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22:29:40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팀전/결승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팀전
파일:KL_2022_2.png
<colcolor=#fff> 팀전 8강 풀리그 포스트시즌 결승전
개인전 32강 16강 결승전


1. 개요2. 진행 방식3. 장소4. 경기 전
4.1. 프리뷰4.2. 결승 진출전 승리팀 - Liiv SANDBOX
4.2.1. Liiv SANDBOX가 우승 시
4.3. PO 승리팀 - KWANGDONG FREECS
4.3.1. KWANGDONG FREECS가 우승 시
5. 타이틀 영상6. 10월 8일 (토) 결승전 Liiv SANDBOX 2 : 1 KWANGDONG FREECS
6.1. Phase 1 Liiv SANDBOX 2 : 0 KWANGDONG FREECS6.2. Phase 2 Liiv SANDBOX 0 : 2 KWANGDONG FREECS6.3. Phase 3 Liiv SANDBOX 4 : 1 KWANGDONG FREECS
7. 결과
7.1. 우승 팀 Liiv SANDBOX7.2. 준우승 팀 KWANGDONG FREECS
8. 여담

1. 개요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결승전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파일:광동 프릭스 로고.svg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의 팀전 결승을 기록한 문서. 결승 진출전에서 승리하여 결승에 직행한 레드팀 Liiv SANDBOX와 플레이오프에서 DFI BLADES를 꺾고 올라온 블루팀 KWANGDONG FREECS가 맞붙는다.

2. 진행 방식

총 3페이즈로 진행되며, 1/2페이즈는 각각 3세트로, 3페이즈는 단일 세트로 진행된다. 한 페이즈당 스피드전 및 아이템전은 5판 3선승제, 1:1 에이스 결정전은 단판승으로 끝낸다. 3페이즈 중 2페이즈를 먼저 승리한 팀이 우승하며 두 팀 스코어가 1:1이 되면 3페이즈 승자연전을 치른다.
페이즈 1세트 2세트 3세트
1페이즈 스피드전
5판 3선승
아이템전
5판 3선승
에이스결정전
단판
2페이즈
3페이즈 승자연전
  • 승자연전 진행 방식
    팀 당 최대 4명의 선수가 개인전 1 vs 1로 맞붙는다.[1] 첫 번째 라운드에 출전한 선수는 승리하면 다음 라운드에도 출전하게 되며, 패배한 선수는 그대로 탈락되는, 위너스 리그 방식에서 착안한 서바이벌 형식이다. 같은 방식으로 총 7라운드까지 진행하며, 먼저 4승을 챙기는 팀이 최종 우승을 거둔다.

3. 장소

[[https://ivexstudio.com/?page_id=49|{{{+1 {{{#white 광명 IVEX 스튜디오}}}}}}]]
현장 수용 인원 : 495명 + α[2]

4. 경기 전

수많은 징크스와 기록을 모두 이겨내며 결승진출전을 승리하고 결승전에 선착한 Liiv SANDBOX와 8강 풀리그의 부진에서 벗어나 플레이오프에서 블레이즈를 상대로 승리하여 결승전 남은 한 자리를 얻은 KWANGDONG FREECS의 대결이다.[3] 양 팀에서 각각 블레이즈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을 승리하고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팀 지원 프로젝트 도입 이후 최초로 DFI BLADES(前 한화생명e스포츠)가 없는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현재 두 팀 모두 스피드전, 아이템전 모두 할 것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매치이다.
  • 스피드전
    스피드전은 굉장히 팽팽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브 샌드박스의 경우 8강에서 프릭스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8강 전적만을 감안하면 샌드박스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광동 프릭스의 경우에는 샌드박스가 두번 만나서 모두 패배했던 블레이즈를 상대로 스피드전을 승리했기 때문에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다.

    가장 최근 경기 기준으로 양 팀 모두 스피드전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브 샌드박스의 경우에는 결승 진출전에서 당장 블레이즈를 상대로 4:2로 패배하기도 했고, 당시 박현수를 제외하면 경기력이 그닥 좋다고 보기 어려웠다. 그믐 산군을 탑승한 박인수가 집중 견제 당할 경우에 대한 해답으로 박현수를 1번 러너로 밀어주는 것을 택했지만 이 전략도 박인수가 상위권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이 전제되기 때문에 박인수의 경기력이 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승 진출전처럼 박인수가 무색무취할 경우 승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줬다. 김승태와 박인수의 경우 나이가 있다 보니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경우가 있어 이 둘이 침묵하면 팀 스피드전에 전반적으로 기복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들어 아이템전에서는 상당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스피드전에서는 그렇지 못한 정승하가 또 다른 변수.

    광동 프릭스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팀이 스피드전 메타에 잘 적응을 하지 못했는지 매우 자주 카트바디를 교체해서 탑승하기도 했으며 사실상 포스트시즌에 도착해서야 카트바디 탑승이 확립되었다. 또한, 준플옵 - 플옵을 겪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모두 스피드전을 승리하기는 했지만, 세부적으로 경기를 풀어보면 상당히 불안한 지점이 많았다. 준플옵의 경우 세비지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었지만 이재혁의 맹활약이 없었다면 세비지에게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 플레이오프의 경우 최종적으로 블레이즈를 상대로 이겼지만 처음 두 개의 라운드는 완전히 밀려서 패배하거나 패배할 상황에서 집요한 노력으로 간신히 역전승을 거둔 적이 많았기에 샌드박스와 마찬가지로 경기력 편차가 큰 상황이기에 결승을 위해서는 이 부분에 대한 문제 해결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샌박 VS 프릭스 경기에는 1세트 스피드전을 승리하는 팀이 매치를 승리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샌박 VS 블레이즈가 가지고 있던 아이템전을 승리하는 팀이 매치를 승리한다는 징크스도 3년 만에 깨지는 상황에서, 여전히 깨지지 않고 굳건하게 유지되는 징크스 중 하나이다. 그 때문에 스피드전을 승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아이템전
    시즌 초반에 이번 시즌의 아이템 메타는 샌드박스를 향해서 웃어줄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중간에 아마추어 팀 에이펙스에게 3:0 셧아웃을 당할 정도로 크게 삐걱이는 모습은 있었어도 리브 샌드박스는 현재의 메타에 가장 잘 적응한 팀으로 평가받는다. 반면 광동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블레이즈가 카트바디를 교체한 것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며 4:0으로 셧아웃을 당한 상황이고 이은택이 활약해주지 못하면 아이템전이 쉽게 풀리지 않는 사실상 "이은택 원맨쇼"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프릭스의 열세가 예측된다. 그러나, 샌드박스가 3강 프로팀들을 승리하는 과정에서 아이템전을 여유롭게 승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프릭스 입장에서도 충분히 빈 틈을 파고들어 준비한다면 승산이 있고, 샌드박스 입장에서도 결코 방심할 수 없는 경기이다.
  • 에이스 결정전
    샌드박스는 박인수와 박현수, 프릭스는 이재혁과 노준현의 출전이 유력하다. 현재 상황에서는 노준현이 기세가 가장 좋은 편이고, 박인수와 이재혁도 잘 하고 있기는 하나 기복이 있다. 박현수의 경우 폼 자체는 다른 선수들도 아닌 무려 박인수, 정승하, 김승태를 멱살 잡고 끌고 갈 만큼 압도적이지만 공식전 1:1 전패라는 기록이 있어 출전한다면 샌드박스 입장에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승하, 김승태, 유영혁의 경우 2022년 이후 1:1 경험 자체가 없어 출전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트랙에 따라 준비되어 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세 선수 모두 최근 폼에는 기복이 있긴 하지만 팀의 주장이거나 에이스급 중량감을 가지고 있으며 기본 실력 자체는 훌륭하기 때문에 각 팀이 어떤 준비를 했을지 관건.

    변수는 NEAL. 개인전을 우승을 통해서 1:1 실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4인 팀전과는 다르게 브리핑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소통이라는 출전 장벽이 없기도 하다. 다만, 팀전 에이스 결정전은 개인전과 별개의 문제이므로 샌드박스가 경기 자체를 꼬아서 가려면 기용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변수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4]
  • 승자연전
    일단 방송 경기인 듀얼 레이스 X에서 승자연전을 경험해 본 선수는 샌드박스에서 박인수와 김승태, 광동 프릭스에서는 유영혁, 이재혁, 송용준이 있다. 돼지바 멸망전까지로 넓히면 박현수까지 포함될 수 있다. 다만 두 대회가 각각 2018, 2019년 하반기에 열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경험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에이스 결정전 경험에 비추어 보면 2022년 이후에는 샌드박스에서 박인수와 박현수가 경험이 있으며, 광동 프릭스는 이재혁, 노준현과 송용준이 있다. 정승하, 김승태, 유영혁은 2022년 이후에는 1:1 경험이 전무한 상황이다. 특히, 김승태의 경우는 아예 2017년의 듀얼레이스 2[5]가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일 정도로 실전 무대의 1:1 경험이 없기도 하다. 최근에 에이스 결정전이나 1:1 경기를 경험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승자연전에 대한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

    또한, 트랙에 대한 이해도와 선수들의 출전 순서가 또 다른 변수이다. 에이스 결정전은 단판으로 진행되는 만큼 한 개의 트랙에서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트랙에 따라 출전 선수를 달리하는 방법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승자연전은 앞 경기를 이긴 선수가 다음 트랙을 선택하고, 선수들의 출전 순서를 고려하면 무작정 트랙에 따라서 선수를 출전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실질적으로는 출전할 선수들이 모든 트랙을 연습해야 한다.

    가장 큰 변수는 NEAL의 출전 여부. 엄연히 로스터에 등록이 되어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승자연전이 진행된다는 전제하에 충분히 출전 가능성이 있다. 현재는 확인할 수 없지만 과거에 팀전 트랙을 연습하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고, 또한 개인전 결승전에서 봤던 NEAL의 막강한 1:1 폼이라면 충분히 출전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다만, 닐이 팀전 로스터에 있고 팀전 연습을 했다는 것이지 연습량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고 사실상 개인전 연습에 몰두했기에 마냥 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에도 애매한 상황이다. 이 부분은 사실상 당일에 승자연전을 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여담 및 총평
    종합하면 양 팀 모두가 천적과도 같았던 블레이즈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을 승리하고 왔기 때문에 양 팀 모두 기세는 충분할 것이며 NEAL을 제외하면 개인전에서 크게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선수 또한 없기 때문에 사실상 개인전 성적 변수도 없는 상황이다. 또한, 리브 샌드박스는 "2021-2 이후 1년 만에 트로피를 다시 되찾고 자신들을 짓누르고 있는 남은 징크스를[6] 깨기 위해서", 광동 프릭스는 "팀과 선수 개개인에게 첫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기 위해서"라는 동기가 충분한 상황이므로 훌륭한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력 자체도 각 팀에 강점과 약점이 모두 있으며, 기복 또한 없지 않은 상황이기에 매우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현재 대부분의 여론은 이변이 있지 않은 한 샌드박스가 손쉽게 우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추세지만 언제나 이변은 존재하는 법이다.[7]
현재 카트라이더 리그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과거 PENTA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박인수와 이재혁+송용준은 처음으로 팀전 결승전에서 서로를 상대하게 되었고, 김승태와 유영혁+이은택 또한 2019 시즌 이후 3년만에 팀전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샌드박스에는 김승태, 박인수, 광동 프릭스에는 유영혁, 이은택, 이재혁, 송용준이 있다. 이들 중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지도 볼 거리. 그 와중 박인재는 웃고있다

4.1. 프리뷰

  • 팀 기록
시즌 전체 전적 비교
<rowcolor=#fff> Liiv SANDBOX 팀명 KWANGDONG FREECS
22승 9패(71.0%) 스피드 트랙 전적 23승 13패(63.9%)
9승 2패(81.8%) 스피드 팀 픽 전적 12승 3패(80.0%)
9승 3패(75.0%) 스피드 상대픽 전적 5승 7패(41.7%)
22승 12패(64.7%) 아이템 트랙 전적 23승 15패(60.5%)
7승 6패(53.8%) 아이템 팀 픽 전적 9승 4패(69.2%)
8승 5패(61.5%) 아이템 상대픽 전적 10승 16패(38.5%)
  • 선수 기록(스피드전)
스피드전 평균 순위
결승 진출전 승리팀
Liiv SANDBOX
PO 승리팀
KWANGDONG FREECS
선수명 전체 평균순위 선수명 전체 평균순위
박인수 4.29 (11위) 이재혁 2.86 (1위)
박현수 3.26 (3위) 송용준 5.22 (26위)
정승하 4.43 (14위) 유영혁 4.58 (16위)
김승태 4.23 (10위) 노준현 3.86 (7위)
NEAL 5.67 (33위)[8] 이은택 -
  • 트랙별 전적
스피드전 트랙별 팀 승률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colcolor=#fff> 트랙
Liiv SANDBOX KWANGDONG FREECS
메이플 리스항구 언덕길 0%
(0승 1패)
50%
(1승 1패)
노르테유 스카이웨이 50%
(4승 4패)
66.6%
(6승 3패)
문힐시티 지피의 시청광장 100%
(3승 0패)
50%
(1승 1패)
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100%
(4승 0패)
100%
(4승 0패)
WKC 투어링 랠리 -%
(0승 0패)[전적없음]
66.6%
(2승 1패)
네모 강철바위 용광로 75%
(3승 1패)
0%
(0승 1패)
메카닉 잊혀진 도시의 중심부 -%
(0승 0패)[전적없음]
-%
(0승 0패)[전적없음]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 100%
(1승 0패)
33.3%
(1승 3패)
신화 차원의 관문 0%
(0승 2패)
100%
(3승 0패)
동화 이상한 나라의 문 100%
(4승 0패)
66.6%
(2승 1패)
공동묘지 마왕의 초대 -%
(0승 0패)[전적없음]
50%
(1승 1패)
카멜롯 펜드래건 캐슬 100%
(2승 0패)
100%
(2승 0패)
1. 포스트 시즌 기록 포함
2. 에이스 결정전 전적은 포함하지 않음
}}}}}}}}} ||
아이템전 트랙별 팀 승률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colcolor=#fff> 트랙
Liiv SANDBOX KWANGDONG FREECS
메이플 꿈의 도시 레헬른 0%
(0승 1패)
50%
(1승 1패)
[R]코리아 인천 센트럴파크 0%
(0승 1패)
33.3%
(1승 2패)
[R]사막 피라미드 탐험 100%
(1승 0패)
-%
(0승 0패)[전적없음]
코리아 천년의 경주 71.4%
(5승 2패)
57.1%
(4승 3패)
유령의 축제 100%
(2승 0패)
100%
(1승 0패)
광산 보석체굴장 50%
(1승 1패)
83.3%
(5승 1패)
동화 목욕탕에 개굴개굴 100%
(3승 0패)
33.3%
(1승 2패)
사막 울렁울렁 50%
(2승 2패)
0%
(0승 1패)
노르테유 부스터존 점령작전 60%
(3승 2패)
66.6%
(4승 2패)
팩토리 부스터 제작의 비밀 100%
(2승 0패)
50%
(1승 1패)
황금문명 흔들리는 위협 66.6%
(2승 1패)
100%
(2승 0패)
포레스트 유격장 0%
(0승 1패)
100%
(4승 0패)
1. 포스트 시즌 기록 포함
}}}}}}}}} ||
결승전 승부예측(다른 팀 예측)
<rowcolor=#fff> Liiv SANDBOX 팀명 KWANGDONG FREECS
2:0 <colbgcolor=#90e4ff> 2:1 vs 0:2 1:2
파일:DFI BLADES_logo.png 파일:2022-2 WISH.png 파일:2022-2 APEX.png 파일:2022-2 SINKHOLE.png 파일:finale e-sports.png 파일:2022-2 Savage.png

4.2. 결승 진출전 승리팀 - Liiv SANDBOX

풀리그에서 처음으로 아마추어팀에게 아이템전을, 그것도 3:0으로 내주며 약간 삐걱이기는 했지만, 결승진출전 3전 전패와 대 블레이즈전 에이스 결정전 6전 전패를 모두 끊어내고 공식적으로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19-1의 SAVIORS[14]까지 넓히면 정말 오랜만에 당당하게 결승 직행에 성공한 Liiv SANDBOX다. 지난 시즌에 잠시 삐걱거리긴 했지만 그것을 반면교사로 잘 삼아 이번 시즌에서 더욱 탄탄해진 팀원간의 호흡, 최초 외국인 선수의 영입 등의 파격적인 개편으로 Liiv SANDBOX는 죽지 않았다는 모습을 이번 시즌 내내 보여줬다.

다만, 한 가지 걱정인 점은 결승 진출전 승리팀인 레드 라이더의 저주가 현행 시스템이 도입된 20-2 시즌부터 지난 시즌 결승에서까지 유효하게 되어 수퍼컵 시즌을 제외하고 무려 4시즌 연속으로 블루 라이더에게 무릎을 꿇어온 점인데,[15] 과연 이번 시즌에서도 레드의 저주가 계속될 것인지, 슈퍼컵을 포함하여 5시즌 동안 이어져 온 레드의 징크스를 깰 것인지 지켜보게 될 것이다. 그래도 과거 여러 차례 징크스를 깨면서 우승했던 경험도 있고, 결승 진출전을 이기고 올라오는 과정에서 팀을 짓누르던 징크스를 모두 이겨내고 온데다[16] 네임드도 높은 Liiv SANDBOX며 이번 시즌 팀전 폼이 한층 물 오르고 있어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더구나 이번 시즌 팀전에서 전반적으로 레드의 승률이 블루보다 좋기 때문에[17] 비록 결승전 페이즈 제도를 경험한 적이 없다 해도 승률이 좋고 운도 잘 받쳐주는 레드의 기운을 결승에서도 이어간다면 1년만에 우승을 다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2.1. Liiv SANDBOX가 우승 시

  • 20-2 포스트시즌제 도입 이후 최초로 결승 진출전 승리팀이 승리함과 동시에 2020-1 시즌 이후 2년 반 만에 레드 라이더가 우승하게 된다.
  • 19-2 시즌 이후 레드 라이더시즌2에서 준우승을 기록한다는 징크스가 깨진다.
  • 팀전 우승 시 DFI BLADES와 팀전 최다 우승팀 타이틀을 타이로 가져간다.
  • 김승태는 문호준 이후 6년만에 V8 달성, 종합 커리어 2위 및 현역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간다. 또한 최영훈과 팀전 최다 우승 타이틀을 타이로 가져간다.
  • NEAL문호준 이후로 2번째 양대 우승을 달성 및 외국인 선수 최초 양대우승양대 로얄로더를 달성한다. NEAL이 양대 우승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이유는 아래에 서술되어 있다. 동시에 광동 프릭스의 이재혁은 양대 준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 정승하는 V3를 달성하게 되어 13번째로 명예의 전당 헌액 조건을 달성하게 된다. 그리고 카트리그 최초로 팀전 레귤러 멤버 전원이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된다.
  • 박준석은 감독 커리어 3번째 우승을 달성하여 감독 중 최초로 V3를 달성한다.
  • 팀전 우승 시 로고를 바꿔야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깨진다.
  • NEAL팀전 로스터에 등록되어 있는 팀전 정식 멤버이므로 외국인 선수 최초로 팀전 커리어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음과 동시에 이다빈배틀 로얄 우승 이후 8년 만에 팀전 로열로더 타이틀을 얻게 된다.[19]
  • 2019-1부터 2시즌씩 우승팀이 바뀌는 징크스가 유지된다.
  • 4인 팀은 결승전에서 5인 팀에게 승리한다는 징크스가 유지된다.[4인vs5인징크스]
  • 시즌 2의 개인전 2세트 패배자는 양대 준우승을 한다는 징크스가 유지된다.[21]
  • 2020 시즌 2[22] 이후로, 약 2년만에 결승전의 승부예측 확률이 높은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4.3. PO 승리팀 - KWANGDONG FREECS

풀리그에서 새비지에게 에결 패배 후 충격이 컸는지 이후 경기에서 부진하는 등 네임드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으나 포스트시즌부터 절치부심하고 플옵에서 DFI를 이기는 엄청난 반전 끝에 결승 막차 탑승에 성공한 KWANGDONG FREECS다. 지난 시즌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공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달리 Liiv SANDBOX에게 너무나도 뼈아픈 패배를 달성했기 때문에 자칫 삐끗하면 우승을 빼앗길 지도 모른다. 게다가 유영혁의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비인가 휴대폰 반입이 적발되어 경고 1회를 받으며 결승 시작 전부터 가시밭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2트랙을 내주고도 3트랙을 연달아 따낸 데다 마지막 트랙에선 대 역전승리를 거둔 스피드전과 플옵에서는 1트랙도 따지는 못했지만 원래부터 탄탄한 아이템전이 받쳐준다면 창단 첫 우승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 또한, 페이즈 제도가 도입된 결승전을 지난 시즌에서 겪어봤다는 점도 KWANGDONG FREECS에게 매우 유리하게 작용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블루 라이더는 현행 시스템이 도입된 20-2 시즌 결승 이후 슈퍼컵 포함 무려 5시즌이나 우승을 차지하여 블루 라이더의 축복이라는 말이 붙을 정도로 최근 결승에서 기운이 좋은 시드라는 것도 한몫한다. 그러나 정작 이번 시즌 블루 라이더는 이번 팀전에서 유독 좋지 못한 승률을 기록했는데[23] 이번 시즌 결승에서도 블루 라이더의 축복이 계속 이어질 지, 아님 20-1 시즌 이후 오랜만에 레드 라이더에게 무릎을 꿇을 것인지 등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기에 플레이오프라는 하위 라운드를 거쳐 힘겹게 올라온 팀이고 지난 시즌 페이즈 제도를 경험한 팀인 만큼 좀 더 보완해서 칼을 많이 갈아온다면 이번 시즌도 팀전 결승전의 주인공은 블루라는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24] 또한 Liiv SANDBOX와 다르게 개인전 결승도 참가하는 이재혁을 제외한 나머지 4인 모두 팀전에 집중할 시간이 더욱 많아지기 때문에[25] 팀원 모두가 호흡을 잘 맞추면 이번 시즌에서 기필코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4.3.1. KWANGDONG FREECS가 우승 시

  • 20-2 포스트시즌제 도입 이후 블루 팀6시즌 연속 우승하며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유지된다.
  • 19-2 시즌 이후 "블루 팀시즌2에서 우승한다"는 징크스가 유지된다.
  • 이재혁은 팀전 첫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6번째로 양대 유관을 달성한다. 동시에 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개인전은 우승을 못 했지만 "시즌2의 달인은 이재혁과 블루 라이더"라는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다.
  • 아프리카 프릭스가 프로팀을 정식 창단한 2019 시즌 2 이후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 유영혁은 문호준 이후 6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V8 달성, 종합 커리어 2위 및 현역 최다 우승 단독 1위를 달성한다.
  • 최대섭은 감독 커리어 첫 우승을 달성한다.
  • 2019-1부터 2시즌씩 우승팀이 바뀌는 징크스가 유지된다.
  • 광동 프릭스의 모기업 아프리카TV는 2018년부터 카트라이더 리그 스폰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팀전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 3년 동안 이어지던 블샌 구도를 완전히 붕괴시킨다.[26]
  • 역대 최초로 풀리그에서 3패를 기록하고도 우승한 팀으로 남는다. 또한 역대 2번째로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작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28]
  • 2021년 이후로 결승전의 승부예측이 낮은 팀이 우승을 한다는 징크스가 유지된다.
  • 팀전에서 두 시즌씩 같은 최종 순위를 기록한다는 징크스가 깨진다.[29]

5. 타이틀 영상

2022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결승전 타이틀

6. 10월 8일 (토) 결승전 Liiv SANDBOX 2 : 1 KWANGDONG FREECS

6.1. Phase 1 Liiv SANDBOX 2 : 0 KWANGDONG FREECS

[include(틀:카트리그 결승 B팀 선밴 프로필/시즌 2, 경기명=팀전 결승전 제 1페이즈, A=Liiv SANDBOX, B=KWANGDONG FREECS, A팀로고=Liiv SANDBOX 로고.svg, B팀로고=광동 프릭스 로고.svg
, 퍼센트_A=66, 퍼센트_B=34, 추첨_A=루비 상자 5개, 추첨_B=루비 상자 5개
, A1=박인수, A2=김승태, A3=정승하, A4=박현수, A5=
, B1=유영혁, B2=노준현, B3=이재혁, B4=송용준, B5=이은택
, A1S=, A1I=, A2S=, A2I=, A3S=, A3I=, A4S=, A4I=, A5S=, A5I=
, B1S=, B1I=, B2S=, B2I=, B3S=, B3I=, B4S=, B4I=, B5S=, B5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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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전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 ROUND 1 : 메이플 리스항구 언덕길 - 양 팀이 준비한 전략이 확연하게 달랐다. 플라즈마와 그믐 산군은 그대로 기용했으나 각 팀의 스위퍼가 탑승하는 카트는 그래피티(김승태)와 스틸 솔리드(송용준)으로 나뉘었고, 서브러너의 경우 이온(정승하)과 폭스(노준현)으로 완전히 갈라졌다. 또한, 샌드박스는 그믐산군을 탄 박인수를, 프릭스는 플라즈마를 탄 유영혁을 밀어줬다. 박인수가 재빠르게 선두로 치고 나갔고, 유영혁과 송용준이 바로 뒤를 따르며, 나머지 선수들은 중하위 순위 싸움을 위주로 흘러간다. 박현수가 핑크빈 택시에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으나 넓게 돌아서 재빠르게 회복하며 1랩은 서로 주고받으며 지나간다. 2랩 초반에 정승하가 이재혁을 저격했으나 실패해서 정승하가 뒤로 쳐졌고 김승태는 송용준의 라인을 깊게 파고 들어 순위를 확보한다. 이어 김승태가 유영혁을 직부하며 12를 확보했고 경기가 그대로 흘러가는 듯 했으나 2랩 내내 어택빌드로 달리던 박인수의 부스터가 부족했고 마지막 구간에서 팀딜이 걸린다. 유영혁은 이를 노리고 2위를 탈환했으나, 박인수가 송용준을 블로킹하면서 3위로 들어오며 135로 샌드박스 승리.

스피드전 ROUND 2 : 카멜롯 펜드래건 캐슬 - 전반적으로 서로 주고받으며 무난하게 흘러간다. 1랩 후반 블록 점프 구간에서 노준현과 송용준이 꼬이는 상황이 있었는지 고정이 아닌 78로 밀려났고 박인수는 스핀턴 빌드를 사용하며 가속을 최대로 받아 상위권에 합류한다. 계속 무난하게 서로 주고받으며 진행되다가 2랩 초반 두갈래 구간에서 유영혁이 박인수를 벽에 꽂아넣으며 순위를 유리하게 만들려고 시도한다. 성에서 점프하는 헤어핀 구간에서 익시드를 켜고 날아온 박현수에 이재혁이 날아가면서 유영혁을 제외한 프릭스의 선수들이 전부 하위권으로 내려간다. 순위가 급격하게 안좋아지자 유영혁이 마을 구간에서 작업을 시도하여 박현수를 시장 좌판대에 밀어넣었으나 박인수는 그 사이로 빠져나갔고 뒤에 오는 선수들이 전부 걸리면서 순간 순위가 혼탁해졌으나 샌드박스 선수들이 더 빠르게 빠져나가며 퍼펙트 포지션을 잡고 그대로 샌드박스가 승리했다.

스피드전 ROUND 3 : 네모 강철바위 용광로 - 익시드가 중요한 트랙인 만큼 익시드 충전 속도 증가 옵션이 있는 카본 비트와 로디 크로스가 등장하였다. 다만 샌드박스의 경우 박인수가 로디 크로스를 탑승했다는 특이점은 있었다. 샌드박스가 초반 퍼펙트 순위를 먹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간다. 용암 벨트 구간에서 송용준이 정승하를 돌려 떨어트렸으며 12를 지켜야하는 박수듀오와 그를 막아야하는 프릭스가 되었다. 박현수가 대부분의 공격을 흘려내면서 거의 트랙 끝까지 12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탈출 구간에서 송용준이 박현수를 강하게 밀어버렸고 박인수가 작업을 시도했으나 프릭스 선수들이 무난하게 피하면서 프릭스가 승리했다.

스피드전 ROUND 4 : 메카닉 잊혀진 도시의 중심부 - 샌드박스가 초반 순위를 유리하게 얻어내며 출발한다. 그래도 특별히 뒤로 밀려난 선수 없이 운동장 트랙 특성상 다 같이 붙어간다. 끌기 구간에서 박수듀오가 익시드와 원끌기를 사용하며 유영혁을 제치고 12를 잡는다. 그 다음 직각 코너에서 김승태가 유영혁에게 직부를 날려 유영혁의 차가 완전히 돌아버리고 김승태도 회복하는 과정에서 송용준을 한번 더 밀어버리며 상위권에 샌드박스 선수 4명이 모두 남았지만 프릭스는 이재혁 한명만 남아버렸다. 박인수가 이재혁을 헤어핀에서 스탑했으나 이재혁은 오히려 박인수를 돌리면서 치고나갔고 그래도 아직까지는 프릭스가 해볼만한 상황을 만들었다. 긴 직선 구간에서 정승하가 이재혁을 살짝 밀면서 샌드박스가 12를 유지하고 박현수 정승하 이재혁이 상위싸움을, 나머지 5명이 중하위 싸움을 하는 구조로 갈라진다. 이재혁이 매섭게 따라가며 기회를 노리지만, 건물에 진입하면 나오는 직각구간에서 팀딜이 걸려버리고 순간 거리가 벌어진다. 이재혁이 어마어마한 주행으로 따라붙었으나 정승하는 풀익시드를 충전해 놓은 상황이었고 이재혁이 익시드를 사용하며 앞을 잡으려 할 때 정승하도 마찬가지로 익시드를 사용하며 추격의 빌미를 주지 않았고 그대로 박현수, 정승하가 원투로 경기를 마무리짓는다.

총평
  • 승리 팀 - Liiv SANDBOX: 19시즌 박인수와 17시즌 김승태가 돌아왔다. 말그대로 미쳐 날뛰었는데, 프릭스 멤버들을 제대로 갖고 놀거나 사고를 일으키는 폭탄 짓을 하더라도 어느 순간 순위를 극복하는 등 대놓고 상대방을 약올리거나 샌드박스만의 놀라운 팀합으로 프릭스 전원을 골탕 먹이는데 성공했다.
  • 패배 팀 - KWANGDONG FREECS: 사실상 지난 시즌1 페이즈2 스피드전과의 데자뷰였다. 용광로를 제외하면 샌드박스의 무시무시한 전략을 버텨내지 못 하고 무기력하게 한 세트를 헌납했다. 적극적으로 순위경쟁과 과감한 몸싸움으로 상대팀에게 싸움을 거는 샌드박스에 비해 프릭스는 유난히 몸싸움을 피하거나 치이는 상황이 많이 나왔고 4인 전원이 오로지 주행으로만 승부를 보려는 스타일이 유독 강했기 때문에 허무맹랑하게 패배할 수 밖에 없었다.

{{{#!folding [스피드전 순위]
스피드전 순위 & 기록
No TRACK BEST 1st2nd3rd4th5th6th7th8th
1 메이플 리스항구 언덕길 파일:DFI BLADES_logo.png 유창현
1:14:240
김승태
1:13:719
유영혁
1:13:901
박인수
1:13:983
송용준
1:14:159
박현수
1:14:262
이재혁
1:14:292
정승하
1:14:483
노준현
1:14:907
22 : 17
2 카멜롯 펜드래건 캐슬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박현수
1:42:741
정승하
1:43:766
박인수
1:45:360
박현수
1:45:521
김승태
1:45:879
노준현
1:46:310
이재혁
1:46:830
유영혁
1:47:153
송용준
1:47:251
29 : 10
3 네모 강철바위 용광로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박현수
1:47:633
유영혁
1:48:379
김승태
1:48:699
송용준
1:48:966
정승하
1:49:084
노준현
1:49:366
이재혁
1:49:897
박현수
1:49:993
박인수
1:50:469
16 : 23
4 메카닉 잊혀진 도시의 중심부 파일:finale e-sports.png 김우준
1:50:471
박현수
1:50:700
정승하
1:50:763
박인수
1:52:308
송용준
1:52:340
노준현
1:52:475
이재혁
1:52:660
유영혁
1:54:413
김승태
1:55:614
25 : 14
결승전 평균 순위 (점수)
}}} ||
아이템전 경기별 정리
아이템전 ROUND 1: 메이플 꿈의 도시 레헬른 - 프릭스의 경우 플레이오프 아이템전 패배 이후 저스티스에 대한 연구가 있었는지, 저스티스를 꺼내들었고 이재혁이 맷돌, 송용준이 귀양, 이은택 케라우노스 조합으로 변경되었다. 그것을 제외하면 트랙이 넓고 특별한 변수가 없는 만큼 서로 아이템을 계속 주고받으며 지나간다. 마지막 구간에서 정승하가 부스터를 사용하며 도망가는 것을 시도했고, 박현수와 이재혁이 정승하에게 자석을 타겟팅하고 따라갔다. 그런데 정승하가 우주에 걸려 감속이 크게 되었고 그 와중에 정승하는 이재혁을 블로킹하며 순간 혼전상황이 만들어진다. 박현수는 부스터를 사용했고, 이재혁을 자석 타겟팅한 송용준은 옆으로 넓게 돌아서 들어왔고 0.005초 차이로 송용준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다.

아이템전 ROUND 2: 코리아 천년의 경주 - 1랩 지름길 구간에서 이은택이 김승태를 얼파로 떨궜고, 첨성대 구간에서 정승하를 얼파로 공격하여 뒤로 밀어놨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프릭스가 공격 아이템을 사용하여 미들을 끊어 놓으려고 시도했고, 2랩 후반에서는 미들이 조금 끊긴 상태로 경기가 이어진다. 그러나 박현수가 황금자석을 사용하며 금방 상위권에 붙었고, 정승하가 3랩 초반에 자물쇠 3개를 획득하며 샌드박스에는 자물쇠 4개를 보유하게 된다. 왕릉 구간에서부터 4연잠을 순서대로 사용했고 송용준이 미리 찍어놓은 자석으로 열심히 따라가기는 했으나 자물쇠 4개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박현수가 부스터를 쓰고 들어가며 샌드박스의 승리.

아이템전 ROUND 3: 노르테유 부스터존 점령작전 - 트랙 특성상 양 팀 모두 치명적인 유효타를 날리지는 않으면서 서로 붙어간다. 가끔 미들과 잠깐 끊어지는 순간도 있었지만 대체로 금방 회복하며 서로 붙어간다. 샌드박스가 3랩 공중 부스터존에 진입하기 전에 순위를 쌓고 앞에서 달려가기 시작한다. 순간 유영혁이 자석으로 날아와 앞 순위를 잡았으나 잠금+우주를 맞았고 이은택이 번개를 사용했으나 상위권에 있던 샌드박스 선수들은 모두 쉴드를 가지고 있었고 점프대에서부터 상위권을 쌓아서 왔기 때문에 무난하게 샌드박스가 승리한다.

아이템전 ROUND 4: [R]코리아 인천 센트럴파크 - 리버스 인천 트랙은 미들을 끊어놓고 선두를 쭉 빼줄 수 있는 트랙이고 두 팀이 서로 미들을 끊으려고 시도하나 쉽게 끊기지 않고 거의 대부분 함께 붙어가나 샌드박스가 상위권 순위를 더 잘 먹어놓고는 있었다. 2랩 후반에 샌드박스는 잠금 2개와 번개가 있었고 먼저 사용하며 순위를 벌려놓고 결승선으로 달려간다. 박현수가 먼저 달려나가고 김승태가 박현수를 자석으로 조준하여 달려나갔는데 프릭스는 박현수에게 잠쌍미를 날렸는데 박현수가 미사일에 맞으며 돌았고, 그 상황에서 바로 뒤를 따라오던 김승태가 박현수와 충돌하면서 두 선수 모두 리버스 기둥에 부딪혀버리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다. 다행히 정승하가 바로 옆으로 통과하며 샌드박스가 승리한다.

총평
  • 승리 팀 - Liiv SANDBOX: 첫 트랙에서 실수한 것을 빼고는 나머지 트랙에서 KO 시키며 우승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페이즈 제도 경험이 없는 팀이 맞나 싶을 정도의 수준 높은 경기력으로 프릭스를 1페이즈 내내 대놓고 갖고 놀아버렸고 이번 시즌 내내 골칫거리였던 아이템전을 완전히 극복해버리는 등 가능성 있는 모습을 남기며 사실상 웃을 준비만 남게 되었다.
  • 패배 팀 - KWANGDONG FREECS: 아이템전마저도 모두가 부진하며 페이즈1을 쓸쓸히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페이즈 제도를 경험해봤음에도 오히려 기량은 지난 시즌보다 결승 진출을 안하느니만 못 했다. 물론 페이즈2가 아직 남아있다고는 하나, 이대로면 샌드박스에게 페이즈2까지 패배하면 2:0 셧아웃 패배라는 큰 위기가 있을 수 있으니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folding [주요 아이템 개수]
주요 아이템
Liiv SANDBOX vs KWANGDONG FREECS
잠금 번개 천사 잠금 번개 천사
- 2 1 메이플 꿈의 도시 레헬른 - - -
5 - 1 코리아 천년의 경주 - - 1
1 - - 노르테유 부스터존 점령작전 - - 2
1 1 2 [R] 코리아 인천 센트럴파크 1 - 1
}}} ||

6.2. Phase 2 Liiv SANDBOX 0 : 2 KWANGDONG FREECS

[include(틀:카트리그 결승 B팀 선밴 프로필/시즌 2, 경기명=팀전 결승전 제 2페이즈, A=Liiv SANDBOX, B=KWANGDONG FREECS, A팀로고=Liiv SANDBOX 로고.svg, B팀로고=광동 프릭스 로고.svg
, 퍼센트_A=66, 퍼센트_B=34, 추첨_A=루비 상자 5개, 추첨_B=루비 상자 5개
, A1=박인수, A2=김승태, A3=정승하, A4=박현수, A5=
, B1=유영혁, B2=노준현, B3=이재혁, B4=송용준, B5=이은택
, A1S=, A1I=, A2S=, A2I=, A3S=, A3I=, A4S=, A4I=, A5S=, A5I=
, B1S=, B1I=, B2S=, B2I=, B3S=, B3I=, B4S=, B4I=, B5S=, B5I=
, S맵_기본지정=메이플 리스항구 언덕길, S맵_2=카멜롯 펜드래건 캐슬, S맵_3=네모 강철바위 용광로, S맵_4=올림포스 하늘의 신전, S맵_5=WKC 투어링 랠리
, S밴_1=공동묘지 마왕의 초대, S밴_2=문힐시티 숨겨진 지하터널, S밴_3=문힐시티 지피의 시청광장, S밴_4=노르테유 스카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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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드결과_A=1, A스피드패=, 스피드결과_B=3, B스피드승=
, I맵_기본지정=메이플 꿈의 도시 레헬른, I맵_2=코리아 천년의 경주, I맵_3=광산 보석 채굴장, I맵_4=동화 목욕탕에 개굴개굴, I맵_5=포레스트 유격장
, I밴_1=유령의 축제, I밴_2=황금문명 흔들리는 위협, I밴_3=사막 울렁울렁, I밴_4=[R] 사막 피라미드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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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템결과_A=1, A아이템패=, B아이템승=, 아이템결과_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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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전 경기별 정리
스피드전 ROUND 1 : 메이플 리스항구 언덕길 - 페이즈1과 유사하게 박인수가 앞으로 달려 나갔고, 이번에는 이재혁과 노준현이 박인수를 추격하며 박현수과 김승태가 추격을 저지하려는 흐름으로 이어진다. 김승태의 신들린 라인 블로킹으로 샌드박스가 순간 123위를 모두 얻어낸다. 나무 구조물 구간에서 이재혁이 날아오며 김승태를 밀어버렸고 사고가 크게 난 두 선수가 78위로 쳐진다. 샌드박스는 12를 지키며 달려나가고 노준현은 그를 뚫기 위해 따라갔으며 박현수를 제치고 2위를 얻어내늗데 성공한다. 나무 구조물 구간에서 박현수가 상자에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고 정승하도 그 파편에 맞았는지 박인수를 제외한 샌드박스 나머지 세 선수가 모두 678로 내려간다. 박현수가 충돌하는 상황을 잘 피해서 빠져나온 프릭스가 2345를 얻어내며 프릭스가 승리한다.

Speed Round 2 : 카멜롯 펜드래건 캐슬 - 성의 두 갈래길 구간에서 박인수는 노준현에게 직부를, 노준현은 박인수를 벽에 넣으려고 시도하며 서로 크게 충돌했으나 정작 뒤에서 빼주는 바람에 두 선수 모두 계속 상위권을 유지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샌드박스의 순위가 불리해진다. 노준현이 정승하를 시장 좌판 구간에 밀어버리며 순위를 매우 유리하게 이끌어 나간다. 상위권에는 박현수만 남고 나머지가 모두 프릭스인 상황에서 박인수는 고속 스핀턴 빌드를 사용하며 가속을 이용해 두 명을 뚫어낸다. 이후 직부와 몸싸움을 통해 박수듀오의 12를 만들어낸다. 박인수는 고속 스핀턴 빌드를 또 사용하여 가속을 통해 1등을 얻었고 샌드박스 선수들도 순위를 회복하였다. 그러나 블록 구간에 진입할때 박현수가 노준현과 유영혁에게 공격을 당하며 부스터를 모두 잃어비리고, 그 순간을 잘 노린 프릭스가 2356으로 승리한다.

Speed Round 3 : 네모 강철바위 용광로 - 이번에는 페이즈1과 반대로 혁듀오의 12를 샌드박스가 깨아하고 이재혁은 이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박현수가 12를 뚫어냈고, 유영혁은 순간 순위가 안좋아지자 스탑을 통해 박현수를 막으려 했으나 박현수가 피해서 빠져나간다. 박인수가 L타입의 긴 익시드를 잘 아용하여 샌드박스의 12를 얻어냈고 유영혁과 이재혁이 적극적인 순위싸움을 통해 23을 얻어냈으나 샌드박스도 나머지 순위를 잘 타주며 1467로 샌드박스의 승리.

Speed Round 4 :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 - 시작하자마자 김승태가 두갈래길 점프 구간에서 충돌하며 완전 뒤로 쳐진다. 트랙 특성상 전반적으로 붙어있기는 했으나 서로가 약간씩 거리가 있는 상황에서 주고받으며 경기가 진행된다. 선두권 순위 싸움을 하던 박현수를 송용준과 이재혁이 돌려서 꽂아버렸고, 그 파편에 박인수와 정승하가 모두 맞으면서 프릭스의 퍼펙트 포지션이 만들어지고 더 이상 이변 없이 쿨녹듀오가 원투로 들어오며 프릭스가 승리한다.

총평
  • 승리 팀 - KWANGDONG FREECS: 페이즈1은 19시즌 박인수와 17시즌 김승태가 있었다면 페이즈2는 16시즌 유영혁과 가을의 이재혁이 있었다. 페이즈1의 패배가 오히려 프릭스의 사기를 북돋아주며 스피드전에서 당했던 것을 샌드박스에게 제대로 복수하는 데 성공했다.
  • 패배 팀 - Liiv SANDBOX: 립샌 선수 전원 초중반까지만해도 무난하게 순위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상하게도 트랙 후반부에서 박인수를 제외한 3인 모두 하위권에 처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여주며 3대1로 패배했다.

{{{#!folding [스피드전 순위]
스피드전 순위 & 기록
No TRACK BEST 1st2nd3rd4th5th6th7th8th
1 메이플 리스항구 언덕길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김승태
1:13:719
박인수 1:??:??? 송용준 1:??:??? 이재혁 1:??:??? 노준현 1:??:??? 유영혁 1:??:??? 박현수 1:??:??? 김승태 1:??:??? 정승하 1:??:???
16 : 23
2 카멜롯 펜드래건 캐슬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박현수
1:42:741
박인수 1:??:??? 유영혁 1:??:??? 이재혁 1:??:??? 박현수 1:??:??? 노준현 1:??:??? 송용준 1:??:??? 정승하 1:??:??? 김승태 1:??:???
18 : 21
3 네모 강철바위 용광로 파일:Liiv SANDBOX 로고.svg 박현수
1:42:741
박인수 1:??:??? 유영혁 1:??:??? 이재혁 1:??:??? 박현수 1:??:??? 송용준 1:??:??? 정승하 1:??:??? 김승태 1:??:??? 노준현 1:??:???
20 : 19
4 올림포스 하늘의 신전 이재혁 1:??:??? 송용준 1:??:??? 유영혁 1:??:??? 김승태 1:??:??? 박인수 1:??:??? 정승하 1:??:??? 박현수 1:??:??? 노준현 Retire
14 : 24
결승전 평균 순위 (점수)
}}} ||
아이템전 경기별 정리
Item Round 1: 메이플 꿈의 도시 레헬른 - 1페이즈와는 다른 분위기에 다소 당황한 기색이 보인 샌드박스. 레헬른에서 이은택의 맹공에도 정신을 바짝 차렸는지 갖고 있던 실드 및 천사 템을 마구 써대며 프릭스의 공격이 가소롭다는 듯 가볍게 막아내고 결승 지점에서 프릭스가 역전 기회를 노렸지만 박현수가 이미 거리를 잘 벌려놨기 때문에 그대로 샌드박스가 1점을 얻는다.

Item Round 2: 코리아 천년의 경주 - 샌드박스는 궁지에 다소 몰렸음에도 특유의 여유로우면서도 능글맞은 폼으로 프릭스를 다시 한 번 갖고 놀기 시작한다. 그러나 프릭스 멤버 모두 샌드박스의 이러한 전략에 이젠 걸려들지 않는다는 듯, 프릭스만의 특유 센스가 기지를 발휘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첨성대 구간에서 샌드박스를 괴롭히는 틈을 타 유영혁이 1위로 골인한다.

Item Round 3: 광산 보석 채굴장 - 갑작스런 프릭스의 반격에 긴장하게 된 샌드박스. 채굴장 맵이 선정되자 각 팀 모두 자신 있다는 듯 치고받고 식으로 싸움을 이어간다. 마지막 코너 구간에서 프릭스를 밀어주기 식으로 뒤에서 받으며 추진시킨 덕분에 이재혁이 무난히 1위로 골인한다.

Item Round 4: 동화 목욕탕에 개굴개굴 - 2페이즈 승리를 앞두고 있는 프릭스. 개굴개굴을 선정하고 시작부터 프릭스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송용준의 활약이 이 경기에서 많이 돋보였는데, 미쳐 날뛰며 샌드박스를 갈구기 시작하고 샌드박스가 송용준을 추격하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송용준은 거리를 좁히지 않고 그대로 1위로 골인한다.

총평
  • 승리 팀 - KWANGDONG FREECS: 광동 프릭스가 지난 시즌에 페이즈1을 패배한 이후 페이즈2를 허무하게 패배했던 경험을 거울로 삼아 멘탈을 다잡고 페이즈2를 잡아내어 립샌에게 1페이즈의 굴욕을 그대로 똑같이 되갚아줬다. 결국 카트라이더 정규리그 역사상 최초의 승자연전을 만들어내는 데 기여했다.
  • 패배 팀 - Liiv SANDBOX: 1페이즈를 따낸 후 긴장이 많이 풀렸었는지 2페이즈에서 샌드박스 멤버 모두가 어리버리한 모습만 보이며 무기력하게 1점을 내주었다. 페이즈1에서 본인들이 괴롭혔던 프릭스가 오히려 페이즈2에서 데칼코마니 마냥 똑같은 스코어로 복수에 제대로 성공하여 샌드박스를 당황시켰다. 승자연전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조금이라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순 없게 되었다.

{{{#!folding [주요 아이템 개수]
주요 아이템
Liiv SANDBOX vs KWANGDONG FREECS
잠금 번개 천사 잠금 번개 천사
메이플 꿈의 도시 레헬른
코리아 천년의 경주
광산 보석 채굴장
동화 목욕탕에 개굴개굴
}}} ||

6.3. Phase 3 Liiv SANDBOX 4 : 1 KWANGDONG FREECS

제 3페이즈 : 1vs1 승자연전
Liiv SANDBOX VS KWANGDONG FREECS
TRACK 1
노르테유 스카이웨이
김승태
(그믐 산군 V1)
파일:노르테유 스카이웨이.png 송용준
(그믐 산군 V1)
TRACK 2
신화 차원의 관문
박인수
(그믐 산군 V1)
파일:신화 차원의 관문.png 송용준
(그믐 산군 V1)
TRACK 3
문힐시티 지피의 시청광장
박인수
(그믐 산군 V1)
파일:문힐시청.jpg 노준현
(그믐 산군 V1)
TRACK 4
메카닉 잊혀진 도시의 중심부
박인수
(그믐 산군 V1)
파일:메잊도중.png 이재혁
(그믐 산군 V1)
TRACK 5
WKC 투어링 랠리
박인수
(그믐 산군 V1)
파일:WKC 투어링 랠리.jpg 유영혁
(그믐 산군 V1)
4 결과 1
우승
100,000,000원
상금 준우승
40,000,000원
1vs1 승자연전 경기별 정리
승자연전 ROUND 1 김승태 vs 송용준 : 노르테유 스카이웨이
기선을 제압할 수 있는 첫번째 주자로 샌드박스는 김승태, 프릭스는 송용준을 선택했다. 송용준이 지난 패배를 교훈 삼았는지 그때보다도 철저한 옵저버 모드로 경기를 풀어갔는데, 이를 잘 보여준 것이 1랩 중반 김승태의 스탑을 넓게 돌며 커버한 장면이었다. 그렇게 송용준이 선두를 잡았으나 1랩 막바지 김승태가 멋진 원끌기 라인으로 추월하며 다시 선두를 잡는다. 2랩도 전반적으로 1랩과 비슷한 구도였는데, 승부는 의외의 구간에서 결정되었다. 두 선수의 빌드 상황은 동일한 가운데 마지막 끌기에서 승부가 갈릴듯 보였으나 스카이웨이 마지막 헤어핀에서 송용준이 김승태를 테러하는데 성공한다. 직후 송용준의 부스터가 없는 듯 보였으나 단순히 1mm가 차지 않은 것이었기에 금방 회복하며 골인, 프릭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한다.

승자연전 ROUND 2 박인수 vs 송용준 : 신화 차원의 관문[30]
샌드박스가 박인수를 바로 꺼내드는 초강수를 뒀고, 송용준은 옵저버 모드 운영이 가장 용이한 신화 차원의 관문을 선택했다. 전반적인 경기 양상은 본인의 시그니처 1vs1 운영을 시도하여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상대방에게 도전하는 박인수와 이를 당하지 않고 몸싸움을 회피하여 주행으로 승부를 보려는 송용준의 옵저버 모드의 대결이었다. 초반에는 송용준이 박인수의 스탑에 휘둘리기도 했으나 곧 페이스를 되찾으며 박인수랑 송용준 모두 서로를 주행이나 라인으로만 견제하며 2랩 후반까지 치열한 양상이 이어진다. 마지막 워프존 직전의 복합 굴절 구간에서 박인수가 송용준을 제치는데 성공하지만 워프존 탈출 직후 풀 익시드를 모은 송용준이 익시드를 먼저 사용하며 앞순위를 잡는다. 하지만 박인수를 막는 것을 지나치게 의식한건지 투드립이 너무 깊게 들어간 탓에 코너에 박지 않기 위해 부스터를 꺼 감속을 먹고 만다. 이를 본 박인수는 넓게 돌며 추월에 성공했고, 풀에 가까운 익시드를 사용하지도 않고 먼저 들어오며 Phase 3를 원점으로 되돌린다.

승자연전 ROUND 3 박인수 vs 노준현 : 문힐시티 지피의 시청광장
많은 리그 팬들이 보고싶어 했던 매치 중 하나인 박인수-노준현 매치가 성사되었다. 주행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 답게 살짝씩 서로의 상황을 체크하는 스탑을 걸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주행으로 흘러가는 양상이었다. 2랩 헤어핀에서 노준현이 박인수에게 스탑을 걸었고 박인수는 이를 흘려냈다. 노준현이 다시 앞순위를 잡기 위해 익시드를 사용하지만 박인수가 라인 블로킹을 했고 이 과정에서 노준현이 실수를 하며 거리가 벌어지고 박인수도 익시드를 사용하며 도망가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직 한 바퀴가 남은 상황이라 충분히 추격이 가능한 거리였고, 박인수가 앞 포지션을 잡은 상태에서 3랩 중반쯤에는 두 선수가 거의 붙어갔다. 더 빨리 익시드를 사용하여 익시드가 조금 더 많은 노준현이 이를 이용하여 마지막 코너에서 익시드를 사용한 끌기로 역전을 노려보지만 막지 않고 직진을 선택한 박인수를 잡기엔 역부족이었고, 두 사람이 거의 같은 시간에 결승점에 골인했으나 0.037초라는 매우 간발의 차이로 박인수가 먼저 들어오며 2연승까지 성공한다.

승자연전 ROUND 4 박인수 vs 이재혁 : 메카닉 잊혀진 도시의 중심부
프릭스는 더 이상 박인수에게 흐름을 내 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사실상 마지막 카드인 이재혁을 선택했고, 21-S 이후 오랜만에 쿨박대전이 성사되었다. 초반 부스터를 모으는 과정에서 이재혁이 벽에 충돌하여[31] 거리가 있는 상태로 시작한다. 물론 이재혁답게 깔끔하고 탄력있는 주행으로 익시드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약 35초만에 박인수의 바로 뒤까지 따라붙는다. 이윽고 첫 바퀴 결승선을 넘은 직후 직선 구간, 이재혁이 모아놓았던 풀 익시드를 사용하여 역전했으나 직후 코너에서 박인수가 드래프트에 이은 직부로 다시 앞포지션을 잡은 뒤 원끌기로 재추월을 노린 이재혁에게 최적화 드리프트와 스탑으로 차체를 최대한 비비며 선두자리를 지켜낸다. 그런데 바로 그 다음 각진 유턴구간에서 이재혁이 너무 깊게 파고든 나머지 정석 라인으로 돌고 있던 박인수에게 꽂혀버리면서 거리가 크게 벌어졌다. 다행히 직전 구간에서 뉴커팅으로 부스터를 확보해놓았고 익시드 게이지가 적긴 해도 사용할 만큼은 모여 있었기에 치명적일 수 있었던 사고에서 빠르게 회복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1랩의 추격전 구도가 재연되고, 이재혁은 1랩과 같은 구간에서 1랩보다도 한발 가까이 따라붙게 되어 박인수를 쫓아가느냐, 이재혁을 따돌리느냐의 구도로 경기가 흘러가게 되었다. 그런데 거의 다 따라붙었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 이재혁이 벽에 긁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다. 실수한 구간이 경기가 끝나가는 2랩 중후반 지점이었던 데다가, 이로 인해 드래프트를 받아가며 아낄 수 있었던 익시드 게이지까지 허무하게 사고 회복에 소모해버리면서 게임이 크게 기울어버렸다. 그 와중에도 이재혁답게 극한의 풀탄력 주행으로 어떻게든 따라붙어 마지막 구간에서 익시드를 사용해 테러를 노려봤으나 박인수 역시 이에 맞춰 익시드를 사용하며 거리를 주지 않았고, 테러를 위해 최대 가속을 받느라 직전 라인이 벌어졌던 이재혁은 벽에 긁어버리고 만다. 그렇게 박인수가 이재혁을 잘 따돌려 3연승에 성공하며 올킬까지 단 1승을 남기게 된다. 이재혁은 이날 여러모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데다 유난히 이 경기에서 어리버리한 모습이 많이 연출되었는데,[32] 그 때문인지 광동의 모든 선수 중 가장 좋지 못한 1vs1 경기력을 보였다. 기본적인 주행은 확실히 이재혁다운 미친 면모도 보였으나 반대급부로 이재혁답지 않은 잔실수가 있었으며 그중에서도 경기 후반부에 나왔던 실수는 너무도 치명적이었다.

승자연전 ROUND 5 박인수 vs 유영혁 : WKC 투어링 랠리
박인수는 자기 힘으로 4연승을 하여 이 경기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유영혁은 마지막 카드가 되었다. 박인수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기에 스탑을 사용하며 유영혁을 견제했고 유영혁은 대체로 눈치를 보며 박인수를 조심스럽게 따라가는 구도가 이어진다. 박인수가 댐 진입 구간에서 극한의 인코스 라인으로 진입하며 거리가 벌어지고 물이 고인 구간에서 유영혁이 아웃라인을 타면서 거리가 확 멀어진다. 그래도 랠리 특성상 따라 붙을 수 있었고 박인수도 부스터를 여유롭게 챙기기 위해 감속이 있었기 때문에 같이 붙어가는 구도가 되었다. 박인수가 계속 앞을 수성하며 가는 상황에서 유영혁은 마지막 구간에서 먼저 익시드를 사용해 직부를 시도하며 승부수를 띄운 가운데 박인수는 익시드를 사용하여 달리는 대신 라인을 오른쪽으로 먼저 틀어서 왼쪽으로 진입하여 몸싸움을 거는 방법을 선택한다.[33] 박인수를 꽂아넣기 위해 오른쪽을 향한 유영혁이었지만 박인수는 이미 오른쪽으로 먼저 틀어서 왼쪽으로 내려오는 상황이었고 가속이 있었기에 박인수는 몸싸움을 버텼고, 되려 박인수가 유영혁의 뒤를 공격하는 모양새가 되며 유영혁의 차체를 돌려버리고 유영혁은 그대로 벽에 꽂혀버리고 만다. 유영혁을 승부처에서 꽂아버린 박인수는 마지막 코너를 돌고 유유히 들어오며 4연승, 우승을 확정지었다.

총평
  • 팀전은 아직 박인수의 시대였다. 각성한 박인수가 광동 프릭스를 올킬 해버리고 샌드박스는 짝수 해에 우승할 수 없다는 징크스, 결승전 레드 징크스, 시즌 2 레드의 저주, 로고 변경 우승 징크스, 같은 팀 3인 양대우승 실패 징크스를 부수며 어느 결승전 팀전보다 극적으로 승리하였다.
  • 1세트 선봉 대결에서 김승태가 송용준에게 패배하면서 프릭스가 기선제압에 성공, 우승컵과의 거리를 좁히는 듯 했으나 샌드박스가 2세트에 곧장 에이스 박인수를 내보내는 초강수를 두고, 박인수는 그 기대에 부응하며 마치 듀얼레이스 X 시절을 연상시키는 미친 퍼포먼스로 프릭스의 4명의 선수를 상대로 KO승을 거둬 우승을 확정지었다.
  • 샌드박스의 승자연전 준비가 상당히 돋보이는 경기였다. 박인수는 자신이 그믐 산군을 적극 활용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리그 팬들의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지피 - 메카닉 - 랠리와 같이 그믐 산군이 유리한 트랙을 계속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프릭스 선수들이 사실상 그믐 산군을 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유도해냈다. 그믐 산군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특유의 드립감과 운용 방법이 있기에 숙련도가 쌓이지 않으면 운용하기 쉽지 않은 카트인데, 이 점을 잘 노렸다고 볼 수 있다.
  • 반면, 프릭스는 송용준이 김승태를 이기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갈 수도 있었으나 박인수가 프릭스를 살살 괴롭히더니 이재혁마저 부진하면서 사실상 올 것이 왔다는 듯 체념하며 경기를 이어갔다. 유영혁의 플레이를 보면 얼마나 멘탈이 깨졌는지 표정이 굳어있었고 박인수가 마지막 구간에서 유영혁을 던져버릴 때 거의 반 이상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34]

기타사항
  • 결승전 인터뷰에서 밝혀진 바로, Liiv SANDBOX 팀의 4번 주자는 정승하였다.
  • 박현수의 개인방송에서 Liiv SANDBOX 팀의 3번 주자는 박현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NEAL은 처음부터 안 나올 예정이었고, 경기장에서 연습하며 손을 푸는 모습은 모두 준비한 그림이었다.

7. 결과

최종 결과
Liiv SANDBOX 2 1 KWANGDONG FREECS
<rowcolor=black> 우승
100,000,000원
준우승
40,000,000원

7.1. 우승 팀 Liiv SANDBOX

결국 박인수가 "짝수 해 결승 진출 실패, 결승 진출전 3전 전패, 대 블레이즈전 에이스 결정전 6전 전패, 결승전 및 시즌2 레드 라이더 우승 실패, 팀 로고 징크스"를 전부 다 깨버리며 1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들었고, 팀 단위 두 번째로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박인수가 팀의 징크스를 깨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에 가장 부각되는 측면이 있지만, 박인수가 그 징크스를 깰 수 있도록 만들었던 것은 박현수, 정승하, 김승태의 강력한 실력과 팀합이 있었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그동안 샌드박스 최고의 강점이었던 팀합과 팀원 모두가 어떠한 포지션에 능통하다는 것을 극한으로 보여준 경기였다. 또한, 4명의 선수 모두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었고, 마치 각자의 기량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페이즈1에서는 샌드박스 팀합의 절정을 보여주었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내면서 사실상 분위기가 샌드박스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광동 프릭스의 엄청난 반격에 예상치 못하게 일격을 맞아 페이즈1과 정확히 데칼코마니 같은 구도로 패배하였으며 그 상태로 승자연전으로 넘어갔기에 오히려 샌드박스가 압박을 받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도 승자연전에서 박인수가 4명을 모두 잡아버리는 올킬을 선보이며 화려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전성기 현재진행형인 박현수도 있지만, 본인들의 전성기 때의 모습 또는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던 시절의 폼을 미친듯이 보여줬다. 박인수는 듀얼 레이스 X와 19-1의 최강자 시절의 모습 내지 더 폭발적인 기량을 보여줬다.[35] 김승태는 듀얼 레이스 2 XENIC STORM 시절 개인전 우승 때를 떠오르게 하는 엄청난 폼을 보여주었으며, 정승하는 듀얼 레이스 3 ~ 19-1 시즌 OZ와 GEEKSTAR 때 시절에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던 캐리력과 21-1의 미친 소가 다시 돌아온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현수 역시 21-1, 21-2 때 팀에서 에이스로 성장하기 시작한 이후에 쭉 좋은 폼을 보여줬지만 이번에는 더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고, 본인에게도 인상 깊은 시즌을 완성했다.

여담으로, NEAL은 팀전 결승전에서도 경기를 직접 뛰지는 않았지만, 첫 경기 이후의 팀전 경기와는 다르게 참석은 했다. 직전 주 개인전 로열로더 우승이라는 업적을 가진 채로 3페이즈 승자연전에 출전할 가능성, 박인수를 쓰러뜨려도 막강한 에이스급 주자가 또 있음을 광동에게 계속해서 어필하며 존재만으로도 프레셔를 발산했다. 페이즈2가 종료된 시점에 NEAL이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는데, 실제로 승자연전에 대한 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36][37] 이윽고 본인이 문호준에 뒤이어 2번째 양대우승자 타이틀, 최초 양대 로열로더, V2 연속 달성 성과 덕분에 이번 시즌 진 주인공이 되었다.

또, 2021-1 시즌에 이어 DFI와 함께 풀리그 2위의 우승 달성 기록도 세운 유이한 팀이 되었다.

7.2. 준우승 팀 KWANGDONG FREECS

프로화 이후 매번 결승전에 진출하였던 DFI BLADES의 결승전 개근을 깨는 이변을 일으키고 결승전에 올라왔지만[38], 결국 다시 무너지며 PO 승리팀의 축복 실현에 실패하고 블루의 저주만 다시 불러일으킨 채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넘겨주게 되었다.

페이즈1을 허무하게 패배하면서 광동 프릭스의 시즌도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페이즈1을 경험해본 경험이 있던 광동 프릭스답게 페이즈2에서 즉시 팀의 전력과 멘탈을 가다듬어 거의 데칼코마니를 연상시키는 스코어로 샌드박스를 상대로 똑같이 복수해 주고 기어이 정규 리그 최초의 승자연전을 만들어내며 샌드박스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게다가, 승자연전에 출전한 송용준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선취점을 따냈고 2라운드에서 패배하기는 했으나 박인수를 상당한 수준으로 위협하며 승자연전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박인수는 미리 준비했던 그믐 산군과 그에 맞는 트랙을 연달아 꺼내는 전략을 사용했고 결국 노준현, 이재혁, 유영혁 모두 박인수를 견제하지 못하며 박인수가 미쳐 날뛰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프릭스의 우승 실패 요인은 다양히 있지만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서 유독 1:1 대결인 승자연전, 에이스결정전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초반 홍성민과 이재혁의 에결 결과 홍성민의 승리로 이번 시즌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한 이후 점점 미끄러져간 프릭스였다. 포스트시즌부터 점차 살아남다가 힘겹게 결승에 갔지만 페이즈 스코어를 1:1로 만들어놓고 3페이즈에서 리버스 스윕에 4:1로 다시 우승컵을 놓쳐버렸다. 물론 프릭스가 승자연전에서 아예 이렇다 할 활약을 못한 것은 절대 아니었지만 상대팀의 박인수가 워낙 넘사벽이었고 이날만큼은 듀레X 시절 양대우승 주인공 폼을 보는 듯이 완벽했기 때문이다.[39]

다만, 비록 승자연전에서 올킬을 당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을 지 언정 프릭스 선수들의 경기력이 부족했던 것은 절대 아니었다. 플레이오프 이전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송용준, 노준현, 유영혁 3인이 플레이오프를 기점으로 부활한 폼을 잘 유지하며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였고, 상술했듯 1페이즈를 허무하게 내어주고도 빠르게 멘탈을 다잡아 2페이즈에서는 1페이즈 때 당한 걸 그대로 되갚아주며 자신들이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임을 멋지게 증명했다. 사실 승자연전에서도 표면적인 스코어로만 보면 허무하게 썰린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경기 내적으로는, 특히 2트랙과 3트랙의 경우 피니시라인 직전까지 승패를 가늠하기 힘들 만큼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기에 결코 못 싸운 게 아니다.

결과는 2020 시즌의 ROX[40], 지난 시즌과 같았지만, 과정만 따진다면 결승전 내내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고 샌프 두 팀을 다 응원하는 팬들이 카트리그에서 비중이 큰데 모두가 인정하는 명경기들이 많았다. 2021 시즌까지 아쉽게 결승조차 못 가던 시절은 더 이상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다 애매하게 결말을 맺는 프락스라는 오명도 이번 시즌 경기력으로 말끔히 지우는 데 성공했다. 요약하자면, 졌지만 정말 잘 싸워줬다.

8. 여담

  • 페이즈 제도 도입 이후 첫 승자연전 대결이 성사되었다.[41] 때문에 2019-1, 2020-1 시즌에 이어 오랜만에 3경기까지 진행했고 2:1 스코어로 마무리된 결승전이 탄생했다. 팬들의 반응은 승자연전이 성사될 것으로 대다수 예측했으며, 실제로 그렇게 되었고 역대 결승보다도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 명경기들이 많이 탄생한 흥미진진한 팀전 결승전이었다고 평가했다.
  • PHASE 1은 Liiv SANDBOX가, PHASE 2는 KWANGDONG FREECS가 승리했는데 스피드, 아이템 모두 3:1, 3:1로 끝났으며, 심지어 트랙 순서에 따른 승패의 결과가 정확히 바뀌었다. 그리고 두 세트 모두 아이템 트랙에서 4잠금이 나온다든가, 각 세트 마지막 트랙에서 선두로 달리던 두 선수가 피니시라인을 코앞에 두고 몸개그를 시전한 것까지 같다 그리고 두 팀에게는 스피드(1세트)전을 승리하는 팀이 그날 경기를 승리한다는 징크스도 있었는데 각 페이즈에서 이 징크스가 비슷하게 적용되었고 승자연전에서 Liiv SANDBOX가 승리하며 1세트(1페이즈)를 승리한 팀이 우승하는 법칙도 지켜졌으며 심지어 5판 3선제 대결에서 올해 샌프전 모두 6:2 스코어가 나왔다.[42][43]
  • 포스트시즌제 도입 이후 최초로 결승진출전 승리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동시에 시즌2 최초로 레드 라이더가 이겼다.[44] 때문에 일각에서는 시즌2가 아닌 "시즌1 결승[45]시즌1}}}에서 {{{#d13 레드 라이더}}}가 2:1로 승리하였다.]을 보는 것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 오히려 그동안의 시즌2 결승과 흡사한 흐름이 시즌1이었던 전 시즌 결승 광블전이라고 보는 경우가 많다.
  • 이번 결승을 Liiv SANDBOX가 승리하면서 팀전 우승과 개인전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이재혁과 박인수가 서로를 한번씩 저지했다는 재미있는 구도가 성립되었는데,[46]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반대쪽 분야에서 1vs1에 발목을 잡혀 우승을 코앞에 두고 계속 미끄러지고 있다는 점까지 동일하다.[47]
  • 이재혁과의 2인전에서 진 선수는 양대 준우승을 한다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이재혁은 개인전 결승과 팀전에서 모두 준우승을 하면서 기어코 징크스를 자신에게 적용하는 기묘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 Liiv SANDBOX가 우승을 차지하고 DFI BLADES가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면서 결과적으로 짝수 해 및 홀수 해의 징크스는 종결되었다.
  • 19-2 프로화 이후 3년동안 이어져오던 블샌 구도는 Liiv SANDBOX가 우승하면서 이번 시즌에도 유지되어 "팀전의 달인" 타이틀은 이 2팀만 2시즌씩 교대로 가져가고 있다.[48]
  • 결승 컬러 승리법칙은 유지되었다. 레드 라이더는 최종 스코어 2:1[49] 승, 블루 라이더는 최종 스코어 2:0 승[50][51], 1세트(1페이즈) 승리팀이 최종 우승, 블루 라이더는 2세트(아이템전) 또는 2페이즈 승리, 3세트(3페이즈) 승리 팀은 1세트(1페이즈) 승리 팀인 레드 라이더의 차지 등의 징크스는 여전히 지켜졌다.[52]
  • 듀레2, 19-1, 20-1 결승의 데자뷔였다. 3시즌 모두 레드 라이더가 최종 2:1로 승리한 것이 공통점이고 상술했듯 듀레2처럼 문호준의 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19-1 박인수의 팀의 우승과 이은택&유영혁의 팀의 준우승, 20-1 송용준&이재혁의 팀의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 시즌2 블루의 우승 법칙이 깨졌으며 이재혁의 "시즌2의 달인" 타이틀은 양대 준우승으로 물거품이 되었다.
  • 이번 시즌 팀전 전반적으로 블루 시드의 승리가 적었다. 결승을 포함하여 총 18:15, 약 46%의 승률을 달성하며 지난 시즌 레드 시드의 승률과 일치한다. 심지어 21-1 시즌 이후 플옵 승리 팀의 시드가 결승에서 준우승하는 시드 징크스를 유지하게 되었다.[53]
  • NEAL이다빈배틀 로얄 우승 이후 8년 만에 팀전 로열로더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배틀 로얄은 어느 팀이 우승하건 로열로더가 반드시 나오는 구조여서 그런지 아니면 전 시즌의 김다원16년 만에 등장한 개인전 로열로더라는 타이틀의 임팩트에 밀려서인지 잘 언급되지 않는다.
  • 개인전 결승처럼 이번 시즌 팀전 결승도 경기 화면 내내 선수들의 개인 플레이 모습을 보여주었다.

[1] 사실상 에이스결정전의 연장 버전으로 보면 된다.[2] α는 관계자석을 의미.[3] 양 팀이 공식적으로 승계하는 기록은 아니지만 사실상 양 팀의 전신인 SAVIORS와 FLAME의 후신이 2019-1 이후 3년 반 만에 맞붙는 경기이다. 2019-1이 박인수 대 문호준이라면 2022-2는 박인수 대 유영혁이다.[4] 개인전과 다르게 단판으로 결정나며, 팀전 트랙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쉽고 짧은 트랙이 많기 때문에 개인전 2세트처럼 플레이하는 경우는 드물 수 밖에 없다. 당장 최근에 개인전 2세트까지 갔던 이재혁이 개인전 2세트 운영방식과 에결 운영방식은 괴리감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5] 듀얼레이스 X를 포함시켜도 2018년 하반기가 마지막이다. 하지만 올해 열렸던 GSI에서 그 김다원을 잡아본 경험도 있는 만큼 1대1 기량이 죽은 것은 아니며 실수없는 주행의 김승태의 스타일상 요즘 폼이 좋은 선수들 중에서도 뒤쳐지는 정도는 아니다.[6] 20-2 포스트시즌 제도 도입 이후 2년간 이어져 온 결승진출전 승리팀의 패배, 레드 라이더의 2:0 셧아웃 패배 징크스(지난 시즌 페이즈 제도에서 1페이즈는 블루 라이더의 에결승 징크스가 새로 생김과 동시에 2페이즈마저 블루 라이더가 승리하면서 최종 스코어는 2:0 셧아웃을 당했다.), 시즌 2마다 발생하는 레드 라이더의 준우승, 개인전 결승에 같은 팀원 3인 이상 출전 시 양대우승 실패.[7] 립샌 쪽 지지율이 66%에 달했다.[8] 이번 시즌 한 경기만 뛴 기록.[전적없음] [전적없음] [전적없음] [전적없음] [전적없음] [14] 엄밀하게 따지면 샌드박스는 SAVIORS의 기록을 승계하지는 않지만 상징적인 측면을 감안하면 SAVIORS 이후 첫 결승 직행으로 볼 수도 있다.[15] 게다가 2021 수퍼컵은 8강 조별리그 후 4강 크로스 토너먼트 제도로 운영했음에도 BLADES블루 라이더로서 우승했으므로 사실상 5시즌 연속으로 레드 라이더가 준우승하였다.[16] 결승진출전 전패/짝수해 결승 진출 0회.[17] 결승 이전까지 전체 32경기 중 총 17경기를 승리했다.[18] 김승태는 2016년에 버닝 타임 시즌에서 팀전 우승을 차지했다.[19] 똑같이 중간에 빠진 이은택은 로스터에서 말소 처리되었기 때문에 우승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NEAL은 경기만 안 나갈 뿐 여전히 로스터에 등록되어 있어서 타 종목처럼 우승 커리어를 인정받을 수 있다.[4인vs5인징크스] 다만 Liiv SANDBOX도 공식적으로는 5인 팀이기 때문에 징크스가 깨진다거나 유지된다고 보아야 하는지는 애매하다.[21] 2019 박도현, 2020 송용준, 2021 유창현. 공교롭게도 이재혁마저 이번 시즌 양대콩을 먹으면서 시즌 2의 양대 준우승자 4명 모두 01즈 선수들이 탄생했다. 물론 송용준은 02년생이지만 빠른 02라서 01년생과 사실상 동갑 친구다.[22] 한화생명e스포츠 vs ROX[23] 단, DFI BLADES, Liiv SANDBOX는 이번 시즌에서 블루 라이더로도 승률이 좋은 편이었다. 나머지 3팀은 블루만 받았다 하면 죽을 쑤는 편이었다.[24] 오죽하면 지난 시즌 결승에서 우승한 블레이즈의 코멘트로 "결승전 블루 완전 이득"이라고 썼을까.[25] 개인전 결승 멤버들 중 Liiv SANDBOX는 박인수, 박현수, 그리고 로열로더 NEAL까지 3명이나 있지만 KWANGDONG FREECS는 이재혁 단 1명 뿐이다.[26] 2019-2 시즌 프로화 이후부터 2022-1 시즌까지 모두 블레이즈나 샌드박스가 둘 중 한 팀이 우승했다.[4인vs5인징크스] [28] 첫 번째는 2020-2의 한화생명. 여기는 풀리그에서 5승 2패를 기록했었다.[29] 19-2, 20-1 3위 / 20-2, 21-1 4위 / 21-2, 21-S 3위.[30] 여담이지만 두 사람의 지난 시즌 개인전 결승전 페인트 컬러와 일치했다.[31] 트랙 시작부터 박인수를 블로킹하여 먼저 부스터를 채우고 달아나서 앞 순위를 얻어가려 한 것으로 보이나 오히려 박인수가 넓게 컷팅을 하면서 피해버렸고 이재혁은 벽에 박아버렸다.[32] 본인 스스로 팀의 명운이 달린 1vs1 승부에 부담감을 표한 적도 있고, 무엇보다 최근 1vs1 전적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기에 더욱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33] 흔히들 사선 블로킹이라 일컫는 몸싸움 기술인데, 몸싸움 판정에 있어서 단순히 카트바디 앞,뒤로 접촉하는 방식보다 카트바디의 옆쪽으로 블로킹하는게 더 안정적이며 효과적이다. 작년 수퍼컵 개인전 결승 당시 박인수가 이재혁에게 이 방법으로 당했었기 때문에 이를 생각해서 미리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34] 여담으로, 경기 시작 전 도발 멘트로 "저번 시즌 우리가 그쪽에서 해봤거든? 거기 우승 못해, 수고~"라며 블루 라이더의 5연속 우승 기운과 시즌2블루 팀 승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만했으나 정작 결과는 20-1 이후 2년 반 만에, 한때 시즌1 결승(19-1, 20-1)처럼 블루 라이더의 2:1 패배 및 준우승으로 마무리하고 말았다.(…) 이는 프릭스가 이번 시즌 내내 에이스결정전이나 승자연전에서 발목이 잡힌 것이 큰 원인으로, 상대방에게 한번 기죽으면 멘탈이 깨져 헤어나올 수 없는 선수들의 심적 부담감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은 프릭스가 반성하고 고쳐야 할 부분.[35] 우승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 역시 19-1 SAVIORS 시절 첫 우승을 차지 했을 때, 19-2 샌드박스 게이밍 시절 인터뷰 당시 개인전 꼴찌로 인해 마음고생의 눈물 장면을 떠올린 팬들이 많았다.[36] 경기 외적인 이유로 추측해보면, 엄연히 팀전 로스터에 들어간 팀원인 만큼 우승이든 준우승이든 시상식에 참여할 의무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닐의 출전 여지를 둔다는 것만으로 큰 의미가 있었다.[37] 경기 내적인 이유로는 최근 1대1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준 닐이었고, 광동 프릭스 입장에선 닐의 존재 또한 생각해가며 승자연전에 임해야 하기에, 미약하더라도 심리적 압박감을 주기 위해서기도 하다.[38] 2022 시즌 1에는 중간에 아쉬운 점은 있어도 결승전에는 편하게 올라갔지만 시즌 2부터 세비지에게 어이없는 패배를 한 이후 점점 경기력들이 망가지게 되면서 8강에서 수없이 위기를 맞이하게 되어 준PO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나마 준PO-PO를 거쳐 힘겹게 결승에 올라오고 1위를 차지했다면 20-2 한화처럼 도장깨기 우승도 실현할 수 있는 기대를 샀지만...[39] 3페이즈 2,3경기만큼은 박인수를 제치고 충분히 승리할 가능성이 있었다. 만약 송용준, 노준현이 간발의 차로 승리했어도 결과가 많이 바뀌었을 지도 모른다.[40] 이재혁과 송용준의 전 소속 팀.[41] 이벤트 리그였던 듀얼 레이스 X때 이후로 약 3년 반만에, 정규리그로만 따지면 최초이다.[42] 2022-1 개막전 KDF 6:2 승리, 2022-2 8강 27경기 LSB 6:2 승리, 결승전 1페이즈 LSB 6:2, 2페이즈 KDF 6:2 승리.[43] 비록 1페이즈 아이템전 한정이긴 하나 Liiv SANDBOX가 1페이즈에서 에결없이 2:0으로 1점을 선취하여 레드 팀이 아이템전 한 세트를 가져가지 못 한다는 징크스는 깨졌다.(듀레2~22-1까지 상위팀의 아이템 세트 11연패) 또한 1,2페이즈 모두 양팀 다 2:0으로 에결없이 경기를 끝냈다.[44] 이상하게도 레드 라이더가 우승하는 시즌이 블루 라이더가 우승하는 시즌보다 평가가 더 좋게 받는다. 그야 상술했듯 3경기나 3페이즈까지 진출하여 2:1 승을 거머쥐는 컬러가 레드 라이더로 긴장감과 재미를 한층 업 시켰으니까. 반대로 블루 라이더는 2:0 셧아웃으로 빠르게 끝내지만 레드 라이더가 2:1로 승리를 거머쥐는 과정에 비하면 재미가 다소 떨어질 수 밖에 없다.[45] 2019-1, 2020-1 시즌 기준. 이 시즌들이 {{{#8f161b[46] 박인수는 이번 결승, 이재혁은 21-S 결승.[47] 박인수는 개인전 결승에서 무려 5차례나 1vs1에 발목을 잡혔고,(19-1, 20-2, 21-1, 21-S, 22-1) 이재혁 역시 팀전 결승에서 우승을 결정지을(20-1, 22-2) 혹은 기세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22-1) 역시나 1vs1에 발목을 잡히며 팀의 준우승을 지켜봐야만 했다.[48] 2019 시즌 SB, 2020 시즌 HLE, 2021-1 시즌 SB, 2021-2 시즌 LSB, 2021-S&2022-1 시즌 BD.[49] 3세트 에이스결정전, 3페이즈 승자연전.[50] 3세트 또는 3페이즈까지 가지 않고도 2세트(아이템전), 2페이즈에서 승리하여 셧아웃으로 싱겁게 끝낸다.[51] 이를 볼 때, 컬러별 수준 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레드는 상위 시드로 잘하는 팀이 받는 색깔이라 2경기에서 1점을 헌납하고도 2점을 먹으며 우승을 여유롭게 차지하는 반면, 블루는 하위 시드, 상대적으로 못 하는 팀이 받는 색깔이라 진땀승으로 1점을 먼저 선취해야 2경기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아져 2:0으로 간신히 승리하기 때문.[52] 단, 1페이즈 한정으로, 2세트 아이템전은 블루 라이더의 승리, 레드 라이더는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리한다는 징크스는 깨졌다. 그래도 1,2페이즈 모두 한 페이즈에서의 승리는 1세트 스피드전을 승리한 팀이 가져간다는 징크스는 다시 유지되었다.[53] 2021 시즌부터 2022-1 시즌까지 플옵 승리팀은 결진전 패배팀, 이번 시즌은 준PO 승리팀이 차지했다. 그러고 결승전은 반대의 컬러가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