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20:53:45

닥터코어 911

파일:닥터코어 911.jpg

1. 개요2. 멤버구성
2.1. 최종 멤버2.2. 이전 멤버
3. 디스코그래피
3.1. EP3.2. 정규 앨범

1. 개요

Dr.Core 911

대한민국뉴 메탈 밴드. 1998년에 바세린답십리안, 아이스의 쭈니, 심재영, 세이트 문의 문이경민이 의기투합하여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였다. 초기엔 뉴 스톤 에이지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후에 심재영이 탈퇴. 그 후 래퍼로 지루와 함께 베이스에 쇼기를 넣은 후 닥터코어 911로 개명했다.

홍대 클럽 신에서 수백 회의 공연을 하며 인지도를 넓혀가다가 1999년 홍지훈[1]의 군입대로 쇼기를 영입한다. 인디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EP 《Hip Hop Aggressive Cross Over》를 발매하고 쌈지 록 페스티벌과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 후지 록 페스티벌[2] 등 굵직한 공연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후지 록 페스티벌에서는 페스티벌을 빛낸 10대 밴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0년도 1집 《비정산조》를 발매 후 왕성한 활동을 하였고, 동년시기 서태지의 라이브 서포트 멤버로 답십리안이 이적하면서 공석이 된 기타리스트 자리에 대럴이 들어온다. 그후 서태지의 각 공연을 비롯해 국내의 여러 공연을 전전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밴드 중 하나로 우뚝 서게 된다. 이 앨범 수록곡 중 "비가" 라는 곡은 가수 자두(본명 김덕은)가 피쳐링에 참여했다. 이때는 데뷔전이라 "딸기"라는 이름으로 올라가있다. 이 곡은 가사만 다르게 해서 자두 1집에 "포기"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는 문이경민과 대럴이 디스코트럭, 지루는 퍼필, 쇼기는 상상밴드, 쭈니는 N.EX.T 등 개인 활동에 주력했다. 2005년 11월에 새로 영입한 멤버 정만과 기존 정규 앨범 멤버의 라인업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 2006년 제1회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지만, 답십리안이 탈퇴하면서 또 한 번 멤버 변동을 겪는다. 2007년에는 제2회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과 리메이크 앨범인《오락가락》을 발표하고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2008년도엔 N.EX.T 출신의 기타리스트 데빈과 키보드리스트 김동혁[3]을 영입한 후 그해 6월 10일에 2집 《EAT OR BE EATEN》을 발매하였다. 1집에 비해, 직접적인 비속어나 욕설이 담긴 곡의 비중이 거의 사라지고 문이경민이 스크리밍, 그로울링을 사용하지 않고 클린 보컬로 참여한 곡의 개수가 늘었다.[4]

의외의 이력이지만 이정현 2집에 수록된 잘먹고 잘살아라... 도 닥터코어의 작품이다.[5] 아마 이정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헤비메탈 + 랩이라는 과감한 시도를 한 데에는 닥터코어911의 영향이 컸을 듯. 곡이 나왔을 당시에는 가요 순위차트에도 올라가는 등 나름대로 선전했다.

랩퍼 지루는 왁스의 1집 히트곡 "오빠"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적이 있다.

두산 베어스 갤러리 갤러들이 쓴 가사로 두산 베어스 공식 응원곡을 만들었다.페이지

2010년 8월 31일 지루와 쭈니가 힙합프로젝트 그룹 이지라이더를 결성하여 힙합 앨범 Bold Brother를 발매했다.

2010년 9월 2일 쇼기가 솔로 앨범 Tea Bag을 발매했다.

그 후 몽키비츠로 활동했던 지루의 페북글에 의하면 2011년 말에 해체를 결정했다고 한다. 메인보컬 문이경민의 탈퇴 후 때문에 팀의 색깔을 이어갈 수 없었기 때문이다.[6]

2012년 6월 불후의 명곡2에서 지루가 가수 소냐의 노래 정[7]에서 랩과 스크리밍을 선보였다.

2013년 4월 문이경민, 쇼기, 쭈니가 새로운 기타리스트 Tigre를 영입하고 프로젝트 밴드 더 롹[8](The Resurrection Of Christ the King)으로 영화 전설의 주먹 OST인 Tiger, Light the fire 2곡 담긴 앨범 the ROCK를 발매하였다.

2017년에는 지루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017년 5월에 컴백함을 알리는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2017년 내내 이들의 신곡이 안 나왔다. 이유는 상술한 것처럼 문이경민의 부재. 멤버들이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따르면 종교적인 이유로 상업음악과는 연을 끊었다.[9] 안산 제자교회에서 음악목사로 재직했다.#

2. 멤버구성

2.1. 최종 멤버

보컬: 문이경민
래퍼: 지루(본명:조성태)
기타: 데빈(본명:이한범)
베이스: 쇼기(본명:공인석)
드럼: 쭈니(본명:이용준)
키보드, 기타: 김동혁

2.2. 이전 멤버

답십리안, 정만, 안강호, 홍지훈, 대럴(신현용)

3. 디스코그래피

3.1. EP

  • Hip-Hop Agressive Crossover (1999년)
  • 오락가락(2007년 8월 14일)
  • The Escape(2009년 11월 25일)

3.2. 정규 앨범

  • 비정산조(2000년 8월 17일)
  • Eat or be eaten[10](2008년 6월 10일)


[1] 그 후 문이경민과 함께 디스코트럭 활동을 한다.[2] 한국 밴드 최초로 후지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3] 닥터코어911 드러머인 쭈니가 데빈, 김동혁과 같이 N.EX.T에서 활동했었다.[4] 대표적으로 '나이가 나를 먹다', 'As We Fall' 등이 있다.[5] 정확히 말하면 1집 비정산조 수록곡인 MAX를 가사만 바꾼 버전이다.[6] 문이경민은 헤비한 그로울링과 스크리밍을 다 구사하면서도 일반적인 클린 보컬 구사가 가능한 유니크한 인물이었다. 해외 유수 보컬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었던 닥터 코어의 코어라 할수 있다. 그러나 2012년 신학대에 들어가 현재 안산 제자교회에서 음악 목사로 재직했다. 2013년 7월에 리바이브 메이커(멜론 등에서 황우성이라고 검색하면 나온다.)라는 CCM 앨범에 "인생은 안개처럼"솔로 곡을 비롯하여 피쳐링에 참여했다.[7] 원곡가수:영턱스클럽[8] 오타가 아니다.[9] 문이경민과 직접 연락을 했었지만 평일 활동과 CCM 음악을 요구했다고 한다.[10] 야구단 두산 베어스 응원가 중 하나인 “Rock to the Doosan”의 원곡인 “Rock to the Rhythm”이 이 앨범에 수록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