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 나르실리온의 등장 인물을 서술하는 문서.2. 주인공 일행
3. 테미시온
- 국왕 페르디난트 - 사실 오델론이 약으로 중독시켜서 꼭두각시로 전락한 상태. 결국 마도사들과 이에 관련된 것을 없애기로 결심한 레이나가 자신의 손으로 국왕을 처리한다.
- 하이마스터
- 오델론 - 하이마스터의 1인자. 레이나 일행이 가져온 인버스룬으로 항마력이 없는 자를 죽이는 신성극대마법 아라누스를 시전하면서 할리카르낫소스와의 전쟁에서 왕을 죽이면서 역전승을 하지만 인버스룬에 난 상처 때문에 아라누스가 불완전해서 이에 집착한다. 로도스 탑에서 하이마스터들과 함께 아라누스를 시전하다가 하이마스터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고 레이나 일행과의 2연전에서 패하고 도망치다가 마지막으로 남은 일루바타르가 자신을 무시하자 일루바타르를 공격하지만 일루바타르는 오델론을 역으로 제압하고 죽여버렸다.
- 케레스 - 마도사들의 스승. 미래의 테레시아스로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어서 오델론을 따르는데 테레시아스를 가진 엘렌에게 자신의 미래를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엘렌은 너는 차가운 바닥에서 피를 흘리면서 비참하게 죽을 거라고 예언을 하자 애써 부정하다가 로도스 탑에서 레이나 일행에게 두들겨맞고 엘렌의 예언대로 차가운 바닥에서 피를 흘리면서 레이나 너도 이렇게 죽을 거라며 저주를 퍼붇고 비참하게 사망한다.
- 라우로스 - 로도스 탑에서 오델론이 아라누스에 집착하면서 폭주하자 자신은 인간들에게 행복을 주려고 협력했는데 이건 인간조차도 되지 못한 괴물에 불과하니 이전처럼 혼자서 마법연구나 하겠다며 떠나려다 오델론에게 목을 공격당하면서 도망가지만, 엘과 레이나에게 걸리고 자신이 저지른 죄과에서 도망칠 수 있겠냐는 절망과 후회 속에서 사망한다. 레이나는 라우로스의 죽은 모습을 보고 씁쓸한 감정을 느꼈다.
- 히스티온 - 오델론이 폭주하면서 떠나겠다는 라우로스에게 공격을 가하자 히스티온은 아라누스 마법의 한쪽 귀퉁이를 자기 손으로 없앴다며 오델론을 비웃었다. 지뢰마법진에서 막 빠져나온 모리스에게 마법실험의 부작용으로 천 세를 살아버렸는데 그 기념으로 죽어보겠다며 싸움을 걸고 모리스와 다시 레이나를 도우러 온 루이닐과의 전투에서 죽음을 반가워하면서 사망한다.
- 일루바타르 - 시기상으로는 뒤인 전작 레이디안에서도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마법사. 다른 하이마스터에 비해 레이나에게 우호적인 느낌을 주는 편인데, 물론 레이나의 편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자기 계획에 의해 우호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 모리스 하딘도 다른 하이마스터에 대한 정보는 있지만 일루바타르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평하는 등 정체가 수상한 인물이기도 하다.
- 케이샤 - 니에노르가 자신이 인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계속 자살하는데 어차피 클론을 또 꺼내면 그만이라며 비웃는다. 그러나 사실 케이샤도 니에노르와 같은 일루바타르가 만든 인형이며 본인은 자신도 인형이라는 걸 전혀 모른다. 로도스 탑에서 발렌티노의 독에 맞아 죽어가는 엘 앞에서 니에노르를 두들겨 패다가 엘이 발할라에게 받은 힘으로 케이샤를 죽인다.
- 발렌티노 - 귀족 출신 기사로 레이나에게 찝적대다가 엘에게 깨진 후로 원한을 품었다. 니에노르가 복수할 기회를 주겠다며 로도스 탑으로 데려와서 엘과 다시 싸우게 했으나 결국 엘에게 패배하고 죽으면서 내 검에 독을 발라뒀으니 너도 곧 죽을 거라고 비웃으면서 죽는다.
3.1. 마도사
- 올리비에
- 아니타
- 산드라
- 니에노르 - 일루바타르가 만든 인형으로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일루바타르를 따르다가 자기가 인형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면 자살하는 걸 반복하는데 케이샤는 네가 죽어도 클론을 꺼내면 그만이라고 비웃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엘에게 반한 상태라서 죽음을 택하지 않는다. 레이나와 결혼한 엘을 노리지만 엘은 이전에 날 도와준 은혜를 갚은 건 당신의 목숨을 세 번 구해주는 걸로 하겠다며 거절한다. 로도스 탑에서 레이나를 얼려버린 후 엘에게 발렌티노와 싸우게 하고 발렌티노의 독에 당해 죽어가는 엘에게 해독과 함께 지억을 지우는 약을 주지만 엘은 침묵해버렸다. 케이샤가 나타나 니에노르를 공격하자 엘은 발할라의 힘으로 케이샤를 없애면서 니에노르를 세 번 구해준다는 약속을 지키고 니에노르는 엘과 레이나 둘 다 좋아했다고 깨닫고 자살을 하면서 얼음에 갇힌 레이나를 풀어준다.
4. 할리카르낫소스
- 힐데브란트 - 할리카르낫소스 소속의 엘프 남성. 460세. 전반적으로 이벤트 중간 중간 상대하게 되는 적이지만, 주인공과 대립되는 세력이라 싸우는 일이 많을 뿐이고 절대악 같은 개념의 적은 아니다. 작중 후반 마도사에 관한 기록들을 전부 없애달라는 레이나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실행하여 전작 레이디안(나르실리온 이후)에서 마도사에 대한 정보는 나르실리온 당시 소수의 목격자만이 알고 있다.
- 오웬
5. 인버스룬 수호자
'케찰코아틀'이라고도 불린다. 본래 나르실리온의 세계를 만든 창조자들이지만 인간들이 원하는 게 뭔지 고민하다가 결국 정신이 나가버리고 다른 세계를 만들어서 은둔했다.[1] 레이나가 초반부에 받은 임무가 할리카르낫소스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마법을 만들기 위해 이들이 가진 인버스룬을 가져오는 것이다. 불사의 존재라서 레이나 일행이 쓰려뜨려도 이 세계에 오랫동안 나타나지 못하는 정도가 한계다. 이들의 이름은 전부 사후세계를 의미하며, 인페르노를 제외하면 천국이나 연옥에 관한 이름이다.
- 엘리시온
- 발할라
- 파라디소[스포일러]
- 인페르노
- 푸가트리오
6. 그 외
- 아스트로반 - 초반에 엘과 행동을 같이 했던 용병. 진지한 성격인 것 같지만, 은근히 개그 캐릭터 역할을 많이 맡는다. 조연 중에서는 비중이 높은 편이라 전용 일러스트도 있고 중간 중간 등장하는 편. 엘과 레이나의 딸 엘렌을 맡게 되며, 때문에 나르실리온 시기의 이후를 다루는 레이디안에서도 등장한다.
- 엘렌 - 엘과 레이나의 딸. 나르실리온 시기에서는 5살 여자 아이에 불과하며, 시기상 이후인 레이디안에서는 주인공이 된다. 레이나가 마도사들을 없애러 떠나기 전에 엘렌이 가진 미래의 테레시아스 마법과[3] 일루바타르가 엘렌에게 나중에 자신을 찾아와야한다며 걸어놓은 저주를 봉인하며, 그리고 부모에 대한 기억을 지우기 전에 엘렌은 부모님의 최후를 보고 이 미래만은 바꾸고 싶다며 레이나에게 알려주려 했지만 레이나가 거부하자 우회적으로 작별인사를 한다. 이후 레이나와 엘이 로도스의 탑에서 죽음을 선택하면서 부모에 대한 기억이 없는 엘렌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 리안 - 아스트로반이 데려온 빨간 머리의 고아. 시간상 뒤인 레이디안에서도 엘렌과 함께 초반에 등장한다.[스포일러2]
[1] 그러나, 작중에서 보면 발할라와 푸가트리오는 멀쩡하게 이야기하는 상태고, 엘리시온도 적대적이긴 하지만 나름 멀쩡하게 보이는 상태다. 완전 맛이 간건 인페르노와 일루바타르의 진짜 모습인 파라디소.[스포일러] 일루바타르의 진짜 정체. 레이나가 자신을 부르는 일루바타르를 처단하러 혼자 왔을 때 일루바타르가 오델론을 죽인 걸 보고 레이나가 왜 동료를 죽였냐고 질문하자 지겨워져서, 이들은 힘을 추구하면서 그 힘을 다룰만한 정신을 수양하지 않았다라고 평가한 뒤, 이상적인 세계를 만들려고 했는데 만족하지않는 인간들이 대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싶어서 일루바타르의 모습으로 변장한 채로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있으며, 니에노르는 나의 최고의 작품이지만 자신이 클론이라는 걸 알면 자살충동에 시달리는 게 문제라고 말한 다음, 그 세계에서도 만족하지 않는 인간들이 원하는 게 뭐냐고 질문한다. 이에 레이나는 당신이 사라지는 게 인간이 원하는 거라고 일축하고 일루바타르는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사라지면 누가 인간들의 소망에 대해 탐구할 수 있겠냐고 말하면서 레이나와 대결을 벌인다. 일루바타르를 1차전에서 이기면 나의 호기심 때문에 네가 그렇게 강해진 건지 모르겠지만 너의 강함에 나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인버스룬 수호자로서의 본 모습을 드러낸다. 2차전에서 이기고 나면 다시 일루바타르의 모습으로 변하고 내가 죽지 않는 존재라는 건 너도 알텐데 왜 그렇게 필사적으로 덤비냐며 궁금해하면서도 나도 큰 타격을 받았으니 오랫동안 힘을 못쓰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물러난다.[3] 원래 레이나가 이 마법을 가지고 있었지만 엘렌을 잉태하면서 엘렌에게 이 마법이 들어갔다.[스포일러2] 사실 리안은 일루바타르가 엘렌에게 건 저주를 대신 받게 하기 위해 아스트로반이 데려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