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c224> 원불교 교무 김충식 | |||
출생 | <colbgcolor=#fff,#121212>1974년 6월 | ||
전라북도 정읍시 장명동 | |||
사망 | 2005년 1월 9일 (향년 31세) |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뉴사우스웨일스주 노스아보카 해변 | |||
법호 | 순산(殉山)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ffc224><colcolor=#221f20> 속명 | 김상훈 | |
출가 | 2001년 | ||
학력 |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 / 학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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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불교 교무. 파도에 휩쓸린 연수생을 구하고, 자신은 순교했다.2. 일생
1974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출가했다. 포항교당 근무를 하고 2004년, 시드니교당에 부임해 청소년 담당교무가 됐다.김 교무는 2005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원광대학교 어학원이 주최하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가 중이던 원광대생 6명과 인솔교사 1명을 현지에서 안내 중이었다. 9일 오후 2시 30분경(현지 시간) 노스아보카 비치에서 물놀이를 하던 한 연수생이 파도에 휩쓸린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연수생을 구해냈으나 정작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했고, 1시간 뒤 쯤 인근 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2005년 1월 14일 새벽 4시 40분경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 교무의 시신은 공항에서 간단한 추도식을 마친 후, 오전 11시경 원불교 중앙총부에 도착해 좌산 이광정 종법사를 비롯한 교도들의 추모가 시작됐다. 중앙총부 공덕원에 마련된 빈소 교도들과 시민들이 찾아와 김 교무의 열반을 추모했다.
좌산 이광정 종법사는 영가를 위로하며 ‘순산(殉山)’이란 법호를 내리고 "자기 희생과 구원이라는 순교를 실천해 만천하에 보인 김 교무의 장한 뜻이 교단과 사회 곳곳에 미쳐가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김충식 교무는 2005년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통해 국가 의사자로 추존됐고, 같은 해 제9회 전북무궁화대상 정의부문상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