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1 23:55:46

다섯손가락

다섯손가락
장르 록 음악
데뷔 1984년
멤버 임형순^(보컬, 키보드, 기타)^
최태완^(키보드)^
이두헌^(기타, 보컬)^
이태윤[1]^(베이스)^
장혁[2]^(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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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디스코그래피4. 공연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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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순수와 낭만을 노래한 밴드
Mnet 레전드 아티스트 100에서의 소개 문구

2. 상세

결성 당시 멤버는 임형순(보컬), 이두헌(보컬, 기타), 박강영(드럼), 최태완(키보드, 피아노), 하광훈(베이스)이였으며, 이름인 다섯손가락은 '흩어지지 말고 활동하자'라는 의미이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동창이던 이들이 함께 결성한 그룹이며, 1984년 4월 KBS 젊음의 행진에 나와 신인 대학생 가수 모집 오디션에서 '사라진 가을'을 불러 합격한 후 1984년 오디션에 합격한 밴드를 모아서 발매한 옴니버스 음반 '캠퍼스의 소리'에 곡을 수록하면서 정식 데뷔를 하게 된다.

이후 하광훈이 탈퇴하고 이우빈을 영입하여 1985년 발매된 다섯손가락의 1집 앨범은 '새벽기차'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3] 같은 곡을 위시해 록발라드에 가까운 부드러운 록을 추구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임형순과 이두헌을 제외한 멤버를 교체해 베이스에 박문일, 드럼에 이상희를, 키보드에 강태원을 영입하여 발매한 2집도 '사랑할순 없는지', '풍선'[4]이 유명해지면서 큰 히트를 쳤으며 1986년 KBS 가요대상에서 락그룹 부문 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얻기도 하였다. 한국에서 소프트 록 계열의 기타 팝/AOR 음악 (나아가 시티 팝)을 했던 밴드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이후 임형순은 음악적 노선 차이로 인해 솔로 가수로 독립하게 되며 박문일도 시나위임재범이 중심이 된 밴드 외인부대로 이적하는등 이두헌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탈퇴하게 되고, 홀로 남은 이두헌이 다섯손가락을 원맨 밴드 형태로 유지하며 3집 '이층에서 본 거리', 4집 '전자오락실에서' 을 내었다가 결국 완전히 해체하게 된다.

이후 2007년에 잠시 재결성하였고, 2015년 30주년 기념으로 재결성하는 등 간간히 이벤트성으로 재결성을 하여 공연을 하기도 했다.

2023년 8월부터 MBN 방송된 불꽃밴드에 임형순, 이두헌, 이태윤, 최태완, 장혁의 5인조로 출연했다. 1회 평가전에서는 힛트곡 '풍선'을 불렀는데 원곡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중간에 세션별 독주만 추가했다.
KBS 백투더뮤직 42~43회에 등장한 다섯손가락

3. 디스코그래피

4. 공연

<rowcolor=#fff> 날짜 공연명 공연장 Setlist 및 참고
23.12.17 윈터 콘서트 천안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사랑과 평화, 이치현과 벗님들 합동
24.07.06~07.07 다시, 함께 홍대 구름아래소극장 다섯손가락 완전체

5. 여담

  • 이두헌은 임형순을 은인으로 여기고 있다. 이두헌은 초등학생 시절 선생님으로부터 절대 노래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연주자•작곡가로서만 활동했었는데, 임형순을 위해 작곡한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이두헌이 부르면 좋을 것 같다는 임형순의 권유 덕에 노래를 다시 부르게 되었다. 임형순덕분에 이두헌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딛고 노래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이 사연은 다섯손가락이 출연했던 MBN 프로그램 불꽃밴드에서 밝혀졌다.



[1] 부활의 초대 베이시스트 출신이다.[2] 김종서와 함께 작업을 한 적이 있다.[3] 상당히 히트를 쳐 한동안 비오는 수요일에 빨간 장미가 잘 팔리는 사회현상을 낳기도 했으며, 비오는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사야지 하는 드립이 나오면 이 곡을 일컫는다.[4] 동방신기가 리메이크 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