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01:03:20

내일은 위닝샷/방영 목록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내일은 위닝샷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1회3. 2회4. 3회5. 4회6. 5회7. 6회8. 7회9. 8회10. 9회11. 10회12. 11회

1. 개요

MBN 예능 내일은 위닝샷의 방영 목록을 서술한 문서.

2. 1회

한국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의 새로운 꿈은 여성 아마추어 테니스단을 꾸려 최고의 팀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를 도와줄 매니저로 최근 예능에서 활약중인 이이경이 등장. 창단식을 10일 앞두고 이 둘은 오디션을 통해 팀원을 찾기 시작한다.

첫 번째 참가자는 이경이 힌트를 줬는데, 방송 30년차, 테니스 40년차라는 베테랑이라고 한다. 이형택은 그럼 나보다 누나라며 골똘히 생각해보는데, 바로 송은이였다. 사실상 납치 이동하며 이형택은 다짜고짜 팀을 꾸려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자 송은이는 자발적으로 신청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기도 하지만 합류하기로 한다. 사실 송은이의 구력 40년은 조금 과장되었으며, 실제로는 8개월 동안 포핸드만 연습하다 그만뒀다고 한다. 계속해서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하자 송은이 보고 팀원들을 소개해달라고 한다. 일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오디션'. 이에 최근 운동 열심히 하고 열정있는 신봉선을 언급했고, 그녀에게 전화를 해서 오디션을 보라고 꼬드긴다.

테니스장에 도착하여 송은이가 오디션에 나서는데 역시 구력 40년(?)차여서 그런지 안정적인 랠리를 보였고 배우지 않았던 스매쉬와 또한 몇 번만에 잘 구사하며 칭찬을 받는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 동안 신봉선이 등장. 테니스를 친 때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이며 2~3개월 동안 쳤다고 한다. 이에 이형택의 기대는 점차 낮아지는데 신봉선은 생각과 다르게 성실하다고 한다. 이에 이형택은 숙제 같은 거 열심히 할 수 있냐고 묻자 숙제는 안 한다(?)고 한다. 대신 시키는 것은 뭐든지 한다고. 쉬는 시간이 끝나고 송은이는 서브 또한 잘 구사하며 '이 정도면 충분히 게임 할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신봉선은 '서브는 상대만 넣는 줄 알았다'며 테니스에 무지함을 드러냈다. 그렇게 오디션이 끝나고 이형택은 송은이에게 10점 만점에 8점을 줬다. 특히 백핸드에 소질이 있다고 한다.

두 번째로 신봉선이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초심자이다 보니 시작에 앞서 라켓을 놓고 손으로 공을 받는 테스트를 시행했다. 처음에는 좀 헤맸으나 가면 갈수록 잘 받는 모습을 보였다. 이형택의 칭찬은 덤 뒤이어 본 오디션이 시작되었고 예상과 달리 랠리를 어느 정도 했으며 발리[1] 또한 수준급으로 해냈다. 열정과 체력만큼은 좋으나 경기 태도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평. 템플스테이 해야 이형택은 운동 신경, 체력이 좋으나 구력이 짧아서 4점을 부여했다. 그래도 성장 가능성은 높으니 걱정하지는 말라는 평.

오디션이 끝나고 어김없이 꼬꼬오가 돌아왔다. 이에 신봉선은 홍수아황보를 추천하고 이형택은 6점으로 점수를 올려준다. 송은이는 이를 듣고 전화 연결을 해준다며 이것도 보너스 점수로 해달라는 것은 덤. 자리를 옮겨 황보를 만나러 간다. 그리고 그 자리에 같이 있던 손성윤도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었다. 두 사람 모두 1년 6개월을 쳤다고 하지만 실제 친 것은 1년 정도라고 한다. 이이경: 밑밥 깐다고 그러죠

먼저 황보의 오디션. 기대주답게 이형택이 바랐던 시원한 샷과 서브를 보여줬다. 다만 단점은 낮은 체력. 7점을 받았다. 다음으로 손성윤이 나섰고 안정감 있는 랠리와 발리를 보여주며 5점을 받았다. 두 사람의 오디션이 끝나고 새로운 참가자가 등장하는데 바로 고은아. 작년 3월부터 쳐서 12번을 쳤다고 한다. 중꺾마의 열의가 있었지만 경기력은 차분하며 이형택 또한 당황하게 했다. 평점은 5점.

이후 여러 사람들이 오디션에 도전했는데 무려 25명이 도전했다. 먼저 권은빈이 나선다. 1년에 한두번 치다가 이번 오디션을 계기로 특훈을 하고 있다고. 짧은 구력에 대비하여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활발함과 잠재력을 보여주며 3점을 받았다. 그리고 밤에도 오디션은 계속되는데 다음 참가자는 바로 고우리. 그녀는 남편을 테니스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테니스로 맺어진 인연 덕분인지 좋은 습득력을 보여주며 '공에 대한 센스와 예측력이 좋다'는 평과 함께 5점을 받았다. 다음으로 모델 지현정이 나왔다. 176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을 선보이며 5점을 받았다.

창단 일주일을 남기고 다음 참가자를 만나러 가는 이형택과 이이경. 많은 사람들에게 언급되었던 홍수아를 만나게 되었다. 그녀의 구력은 3년 6개월이며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국화부를 달성했다고 한다. 이형택이 말하길 이는 30년 해도 어려운 것인데 홍수아는 그 어려운 걸 해낸 것이다. 그래서 오디션은 형식적이라는 이이경의 말이 있었지만 이형택과 홍수아 간의 빅매치가 성사되었다. 예상대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9점을 받는다.

그리고 맞이한 창단식. 홍수아, 송은이, 황보, 고은아, 고우리, 신봉선, 그리고 한보름이 선발되었다. 한보름의 경우 테니스를 치다 안 치다 했으며 구력은 4개월이라고 한다. 이로써 새싹부터 국화부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멤버 구성이 발표된 뒤 정용검의 사회와 김호중의 무대로 창단식이 진행되었다.

뒤이어 송은이와 홍수아 간의 주장 선발전이 진행되었다. 홍수아의 강서브로 먼저 1점을 얻은 뒤, 두 번째 점수에서는 긴 랠리 끝에 송은이가 네트를 넘기지 못하며 2-0으로 앞선 상태에서 1회가 종료되었다.

쿠키 영상으로 테니스 선수 대신 응원단장에 지원한 정다경의 노래를 보여줬다.

3. 2회

한보름이 입단 테스트를 보게 되었다. 포핸드는 괜찮았지만 스매싱과 서브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줘 이형택 감독은 10점 만점에 3점만 줬다. 뒤이어 이형택 감독의 수제자 이정윤 코치가 등장. 그리고 사제 간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는데 이정윤이 이기면 이형택이 회식을 쏘라고 한다. 몸풀기부터 수준 높은 랠리가 나오며 선수단의 눈이 왔다갔다하는 진풍경이 나오기도 했다. 경기 결과는 7-3으로 이형택의 승리.
팀 위닝샷 주장 선발전 준결승
송은이 1 7 홍수아
탈락 결과 결승 진출

이어서 주장 선발전이 진행되었다. 먼저 송은이와 홍수아가 대결하고, 여기서 승리한 사람이 황보와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송은이와 홍수아 간의 대결에서는 7-1로 홍수아가 예상대로 승리하며 황보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송은이는 촬영 전에는 편하게 하자는 마인드였으나 막상 카메라 앞에 들어서자 긴장감이 커져 놓친 공이 많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송은이와 홍수아 간의 주장 결정전 준결승이 끝난 뒤 이형택 감독이 기습적으로 하위권끼리의 대결을 제안한다. 이는 제작진과 합의가 되지 않은 것으로 신봉선과 한보름 간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하위권 대결답게 네트만 넘기라고 하자 다들 폭소하고 신봉선은 아예 라인 없이 경기를 해달라고 한다. 고은아: 그럼 안 끝나잖아! / 황보: 그냥 공 없이 해 만약 한보름이 승리한다면 한보름이 하던 막내 볼걸이 신봉선에게 넘어간다고 한다. 몸풀기부터 두 사람은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를 웃게 만들었고 신봉선의 요청대로 CG가 가득한 랠리를 짧게 보여주며 경기는 중간에 강제로 중단된다...
팀 위닝샷 주장 선발전 결승
황보[UW] 3 7 홍수아
결과: 홍수아 팀 위닝샷 주장 임명

그리고 진행된 주장 선발전 결승. 경기에 앞서 황보는 해외 테니스장도 여럿 다녀봤다는 정보가 공개되었다. 인터뷰에서 수아는 황보의 열의와 실력 때문에 자기가 이길 것 같지 않다는 말을 했고 황보는 주변 사람들에게 홍수아랑 테니스 쳐 봤냐는 질문을 여러 번 들어서 궁금했다고 말했다. 결승전답게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고 7-3으로 홍수아가 승리하며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잠시 휴식이 끝난 뒤 저녁 연습에 들어간다. 복식 연습을 하게 되는데 이형택 감독은 좋은 선수 위주로 짤지, 밸런스를 맞춰서 짤지 고민하다 3팀을 꾸렸다. 88라인 고고 팀 고우리-고은아, 황보-송은이의 황송 팀, 그리고 국봉[3] 팀 홍수아-신봉선 조로 편성이 이뤄졌다. 이 조합이 대회까지 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주장 선발전처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50만원이 주어진다고 한다. 이에 홍수아는 한숨을 세 번 쉬고 조용히 신봉선에게 '가만히만 있으라'며 승부욕을 보여줬다. 추첨 결과 국봉 팀이 부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고고 팀과 황송 팀이 준결승을 먼저 치르게 되었다.
팀 위닝샷 복식 내전 준결승
황송 팀
(황보-송은이)
7 4 고고 팀
(고은아-고우리)
결승 진출 결과 탈락
방식: 1세트 7점 타이브레이크

준결승에서는 예상외로 고고 팀이 초중반 4-1로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후 황송 팀이 연속해서 6점을 획득, 7-4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팀 위닝샷 복식 내전 결승
국봉 팀[UW]
(홍수아-신봉선)
16 14 황송 팀
(황보-송은이)
우승 결과 준우승
방식: 1세트 15점 듀스

결승을 앞두고 경기 방식을 변경했는데, 7점 타이브레이크 제도에서 15점 듀스 제도로 변경했다. 경기 초중반에는 결승답게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다 14-10으로 황송팀이 먼저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다. 하지만 국봉 팀은 황보의 의욕이 넘치는 것을 보고 범실 유도 작전을 펼쳤고 상수였던 홍수아에 신봉선 또한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며 기어이 14-14 듀스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듀스 상황에서 황보가 연속 범실을 기록하며 결국 16-14로 4점 차로 지고 있던 국봉 팀이 대역전 우승을 거뒀다. 경기 후 신봉선은 울 뻔 했다. 자기가 경기 중에 멘탈이 나가서 홍수아를 못 받쳐줄 거 같아서 그랬다고 한다.

4. 3회

아침 연습을 나온 멤버들. 훈련을 하기 전 이형택 감독이 준 특별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우선 새싹 한보름에게는 이형택이 집중 코칭을 하여 기본기부터 다지는 특별 훈련이 진행되었다. 훈련이 끝난 뒤 특별히 이이경과 한보름이 조를 맺고 이형택과 붙는 매치업이 성사되었다. 5점 내기로 진행되었으며 먼저 이형택이 4점을 연이어 얻어 싱겁게 끝날 줄 알았으나 이형택의 실수와 한보름의 집념이 더해져 4:4 동점까지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랠리에서 한보름의 실수와 이이경의 홈런으로 5:4 이형택이 예상대로 승리. 그럼에도 많은 것을 배운 한보름이었다. 이형택 감독이 간 뒤 한보름은 서브 연습을 했고 불이 꺼질 때까지 연습이 진행되었다. 황송 팀에게 주어진 미션은 스텝 훈련. 또한 이형택 감독은 이 두 사람의 약점으로 체력과 발리를 꼽았다. 손혁재 코치가 함께 한다.

이제는 미션을 잘 수행했는지에 대한 시험의 시간. 이형택은 우선 한 명씩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먼저 고고 팀부터 시작. 고은아의 미션은 스텝 활용하기였고, 고우리의 미션은 백핸드였는데 둘 다 안정적으로 성공한다. 두 번째 팀은 황송 팀. 황보는 발리, 송은이는 백핸드 정확도를 올리기였다. 테스트를 앞두고 황보는 떨리는 걸 보니 열심히 안 한 거 같다며 손혁재 코치에게 정말 열심히 했다고 전해달라고 한다. 이쪽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테스트를 통과한다.

다음으로 지난번 우승을 차지한 국봉팀. 이형택도 제일 기대를 하고 있는 팀이다. 먼저 신봉선이 나서는데 마인드컨트롤을 하며 입장. 근데 주머니에 공이 너무 많아 다람쥐 소리를 듣기도 했다. 신봉선의 미션은 서브 정확도를 올리는 것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미션 성공. 마지막으로 국화부 홍수아가 나선다. 그녀의 미션은 발리 파워 높이기. 에이스답게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이형택이 손목 힘을 더 주라고 피드백을 하여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테스트 중 송은이는 홍수아 보고 예쁜 어머니가 테니스 치는 거 같다고 하며 신봉선은 한 달에 락스 2통 쓴다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끝으로 한보름이 나서고 서브 테스트를 안정적으로 통과한다.

이어서 이형택 감독의 피드백이 진행되었다. 먼저 고은아는 백핸드 시 무릎이 많이 펴져 있다고 평했다. 무릎이 많이 펴져 있으면 부상 위험이 증가하고 힘 전달력이 떨어져 그 점을 보완하라고 말했다. 고우리의 경우 백핸드가 많이 좋아졌으며 이제는 컨트롤적인 부분을 키우자고 말하며 잘했다고 한다. 다음으로 송은이의 경우 백핸드가 약점이었으나 포핸드만큼 스핀과 파워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황보의 경우에 이미 파워가 좋아서 안정적인 랠리를 보여줬으며 이전에는 뒤에서만 발리를 시도했는데 오늘 발리는 꽤나 좋았다고 평했다. 신봉선의 경우 지난번에는 열정만 있었다고 했으나 이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평했다. 홍수아의 경우 황보처럼 이미 잘하는 선수이며 테스트 때 말했던 것처럼 손목을 잘 이용해서 기교보다는 정공법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했다. 마지막으로 한보름은 이형택이 한숨을 쉬긴 했지만 그래도 실력이 늘고 있다고 평했다.

뒤이어 '1:1 복수전-너 나와!'가 진행되었다. 지목받은 선수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 먼저 송은이는 복수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며 한보름을 택했는데 당연히 반응은 좋지 못했고 무산되었다. 40년 구력이 새내기에게 대결 신청을? 그래서 타깃을 변경하여 소풍 때 한 번 쳐서 패배했던 황보를 선택. 이에 황보는 져서 바로 승복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도전하는 사람이 좋다며 대결이 성사되었다. 송은이는 황보를 꺾고 궁극적인 목표는 홍수아라고 하자 이형택 감독은 이런 승부욕이 있는 것을 좋게 평가한다. 대결 방식은 7점제 타이브레이크 제도. 서브 더블 폴트 시 실점이 적용되며 듀스 또한 있으나 자리 교체는 없다.

초중반 송은이의 실수가 연이어 나오며 순식간에 6:0, 황보가 매치포인트를 맞이한다. 송은이는 당시 이기려는 욕심이 커서 힘이 너무 들어갔다고 평했다. 하지만 송은이는 포기하지 않고 한두점씩 쫓아갔고 결국 6:5, 한 점차까지 추격한다. 뒤이은 랠리에서는 황보의 샷이 라인 끝에 맞으며 인이 되며 7:5로 황보의 승리.

뒤이어 특별한 사람이 등장했는데, 바로 배우 박은석. 그리고 이형택과의 경기가 성사되었다. 초반에는 박은석이 5:2로 앞서나 이후 이형택이 역전에 성공하고 결국 10:6으로 이형택이 승리한다.

5. 4회

이형택과의 경기가 끝난 뒤 박은석에게 홍수아와 경기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홍수아는 이미 여러 번 쳐봤다고 한다. 이에 이형택이 국화부면 웬만한 동호회는 이긴다고 하자 홍수아는 아무리 국화부라도 남자 공은 못 받는다고 말한다. 이렇게 되자 이이경이 MC 재량으로 박은석과 홍수아의 경기를 기습적으로 편성했다. 대결 방식은 1세트 7점 타이브레이크제.

초반 홍수아가 더블 폴트를 범하는 등 흔들리며 3-0으로 끌려갔지만 이후 홍수아가 제 페이스를 찾고 박은석의 실수가 나오며 3-3 동점이 된다. 이후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6-5로 박은석이 매치 포인트를 선점하지만 홍수아가 듀스를 만들었고 결국 8-6으로 홍수아가 역전승을 거둔다. 홍수아의 승리로 팀원들은 칼퇴근을 기대하자 이이경은 당황한다. 그래도 복식 훈련은 해야 하니까 박은석이 스파링 상대로 나서게 되는데 문제는 박은석 혼자만 나선다는 것. 이에 박은석이 자기가 이기면 무엇이 좋냐고 묻자 이경은 훈련 잘 받고 간다고 꼬드긴다. 이이경이 말하길 박은석은 자기가 아는 사람 중 멘탈이 제일 좋다고.

첫 번째 연습은 고고팀이 나선다. 고고팀은 가장 연습을 많이 했는데, 지난번에 비해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 초반 박은석이 더블 폴트를 두 번이나 하고, 네트를 살짝 맞고 실점하는 등 고난이 있었으나 역전에 성공했고 결국 7-5로 박은석이 승리한다. 그럼에도 고고팀은 지난 번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박은석의 멘탈을 흔들었다고 만족하기도 했다.

이에 이형택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멘트인 이 조합이 팀 위닝샷의 에이스가 아니었다고 말하고 두 번째 상대로 황송 팀이 나선다. 여담으로 황송 팀의 구력은 박은석의 나이보다 많다! 첫 번째 매치에서 적응을 했는지 박은석은 스핀을 자주 먹이며 황송 팀을 압도, 7-1로 승리를 거두었다.

연습이 끝난 뒤 박은석은 편한 마음으로 왔는데 멘탈이 좀 털린 거 같다며 오늘 여러 구질의 공을 받아서 초심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봉선이 연극 끝나고 시간 있냐는 질문을 하지만 박은석은 단호하게 없다며 칼같이 차단한다.

며칠 후 다시 모인 팀 위닝샷. 오늘은 서브 연습을 집중적으로 한다. 서브가 안돼서 경기 진행이 힘들어져 특훈을 해야 한다고 한다. 연습에 대한 동기를 주기 위해 서브를 잘 넣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서브 위치에 상관없이 사람당 두 번을 시도하며 네트 반대편에 있는 8개의 상자를 맞히면 선물을 받는다. 먼저 이형택이 시범을 보이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코스인 18번 상자를 맞히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지만.. 네트도 넘기지 못하며 실패. 이에 팀원들이 폭소하고 이형택은 당황하며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한다. 신봉선: 방금 처음으로 아저씨 같았어 두 번째 시도에는 상자를 맞히는데 성공하나 목표했던 18번이 아닌 옆 상자 20번을 맞힌다. 이에 이이경도 폭소하고 예능인 같다는 말까지 듣는다. 욕심을 냈다며 한 번 더 기회를 받은 이형택은 14번 상자에 구멍을 내겠다고 선언한다. 한보름: 마음에 구멍 나는 거 아냐? 이번에는 자기가 한 말을 이뤄내며 14번을 맞히고 구멍까지 내는데 성공한다. 시범이 끝난 뒤 이형택 감독은 욕심을 버리고 하라며 자기가 욕심을 내다 보니 힘이 너무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 측이 두 개의 번호를 지정할 수 있도록 변경했는데, 이웃한 번호로만 지정할 수 있다.

첫 번째 도전자는 황보. 의상부터 범상치 않은 모습이어서 팀원들은 원더우먼 같다고 말했다. 그 와중에 홍수아는 원더우먼이 슈퍼맨 여친이라고 했다 19번과 20번을 노렸고 큰 기대를 모았으나 두 번 모두 실패. 물욕이 넘친 슈퍼맨 여친(?) 이에 황보는 감독님 마음을 이해한다며 실패하자 통편집을 요청하여 한 번 더 하길 원했지만 실패.

두 번째 도전자는 한보름. 1차 시도 때는 29번과 13번을 노렸고 아쉽게 원 바운드로 23번을 맞힌다. 2차 시도 때는 13번과 29번을 선택. 시도를 앞두고 송은이는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 같다는 말을 남겼다. 방향은 맞았으나 상자는 못 맞히며 실패. 그래도 이형택 감독은 많이 나아졌다며 격려한다.

연속 실패 이후 자발적 지원자를 받자 황보와 한보름이 서로 나서겠다고 하지만 송은이가 중재하고 세 번째 차례로 나선다. 1차 시도 때는 중앙 부분인 18번과 20번을 선택했고, 20번을 맞히는데 성공한다! 이에 팀원들과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는데, 마지막에 이형택 감독은 선물을 나눠갖자고 한다.(...) 그리고 상자를 확인하는데 빈 느낌이 들어 송은이는 분노의 킥을 날리지만 다시 확인해 본 결과 선물이 있었고 선물의 정체는 바로 구멍 뚫린 캡. 송은이는 이게 필요했다며 기뻐한다.

다음 차례는 송은이의 응원을 받은 신봉선. 1차 시도 때는 19번과 28번을 선택하는데, 도전을 앞두고 시선 처리를 팀원 쪽으로 하자 서브 넣는 쪽으로 하는 지시가 있었다. 여태 신봉선은 상대편에게 탄로나지 않으려고 이렇게 한 것... 홍수아: 그러니까 어디로 오는지 모르는거야 기습적으로 1차 시도를 했으나 박스 앞에 떨어지며 실패하고, 2차 시도 때는 23, 19번을 선택했으나 박스 사이로 지나가며 실패. 그래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후 고우리와 고은아가 도전하지만 둘 다 실패한다. 그리고 이형택이 좀비 테니스의 1인자로 밝힌 홍수아가 마지막으로 나선다. 에이스답게 이형택 감독이 기대하는 가운데 23, 19번을 선택했고 두 차례 모두 아쉽게 실패한다.

이에 매니저 권한으로 박스 위치를 앞으로 조정하고 번호 지정도 안 해도 되는 것으로 변경, 사람당 한 번씩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신봉선이 먼저 나섰는데 터무니없게 네트도 못 넘기며 실패하자 진상을 부리며 한 번 더 기회를 받았지만 실패한다. 이에 다음으로 나선 황보는 저렇게 하는 것이 추하다며 진상을 부리지 않겠다고 하지만... 본인도 아쉽게 실패하자 진상을 부린다. 하지만 연기력이 부족해 추가 기회는 부여받지 못했다.

다음으로 나선 고우리는 7번을 맞히는데 성공했으나 상자가 가벼웠고 종이 한 장만 있었는데 꽝이 적힌 종이였다. 그 다음으로 홍수아가 나서고 13번을 맞히는데 성공. 이번 상자는 무거웠는데, 선물의 정체는 가방이었다. 홍수아가 이 가방 이미 있다고 하자 송은이가 봉선이 가방 없다며 신봉선에게 준다. 이에 신봉선은 자기 돈으로 테니스 물품 산 적 없고 다 받았다고 말한다.

서브 연습이 끝난 뒤 이형택 감독은 우승을 위해 멤버 1명을 추가하겠다고 밝혔고, 홍수아의 아는 동생 차해리 前 아나운서, 지난 오디션에서 아쉽게 탈락한 손성윤과 지현정, 그리고 아나운서 이수정이 추가 오디션에 응모했다. 이 중 차해리는 구력이 무려 16년으로 여러 운동을 섭렵했고 작년 동호회 테니스 대회 결승전에서 홍수아와 맞붙은 전적이 있다. 결과는 홍수아가 우승. 차해리는 테니스 예능이 나오길 오랫동안 기다렸다며 홍수아와 단식으로 다시 한 번 붙기를 원한다.

그리고 한 명이 더 등장하는데, 바로 정다경. 이미 오디션을 봐서 탈락한 적이 있으나 응원단장으로 오게 되었다고 밝혔다. 추가 멤버 선발전 준결승은 단식 토너먼트 1세트 10점제로 진행된다.
팀 위닝샷 추가 멤버 선발전 준결승 1경기
차해리 10 2 이수정
결승 진출 결과 탈락
준결승 1경기는 아나운서 더비가 성사되었다.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준 끝에 예상대로 차해리가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다. 송은이는 경기 후 이 두 사람이 오디션을 봤으면 기존 팀원들은 진작에 탈락되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형택 감독은 이수정도 못한 건 아닌데 상대적으로 차해리가 너무 잘해서 힘이 들어갔다고 평했다.

6. 5회

팀 위닝샷 추가 멤버 선발전 준결승 2경기
손성윤 10 1 지현정
결승 진출 결과 탈락
준결승 2경기는 개인 면접에서 아쉽게 떨어진 두 사람 간의 맞대결. 오디션을 통과하기 위해 한 달 반 동안 연습에 매진한 손성윤과 지난 오디션 때 큰 키로 강한 서브를 꽂아넣었던 지현정이 맞붙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경기를 하다보니 지현정은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마음에 많이 긴장하고 여러 차례 실수가 나온다. 결국 손성윤이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한다.
팀 위닝샷 추가 멤버 선발전 결승
차해리 2 0 손성윤
- × × -
팀 위닝샷 합류 결과 탈락
1세트 결과
차해리 7 1 손성윤

결승전은 3세트 7점 타이브레이크제로 진행된다. 1세트는 손성윤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차해리가 7-1로 승리한다. 1세트가 끝난 뒤에도 멤버들은 조용히 있다가 송은이가 이제 말해도 되냐고 묻자 이형택 감독은 쉬는 시간에는 말해도 된다고 한다. 이에 멤버들은 일제히 멋진 경기였다며 찬사. 포인트가 끝나면 말을 해도 되며, 코트 체인지에는 음악을 틀기도 한다고 하자 송은이는 산타마리아를 틀어달라고 한다.
2세트 결과
차해리 7 2 손성윤

코트 체인지 뒤 맞이한 2세트에서는 손성윤이 아직 멘탈을 회복하지 못하며 서브 폴트도 범하는 등 4-0으로 끌려간다. 결국 이례적으로 타임을 요청하여 잠시 재정비를 가진 뒤 경기에 나선다. 차해리의 실수가 나오며 2점을 따라가지만 결국 차해리가 7-2로 2세트도 승리를 거두며 팀 위닝샷에 추가로 합류하게 되었다.

경기가 끝난 뒤 탈락한 세 사람은 오늘 소감을 밝혔는데 그 중 이수정은 다른 팀으로 출전하여 만날 수도 있다며 설욕을 예고했다. 이렇게 끝날 줄 알았는데... 이형택 감독이 긴급히 제작진 측에 접근하여 추가 멤버를 뽑고 싶다고 밝혔다. 이수정과 손성윤을 이대로 탈락시키기에는 아쉬워 이 두 사람 간의 매치업이 성사되었고, 여기서 승리한 사람이 추가 멤버로 선발된다. 이에 중계진과 심판은 경기가 여기서 끝난줄 알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다시 돌아온 해프닝이 있기도 했다.
팀 위닝샷 2차 추가 멤버 선발전
손성윤 2 0 이수정
- × × -
팀 위닝샷 합류 결과 탈락
1세트 결과
손성윤 8 6 이수정
두 사람의 연습을 본 결과 이형택과 이이경은 실수 없는 팽팽한 경기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차해리도 두 사람의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여 점수 차가 박빙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대로 1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8-6으로 손성윤이 가져온다. 송은이는 중간에 윔블던을 보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2세트 결과
손성윤 9 7 이수정
초반 이수정이 3-0으로 리드를 가져오지만 손성윤이 후반에 역전에 성공하여 6-4로 매치 포인트를 맞이한다. 하지만 이수정도 지지 않고 6-6 듀스를 만든 뒤 7-6으로 역전에 성공한다.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손성윤이 9-7로 승리를 거두며 추가 멤버로 선발되었다.

경기가 끝난 뒤 응원단장 정다경이 격려 무대를 선보이며 치열했던 추가 멤버 선발전이 마무리되었다.

7. 6회

추가 멤버 선발전이 끝난 뒤 실력 순서대로 자리 재배치가 이루어지게 되었고 새로 들어온 손성윤과 차해리에게 자신의 실력은 어느 정도인지 물어보았다. 그와중에 열의만 넘치는 뒤에서 1등 한보름 먼저 손성윤은 무려 40년 구력의 송은이를 제치고 3번째를 선택하며 송은이를 충격에 빠뜨리고 차해리는 뒤에서 홍수아를 안으며 야망을 보였다. 그리하여 기대되었던 홍수아와 차해리 간의 주장 선발전이자 리턴 매치가 성사되었다.
팀 위닝샷 2차 주장 선발전
홍수아 차해리
× - × -
기권승
(주장 유지)
결과 기권패
1세트 결과
홍수아 7 2 차해리
초반 다양한 구질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홍수아가 6-0으로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비록 실수로 2점을 내주긴 했지만 결국 추가 실점 없이 7-2로 홍수아가 1세트를 선취한다. 차해리는 후기에서 1년 전 홍수아의 실력이 아니라며 놀라기도 했다.
2세트 결과
홍수아 4 7 차해리
차해리의 긴장이 풀린 듯 2세트 초반 팽팽한 경기가 이어지다 홍수아가 후반 실수가 연이어 나오며 차해리가 2세트를 가져온다.
3세트 결과
2:1로 차해리가 앞선 상황에서 기권
3세트도 2세트와 마찬가지로 초반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으나 차해리가 2-1로 앞서는 점수를 만들어 낸 뒤 무릎 통증을 호소하여 기권을 선언했다. 뒤에 밝혀진 바로는 차해리는 십자인대가 약해서 운동으로 재활을 하고 있던 상태[5]였으며 주장 자리를 얻는 것보다는 게임을 하여 자기의 실력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고 한다.

이후 각자 연습에 매진한 뒤 한 자리에 모인 팀 위닝샷. 연습에서 신봉선의 발전된 모습에 팀원들은 놀라기도 했고 차해리는 주장 선발전 직후 병원으로 가서 무릎 상태를 확인했는데 기능적인 상태는 나쁘지 않으며 재활 등을 통해 무릎 상태를 85%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형택 감독은 오늘 강팀을 모셨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익숙한 얼굴들도 있었는데 양상국, 한은성, 성혁, 강균성, 박경호, 마지막으로 MBN 신입 PD 서국선이 소개되었다. 이 중 서국선의 경우 멤버들이 PD가 아니라 코미디언인 줄 알았다고 한다.

경기를 앞두고 이형택 감독이 새로운 복식 조를 발표했는데, 홍수아-송은이, 차해리-황보, 손성윤-고우리 조로 결성되었다. 이형택 감독은 전체적으로 파워(홍수아, 황보)와 안정성(송은이, 차해리)을 조합해서 짰다고 밝혔다.
팀 위닝샷 VS 열정 과다 오빠들 1-1차전
차해리-황보 10 8 양상국-성혁
초반 팽팽한 경기를 보여주다 6-7로 1점 뒤진 상황에서 양상국과 성혁이 서브에서 연속 폴트를 범하며 차해리-황보 조가 먼저 매치포인트를 맞이한다. 하지만 차해리와 황보 또한 연속 폴트를 범하며 다시 한 점차로 간격이 좁혀졌으며 결국 차해리가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둔다. 경기가 끝난 뒤 이형택 감독은 칭찬도 했지만 아쉬운 점으로 서브를 평했다. 차해리는 공이 흔들렸는데 그냥 쳤다고 하자 이형택 감독이 흔들리면 다시 잡고 서브를 구사하라며 조언한다.
팀 위닝샷 VS 열정 과다 오빠들 1-2차전
홍수아-송은이 기권패 기권승 강균성-한은성
강균성-한은성 조가 4-1로 앞선 가운데 랠리 중 강균성의 발리를 받으려 하다 송은이가 손가락 부상을 당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강균성은 매우 미안해하고 결국 송은이는 병원으로 가게 되었으며 기권으로 경기가 중단되었다.

송은이의 이탈로 이형택 감독은 강강 조합을 구상하는데 홍수아-차해리, 황보-손성윤, 그리고 신봉선-고우리의 새로운 조 편성이 이루어졌다.
팀 위닝샷 VS 열정 과다 오빠들 2-1차전
홍수아-차해리 10 8 강균성-한은성
팀 위닝샷의 에이스 2명이 1차전에 출격하고, 강균성-한은성 조는 송은이의 부상으로 중단되었던 지난 경기에 이어서 나오게 되었다. 초반 홍차 조가 5-0으로 앞서나 성성조가 8-7로 역전에 성공한다. 하지만 홍차조가 재역전에 성공해 9-8로 먼저 매치포인트를 맞이하고 결국 10-8로 홍차조의 승리.
팀 위닝샷 VS 열정 과다 오빠들 2-2차전
황보-손성윤 양상국-성혁
팀 위닝샷 VS 열정 과다 오빠들 2-3차전
신봉선-고우리 박경호-서국선[6]
이후 진행된 2, 3차전에서는 모두 팀 위닝샷 측이 패배했다. 두 경기 모두 초반 흐름은 괜찮았으나 역전을 허용한 뒤 재역전에 실패하며 패배했다. 이형택 감독은 대회에 이 정도 경기력으로 나갈 수 있겠냐며 아쉬움을 표하는데..

8. 7회

전지 훈련을 가기로 한 팀 위닝샷. 훈련을 떠나기 앞서 지난 회에 부상당한 송은이가 보이지 않았는데, 검진 결과 손가락 세 개가 골절당하여 핀까지 박았다고 한다. 맏언니의 부재에 나머지 팀원들은 불안해 하지만 송은이는 깁스를 한 상태로 등장. 이 상태로 대회를 나갈 수 있을까라고 묻자 이형택 감독은 실제로 다리 부상을 당한 선수가 테니스장에서 다리 받침대를 놓고 연습을 하여 금방 회복되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신봉선은 송은이의 부상이 별 거 아니라고 말한다. 믿는 봉선에 발등 찍힌 은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훈련장으로 이동했으나 그들을 반기는 것은 전지 훈련이 아닌 지옥 훈련. 첫 번째로 맞이한 훈련은 코트 러닝. 테니스 코트의 네 개의 선을 차례대로 하나씩 밟고 돌아오는 훈련으로 이형택은 몸을 돌 때 네트 쪽으로 시선을 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선착순 한 명씩 훈련을 마치게 되며 '못하는 사람은 계속 뛰면 된다'는 지옥 훈련이 시작되었다.

1차 시기 때는 에이스 라인인 황보, 홍수아, 차해리의 각축전이 이어졌는데 차해리가 중간에 넘어지는 일이 발생해 보호 차원에서 열외되었다. 2차 시기 때는 황보-홍수아와 더불어 신봉선이 경쟁에 가세했고 1등은 홍수아가 차지했다. 3차 시기 때는 황보와 신봉선, 그리고 한보름이 1위 경쟁을 한 결과 황보가 1위를 기록했다. 1위로 훈련에서 빠지게 된 홍수아와 황보는 각각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욕도 나오는 등 과격한 반응을 보여줬다. 사실 이형택 감독은 시간도 재고 싶은데 그러면 더 미치게 한다고 하자 신봉선은 맨정신으로 뛸 수 없다며 빚쟁이도 부르라는 등의 아무말을 보여줬다. 송은이: 개 몇 마리 풀까? 다음 시기에서는 신봉선이 1위를 기록하며 열외되었다. 신봉선까지 열외된 뒤 이형택 감독이 꿀팁을 알려주지만 다들 기진맥진하여 듣는둥 마는둥 한다. 마지막 시기에서는 아예 꼴찌만 한 번 더 뛰게 한다고 하자 직전 시기에서 꼴찌를 한 한보름이 1위로 들어오고 고우리가 꼴찌를 하게 되었다.

두 번째 훈련은 허리 밴드 저항 달리기. 코치들의 시범과 달리 앞 사람이 너무 빨리 달리자 뒷 사람이 남자로 교체되었다. 뒷 사람 교체 후 첫 번째로 황보-신봉선-고은아가 나서고 고은아가 1위로 도착, 신봉선과 황보는 고전한다. 두 번째는 홍수아-손성윤-고우리가 나서고 첫 번째와 달리 세 사람 모두 안정적으로 훈련을 마친다. 다음으로 곡소리 나는 사이드스텝 훈련이 진행되었다.

두 번째 훈련이 끝난 뒤 이형택 감독은 새로운 복식 조를 구성했다고 밝혔고 황보-신봉선 조와 고우리-손성윤 조 간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홍수아와 차해리는 에이스이긴 하나 이 둘이 빠지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했고 2, 3순위급 선수들이 얼마나 할지 기대한다고 한다.
팀 위닝샷 복식 평가전
황보-신봉선 9 11 고우리-손성윤

평가전이 끝난 뒤 또 다른 특급 게스트가 등장했는데 바로 이형택 감독의 딸이자 테니스 선수로 활동 중인 이송은과 이미나 자매. 이들과 함께 복식 전술 훈련이 진행되었다. 복식 훈련이 끝난 뒤 저녁 메뉴를 놓고 서브 훈련이 진행되었다. 지난 럭키 박스 서브 훈련 때처럼 사람당 2번의 기회가 주어지며 이번에는 목표를 정하지 않아도 된다. 먼저 황보가 나서고 폭립을 노리지만 두 차례 모두 아쉽게 실패한다. 이제는 보여줘야 한다고 이형택 감독이 말하자 신봉선이 두 번째로 나선다. 이유는 마지막에 아무 것도 못 획득했을 경우 부담감이 심해져서라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 실패하고, 뒤이어 한보름-고은아-손성윤도 모두 실패하며 아직까지 재료 획득은 0. 저녁을 못 먹을 위기에 처하자 차해리가 다음으로 나선다. 삼겹살을 노리겠다고 밝혔고 첫 번째 시도만에 삼겹살을 맞히는데 성공! 그런데 이이경이 원 바운드로 맞았다며 VAR을 보자고 하자 팀원들은 자체 검열과 함께 이이경을 응징한다. VAR 판독 결과 노바운드였으며 삼겹살 획득에 성공한다. 삼겹살 박스는 닭고기로 교체되었고 기세를 몰아 홍수아가 나선다. 홍수아는 폭립을 맞히는데 성공하며 폭립 박스는 소떡소떡으로 교체. 이렇게 되자 이형택 감독은 퍽퍽해서 못 먹는다며 쌈장을 간절히 원한다. 마지막으로 나서는 고우리. 첫 번째 시도는 아쉽게 실패하지만 두 번째 시도에서 소떡소떡을 맞히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퍽퍽한 음식만 걸리게 되자 감코진과 매니저 또한 투입되어 채소와 쌈장을 얻으려는 도전이 진행되었다. 이이경이 깻잎을 얻고 이정윤 코치가 양파를 얻은 가운데 손혁재 코치는 홈런을 날리며 팀원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고 결국 실패. 마지막으로 쌈장을 간절히 원했던 이형택 감독이 나서지만 그 또한 실패한다.

9. 8회

지난번 맞대결에서 부상으로 기권한 차해리가 다시 한 번 홍수아와의 맞대결을 가지게 되었고, 두 차례의 듀스가 나온 끝에 차해리가 승리한다. 경기 후 홍수아는 햇빛이 강해 시야의 어려움을 표했다.
팀 위닝샷 에이스 결정전
홍수아 7 9 차해리

대회 40일이 남은 시점 이형택 감독의 주도로 집중 훈련이 진행되고 며칠 뒤 팀 위닝샷이 모두 모인다. 송은이의 경우 골절된 손가락이 잘 붙고 있으며 재활이 관건이라고 밝혔으며 무릎 부상 이슈가 있는 차해리는 개인 테니스 훈련보다는 무릎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운 복식 조가 발표되었는데 홍수아-황보, 손성윤-차해리, 신봉선-고우리 조가 발표되었다.

그렇게 조 편성이 끝나고 높이 띄운 네트가 등장했는데 로브[7] 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송은이가 시범을 보이기도 한 가운데 연습을 거듭 하며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로브 전술 훈련이 끝난 뒤 이형택 감독은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평가전 상대는 얼마 전 새싹부 대회에서 1~3등을 한 복식 조. 거기에 이이경이 밝히길 상대 중 구력이 가장 긴 사람이 5년이라고 한다. 이 구력은 에이스 홍수아의 구력보다도 긴 것. 경기에 들어가기 앞서 이형택 감독은 방금 배운 로브를 잘 활용하자고 밝혔다.
팀 위닝샷 VS 새싹부 1경기
차해리-손성윤 0 2 김보리-이수민
(새싹부 2위)
× × - -
1세트 결과
차해리-손성윤 8 10 김보리-이수민
이형택 감독은 기선제압을 위해 차해리-손성윤 조를 1경기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수준 차이 때문에 5점도 획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는데... 초중반 팽팽한 흐름으로 김보리-이수민 조가 앞서지만 차해리-손성윤 조도 밀리지 않고 5:5 동점을 만들고 6:5 역전까지 성공! 하지만 이후 김보리-이수민 조가 먼저 세트 포인트를 맞이한다. 차해리-손성윤 조도 무너지지 않고 9:8 한 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결국 10:8로 김보리-이수민 조가 1세트를 선취한다. 1세트가 끝난 뒤 이형택 감독은 마지막 실점에서 아쉬움을 표하며 집중 코칭을 하기도 했다.
2세트 결과
차해리-손성윤 4 10 김보리-이수민
2세트 초중반도 1세트와 비슷하게 흘러갔으나 손성윤의 실수가 연이어 나온 데 이어 차해리도 흔들리며 10:4로 김보리-이수민 조가 2세트도 가져간다.

10. 9회

발리 훈련과 콜 사인 훈련을 하며 실력을 끌어올린 팀 위닝샷. 2경기는 신봉선-고우리 조가 새싹부 3위 조인 송진아-최지희 조를 만난다.
팀 위닝샷 VS 새싹부 2경기
신봉선-고우리 0 2 송진아-최지희
(새싹부 3위)
× × - -
1세트 결과
신봉선-고우리 5 10 송진아-최지희
예상대로 송진아-최지희 조가 줄곧 앞서며 1세트를 가져갔으나 발리'신' 신봉선과 고우리도 나름 분전하며 5점은 만들어냈다. 2세트를 앞두고 이형택 감독은 상대는 빈 곳을 주로 노린다며 수비 보강에 초점을 뒀다.
2세트 결과
신봉선-고우리 4 10 송진아-최지희
신봉선과 고우리가 고군분투하지만 9-1로 송진아-최지희가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하고 3점을 주긴 했지만 그대로 송진아-최지희 조가 2세트도 가져간다. 경기가 끝난 뒤 이형택 감독은 잘했지만 다소 급하다고 평했다.

이제 황보-홍수아 조가 새싹부 1위 조인 김선아-정해은 조를 만나게 된다.
팀 위닝샷 VS 새싹부 3경기
황보-홍수아 0 2 김선아-정해은
(새싹부 1위)
× × - -
1세트 결과
황보-홍수아 8 10 김선아-정해은
초중반 팽팽한 흐름 가운데 황보-홍수아 조가 앞서지만 8-7로 김선아-정해은 조가 역전에 성공하고 결국 김선아-정해은 조가 1세트를 선취한다. 1세트가 끝난 뒤 이형택 감독은 상대는 공격을 많이 한다며 뒤로 물러나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시한다.
2세트 결과
황보-홍수아 7 10 김선아-정해은
1세트와는 달리 김선아-정해은 조가 초중반 리드를 계속 지켜내 승리를 거둔다.

이로써 3경기 모두 새싹부의 승리로 끝났으나 새싹부 측의 요청으로 번외 경기를 진행하기로 한다. 조에 상관없이 각 팀의 에이스끼리 맞대결을 하자는 것. 그리하여 새싹부는 1위 조인 김선아-정해은 조가 그대로 나서고, 팀 위닝샷은 차해리와 홍수아가 조를 맺고 맞선다.
팀 위닝샷 VS 새싹부 에이스 맞대결
홍수아-차해리 9 11 김선아-정해은
초중반 홍수아-차해리 조가 리드를 계속 지키며 앞서지만 후반 들어 1점차로 쫓긴다.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으나 듀스로 가게 되었고,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차해리는 자신의 체력이 떨어져 패배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렇게 친선 경기가 끝나고 난 뒤 팀 위닝샷에게 이형택 감독이 뭔가를 준다고 밝혔는데, 또 지옥훈련이 아니고 바로 에마 라두카누의 친필 사인이 있는 테니스 라켓이 등장했다. 다들 라켓을 보느라 도떼기시장처럼 혼란스러워진 팀 위닝샷을 진정하고 MVP인 주장 홍수아에게 라켓을 수여한다. 홍수아는 주장으로서 다들 패배하여 힘들었을 팀원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11. 10회

이천의 실내 테니스장에 모여 연습에 나선 팀 위닝샷. 이전과는 달라진 파워를 다들 보여주며 이형택 감독을 흡족하게 한다. 한편 왼손 부상을 당한 송은이는 특별하게 원핸드 집중 훈련을 받게 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대회 참가에 열의를 보인다.

마지막 훈련은 로브&스매시로, 공을 올려주면 후위 선수는 로브로 리턴하되 표시된 구역으로 보내야 하며, 전위 선수는 스매시로 네트 너머의 박스를 맞혀야 한다. 첫 번째로 손성윤&차해리 조가 훈련에 나선다. 후위의 손성윤은 안정적으로 로브를 잘 해내고 차해리는 전위에서 스매시로 네트를 넘기지 못하자 이형택 감독은 이런 실수는 1점 실점이 아닌 2점 실점이라며 집중을 요한다. 이에 차해리는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며 연이어 상자를 맞히고 역할이 교대된다. 손성윤은 로브는 잘했으나 스매시를 계속 못하자 이형택 감독이 이렇게 하면 득점 못낸다고 하며 맹훈련에 돌입,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로 황보&홍수아 조가 나선다. 황보는 로브 연습을 안했다고 밝히지만 첫 번째 시도에서 실수한 것을 제외하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전위의 홍수아는 에이스답게 호쾌한 스매시를 연이어 보여준 뒤 역할이 교대된다. 황보의 첫 스매시는 나쁘지 않았으나 상자를 맞히지 못했는데, 이에 이형택은 스윙을 끝까지 하라고 조언하고 이를 따른 황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훈련이 끝난 뒤 이형택 감독은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고, 이번 평가전 상대는 연예계에 숨어 있는 에이스들이 총출동한다. 그렇게 연예계 에이스들과 함께 일일 감독으로 팀 위닝샷 코치였던 손혁재가 등장했다. 배신감을 느끼는 팀 위닝샷 하나둘씩 팀원들이 소개되는 가운데, 지난 오디션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수정과 지현정도 있었다. 이수정과 지현정은 저 자리가 원래 자기 자리여야 했다며 손성윤에게 설욕을 하고 싶다고 하자 팀 위닝샷은 다들 단식 경기를 원한다.
팀 위닝샷 VS 팀 에이스 1경기
신봉선-고우리 2 0 지현정-김희정
- × × -
1세트 결과
신봉선-고우리 11 9 지현정-김희정
초반 신봉선의 발리로 2점을 앞섰지만 이후 신봉선이 침착함을 잃으며 끌려가자 고우리는 신봉선을 다독이며 추격에 나선다. 중반부 지현정과 김희정이 연이어 실수를 범하며 동점을 허용하지만 9-7로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한다. 그러나 신봉선의 발리가 다시 한 번 발휘되며 듀스로 이어갔고, 결국 신봉선이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득점하며 1세트를 역전승한다.
2세트 결과
신봉선-고우리 10 7 지현정-김희정
1세트의 승리를 이어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이번에도 신봉선이 세트를 마무리짓는 득점을 올리며 2-0으로 승리한다. 경기가 끝난 뒤 신봉선은 고우리가 자신의 약점을 잘 메워줘서 고마웠다고 밝혔고, 고우리 또한 팀워크로 승리했다며 신발리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팀 위닝샷 VS 팀 에이스 2경기
황보-홍수아 2 0 알리-요니P
- × × -
2경기에는 양 팀의 에이스가 나선다.
1세트 결과
황보-홍수아 10 5 알리-요니P
경기 내내 압도했던 황보-홍수아 조가 1세트를 선취하고, 이후 편집으로 2세트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황보-홍수아 조가 승리한다.
팀 위닝샷 VS 팀 에이스 3경기
차해리-손성윤 2 1 박가령-이수정
× × ×
1세트 결과
차해리-손성윤 10 7 박가령-이수정
팽팽한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되다 7-6 상황에서 차해리가 실수를 범하며 동점을 허용하지만 직후 서브 에이스를 포함하여 맹활약하며 1세트를 가져온다.
2세트 결과
차해리-손성윤 8 10 박가령-이수정
차해리-손성윤 조기 1세트에 비해 잦은 실수로 7-2까지 끌려간다. 9-8로 한 점차까지 쫓아가는데는 성공하지만 결국 10-8로 패배하며 승부는 3세트로 이어지게 되었다.
1세트 결과
차해리-손성윤 10 2 박가령-이수정
2세트를 패배한 뒤 이형택 감독은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실수를 줄일 것을 요했고, 각성한 차해리-손성윤 조는 10-2로 완승을 거둔다. 이로써 팀 위닝샷이 3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평가전 이후 대회까지 14일이 남은 가운데, 31도의 더운 날씨 속에서 이형택 감독은 야외 테니스장으로 팀원들을 긴급 소집한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체력 증진. 한 코트는 스트로크 훈련을, 다른 한 코트에서는 발리와 스매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훈련이 끝난 뒤 이형택 감독은 새싹부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과 평가전을 치르게 하고 평가전을 진행하며 호흡, 콜 플레이 등을 쌓는다.

12. 11회



[1] 바운드되지 않은 공을 그대로 스트로크하는 기술.[UW] 부전승 진출[3] '국'화부 홍수아-신'봉'선[UW] [5] 차해리는 SBS에서 방영 중인 여자 축구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의 'FC아나콘다'라는 팀의 멤버로, 최초의 유관중 경기인 올스타전에 출전했다가 해당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던 것이 아직도 회복되지 않은 것이다.[6] 자막에는 열정 피디로 표기.[7] 상대 베이스라인을 겨냥하여 공을 높이 띄워 랠리의 흐름을 바꾸는 기술. 홍수아는 이 기술로 개나리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