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김멜라 | |
출생 | 1983년 ([age(1983-01-01)]세) |
등단 | 2014년 자음과 모음 신인문학상 「홍이」 |
수상 | 2021년 문지문학상 2021년 이효석문학상 우수상 2022년 이효석문학상 대상 제 12회 젊은작가상 제 13회 젊은작가상 제 14회 젊은작가상 제 15회 젊은작가상 대상 |
나는 때에 맞지 않은 열매였다.
나무에서 열린 게 아니라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내 태몽은 엄마도 아빠도 아닌 엄마의 친구가 꿨다고 했다.
「링고링」
나무에서 열린 게 아니라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내 태몽은 엄마도 아빠도 아닌 엄마의 친구가 꿨다고 했다.
「링고링」
그러니 당신은 기쁘게 내 꿈 꿔주길.
오늘밤은 엄마, 엄마의 꿈으로.
커피우유 가지고 갈게요. 멋지게 빨대 꽂아줘요.
「제 꿈 꾸세요」
오늘밤은 엄마, 엄마의 꿈으로.
커피우유 가지고 갈게요. 멋지게 빨대 꽂아줘요.
「제 꿈 꾸세요」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소설가. '멜라'라는 예명의 의미는 제주 방언인 '멜라지다'에서 가져왔다고 저서 『멜라지는 마음』에서 밝혔다.2014년 「자음과 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제12회, 제13회, 제14회, 제15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2. 작품 목록
- 《적어도 두 번》 / 2020, 자음과 모음
- 호르몬을 춰줘요
- 적어도 두 번 - 본 작품의 표제작
- 물질계 - 평단과 문단의 찬사를 받은 수작
- 모여 있는 녹색 점
- 에콜
- 스프링클러
- 홍이 - 자음과 모음 신인문학상 당선작이자 작가의 등단작
- 《제 꿈 꾸세요》 / 2022, 문학동네
3. 평가
퀴어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으며 자칫 암울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고유의 화려하고 능청/사랑스러운 문체로 유려하게 이끌어나간다.발랄한 문체들과 애정이 담긴 인물들은 독자들을 김멜라 작품 세계로 인도하는 가장 큰 장점이자 작가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까닭이다.
대표작 《제 꿈 꾸세요》는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으로 집대성된 명작이라고 평가받는다. 사후세계를 다룬 작품이지만 타자와 개인, 그리고 죽음에서 삶까지 이르는 고민들, 가사의 사용 등으로 죽음 이후에 대한 세상의 연출로 일반적인 틀에서 벗어났다.
4. 여담
- 자신이 소설을 쓰는 동력이 뭐냐는 질문에는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세상을 보고 싶어요. 비록 소설 안에만 존재할지라도요. 내가 느낀 아름다움의 감각, 슬픔의 정서, 사랑의 순간을 소설 안에 녹여내고 싶어요. 그 안에도 미움이나 갈등이 있겠지만, 인물이 스스로 헤쳐나가 결국 타인과 사랑에 다시 한번 마음을 열게 되는 그 과정을 응시하고 만들고 싶어 소설을 써요."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