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02 13:03:17

다크소드 아머리

Darksword Armoury

캐나다에 소재한 중세 도검 업체. 줄여서 DSA라고 많이 불린다.

1. 개요2. 관련 항목

1. 개요

캐나다인인 Eyal Azerad 1996년에 시작한 작업 공방을 모태로 하는 도검 회사이다. 소위 박살 도검[1]에 속하는 물건을 만들며, 매우 뛰어난 내구성을 간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 파워는 콜드 스틸보다 한수 위라고 평해질 정도.[2]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컴뱃이나 Live steel같은 무식한 싸움박질용을 지향하고 나왔으며, 따라서 기본적으로 날을 세워주지는 않는 블런트 상태가 기본이다. 다만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날을 세워 받을 수 있다. 가격은 본래 200~300달러 정도였으나 2010년부터 소드벨트 옵션을 내놓았으며 소드벨트+날세우기 옵션 400달러 아래까지 가격이 올라간다. 호주의 소드 바이어스 가이드를 비롯한 여러 벤더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어 제품 홍보도 이들을 통해 하는 편이다. 반지의 제왕이나 기타 여러 판타지물에서 나온 도검도 제조하는데, 반지의 제왕 관련 도검은 다크소드 아머리 외에는 실전용으로 생산하는 곳이 없다. 이건 사장인 Eyal Azerad 자신이 판타지에 심취하여 도검을 만들기 시작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하며, 사명인 Darksword armoury도 판타지 소설인 Darksword시리즈의 팬이라서 그렇게 지은 것이라고 한다.



DSA사장 Eyal Azerad

2004년에는 심각한 루머에 시달렸는데, "사실은 미국-캐나다 생산이라는 말은 다 거짓부렁이고, 인도나 동남아에 하청 주고서는 구라치는 거다. 그 가격이 나올 수가 없다" 라는 것과, "내구성 쩐다더니 개판이더라" 라는 사용후기가 올라온 것으로, 주로 소드포럼 인터내셔널 쪽에서 돌았다. Eyal Azerad는 훗날 소드 바이어스 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이 점을 해명했는데 자신은 한가지 블레이드 모델을 정한 다음 수백개씩 생산하기 때문에 대량생산의 원리에 따라 개개별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며, 품질 문제에 관해서는 순수한 의도로 운영했던 단기 기술전수 코스를 통해 습득한 기술로 DSA를 사칭하여 이베이 등지에서 도검을 판매한 자들에 의한 사건으로, 그 증거로 그러한 칼날에는 DSA마크가 찍혀 있지 않다는 것을 들었다.

초창기부터 콜드 스틸보다 한수 위의 강력한 내구성으로 입소문을 탔으나, 그에 비례하는 악마조작성과 악마무게로도 구설수에 올랐다. 2004년경의 올드 디자인 제품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4파운드(1.8kg)이상, 무게중심도 상당히 문제가 있고, 외형과 마무리는 더이상 말도 할 수 없을 만큼 참담한 수준. 당시는 DSA제품 사용하다 보면 건염에 걸린다는 말도 나올 정도였다. 2009년 이후 내놓은 신규 디자인의 신제품들은 많이 나아져서 보다 중세적인 외형을 하고 있고 주물의 품질도 많이 좋아졌다. 무게도 2~3파운드 대역으로 많이 하강했다.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문제는 끟이지 않는다. 우선 칼날을 온리 단조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것은 좋은데, 자세히 보면 표면이 울퉁불퉁하다. 그라인딩을 대충 했던지, 단조하고 남은 울퉁불퉁한 표면 정리를 완벽하게 하지 않은 것이다. 내구성이 좋다고 하는데 칼날 내구성은 정말 명불허전으로, 콜드스틸 이상의 막나가는 사용에도 휘거나 부러지지 않는다. 드럼통을 찍어도 날이 죽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부분은 다 막장이다. 우선 가드나 폼멜같은 부품의 피팅이 삐뚤어지거나 제대로 끼워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거지로 고정한 예가 많이 보고된다. 또 과거에는 폼멜 자체를 너트로 사용하는 쓰레드 방식[3]이었다가 전통적인 Peened고정법으로 바꾸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는데, 정작 실제로는 기존의 쓰레드 방식 그대로였고, Peened로 보인 것은 폼멜 뒤로 나온 나사봉을 두들겨 뭉개버려 더 풀리지 않도록 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실제로는 쓰레드 방식인 셈. 게다가 내부 너트로 한번 더 고정하는데, 폼멜이 안 풀려도 내부 너트가 진동 때문에 풀려 결과적으로 고정이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폼멜에 가해지는 압력을 못 견디고 나사봉과 폼멜이 함께 부러진다는 구식 쓰레드 방식도 건재.

그립(Grip)부분은 나무 속을 대충 깎아서 슴베와 유격이 생겨 덜그럭거릴 것을 본드칠과 억지 고정으로 땜빵해놓은 것들이라 좀 쓰다 보면 덜그럭거리기 시작한다. 더불어 가드와 폼멜 같은 부분은 손이 직접 닿기 때문에 알비온 소드 같은 중견 업체들도 스테인리스를 쓰거나 니켈도금을 하는 편이지만 그냥 철을 썼기 때문에 녹에 대해서도 취약한 편이다.

2010년에 런칭한 신제품들은 무식하고 단순한 기존 제품들에 비해 획기적으로 발전된 외형을 선보였는데, 개중 일부는 알비온 소드의 디자인을 무단 도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가령 1332: Two Handed Gothic Sword라는 제품은 알비온 The Regent를 베꼈다는 의혹을 사고 있으며, 11TH c. VIKING SWORD라는 제품은 알비온의 The Valkyrja를 베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밸런스나 중량은....

결론적으로 말해 정말 막나가는 박살 도검을 원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지양해야 할 업체. 가격대도 200~300달러가 기본으로 결코 싼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구성을 찾는다면 콜드 스틸제품이 낫고, 외형이나 마무리 면에서는 오히려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의 200달러대 제품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역사적 컨트롤과 심플함을 찾는다면 폴첸 팅커 피어스 라인이 적절하다. 좀 더 가격대를 올려 보면 400~500달러 선에서는 발리안트 아머리의 시그니쳐 라인이 성능으로나 외형으로나 지존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다른 제품을 찾는 것이 낫다.

2. 관련 항목



[1] 역사적 스펙보다 더 두껍게 만들어 유물 이상의 내구성을 확보한 도검들을 통칭하는 단어. 이런 도검들은 철봉을 때리고 나무를 찍고 휘며 철판을 갈라도 부러지거나 휘어지지 않는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준다. 그대신 무겁고 두껍기 때문에 사용에는 애로사항이 꽃피는 것이 일반적. 이런 도검들이 등장한 이유는 서양에서도 도검문화가 성숙되기 전에는 서브컬쳐에서 흔히 묘사하는 도검의 과장된 성능을 역사적으로도 원래 그랬던 것으로 받아들여서 유물을 복제한 도검들의 성능한계를 저품질, 저성능으로 받아들였고, 이러한 사람들의 THE DEEP♂DARK♂FANTASY를 충족시키려다 보니 이렇게 된 감이 있다. 물론 제3세계 도검업체들이 부족한 열처리 실력을 감추기 위해 이런 식으로 만든 이유도 있고, 초창기 콜드 스틸처럼 "칼은 무조건 튼튼하고 날카롭고 안망가지고 다 썰어야돼!!" 라는 사장의 마인드 때문이기도 했다. 현재는 도검 문화가 성숙하여 역사적 도검의 스펙과 한계를 잘 인지하고 역사적 스펙의 재현을 중요하게 여기는 터라 이러한 박살 도검은 대체적으로 경시되고 있다. 의외로 윈들래스 스틸크래프트는 박살 도검 계열이 아니다.[2] 특히 콜드스틸은 이제는 박살도검을 지양하고 역사적 스펙을 신경쓰고 있기 때문에 이전만큼 무식한 내구성은 아닌 편이다.[3] 현대 서양도검 초기에 많이 쓰인 방식. 생산의 용이함 때문에 쓰였다. 한손도검은 크게 상관없지만 폼멜을 잡고 휘두르는 롱소드같은 도검에서는 나사봉이 충격과 함을 이기지 못하고 폼멜과 함께 뚝뚝 부러지는 사태가 벌어져 현대에는 슴베 일부가 폼멜에 들어가는 방식으로 개량한 상황이다. 한손도검도 사용하면서 충격과 진동 때문에 후방 너트나 폼멜이 풀려버리기 때문에 현재는 대부분 전통적인 방식대로 슴베를 폼멜 뒤로 빼서 망치로 뭉개 고정하는 Peened방식을 쓰거나, 개선된 쓰레드 방식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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