역시 우주용 추진장치를 내장한 고기동형으로 교체되었다), 머리 부분에도 우주전 상황에서의 파티마 생존율 향상을 위한 파티마 탈출 캡슐이 추가되었으며, 동체의 기사용 콕핏에도 기체의 자세 변화에 맞춰서(우주전에서 GTM은 앞쪽으로 엎드려 기운 자세를 취하여 가능한 한 자세를 낮추는데, 말하자면 인간 병사가 포복을 위해 땅에 엎드릴 때 취하는 바로 그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뒤를 향해 90도로 기울어지는 가동 기능이 추가되어 우주전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기체의 진행 방향과 기사의 시선 사이의 불일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배려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 외에도 팔의 플라이어(방패) 역시 개수되었으며 기체 곳곳에는 우주쓰레기 청소를 위해 센서와 레이저포가 증설되었다. 다만 이러한 변경점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지상에서 운용되는 바가 하리와 같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