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등장인물. 미국의 테스트 파일럿이자 3권에서 폭주한 실버리오 가스펠의 조종사로 나이는 이치카보다 연상(20세로 추정)이며 오리무라 치후유와도 아는 사이이다. 그녀의 IS를 무척 아끼고 마치 엄마와 같은 마음을 지니고 있기에 가스펠을 폭주시킨 누군가를 반드시 찾아내서 응징하겠다고 결심한 상태.[1]
이치카에 대해서는 '상상 이상으로 멋진 남자'라면서 얼굴을 붉히는 것이 아무래도 심상치 않다. 자기를 구해준 상으로 버스에 들어와서 이치카에게 키스까지 했다. 물론 그 이후 링[2]을 제외한 4명의 히로인들은 이에 대한 분노와 질투를 잔뜩 담아서, 원래 상으로 주려고 했던 500밀리 녹차패트병을 1명당 1개씩, 이렇게 전부 4개를 한꺼번에 이치카에게 조준하여 집어던지고야 만다. 참고로 던진 패트병 녹차는 전혀 뜯지않은 새 제품이었으며 정말로 음료수가 가득 들어있는 패트병인지라 잘못 맞으면 위험하다.
나중에 치후유가 일을 복잡하게 만들면 히로인들 수습하기 힘드니 그만두라고 하자 "보기보다 멋진 소년이라서~."라고 답한다. 벌써 이치카에게 완전히 반해버린 여성이 한명 더 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실버리오 가스펠이 무인 IS로 설정이 변경되면서 출연 자체가 없는 것이 되었다.
6권에서도 시작부에서 등장. 미군 기지를 습격(!!)하여 봉인되어 있던 실버리오 가스펠을 강탈하려고 하는 엠을 단신으로 막아 내고 있었다. 당시의 사용무기는 실버 벨 시작 2호(핸드 캐논). 결국 맨몸인지라 중과부적으로 밀리지만, 그래도 시간을 끌어준 덕에 이리스 코링이 팡 퀘이크를 타고 응원으로 등장한다.
[1] 근데 사실 실버리오 가스펠이 폭주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해킹으로 인해 코어 네트워크가 단절되면서 적으로 인식된 모든 IS에게서 나타샤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게 다 시노노노 타바네 때문이다.[2] 물론 링도 이걸 봤다면 극도의 분노와 질투심을 가열했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