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9-25 11:42:34

나랗

ㅎ 말음 체언

1. 개요2. 기원 및 역사3. 여담

1. 개요


나라의 옛말.

돓과 같은 ㅎ 말음 체언이다. 관형격 조사 ㅅ이나 휴지(休止) 앞에서는 ㅎ이 탈락하여 나라로 발음된다.

2. 기원 및 역사

고대 한국어 시기 문헌인 안민가에서는 國惡으로 표기되었으며, 나락(*NALak)의 음가를 지녔을 것으로 추정된다[1]. 다른 ㅎ 말음 체언들처럼 ㄱ에서 ㅎ으로 음운 변동이 일어나 중세 한국어 시기 이 음가로 자리잡게 되었으며[2], 근대 한국어 들어 ㅎ 음가가 소실되어 나라에 이르렀다.
육진어에서 나라는 나랑으로 발음되는데, 나락에서 연구개음인 ㄱ이 비음화된 것이다.

3. 여담

끝말잇기에서 나로 시작하는 한방단어 중 하나이다.
[1] 물론 안민가는 신라 문헌이므로 신라어.[2] 용비어천가에서 나랗〮으로 표기되었다. 참고로, 여기서 나 옆의 방점인 점 하나는 중세 한국어 시기 존재했던 성조인 거성 (높은 소리)를 뜻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