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23 17:50:49

다를(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다를
Darle
파일:필라스_다를.png
종족 불명
문화 아디어 제국
1. 개요2. 배경3. 어바우드4. 기타

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디어 제국의 군인이다.

2. 배경

아디어 제국의 군인으로, 과거에는 우디카를 섬기는 철의 교살자가 되고자 하였으나, 대신 군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다를은 아디어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칠 각오로 군에 복무하였다. 하지만 다를의 각오가 무색하게 현실은 그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였다. 섀터스카프에서 작전을 지휘하는 윔가르 대장은 쉬지않고 이어지는 꿈의 노예들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서드본에게 협조를 요청하였다. 윔가르는 섀터스카프에 있는 파그룬의 유황 광산을 재개하여, 아디어 병사들과 서드본 모두 화약으로 무장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다를에게 있어서 윔가르의 계획은 위험천만한 도박이나 다름없었다. 서드본과 아디어가 직접적으로 대치한적은 없었으나, 서드본은 줄곧 적대적인 태도를 숨기지 않았다. 게다가 서드본의 시민들은 대부분이 로아타이의 해군에서 복무하였거나 해적 출신인 전투의 전문가들이었다. 만약 서드본이 화약을 얻게 된다면, 꿈의 노예를 소탕한 다음 아디어를 향해 이빨을 드러낼 위험도 있었다. 그러나 일개 병사에 불과했던 다를이 지휘관의 생각을 바꿀 수는 없었다. 다를의 우려와는 상관없이 유황 광산을 재개하는 공동 작전이 진행되었으며, 다를은 세이온 휘하의 부대에 소속되어 광산에서 경비를 서게 되었다.

아디어와 서드본의 공동 작전은 다를의 우려를 증명하는 듯한 형태로 진행되었다. 서드본에서 파견된 광부 카다(Kada)는 아디어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는 커녕, 세이온을 향해 노골적으로 적개심을 드러냈다. 결정적으로 아디어 병사들의 광산 조사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서드본의 광부들이 갱도를 넓힌 탓에 꿈의 징벌에 감염된 거미들의 공격을 받는 사고까지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아디어 병사들은 광부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으며, 그 결과 다수의 사상자가 나오게 되었다. 이 사건을 통해 다를은 서드본이 잠재적인 적대 세력이라고 다시금 확신하게 되었다.

3. 어바우드

섀터스카프의 사이드 퀘스트 '광산의 화재'와 관련된 인물이다. 세이온으로부터 거미 퇴치를 요청받으면, 먼저 광산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다를과 대화해보라고 말해준다. 광산 입구에서 다를과 대화를 하면 처음에는 본색을 숨기려 하는데, 조금이라도 서드본이 나쁘다는 식으로 말하면 바로 본색을 드러내고 서드본을 향한 적개심을 숨기지 않는다. 이후 퀘스트를 진행하여 광산 내부의 거미들을 소탕한 후에 입구로 돌아오면 다를이 또 다시 등장한다. 이전에 했던 대화와는 상관없이 다를은 서드본이 잠재적 적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며, 서드본이 화약을 가지지 못하도록 광산을 무너뜨리자는 극단적인 주장을 한다.

다를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면, 광산 입구에 있는 폭약을 터뜨리려고 한다. 그런데 도화선이 짧은 탓에 누군가는 남아서 직접 폭약을 터뜨려야하는데, 다를이 남아서 폭약을 터뜨리고 죽겠다고 한다. 다를을 남겨둔 후에 광산 밖으로 나가면 예정대로 폭약이 터지게 되며, 다를은 광산에서 죽게 된다. 다를의 의견에 반대하였다면 무조건 싸우게 된다. 다를을 죽인 후에 세이온과 대화하여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다.

서드본을 향한 적개심이 워낙 극단적이기 때문에, 카이가 동료로 참여하고 있으면 다를이 철의 교살자일 수도 있다며 의심을 한다. 그런데 의외로 카이는 다를이 얼간이라고 평가하는 동시에, 서드본이 화약을 가지면 새로운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며 광산을 무너뜨리자고 주장한다.

4.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