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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바아순시온 | 푸에르토피나스코 | 캄포아세발 | 이랄라페르난데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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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반마르티네스 | 비야아예스 | |||
문서가 있는 마을: 레만시토, 포소콜로라도 | }}}}}}}}} |
누에바아순시온 Nueva Asunció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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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시장(市章) | |||
<nopad> | |||
위치 | |||
<colbgcolor=#d52b12><colcolor=#fff> 국가 | <colbgcolor=#fff,#1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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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 프레시덴테아예스 | ||
면적 | 75.24㎢ | ||
인구 | 도심 | 1,050명 (2022) | |
전체 | 3,172명 (2022) | ||
인구 밀도 | 42.16명/km² | ||
시간대 | UTC-03:00 (PYT)[1] | ||
한국과 시차 | -12시간 | ||
기후 | 온난 습윤 기후(Cfa) | ||
시장 | [[콜로라도당(파라과이)| 콜로라도당 ]] | <colbgcolor=#fff,#191919> 후안 미겔 베라 | |
언어 | 스페인어, 과라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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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f2023> |
차코전쟁영웅대교의 야경 |
1. 개요
파라과이 프레시덴테아예스주의 도시. 인구는 약 3,000명이다. 파라과이강 우안(서쪽), 필코마요강과 합류하는 지점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아순시온에서는 약 5km 떨어져 있다. 북서쪽으로 호세팔콘, 북쪽 및 북동쪽으로 비야아예스, 동쪽과 남쪽으로는 파라과이강을 사이에 두고 아순시온 및 마리아노로케알론소, 서쪽으로는 필코마요강을 사이에 두고 나나와와 접한다. 최근 들어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그 전에는 인구도 매우 적고 개발이 거의 되지 않았었다.아순시온에서 매우 가깝기 때문에 그란 아순시온의 일부이며, 아순시온의 위성도시로 기능하고 있다.
<colbgcolor=#fff,#1f2023> |
누에바아순시온 개발 조경도 |
그러나 2020년대부터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이는 파라과이 정부가 이 지역에 대한 대규모 개발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란 아순시온 및 아순시온 시내는 난개발, 인프라 노후화 문제가 매우 심각하며, 더불어 도시 자체도 매우 오래되었다보니 역사 지구로 설정되어 재개발까지 막혀있는데, 이에 대해 파라과이 정부가 내놓은 해답은 바로 파라과이 강 우안(서부) 개발이었다. 이는 아순시온 방면의 파라과이강 바로 건너 차코 지역은 주로 접근성, 강을 건너는 다리 높이, 항구 문제로 인해 현재까지도 개발이 거의 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기업들이 누에바아순시온으로 오게 되어 현재 파라과이에서 전망이 제일 주목되는 곳이다. 실질적으로 아순시온 시내를 재개발하는 것은 여러 문제로 인해 어렵기 때문에 아예 개발되지 않은 강 건너에 현대식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으로 변화를 도모하는 것이다. 특히나 이 중심에는 최근 개통되어 누에바아순시온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차코전쟁영웅대교(Puente Héroes del Chaco)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건축 프로젝트는 '리버사이드(Riverside)', '엘 델타(El Delta)' [2]등이 있으며, 2,000헥타르에 달하는 부지에 주택 및 고층 건물, 상업시설, 호텔, 자유무역지구, 심지어 파라과이강 한가운데 인공섬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초기 투자액은 약 1억 달러로, 이미 첫 단추가 끼워진 상태이며 급속도로 부지들이 개발되고 있다. 조만간 단순 위성도시가 아닌 독자적인 영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껏 이 지역이 개발되지 않았던 것이 홍수에 너무나 취약한 환경 때문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개발에 한계나 문제점이 생길 수 있다. 지반도 약하고 제방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곳에 무리해서 신도시 개발을 하려다 보면 곧 홍수에 의해 피해를 입을 확률이 높기에, 관련 문제에 대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2. 역사
현재 누에바 아순시온이 위치한 지역은 오랜 시간 동안 마타코-과이쿠루 계열의 원주민 부족들이 거주하던 차코 지방의 일부였다. 특히 마카족(Maká)은 이 지역에 마지막으로 정착한 부족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주로 수렵과 채집에 의존하며 살아갔으며, 외부인의 접근에 적대적인 경향을 보여 스페인 식민 당국조차 해당 지역을 적극적으로 식민화하려는 시도를 거의 하지 않았다.해당 지역에 거주지가 형성된 것은 1844년 5월 7일, 카를로스 안토니오 로페스 당시 대통령 시기에 '산 베난시오(San Venancio)'라는 이름으로였다. 다만 이곳은 일반적인 마을이라기보다는 당시 아순시온의 상류층들의 별장지 성격이 강했다. 당시 파라과이의 도시화는 강 주변 저지대를 중심으로 점차 확장되던 중이었으며, 산 베난시오 역시 그러한 흐름의 일환이었다.
하지만 1860년대 말 3국 동맹 전쟁의 여파로 상황은 급변했다. 1869년부터는 아르헨티나 군이 해당 지역을 점령하였고, 이는 약 10년 동안 지속되었다. 전후 복잡한 국경 분쟁 끝에 1879년, 미국 대통령 러더퍼드 헤이스의 중재 판결로 파라과이에 귀속되면서 공식적으로 반환되었다. 누에바아순시온이 속한 주인 프레시덴테아예스주(Presidente Hayes)라는 지명 자체도 이 판결을 기념해 붙여진 것이다.
1880년대부터는 다시 정착이 재개되었고, 과라니어로 "작은 차코"를 뜻하는 '차코이(Chaco'i)'라는 이름이 사용되기 시작한다. 이 시기 교회, 학교, 유제품 농장 등 기반시설이 들어섰으며, 파라과이 강과 인접한 위치 덕분에 소규모 상업도 발생했다.
1978년 레만소대교(Puente Remanso)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아순시온과 차코를 연결하는 항구였으며 페리 노선이 정기적으로 운항되었지만 교량 개통 이후 항로가 단절되었고, 무엇보다도 강변 저지대라는 지리적 한계로 점차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90년대 들어서도 주민들은 인프라 부족과 행정 무관심에 오랜 불만을 품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1997년부터 주민 조직이 등장하여, 비야아예스로부터의 독립 및 신설 지자체 설립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2021년 5월 7일, 파라과이 의회는 법률 제6731호로 누에바아순시온(Nueva Asunción)이라는 이름의 독립적인 시(市) 신설을 법적으로 승인하여, 비야아예스에서 분리되었다. 이는 상징적으로도 1844년 차코이의 창건일과 동일한 날짜로 지정되었다.
2024년 3월 4일에는 차코전쟁영웅대교(Puente Héroes del Chaco)가 개통되었는데, 이를 통해 아순시온과의 직접적인 연결망을 확보하게 되었다.
3.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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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프레시덴테아예스주 내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