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0-03 19:21:08

나나츠지 히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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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辻姫子(ななつじひめこ)

파워프로군 포켓14 석세스 애인후보. 공략 시 얻을 수 있는 초특능은 탈력/기백.

부기우기 상점가에 있는 유키시로 그룹이 운영중인 레스토랑 블랑네쥬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여학생. 작중에선 정확히 나이가 몇인지는 나오지 않아서 나이는 불명이지만 교복을 입고 있고 약간 나이가 들어보이므로 고등학생으로 추정된다.

프로야구에 열정적인 팬인 아버지를 둔 덕분에 어릴때부터 아버지와 배팅센터에 자주 갔었던 추억이 있다. 그 영향에 지금도 자주 배팅센터에 다니는 것이 취미. 배팅센터에 개인용 배트도 있을 정도다. 실제로 배팅실력은 주인공(14)와의 첫 승부에서는 비기고 두번째 승부에서 승리할 정도. 전사를 이기다니 하지만 배팅센터에 다니는 것이 취미일뿐, 직접 야구는 하지 않는다.

첫 만남은 심부름에 서두르던 주인공이 블랑네쥬 간판을 망가뜨리는 것으로 만나게 되며, 이후 주인공이 간판을 고치는 것을 도와주게 되면서 점차 서로에 대해서 알게 된다.

이야기 도중 휴일인데 착각하고 교복을 입고 나오는 등 좀 덜렁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는데 전작의 한 히로인만큼 심하지는 않으니 덜렁이 캐릭터로써는 기대는 안하는게 좋다. 그냥 친절한 동네누나 정도? 생각해보니 둘다 성에 七(나나)가 들어간다.

이후로 주인공과 자주 만나다보면 히메코가 주인공을 "동생 같다"라고 귀여워해주는데 쇼타콘 노멀엔드 루트타면 그냥 남동생 사이 정도로 끝이지만 굿엔딩 루트 타면 주인공이 히메코에게 연정을 품게 되고 그 뒤 주인공이 그녀에게 고백을 하게 된다. 허나 처음엔 차인다.


그리고 그걸로 끝[1] 굿엔딩 에필로그에서 주인공이 히메코에게 다시 고백한 뒤 처음에는 당황해하다가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알게 된 뒤[2] 고백을 받아들인다. 특별한 이벤트도 몇가지 없고 본 스토리에 간섭하는 이벤트도 없는데다가 좀 덜렁이스러운 면만 빼면 그나마 다른 여자친구들보다 정상적인(?) 관계에 초등학생과 고등학생이 연애하는 평범한 스토리.

공략할거라면 만나기→연습..반복 이 좋다. 만나기를 한 후 다음 턴에 만나기를 하면 데이트 이벤트가 아닌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범용 이벤트로 가기 때문이다. 참고로 다른 히로인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호감도 제대로 안올리면 초특능 못받는다.

선수 작성면에서는 좀 곤란한게 14의 경우는 에러회피를 중요한 시합 후 마다 1씩 올려주기 때문에 아예 에러회피를 퍼주는 아마츠키 사야카 루트라도 타지 않은 이상은 일단 에러회피를 먼저 일정수치 찍어주는게 중요한데 히메코는 초반 이벤트때 야수라면 파워65 이상 혹은 미트6 이상, 투수라면 컨트롤110 이상을 꼭 필수로 찍어줘야 해서다. 그냥 기용 능력치만 잘 확인하고 정기 이벤트 능력치 획득만 주의해서 확인하면 쉽게 해결된다.

공략 난이도는 그다지 어렵진 않은데 짜증난다. 특수 이벤트쪽으로 주로 필수 이벤트들이 존재하는데 일부 필수 이벤트들이 공략 끝까지 안뜨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고백 이벤트를 못봐서 공략 실패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점도 전작의 나나모씨와 비슷하다. 이 문제의 경우는 특수 이벤트가 만난 횟수가 3의 배수일때 발생하는 걸 이용하면 된다.

히로인 총평은 아마츠키 사야카와 함께 본작을 책임지는 투탑 히로인. 최고의 히로인답게 아마츠키 사야카와 더불어 인기가 많다. 근데 사야카는 트루엔딩 루트 마지막 부분에서 마이너스 특능들을 마구 선물해줘서 최종전 난이도를 확 올려주는 바람에 귀여워서 좋아하면서도 싫어하는 그런 애증을 느끼는 이상한 사람들이 좀 있는데다가 파워포켓 시리즈중 유일한 관능쇼타루트여서 14 애인후보 중 인기가 제일 많은 듯. 덕분에 쇼타콘과는 거리가 먼데도 불과하고 유저들한테 쇼타콘이라고 놀림받는다. 사실 인기 많은 이유는 이번작 히로인들이 미묘해서 그렇다. 남자같이 생긴 여자민폐 못난이히로인의 탈을 쓴 외계인이나 히로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누나나..... 그와중에 제대로 된 연애루트를 타는 히로인은 두 명밖에 없으니 인기가 없을래야 없을 수 없다.

에필로그에서의 고백시기는 언급되어있지 않다. 다만 에필로그에서 히메코가 속으로 하는 말[3]을 보면 엔딩 이후에 시간이 좀 더 지난 후 일지도 모른다. 삽화에서 히메코의 복장이 교복, 아르바이트복이 아니라 사복인 점도 근거이긴 하지만 가장 큰 근거라면 세계대회에서 주인공이 미국에 있었던 시간이 길어봐야 한두달인데 설마 한두달 사이를 못참아서 저런 생각을 할리가 없다.


[1] 정확히 끝은 주인공이 미국가기전에 배웅해주고 리얼 끝[2] 근데 마음이 어떤지 알았다기 보다는 그냥 처음부터 주인공이 다시 고백해주길 계속 기다린 것이다. "동생같다"라고 말한 쪽에서 고백하기에는 자존심 상하는 면이 있어서 고백하지 못했다고 히메코 본인이 직접 속으로 말한다.[3] 대충 요약해서 고백이 늦었다, 전혀 고백해주질 않았다, 최근 더 멋있어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