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2 11:24:15

네로(블랙 클로버)

파일:NERO1.png
상세 수수께끼의 새. 아스타를 따르고 있다.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사키 히토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보나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
2.1.1. 기사단 입단 편2.1.2. 솟시 마을 편2.1.3. 던전 조사 편2.1.4. 해저 신전 편2.1.5. 마녀의 숲 편2.1.6.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 편2.1.7. 엘프 편
3. 여담

1. 개요

블랙 클로버의 등장인물. 마법 기사단 입단 시험 때부터 아스타를 따르는 수수께끼의 안티새로, 다른 안티새와는 달리 화살 모양의 두 개의 꼬리 깃털과 뿔이 달려있다. 노엘은 네로의 얄미우면서 귀찮아 보이는 눈매가 마음에 들었는지 매우 귀여워한다. 아스타가 마음에 들지않는 행동을 하면 아스타의 머리를 잡아당기거나 부리로 계속 쪼아댄다.[1] 가끔씩 중요한 일이 생길 징조가 보이면 간접적으로 일행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1부

2.1.1. 기사단 입단 편

아스타와 유노는 마도서를 받고 반년 후에 마법 기사단 입단 시험에 참여한다. 시험장의 명물로 여겨지는 안티새들이 마력이 없는 아스타에게 많이 모여들었고[2], 그 중에는 네로도 그 무리에 섞여있었다.

2.1.2. 솟시 마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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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는 백야의 마안 히스 그라이스와의 싸움에서 기력을 다해 쓰러져 잠들어버리자, 이때 아스타의 옷 속에 숨어있던 네로가 모습을 드러내며 촌장의 집으로 날아가 마석을 집어온다. 그리고 아스타를 마석으로 머리를 쪼아대며 깨우고, 마석을 보관하고 있으라고 간접적으로 알린다. 그 마석은 솟시 마을의 촌장이 부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마을 사람들은 가져가도 괜찮다고 말한다. 노엘은 새의 얄미운 눈매가 귀엽다며 마음에 들어한다.

2.1.3. 던전 조사 편

클로버 왕국과 다이아몬드 왕국과의 국경 근처에 새로운 던전이 발견되자, 검은 폭우단과 금색의 여명단은 다이아몬드 왕국에게 던전의 유물들을 빼앗기지 않도록 던전 내부를 조사하는 임무에 단원들을 파견한다. 그렇게 네로는 임무를 맡게 된 아스타와, 노엘, 락과 동행한다.

던전 안으로 들어가면서 아스타는 노엘과 함께 자신을 따라다니는 새에게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아스타는 새돌이를, 노엘은 실반타스 슈나우저가 좋겠다며 서로 고집을 피우다 결국 락이 '네로'라는 이름을 제안하고, 네로도 그 이름을 받아들인다.

아스타는 유노와 던전에서 재회하고, 누가 먼저 보물전에 도착할지 승부하게 된다. 하지만 탐색계 마법을 쓰지 못하는 아스타와 노엘은 일일이 던전을 돌아다니며 보물전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밖에 없었는데, 네로가 일행에게 보물전으로 향하는 지름길을 알려준다.

그 과정에서 검은 폭우단과 금색의 여명단 일행은 던전의 유물들을 노리고 온 다이아몬드의 마도병사 마르스와 전투를 벌여 결국 쓰러뜨리고, 클라우스가 강철 구속 마법으로 마르스를 구속, 일행은 보물전에 들어가게 된다. 일행들이 보물전의 유물들을 구경하며 즐거워하는 동안, 네로는 아스타의 머리를 잡아당기며 어떤 벽을 가리킨다.

그 순간 마르스는 구속 마법을 풀고, 보물전의 벽을 부숴 일행들을 급습한다. 유노와 클라우스, 락은 마르스의 광석에 제압당하고, 노엘은 마르스를 상대하려다 가슴팍에 큰 부상을 입는다. 분노한 아스타는 마르스에게 달려들고, 마르스는 아스타가 단마의 검을 휘두르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공격하기 위해 광물의 검들을 회전시켜 날리는 '하르파'로 상대한다. 아스타는 커다랗고 무거운 단마의 검만으로는 빠르게 날아오는 공격들을 전부 막아내지 못해 결국 공격을 맞고 네로가 가리켰던 그 방의 벽을 뚫고 날아가 쓰러진다.

네로는 아스타에게 그 방에 숨겨져있던 또다른 검을 가리키며 잡으라고 알려준다. 그 검은 바로 '숙마의 검'으로, 마력을 흡수하거나 방출할 수 있으며, 유대가 있는 사람의 마력을 빌려오는 것이 가능했다. 게다가 기존의 단마의 검에 비해 작고 가벼워 휘두르기 수월했기 때문에, 마르스가 '하르파'로 미모자와 노엘을 공격해오자, 아스타는 숙마의 검으로 그 공격들을 전부 막아낸다.

2.1.4. 해저 신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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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신전에서 아스타 일행은 서드 아이 베토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되고, 마력이 폭주하는 베토를 야미가 '암전 차원참'으로 반으로 갈라버리며 싸움은 완전히 마무리된다. 네로는 해저 신전의 대사제 지흐소가 가지고 있던 마석을 집어와 아스타의 머리를 쪼아대며 보관하고 있으라고 알린다. 그 마석은 사실 지흐소가 지니고 있던 물건이긴 했지만, 지흐소 본인도 정확히 어떠한 물건인지는 잘 몰랐었고, 지흐소는 검은 폭우단이 마석을 가져가는 것을 허락한다.

2.1.5. 마녀의 숲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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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숲에서 바넷사가 붉은 실의 고양이 마법을 각성하여 마녀왕과의 일을 해결, 마녀왕이 패배를 인정하며 모든 사태가 마무리된다. 그때 네로는 마녀왕이 귀걸이로 가지고 있던 마석을 두드리며 아스타 일행에게 그 마석을 주라고 알리는데, 마녀왕은 네로를 보며 무언가 범상치 않음을 눈치챈다.

이후 마녀왕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석을 아스타 일행에게 넘기는데, 마석은 사용자의 마력을 높이는 마도구의 일종이며, 그것을 제대로 쓸 수 있는 것은 수백년 전 지금은 혜외계라고 불리는 인근 지역에 살았었던 종족인 엘프 뿐이라고 설명해준다.

2.1.6.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 편

차미는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유노를 응원하러 자신의 솜 마법으로 노엘의 로브 속에 작은 솜뭉치에 숨어있다 모습을 드러내는데, 네로도 차미의 머리 위에 앉아있었다.

2.1.7. 엘프 편

아스타는 로열 나이츠 선발 시험에 합격하여 로열 나이츠의 로브를 받게 된다. 아스타는 로열 나이츠의 일원으로서 백야의 마안의 아지트 그래비트 암석대에 침입해 백야의 마안을 소탕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네로는 아스타의 로브 속에 숨어있는다.

하지만 백야의 마안의 수장 파토리가 마법제와의 싸움에서 승리해 마석들을 전부 확보, 클로버 왕국 전체에 대규모 전생 마법을 발동시켜 엘프의 영혼들이 인간들의 몸에 전생하면서 커다란 혼란이 일어나게 된다.

유노와 클라우스, 미모자, 하몬은 그래비트 암석대의 중심부에 들어서면서 아직 깨어나지 않은 상태의 리히트를 목격하고 그 엄청난 마나에 경악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전생 마법이 발동하면서 유노와 클라우스, 하몬은 엘프의 영혼에게 몸의 주도권을 빼앗기게 된다.

완전히 엘프의 영혼에 조종받는 클라우스와 하몬은 미모자를 강철 십자가에 묶어놓고 공격하고, 유노는 아직 유노 본인의 영혼과 엘프의 영혼의 자아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다.

마침 아스타의 마도서와 검을 빼앗아 리히트에게 돌려주기 위해 라이어가 아스타를 잡고 리히트가 있는 방으로 끌고 왔고, 아스타는 미모자를 구하기 위해 클라우스와 하몬에 맞선다. 아스타가 상당히 고전하던 상황에서 유노는 결국 본인의 자아를 유지하는데 성공, 아스타를 구해준다.

아스타와 유노는 각각 블랙 모드와 스피릿 다이브에 돌입하여 클라우스와 하몬의 합체 마법을 파쇄해 둘을 쓰러뜨린다. 그러나 이것이 리히트에게 과거 엘프가 학살당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하여 아직 정신이 완전히 깨어있지 않은 상태의 리히트를 자극하게 만들었다. 리히트가 바닥에 꽂혀있던 '멸마의 검'을 잡으려고 하자, 네로를 아스타의 로브 속에서 나와 어서 공격에 대비하라고 아스타의 머리를 쪼아댄다.

리히트와 아스타, 유노의 전투 이후, 그래비트 암석대가 왕도에 다다르면서 세피라의 사도 엘프들은 명부로 통하는 입구인 그림자 왕궁을 열게 된다. 엘프의 영혼이 전생된 금색의 여명단원들이 왕도에 도착한 검은 폭우단원들과 단장들을 공격하러 몰려오는데다 그림자 왕궁의 입구가 점차 작아지자 세피라의 사도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그림자 왕궁으로 들어간 인원들을 제외하고 남은 폭우단원들은 함께 엘프 전생자들을 막는데, 세크레는 아스타를 따라 그림자 왕궁으로 들어가지 않고 고슈의 머리 위에 앉아있었다. 이후 유노가 나라 각지에 흩어져있던 마법 기사들을 모아와 엘프에 전생된 금색의 여명단원들을 쓰러뜨리고, 마석의 힘으로 그림자 왕궁에 들어가자 반응한다.

그리고 엘프 래트리의 영혼이 전생한 랭그리스와 싸우고 부상을 입어 회복 마도사들에게 치료를 받고 있던 핀랄에게 날아가 핀랄의 머리를 쪼아대며 그를 깨운다. 그리고 자신을 마신의 뼈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라고 작중 처음으로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핀랄을 놀라게 만든다.

네로는 핀랄에게 이대로라면 엘프의 영혼이 들어간 인간들이 두 번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며, 어서 공간 마법으로 자신을 마신의 뼈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라고 재촉한다. 그렇게 네로는 핀랄과 함께 마신의 뼈가 있는 곳에 도착, 핀랄에게 석판에 박혀있는 마석을 모두 뽑아 초대 마법제의 석상에 끼워넣으라고 시킨다. 핀랄은 네로가 시키는 대로 초대 마법제의 석상에 마석을 모두 끼워넣자, 석상에 마력이 생기며 네로 역시 인간의 모습으로 변화한다.
네로: 당신의 봉인이 풀렸습니다, 지금···. 이제 곧 저의 봉인도···. 애처로우신 모습···. 제 마법이 완벽했더라면···.
르미엘: 아니··· 돌아올 수 있었던 것도 네 덕분이야···!
네로: 어서 오십시오. 왕자님···!
르미엘: 기다리게 했지···!
사실 초대 마법제의 석상은 초대 마법제 르미엘이 봉인되어있던 형태로, 네로는 자신의 본모습인 세크레 스왈로테일로 되돌아온다.

이후의 행적은 세크레 스왈로테일 문서 참고.

3. 여담

  • 1차 인기 투표에서 5위, 2차 인기 투표에서 19위를 차지했다.
  • 단행본 28권의 이런저런 질문단에 의하면, 르미엘과 네로는 작가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한 동화 행복한 왕자에 등장하는 왕자와 제비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1] 인간 모습으로 돌아간 이후론 볼을 꼬집는 것으로 대체되었다.[2] 마력이 낮을수록 모여드는 성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