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6:45:47

기쉬네 드리포드

기쉬네 드리포드
Gishne Driford
파일:모바일 기쉬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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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7a3><colcolor=#000> 국적 게이시르 제국
소속 제국 학술원
출생 연도 에스겔력 1171년
저서 창세비록
주특기 프로미넌스
인물 관계 비쉬누 만 (스승)
로빈 보니르 (동료)
등장 작품 《창세기전 1》
《창세기전 2》
《창세기전 4》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성우 안장혁
-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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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세기전 2 &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창세기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게이시르 제국 출신의 워록이며 나이는 30대. 제국 학술원에 소속된 인물로 제국 현자 비쉬누 만의 제자. 스승으로부터 베라딘의 파괴신상의 수집에 대한 조사를 하라는 명을 받았다. 마법 이외에 고고학이나 언어학에도 조예가 깊은 학자이기도 하다.

스승의 명령으로 안타리아 대륙 각지에 있는 고대의 유적들을 탐사하고 있던 그는 트리시스의 피라미드를 탐사하던 중 우연히 로빈 보니르를 구해주면서 그녀의 수중에 있는 천공의 아성의 위치를 알려주는 양피지에 흥미를 가진다. 그녀와 함께 비프로스트 공국으로 향하던 그는 발탄족의 지하궁전에서 베라딘의 모습을 목격하고, 그대로 그의 뒤를 캐다가 로빈과 함께 제국군에 포위된다. 그 뒤 사절로 왔던 G.S 등에게 구출되어 뜻하지 않게 실버 애로우에 가담한다.

성검탐색 때에는 마탑 정상에서 파괴신상을 가져가려는 베라딘과 1:1 마법 대결을 한다. 그때 정체는 탄로났지만[1], 계속 실버 애로우에 있으며 드라우푸니르 몬드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천공의 아성의 위치를 찾아낸다. 라시드 팬드래건, G.S 등과 함께 천공의 아성에 발을 디딘 그는 언어학을 배운 지식으로 내부에 세겨진 고대 문자를 해독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대사가 "~인 것 같습니다." 식으로 끝나는 이상한 특징이 있다.

창세전쟁 이후 라시드 팬드래건12주신 대부분이 베라딘의 음모에 가담한 진실을 은폐하자 이를 폭로하기 위해 창세비록을 저술, 악마로 몰리고 말았다. 그 뒤의 행적은 알 수는 없지만, 창세비록의 사본 중 하나는 시라노 번스타인이 소지해 읽다가 적발되어 13년 동안 인페르노에 수감되게 만들었으며 그 외 제국 학술원의 다른 학자들까지 숙청되는 원인이 된다.

크리스티나 여제의 제국 재통일 후 이 책은 금서 조치가 풀려 제국민 대부분이 알게 되었고, 크리스티앙철가면의 목적에 대해 들으면서 창세비록에 대해 묻자 제국 사람들의 기본 소양으로 답할 정도가 된다. 반면, 제국령 통일 직후 팬드래건 쪽은 국가지배층의 일부 정도만 이 책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원히 숨길 수 없고, 계속 진실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는지라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은 이 때문에 신앙에 기반을 둔 왕립 마법사단의 약화를 염려하여 과학마법 연구소를 설립하게 된다.

창세기전 4에 추가된 외전 아르카나 퀘스트 중 데이비드와 에밀리의 이야기를 다룬 에피소드에서 언급되길 이 책이 금서에서 해금된 이후에는 주신교를 믿는 사람이 갈수록 줄어갔으며, 심지어 주신교가 암흑교에 모든 죄를 뒤집어 쓰게 했던 죄에 대한 책임을 들어서 주신교를 비판/비난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 때문에 궁지에 몰린 주신교는 10살 남짓의 어린이를 광휘의 성녀로 임명하여 주신교를 믿으라고 설득하게 하는 구차한 짓도 시켰다고 한다. 우선, 템페스트에서 샤른호스트가 귀족들을 포섭하러 다닐 때 일반 백성 NPC들은 이런 진실을 모르는 반면에 귀족들은 이 책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리처드 집권기까지는 귀족 등 지배층을 중심으로 알려지다가 나중에 클라우제비츠가 집권한 후 팬드래건의 일반 백성들에게도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전 1 한정으로 용자의 무덤 30층에서 '리치'로 전직할 수 있다.

2. 창세기전 4

파일:/image/356/2016/03/14/160311-risell-ssss095_99_20160316094203.jpg
창세기전 4 1차 프로모션 비디오에서 새롭게 각색된 기쉬네를 볼 수 있다.

옷이 좀 더 현대적으로 변한 것을 제외하면 기존의모습을 충실하게 따른 모습. 하지만 다크 포스가 첨가되었기 때문인지, 유저들의 반응은 이올린 팬드래건처럼 호불호가 엇갈렸다.

창세기전 4에서 크로노너츠로 활동하고 있지만 안타리아 역사에서의 그의 행보는 1240년 전후에 끊어진 상태로 본래 아이들을 좋아했던 기쉬네는 창세전쟁이 끝난 후 스승인 비쉬누처럼 은거를 하면서 고아원을 세워 부모 잃은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고자 했지만 문제는 천공의 아성에서 알아낸 사료들을 바탕으로 후세에 남길 전무후무한 역사서 창세비록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그는 팬드래건의 새로운 국왕이 된 라시드가 분명 국내 정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안타리아를 버리려 했던 주신들의 악행을 숨길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때문에 파괴된 암흑신앙과 게이시르 제국인들의 민족성, 그리고 진실을 외면할 수는 없었고, 완성된 창세비록은 비공식적인 경로로 확산되어 뜻 있는 지식인들의 손에 쥐어졌지만 제국령 역시 주신교의 손아귀에 떨어진 이상, 신과 인간의 관계, 창세전쟁의 진실이 드러나지 않길 바라는 라시드의 정책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창세비록은 금세 금서목록에 이름을 올렸고, 이것을 소지한 자들은 주신교의 이름으로 심판대에 올랐다. 제국의 대현자로 칭송받던 기쉬네는 단숨에 악마 숭배자를 넘어 악마로 몰려져 이단심문관들에게 붙들려 모든 이의 눈앞에서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

기쉬네의 드리포드 고아원은 이단심문관들이 풀어놓은 명령 이행자라는 골렘들에 의해 파괴되었고, 대악마가 아이들을 납치해 부정한 의식을 치른 장소로 낙인 찍혀 황폐한 대악마의 은둔터로 변질되었고, 이때 흩어진 고아들 중 일부는 제피르 팰컨의 일원이 되어 기쉬네의 복권을 위해 싸웠다.[2] 허나 다른 고아들과 반대의 길을 걸으며 기쉬네의 복권을 위해 투쟁한 고아가 '크리스티나 번스타인' 시간선에 두 명이나 있었는데, 바로 알프레드 프레데릭과 그의 부관 겸 아내인 일레느였다. 프레데릭이 일레느와 함께 다른 고아들처럼 주신교에 맞서 싸우지 않고 주신교에 선 이유는 프레데릭은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시키더라도 잘못된 제국을 바로잡기 위한 힘과 지위를 얻기 위함이고, 일레느의 경우 애초에 선악의 절대성을 믿지 않았기에 대의는 승자의 것이며 패자는 악인으로 심판받는 현실적이지만 약간 다소 일그러진 가치관을 갖고 있었다. 상술한 기쉬네의 행적과 다른 고아 친구들과 행적과 비교하면 이상을 위해서 잘못된 현실과 타협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기쉬네의 아르카나 퀘스트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현재 크로노너츠로 활동하는 기쉬네를 크로노너츠로 만든 것은 크로노너츠로 활동하던 미래의 기쉬네라고 한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선배 크로노너츠'에 의해 뫼비우스의 우주에 알게 된 그는, 크로노너츠의 인도에 의해 다른 시간선의 과거의 자신과 만나 역할을 바꾸게 된다. 정확하게는, 자신이 해당 시간선에 남아 2번째 창세비록을 쓰고 2번째 창세전쟁을 경험하기로 하며, 과거의 자신을 크로노너츠로 만들어서 '어떤 편견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역사서'를 써 달라고 부탁한 것. 그러므로 작중 시점에서 크로노너츠로 활동하고 있는 기쉬네는 창세비록을 쓰지 않고 다른 시간선의 미래의 자신과 교체한 기쉬네다. 당시까지 크로노너츠라고 확실하게 알려진 캐릭터 중 유일하게 다른 시간선의 미래의 자신과 엮인 캐릭터였는데, 이러한 상황을 도와 준 '선배 크로노너츠'가 누구였는지는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밝혀지지 않았다.[3]

덧붙여 아르카나 퀘스트를 통해 창세비록이 '대체할 수 없는 물건'임을 알게 되기도 한다. 크로노너츠 기쉬네의 말에 따르면, '기쉬네가 창세비록의 집필을 포기해도 대체자가 나타나 기어코 창세비록을 집필해 체사레의 폭정으로 이어진다는 역사로 이어진다'고. 하지만 해당 설정이 실제로 관측된 또 다른 시간선인지, 아니면 에스카토스의 시뮬레이터를 돌려 나온 결과물인지는 밝혀지지 못했다.

3.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파일:창세기전m기쉬네.jpg


[1] 이때 워록에서 현자(사방, Savant)로 직업이 바뀌면서 소환계를 제외한 모든 마법 계열을 다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근데 문장 가진 게 화염계 1과 암흑계 1뿐. 그러니, 키우려면 직업이 바뀐 후에 키우는게 좋다. 그나마 TP 소유량이 제법 좋은 편이라 3턴 정도만 집중하면 전체 마법을 쓸 수 있어 활용도는 높다.[2] 정확하게 몇 명이 제피르 팰컨에 투신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설정상 나이가 좀 있는 단원들 중 상당수 있다고 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카인.[3] 일단 크로노너츠 기쉬네와 바톤터치된 '미래의 기쉬네'는 정황 근거를 따져 보았을 때 2 오리지널 시간선의 기쉬네로 추정된다. 드리포트 고아원이 숙청되던 당시 행방불명된 그 시점에서 크로노너츠 후보로 선정되어 '선배 크로노너츠'와 함께 4 시간선의 기쉬네를 만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