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4:36

난나(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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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1. 개요2. 성전의 계보3. 트라키아 7764. 난나의 부친에 관해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 776의 등장인물. 클래스는 트루바두르→팔라딘.

라케시스의 딸로, 오빠인 델무드와는 생이별한 관계. 라케시스가 부모편 종반에 벌어진 발할라의 참극 후 렌스터에서 머물러 지내왔기에 리프 파리스 클라우스와 같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리프와는 서로 남매같은 관계. 트라키아776 시점에서는 14세.

담당 성우는 나즈카 카오리/알리시아 스트래턴

2. 성전의 계보

파일:external/www.nintendo.co.jp/02chara13.jpg

7장 초반 거병에 실패해 과 리프와 셋이서 렌스터성에 고립된 상태로 시나리오가 시작되며, 8장에서도 렌스터성의 방위를 위해 리프와 핀과 함께 렌스터성에 파견된 상태로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이벤트 대화가 꽤 풍부해서 오빠인 델무드와 사촌오빠인 아레스는 물론, 핀이 아버지라면 그에 대해서도 대사가 준비되어 있다. 전용 커플 대화가 준비되어있는 캐릭터는 리프, 세리스, 아레스(※일본은 사촌간 결혼 가능). 후술하는 트라키아 776의 전개를 알고 있다면 리프 이외와 맺어주기엔 좀 거시기할 수 있다.

다만 아레스와 이어줄 경우에는 라케시스가 엘트샨을 이성으로 사랑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고 세리스와 이어줄 경우에는 그란벨의 황비로 등극하는 등의 보너스(?)가 있으니 다주차 플레이시에는 이런저런 시도도 해봄직하다.

성능 면에서는 라케시스의 딸답게 헤즐 방계의 혈통과 카리스마를 기본으로 갖고 있다.

초기 장비는 철검/리라이브의 지팡이 + 라케시스의 장비. 단, 라케시스가 리라이브를 들고 있었을 경우, 어머니의 지팡이를 물려받는다.

지팡이C 중에 리턴의 지팡이가 있는게 대박. 라케시스를 통해 리턴의 지팡이와 리턴링을 난나에게 물려주면, 6장에서 리프와 핀을 리턴으로 본대와 합류→본인은 리턴링으로 합류해서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다.

초기직업인 트루바두르와 지팡이 때문에 힐러 계열 유닛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클로드 남편이라도 두지 않는 이상 지팡이는 C에서 고정이고 성장율도 힘 6~70%에 마력 성장율은 7%, 기속방 40퍼를 넘나든다. 즉 겉보기와는 달리 실질적인 포지션은 전위 물공캐라고 봐야 하는 유닛.

다만 전직 후 스킬 연속이 붙는 델무드와는 달리 전투용 스킬은 계승받는 아버지의 개인스킬이 전부인 관계로, 대부분의 커플링에선 주력급 전위로 굴리기에는 한계가 있다. 게다가 힐량이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리프가 전직하기 전까지는 유일한 기마 힐링 유닛인지라, 속공플레이를 할 경우 그녀의 회복력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전력이 된다.

즉 최전선을 내달리면서 힐과 카리스마 셔틀을 하고, 가끔 적에게 양념을 치거나 마무리를 하는, 딜+유틸리티 포지션이 이상적.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베오울프 라케시스 조합의 경우에는 추격/돌격에 준수한 힘기속으로, 백인혈 무기를 들려주고 키우면 준 에이스 정도는 노려볼 수 있다.
파일:attachment/난나/b0008357_4b8bed6bc683e.jpg
물리계 커플링 난나의 스펙 예시
동인계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는 핀 라케시스 조합의 경우에는 공격스킬은 추격 하나로 많이 부실해지지만, 성장율이 안정되고 특히 행운 성장율이 70%로 거의 100% 상한치를 찍을 수 있게 되며, 전승스킬 기원도 생존율을 엄청나게 올려준다. 행운에 의한 명중회피 보정이 큰 본작 특성 상 방어면에서는 최우수에 가까운 조합. 공격수로서의 델무드의 약화는 피할 수 없지만 공격의존도가 낮은 난나는 베오라케보다 핀라케 쪽이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기본 속도성장율도 높고, 거기에 핀과의 대화 이벤트로 속도를 +5해주는 이벤트까지 존재하는 관계로 속도도 거의 확실히 상한치를 찍는다.

그 외에는 돌격연속을 붙여주는 쟈므카 부친+추격링으로 추격돌격연속을 활용한다거나 돌격필살을 붙여주는 노이쉬 부친+추격링으로 추격돌격필살을 끌어내는 등 조금 더 스킬을 풍성하게 만드는 조합이 몇 가지 있지만, 이 경우 델무드도 추격이 없는 관계로 순수 전력만을 생각하면 난나 쪽이 나가리가 된다. 물론 델무드를 성 청소 담당으로 돌려버리고 최강의 난나를 만들어보고 싶다면 고려해볼 만한 조합.

이색 커플링으로 아젤 조합이 있는데, 이 경우 마력 성장율이 40%로 올라가며 추격도 붙는 만큼 전투 능력도 크게 떨어지지는 않는다. 힐량이 대폭 상승하며 마법검으로 전투도 가능해지는 만큼 활용하기에 따라 제법 강력한 난나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이 조합의 경우 델무드는 스킬이 부실+마력상한이 부실이라는 이중고에 의해 2군으로 전락하는 건 피하기 어렵다.

그 외에 클로드 부친으로 지팡이 B를 만들어주고 마방성장율을 55%까지 끌어올려 달리는 구급차이자 마방탱으로 육성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이 경우 전투능력은 완전히 바닥을 치게 되며[1], 델무드는 전직 전까지는 스킬도 없고 힘기속방은 나락 수준에 쓰지도 못하는 발키리 지팡이를 든 잉여인간으로 변신한다.

어째 난나가 강해질수록 델무드가 쓰레기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면 착각이 아니다

3. 트라키아 776

파일:external/www.nintendo.co.jp/chara19.jpg
  • 괄호 안의 수치는 성장률(%)
레벨스킬
1[ruby(카리스마, ruby=개인)]
클래스
트루바두르 → 팔라딘
HP18
(50%)
행운9
(50%)
3
(25%)
수비3
(15%)
마력5
(10%)
체격4
(10%)
기술6
(40%)
이동8
(1%)
속도7
(35%)
재행동
초기 소지품
대지의 검
라이브 지팡이
전용 무기
대지의 검
무기 레벨
검 - C
지팡이 - E

트라키아 776에서도 출연했으며, 리프가 주인공이 되었기에 히로인 포지션으로 승격. 초반에 적에게 붙잡혀가거나 타라 성 방위 중 만난 호메로스를 분노의 뺨치기로 설득하는 게 참으로 히로인답다.(...) 게임 중에서 을 '아버님'이라고 부르지만, 부친에 관해선 후술.

성능은 굉장히 어정쩡한데, 모든 성장율이 애매하고 지팡이 레벨도 E로 시작해서 어지간한 노가다 없이는 각종 편의 지팡이를 사용할 수 없다. 전직시에도 검 레벨만 오를 뿐 지팡이레벨 보너스는 없어서[2] 전직에 의한 보강도 기대할 수 없다. 재행동별이나 지휘별도 없고 추격필살계수도 1에 불과하다.

주력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나오자마자 키우지 말고 다인, 파라, 헤임 등의 각종 성전사의 서가 완비된 뒤에 엘리트 M을 먹여주고 키우는 것이 좋다. 물론 그래도 추격필살계수에 의한 결정력 부족은 여전하기에 스킬을 발라주는 게 좋다.

그나마 내세울 수 있는 차별점은 기마이면서 검 사용자이기에 실내맵에서도 전투력이 떨어지지 않고, 지팡이를 사용할 수 있는 기마유닛, 그리고 피흡 캐릭터라 트라키아 776의 악랄한 패턴인 헬(맞으면 HP가 1이 된다)-독뎀으로 사망 콤보에 면역이라는 점. 적진 한복판으로 리워프해서 대지의 검으로 라이프 쪽쪽 작전이 가능해 분노 매뉴얼을 발라주는 것이 추천되는 유닛이다. 리자이어 사용 후보들은 죄다 추격필살계수가 5라서 굳이 분노가 필요없기에 이쪽이 적임자.

4. 난나의 부친에 관해

난나의 부친이 트라키아에서 누구인지에 대한 묘사는 직접적으로 언급이 없으나, 오빠인 델무드가 전용 무기로 베오의 검을 들고 나온다는 점으로 보면 그의 아버지는 베오울프라는 것이 반확정이었고, 트라키아 776 공식 사이트에서도 델무드와 난나의 아버지는 베오울프인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부친이 베오울프라는 설정은, 당시 악성 핀라케빠가 회사에 소포로 식칼을 보내서 죽으라고 했다는 설이 돌 정도로 거센 항의로 지워졌다.베오울프는 무슨 죄냐

트라키아 776 시작 프롤로그부터 '핀의 딸 난나'라는 나레이션이 나와 난나의 부친은 핀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트라키아의 설정상 난나는 핀의 양녀이다. 다만 해당 사항은 트라키아 776의 설정이며, 트라키아는 진행을 위해 일부 커플링을 확정하고 진행하니 성전에서 누구와 맺어줬든 불쾌감을 느낄 사항은 아니다. 성전 설정의 초안이든 트라키아의 설정이든 공식에서 맺어야 할 일이 있다면 아들의 직업=아버지의 직업 식이었다.

베오의 검은 똑같이 베오울프의 자식 설이 있는 펠그스도 장비 가능하지만, 난나는 장비할 수 없다. 이것으로 미루어 트라키아에서 난나와 델무드는 이부자식이란 설도 존재하는데, 자기 딸을 양녀라고 하지는 않을 테니 아무튼 핀의 딸은 아닐 것이다(...).

델무드의 아버지는 베오울프, 난나의 아버지는 핀이라는 설은 성전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다. 라케시스가 발할라 전쟁 이후 렌스터로 향했다는 설정은 공식이며, 베오울프와의 이별 이벤트는 '라케시스의 마음은 알고 있었으며, 렌스터로 가서 핀과 리프를 도와달라'는 내용인데다, 결정적으로 난나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베오울프와의 사이에서 델무드가 생겼고, 난나는 렌스터에서 핀과 맺어져 낳은 아이라는 것. 카가가 강조했던 '상상의 재미'처럼 여러모로 상상의 여지가 많은 커플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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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레스큐나 리저브등을 쓸 수 있는 A 랭크와는 달리, 지팡이 B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 리커버와 리브로 지팡이 정도라 생각만큼 유틸리티가 크게 올라가지는 않는다.[2] 트라키아776은 성전의 계보와 달리 한 종류의 장비를 계속 사용하면 경험치를 얻어 레벨이 오르기 때문에 난나도 지팡이를 열심히 사용하면 지팡이레벨 A를 찍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문제는 전용 지팡이 실패 노가다로 빠르게 달성 가능한 사피나 티나와는 달리 난나는 라이브로 한땀한땀 올려야 하다는 것. 일단 지팡이레벨 A를 달성하기만 하면 무려 리워프 지팡이를 사용 가능한 기마 공격 유니트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