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1-11 17:48:10

김민준(나만 보여!)

파일:김민준나만보여.jpg

1. 개요2. 상세3. 평가

1. 개요

나만 보여!남주인공인 2학년 남고생이다.

2. 상세

10년째 옆집 사는 소꿉친구인 이하영을 짝사랑하고 있다.

절친 하영후를 통해 익명 커뮤니티앱 '몰래몰래[1]'를 알게 되고 앱을 다운받던 중 박기주가 던진 공에 의해 폰이 망가져 앱에 오류가 발생해 유저들의 실명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박기주가 이하영과 사귀면서 양다리를 걸치는 것을 알게 되고 이하영에게 박기주의 실체를 폭로하려 한다[2]. 그러나 박기주의 능수능란한 언변과 대처로 실패한다.

이후 박기주를 지나치던 임혜인이 욕하는 것으로 임혜인과 처음 만나게 되고 그 후 급식실에서 희주와 그 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하던 임혜인을 다시 보게 된다.

하영후에게 물어서 임혜인이 얼굴만 믿고 박기주를 꼬시려 했다는 소문을 알게 되고 몰래몰래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려다가 박기주의 정치질[3] 때문에 왕따당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이를 이용해 임혜인과 짜고 박기주에 대해 폭로하기 위해 임혜인에게 무작정 접근하다가 퇴짜를 맞는다.

그러나 이후 몰래몰래에 임혜인이 쓴 글을 보고 좋아하는 음료수, 음악, 취미 등을 알아내어 접근법을 바꾸고 노력 끝에 결국 임혜인의 마음을 연다[4].

그리하여 임혜인이 과거에 있었던 일[5]을 알게 되고 임혜인과 함께 박기주의 이중적인 모습을 폭로한다[6].

이후 몰래몰래에 이하영을 험담하는 이지아의 글을 보고 이지아를 안좋게 보던 중 이지아가 이하영의 자리에서 물건을 훔치는 것 같은 행동을 발견해 이지아를 추궁하지만 심증은 있으나 물증은 없는 상황이기에 결국 흐지부지 넘어간다.

하지만 이내 이하영의 책상에서 반티값이 없어지고, 콘서트 티켓을 예매했다는 말로 김민준은 이지아를 범인으로 의심하여 이지아에게 몰래몰래에서 어려운 집안 사정을 알게 된 사실을 알고 학원비도 못내는데 티켓값은 어떻게 냈는지 추궁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도 물증은 없어 이하영에게 미움만 받고 만다[7].

그 후 몰래몰래에서 이하영과 익명의 대화를 하고 이지아에게 사과를 하려고 하나 최태섭이 이지아는 오지 않았고 김민준에게 영웅심리에 취해서 나대지 말라는 충고를 한다. 김민준은 최태섭의 위선질에 니가 뭔데 그딴 소리를 씨부리냐며 분노하지만 이하영이 이걸 듣다가 김민준에게 진실을 요구하자 차마 말할 수 없었던 민준은 자신의 핸드폰을 바닥에 던지려고 하다가 임혜인이 난입하며 박기주 정체를 밝히게 김민준이라며 이하영에게 말 함부로 하지 말라며 김민준을 변호한다. 이후 김민준과 이하영은 한동안 남처럼 지낸다.

그러던 중 이하영이 이지아에게 김민준이 사과하고 싶다며 샀다가 떨어뜨리고 간 GTS 굿즈를 건네주는데 이지아는 사과는 안받아도 선물은 받아준다며 좋아하다가 공책에서 반티값에 붙여놓았던 포스트잇이 떨어지게 되고 이하영은 결국 이지아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김민준에게 사과한다[8].

그렇게 반티값 사건을 해결한 후 체육대회 때 이하영이 감기기운이 있는 것 같아 겉옷을 벗어주고 임혜인과 방송실에서 장비를 옮기러 가는데 임혜인이 전기줄에 걸려 김민준의 품으로 넘어지며 러브라인 플래그가 생긴다!!!

방송실에서 나오자 이하영이 감기기운이 도져 계주하는 중 쓰러지고 이에 김민준은 이하영을 업고 보건실로 달려간다.

이하영을 침대에 눕힌 후 중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자신의 미련을 정리하며 '너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되지 못했다'며 널 좋아했고 이제 안좋아하려 한다고 하며 이하영을 완전히 포기한다.

이후 최태섭의 학폭 루머가 돌고 유저들이 익명이라고 확인되지도 않은 글들을 생각없이 마구마구 싸지르는걸 보며 역겨움을 느낀다.

최태섭의 진실을 캐려 임혜인과 함께 새벽쯤에 최태섭의 집 근처에 잠복해있다가 최태섭이 모자를 쓰고 어디론가 나가는 것을 목격하여 추적하나 제대로 된 단서가 나오지 않을 때 쯤 최태섭이 여학생과 카페를 들어가는 것을 목격한 후 최태섭에게 들킨다. 이에 김민준이 추궁하나 여학생은 최태섭의 친동생임이 밝혀지고 그 후 최태섭의 동생 최태희를 먼저 보내고 최태섭의 진실을 듣게 된다[9].

이후 최태섭 강전썰을 올린 것이 박기주의 선동질을 알게 된 후 최태섭과 관계를 심란해하는 이하영에게 등교길에 걱정하지 말라며 어떤 일이 있었든 네가 아는 최태섭일 거라고 이하영을 위로해주고, '예전에 박기주와 이지아를 끝까지 믿어줬던 너를 답답해했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니 어떤 상황에서든 너처럼 끝까지 믿어주는 친구가 있다면 힘이 날 것 같다'며 네가 박기주랑 이지아를 끝까지 믿었던 것처럼 본인이 느낀대로 믿고 싶은대로 믿으라며 그것이 잘못된 게 아니라고 말한다.

박기주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던 찰나 허대영과 최태섭이 맞장을 뜨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이하영이 휘말려 위험해지자 난입하여 허대영에게 최태섭이 쓴게 아니라며 이미 빡칠대로 빡친 허대영에게 죽빵을 맞고도 최태섭 핸드폰을 확인하면 되지 않냐며 끝까지 변호한다. 하지만 박기주가 그새 글삭튀를 하여 최태섭의 결백한 증거가 사라지자 반 친구들에게 도와달라고 말하나 진실 따위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재미만 찾으려는 역겨운 행태에 분노한다. 이하영까지 나서며 사태를 수습하려 하고 폰을 만지고 있던 박기주를 강하게 의심하나 박기주 역시 쓰레기 근본 어디 가지 않는지 심증만으로 의심하지 말라며 비열하게 조롱한다. 그러나 김민준이 허대영에게 박기주의 주작질을 캡쳐하여 허대영에게 익명 쪽지로 보내며 최태섭 건을 뒷수습하며 간신히 마무리된다.

그 후 임혜인과 함께 임혜인이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에 갔다가 임혜인에게 무례하게 대시하는 남자를 자기가 남자친구라며 막거나 넘어지려는 임혜인을 잡아주다 감정을 느끼는 등 본격적으로 임혜인과의 러브라인이 시작된다!!!

어느 날 최태섭이 이하영과 데이트하려고 주말에 잡은 약속에 이하영이 눈치없이 김민준을 끼워버리고 그렇게 셋이 버스타고 가던 중 버스에서 임혜인을 만난 후 최태섭과 이하영을 둘만 있게 하기 위해 임혜인을 데리고 빠진 김민준에게 임혜인은 넌 아무 사이도 아닌데 단둘이 콘서트를 가냐며 자신의 마음을 은근슬쩍 내비친다.

이후 불꽃놀이가 있던 날 김민준의 집앞에서 임혜인은 김민준에게 고백하고 이 장면을 보고 있던 이하영과 아파트 옥상에서 얘기하면서 자신이 몰래몰래를 실명으로 볼 수 있는 사람임을 고백함과 동시에 이하영 앞에서 자신이 임혜인을 좋아한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자신의 비밀을 임혜인이 이해해줄지 고민하자 사실대로 말하라고, 너무 고민하지 말고 솔직하게 말하라는 이하영의 말에 다음날 임혜인에게 할 말이 있으니 학교 끝나고 시간을 내달라고 하고 이에 임혜인은 벤치에서 보자고 한다. 이로써 이하영과의 삼각관계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임혜인과의 러브라인이 이어지는 것 같았으나...

임혜인에게 가던 길 하영후와 만나고 하영후의 몰래몰래에 이상한 글이 올라왔다며 확인해보라며 빈정대는듯한 말에 확인해보니 이지아가 복수하겠다는 글을 써놓았다. 그리고 곧 뒤에 이지아가 옛날 아파트는 옥상 문을 열어놓냐고 묻는 글을 바로 올렸고 이에 바로 본인의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지만 이는 함정이었다.

그곳에는 이지아가 혼자 김민준을 기다리고 있었고 이하영은 박기주가 창고로 유인한 상태였던 것이다[10]. 이지아의 다 알고 있는 듯한 말[11]에 김민준은 결국 본인이 '실명으로 보는 관음종자'임을 실토하고 이지아는 이하영이 걱정되면 폰을 내놓으라고 한다.

김민준이 쉽게 폰을 주지 않자 이지아는 박기주와 영상통화하여 말 그대로 납치당한 상태의 이하영을 보여주며 빨리 폰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바로 그 때 최태섭이 박기주를 내치며 이하영을 구해낸다. 이미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최태섭에게 연락해 자신이 몰래몰래에 이하영을 찾는 글을 써놓았으니 그것을 보고 이하영을 찾아달라고 한 것이다. 더이상 협박할 것이 없어진 이지아는 네 정체를 까발릴 것이라 하지만 협박 하나도 안무섭다며 네 말을 믿을 거냐고 한다. 하지만 이지아는 이 모든 것을 몰래 촬영한 상태다.

한편, 임혜인과의 약속시간에 매우 늦은 김민준은 임혜인이 벤치에 없자 전에 시내 가는 버스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임혜인이 탔던 역을 기억하고 택시로 가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비밀을 말하려고 했으나 이미 임혜인은 하영후에게 김민준의 비밀을 다 들은 상태였고 임혜인은 자신의 마음을 갖고 노니까 재밌었냐고,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일정도 모르는 게 이상했다며 그동안의 모든 대화가 거짓이었냐며 다신 아는 척 하지 말라고 한다. 이에 처음은 거짓이었지만 지금은 진심이라고 울면서 대답하고 그렇게 그 둘은 헤어진다.

다음날 벤치에 앉아 박기주, 이지아, 임혜인이 자신의 비밀을 어떻게 안 건지 생각하던 중 박기주가 몰래몰래로 쪽지를 보내는데 전날 이지아가 찍은 영상을 자신들의 잘못은 숨겨지도록 악의적으로 편집한 후 영상이 퍼지기 싫으면 3층 미술실로 오라는 내용이다. 이에 휴대폰으로 녹음 기능을 켜고 들어가지만 이미 임혜인에게 같은 수법으로 당한 적 있던 박기주는 녹음을 바로 꺼버린다. 그리고 원래부터 의심하던 중 허대영이 받은 캡쳐본으로 진실을 깨달았다는 말과 함께 '너랑 나는 급이 다르다'고 비웃으면서 김민준에게 축제 때 영상이 유포되는 것이 싫으면 몰래몰래 앱만 남긴 채 폰을 넘기라고 한다.

축제 4일 전 학교 인싸들이 축제를 같이 하자고 하지만 컨디션이 안좋다며 피하자 하영후가 왜 피하냐고 비웃는다. 하영후가 자신의 비밀을 임혜인에게 말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던 김민준은 언제부터 알았냐고 묻고 이에 하영후는 PC방에서 휴대폰을 열어봤던 것을 알리며 박기주와 짜고친 사실까지 다 말하며 '네가 언제 날 친구로 생각한 적 있냐'고 말해버린다. 이에 둘은 몸싸움을 벌이게 되고 그러던 중 임혜인에게는 왜 말했냐고 묻자 '나도 임혜인을 좋아했다'며 둘이 파국 위기까지 간다. 그 후 먼저 자리를 뜨는 하영후에게 김민준은 박기주랑은 계속 엮이지 말라고 한다.

다음날 밤 계속 고민하던 중 놀이터에서 이하영과 만나 고민이 있어보인다며 자신에게 털어놓으라 하고 이에 이하영에게 박기주와 있었던 일을 말한 뒤 자신의 비밀이 알려지면 받게 될 비난 및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에 이하영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위로한 뒤 박기주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한다.

그리고 축제 당일, 박기주의 본심을 알아채고 후회중이던 하영후와 마주치고 둘은 화해한다. 그리고 하영후에게 자신의 비밀을 말할 것이라고 한다. 그 후 임혜인을 찾아가 박기주가 보낸 영상을 축제 때 올려달라고 부탁한다. 처음에 임혜인은 김민준의 안위를 생각해 거절했지만 김민준은 박기주에게 폰을 넘기면 더 많은 피해자가 생겨버린다고 말한다.

그렇게 강당에서 공연이 진행되던 도중 스크린이 내려오고 박기주가 김민준을 협박하려 보낸 영상이 나오기 시작한다. 학생들이 웅성이기 시작하고 이지아는 박기주에게 전화해 자신을 모자이크하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하는데 박기주는 자신이 아니라고 한다. 이 때 강당에 올라서서 영상에 나온 것처럼 몰래몰래를 실명으로 보는 사람이 자신이 맞다고 한다. 이에 학생들은 온갖 비난과 함께 물건까지 던지기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자신의 심정을 덤덤히 말하고 사과한다. 그와 동시에 자신은 이를 악용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영상 하나를 더 틀며 이것이 자신이 강당에 선 이유라고 하는데 영상은 바로 박기주와 이지아가 김민준의 휴대폰을 가진 뒤 몰래몰래를 악용해 저지를 계획을 대화하는 장면을 하영후가 몰래 동영상으로 찍은 것이다[12].

당황한 박기주는 자리를 뜨려 하나 김민준이 마무리 멘트를 하라며 불러세우고 이에 박기주는 김민준이 즐길 거 다 즐기고 자신에게 덮어씌우는 거라며 김민준도 어떤 음침한 짓을 했을 지 모른다며 추궁하라고 한다. 이에 학생들이 동조하는 기미가 보이자 이하영이 강당에 올라서 학기초 박기주의 양다리 사건을 기억하냐며 김민준이 밝힌 것이라고 하고 김민준은 앱을 남을 돕는 데에만 사용했다고 한다[13]. 이에 박기주는 감정에 호소하는 말만 하지 말고 김민준이 앱을 악용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대라고 하자 이번엔 최태섭이 나서서 김민준이 앱을 악용했다면 누군가는 피해를 봤을텐데 누군가가 협박 쪽지를 받거나 비밀이 들통나 피해를 본 적이 있었냐며 하지 않았으니 증거가 없을 수밖에 없다고 하고 박기주가 실명으로 봤다면 끔찍하지 않겠냐고 하여 여론이 다시 김민준의 편으로 돌아선다.

강당에서 내려와 박기주에게 다가가며 음침한 건 너라고, 익명이라는 가면 뒤, 타인의 뒤에 숨어서 추악한 짓거리만 한다고 하는데 이 때 내 폰을 뺏기 위해 이지아와 짜고 이하영을 인질로 잡고 영상으로 협박하지 않았냐고 하며 이지아에게 말해보라고 하자 이지아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이에 이지아는 다 박기주가 짠 것이라 하고 박기주와 이지아가 서로에게 덤터기씌우려 하다 이지아가 폭로되지 않은 것까지 폭로한다[14].

이에 이성을 잃은 박기주가 이지아를 때리려 하자 박기주의 팔을 잡으며 언제까지 네가 한 짓을 부정할 거냐고, 일 더 키우지 말고 이제 인정하라고 하고 이에 박기주는 김민준을 때리며 왜 남의 인생에 끼어드냐고 한다. 이에 이게 '급' 높은 애들이 하는 짓이냐고, 태생부터 다르다고 비꼬자 이성을 더 잃은 박기주가 김민준을 패려 하지만 최태섭이 박기주에게 옆차기를 시전하며 상황은 종료된다.

그 후 축제가 끝나고 자신의 휴대폰에서 몰래몰래를 삭제한다. 그 직후 임혜인이 달려와 김민준에게 안기며 걱정했다고 하며 러브라인이 절정으로 달린다.

축제 이후 박기주, 이지아의 최후[15]와 함께 자신은 원래의 찐따로 돌아왔다는 독백이 나오고 하영후와 음료를 마시며 대화하는데 잘나가는 애들이랑 친해졌었는데 앱이 아쉽지 않냐고 하영후가 묻자 사람은 '급'으로 나눌 수 없다고, 나 자신을 싫어했기 때문에 '급'으로 나눠 나를 깎아내리려 했을 뿐이라고, 완벽해 보이는 사람에게도 어둡고 추악한 면이 있고 초라하다고 생각한 자신에게는 언제나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들이 있다고 독백이 나오며 걔네들이라고 우리랑 다를 게 있냐고, 자신은 자신의 친구들과 지금의 자신이 좋다고 한다.

한편, 축제를 망친 벌로 김민준, 최태섭, 이하영, 임혜인은 교내봉사를 하게 됐는데 김민준과 최태섭이 같은 곳에서 청소를 하며 대화를 하다 하영후가 고생 많다고 과자를 사오자 이하영과 함께 잠깐 쉬었다 하자고 한다[16].

이후 축제 사건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졌고 몰래몰래는 서비스 종료가 되었다는 독백과 함께 임혜인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하고[17] 함께 길을 걷던 도중 임혜인에게 사귀자는 말을 하려 하지만 도저히 안나오자 삼각김밥에 컵라면을 먹자는 말을 해버린다...그런데 임혜인이 이를 받아들여 편의점에 가게 되는데 이 때 임혜인이 좋아하는 다른 음료도 알게 되고 임혜인도 김민준이 진짜로 좋아하는 음료가 콜라인 것을 알게 되며 또 임혜인이 좋아하지만 몰래몰래에는 적지 않았던 다른 것들도 알게 된다. 그와 동시에 임혜인은 생각해보니 김민준이 뭘 좋아하는지 물어본 적이 없다며 그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김민준도 좋아하니 잘 맞는줄 알았다며 이젠 자신이 김민준을 알아가겠다고 한다.

편의점을 나선 후 임혜인은 이제 화해도 했는데 우리 무슨 사이냐고 묻자 당연히 내 여자친구라며 둘이 사귀는 것이 확정된다!!! 그리고 우리 사이에 매개체는 필요없다는 독백과 함께 극은 막을 내린다.

3. 평가

이하영이 박기주 때문에 상처를 받는 등 이하영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이성을 잃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다.
[1] 현실에서 대학생들의 익명 커뮤니티로 사용되는 에브리타임 같은 앱이다.[2] 박기주가 몰래몰래에 올린 바람 상대인 배장미가 무슨 알바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글과 이하영이 박기주에게 선물받은 쿠키로 바람피는 장소를 알아내 찾아가서 박기주가 바람피는 장면을 찍어 익명 쪽지로 이하영에게 보낸다.[3] 임혜인이 몸매 하나만 믿고 박기주한테 여친이 있는데 꼬리쳤다고 폭로한 글이 사실은 박기주 본인이 거짓으로 썼던 것이다.[4] 작중에서 계획을 세우거나 추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 정도 머리가 좋은 듯 해보인다.[5] 시작은 박기주가 먼저 다가왔으나 이를 알게된 당시 박기주 여친이 임혜인의 학교생활을 제대로 망하게 한 것이다.[6] 김민준이 이하영에게 보낸 박기주의 바람피는 사진을 임혜인이 박기주에게 보내 박기주가 임혜인이 있는 방송실로 오게 한 후 박기주의 본모습을 방송에 내보내려 했으나 박기주가 눈치채 실패한다. 그러나 그 이후 박기주가 거침없이 내보낸 본모습을 임혜인이 녹음한 후 다음날 방송에 내보낸다.[7] 나중에 최태섭이 반티값을 찾아내는데 그 장소는 바로 김민준이 이지아를 추궁했던 소화전 안이었고 이에 이지아는 당황한다.[8] 이 날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데 그 비를 쫄딱 다 맞으면서까지 김민준을 기다려서 다음날 감기에 걸린다.[9] 과거 학폭을 당하는 찐따 한 명을 도와주었는데 그 과정에서 최태섭에게 꼼짝을 못하는 양아치들이 최태섭이 도와줬던 그 찐따를 협박해 찐따가 양아치들에게 최태희에 대해 알려주게 했고 이후 최태희에게 손을 댔다. 그런데 최태섭이 양아치들을 참교육시키기는 커녕 오히려 비굴하게 괴롭히지 말라는 추한 모습을 보이고 이에 최태희까지 다치게 된 것이었다. 최태희는 발레를 하고 있었는데 여자 양아치들에 의해 심하게 폭행당해 발레를 더이상 하지 못하게 됐고 이에 분노한 최태섭은 양아치 주동자를 죽기 직전까지 패서 강제전학을 당했다.[10] 어느 날 박기주가 이지아에게 다가가 널 처음 의심한 사람이 김민준이 아니냐고, 네 글을 다 알고 있는 것 같지 않았냐고 하며 너랑 나랑 이렇게 만든 사람이 같다며 둘이 작전을 짠다.[11] 몰래몰래를 보지 않고서야 이하영이 이곳에 있는 줄 어떻게 알았겠냐 하자 김민준은 이하영과 전화해서 알았다고 하는데 이지아는 그러면 이곳 옥상에 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한다.[12] 김민준과 하영후가 화해 후 김민준이 자신의 계획을 말하자 하영후가 김민준에게 영상을 보냈다.[13] 이 때 최태섭은 허대영과 맞짱을 뜰 뻔 했을 때 허대영에게 실명 캡쳐본을 보내 자신을 구한 것이 김민준임을 깨닫는다.[14] 김민준은 이지아가 이런 행동을 보일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15] 박기주는 과거의 악행도 모자라 이하영을 무력으로 위협한 사실까지 알려지자 학교의 권고로 인해 사실상 퇴학당한 거나 다름없는 자퇴를 했고 이지아는 곧 전학 간다는 소리와 함께 현재 학교를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한다.[16] 이 때 최태섭이 자신이 쪼잔한 줄 알았냐고 하자 김민준은 누구처럼 속 좁진 않다고 하는데 그 때 타이밍 좋게 하영후가 나타난다.[17] 이 때 이하영과 최태섭이 놀리는 것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