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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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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선수 경력: 김민성/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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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 시즌 전2. 정규 시즌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이후
3. 정규 시즌 총평4. 관련 문서

1. 시즌 전

지난 시즌 아주 대단한 활약을 보여주며 LG의 우승을 막았는데, 이번 시즌 반등하지 못한다면 김민성은 이대로 정말 은퇴할 확률이 높다. 나이도 많고, 3년 내내 공격에서 평균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수비 원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FA로 영입된 이후 잔부상 등으로 풀타임을 치르지 못한 적이 많아 팬들은 김민성의 활약에 여전히 의문을 갖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타자로 3루수인 리오 루이즈가 영입되면서 김민성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 되었다.

작년의 삽질로 연봉이 4억에서 1억 8천만 원으로 무려 55%나 삭감되었다. 팀 내 최다 삭감률이다. 작년에 이어서 이번에도 최다 삭감률은 88년생인가...

2. 정규 시즌

2.1. 4월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4월 2일 개막전에서 9회 송찬의의 대타로 나와 2아웃 만루에서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쳤다.

다음날인 4월 3일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게 되었고 안타를 추가하였다.

이후에도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갈수록 성적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류지현이 송찬의, 이재원 등에게는 기회 한 번 제대로 안 주거나 기회가 있어도 무리한 작전이나 시키는 등 깎아내리면서 양아들 김민성은 지나치게 신뢰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명타자는 타격하라고 있는 자리인데 김민성을 넣으면서 9번으로 기용하는 기괴한 운영까지.

결국 9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8회말 대타로 출장했으나 맥아리 없는 유격수 땅볼만 날렸다. 이후로는 대수비로도 출장하지 못하고 리오 루이즈에게 주전 3루수 자리를 내주면서 점점 잊혀지고 있다.

열흘이 넘게 경기에 나오지도 않으면서 1군 엔트리를 잡아먹고 있다. 리오 루이즈가 끔찍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팬들은 김민성을 그리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드디어 4월 21일 2타수 무안타로 여전히 삽질중인 리오 루이즈의 대타로 12일 만에 출장했다. 2타석 모두 뜬공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적어도 루이즈보다는 공을 훨씬 더 많이 봤다.

2.2. 5월

루이즈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문보경을 대신하여 선발 3루수로 출장하기 시작했지만, 문보경의 타격감이 살아나면서 다시 벤치로 밀려났다.

5월 20일 김광현을 상대로 SSG전에 선발출장했는데 비록 3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지만 앞선 두 타석에서 공 7구만에 2개의 삼진을 당하는 실망스러운 타격을 보였다. 특히 2번째 타석은 3회초 4-2로 앞선 상황에서 2사 1,2루였는데 초구와 2구 실투를 그대로 감상한 뒤 3구 떨어지는 유인구를 선풍기짓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중반에 빠졌는데 3루에 김민성 대신 들어온 이상호가 대형 실책을 저지르며 팀 패배에 일조했다.

서건창과 함께 방출되어도 아깝지 않은 팀의 적폐로 꼽히고 있다. 더 가관인 건 이런 타자가 연봉이 1억 8천이다. 포지션은 다르지만 작년에 전천후 필승조로 활약한 이정용보다도 연봉이 4,000만원이 더 많다.

5월 25일 키움전에서 뜬금없이[1] 홍창기의 대타로 나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후 홍창기의 어깨 통증으로 교체되었음이 밝혀졌다.

지금까지 1할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기적처럼 느껴질 정도로 팀에게 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에서도 잔실수가 늘어나고 있다. 에이징커브를 제대로 맞았기에 커리어로우는 고사하고 방출을 고민해봐야 할 정도다.

5월 28일 삼성전에서 9번 3루수로 선발출장하여 4타수 2안타(2루타 1개)로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2.3. 6월

대부분의 경기에서 감독의 총애를 받아 선발 출장했지만 이렇다할 결과를 못 보여주고 있다가 6월 3일 SSG전에서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타석에서 영양가가 전혀 없는 타구만 만들고 어쩌다 빗맞은 안타를 제외하면 정타를 거의 못 만들고 있다. 정말 수비 원툴이다.

문보경이 1군에 복귀하고 맹타를 휘두르면서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상대팀 좌투수가 선발일 때 간간히 플래툰으로 선발출장하지만 영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2.4. 7월

이젠 수비도 건성건성에 필딩률도 점점 내려가고있다. 이대로라면 가르시아가 오면 영영 1군에서 못봐야 정상.

10일 두산전에서 경기가 9대 0으로 이기는 상황에서 9회초 대타로 투입되어 사구를 기록하였다.

30일 kt전에서 8회말 3:5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2.5. 8월

대타, 경기 막판 대수비로 간간히 나오고 있으나 단타도 뽑아내지 못하며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문보경이 옆구리 통증 발생 후 선수보호 차원에서 결장한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는데 첫 경기는 안타는 없었지만 2볼넷, 두번째 경기인 8월 18일 SSG전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일 두산전부터는 다시 문보경이 선발로 복귀한다.

2.6. 9월 이후

20일 KIA전 9: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해서 올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파일:김민성 만루포.gif
잊고있었던 김민성의 존재감! 김민성이 뛰던 팀이 KBO리그의 강팀이었습니다!
SPOTV 김민수 캐스터[2]

25일 SSG전 2:2로 동점에서 9회말에 대수비로 투입된 후 10회초 1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삼진을 당한 뒤 타석에 나와 결승타가 되는 역전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가을이 오면서 뜬금없이 강해지고 있다.

10월 1일 NC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자리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좋은 수비력을 자랑하였다. 특히 3회 1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슬라이딩 스탑으로 공을 잡고 홈으로 정확히 송구하는 장면은 백미. 하지만 타석에서는 2회 1사 1,2루에서의 병살타를 비롯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결국 타선의 엄청난 부진으로 NC에 1:2로 패하며 사실상 1위 호흡기를 뗐다.

5일 KIA전에서 4회 1: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파노니의 137km/h 커터를 받아쳐 2점 홈런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 날 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이 날을 기점으로 타율 2할이 무너졌다. 그래도 우승 경쟁팀인 SSG의 핵심 좌완인 김광현, 모리만도, 오원석 등을 공략하기 위해 센터 내야수로 출장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경기였다.

7일 NC전에서 역시 2루수로 나와 3안타 경기를 했다.

10월 28일 키움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 1-4로 뒤진 9회초 2사 2루에서 대타로 나왔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2022시즌 LG 트윈스의 마지막 타자가 되고 말았다.

3. 정규 시즌 총평

92경기 157타석 타/출/장 0.207/0.273/0.300 OPS 0.573 wRC+ 61.8.

작년에도 막장 성적을 찍었지만 올해는 더욱 하락하여 개막장 성적을 찍으며 주전경쟁에서도 밀려버렸다. 3루수로는 문보경이 자리 잡으면서 설 자리를 잃었으나, 팀의 2루수들이 줄줄이 부진하여 몇번 출장하게 되었고,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래도 2루수로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그러나 2023시즌 부상당한 오지환 대신 땜빵 유격수로 맹활약하고 이후에도 2루에서 공수 모두 구멍 서건창 대신 완전히 자리를 차지한걸 보면 엔트리 낭비하는 식으로 운영한 류지현 감독이 김민성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이것도 정말 뜬금없었다. 득점권 타율 4할 되는 홍창기를 대신하여 뜬금없이 김민성을 내보냈고, 직선타로 물러나 흐름을 깨트렸다.[2] 그가 뛰었던 롯데-히어로즈-LG가 우승도 못했는데 강팀이 맞냐고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포스트시즌은 꾸준히 나가는 강팀들이었다. 김민성이 데뷔하고 2년 후, 롯데는 지긋지긋한 8888577를 끊어내고 그 후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다. 히어로즈는 김민성이 뛰던 9시즌 동안에 1번의 준우승 포함 5번의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성공하였고, LG는 김민성 입단 후 2019년~2022년 통산 팀 승률합계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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