機巧童子ULTIMO
1. 소개
그림은 샤먼킹으로 유명한 타케이 히로유키, 그리고 시나리오는 그 유명한 스탠 리가 담당하는 만화. 기본 골격은 기교동자라는 초 오버 테크놀러지 인형들이 선(善)과 악(惡) 과연 누가 더 강한 것인가? 라는 의문을 풀기 위해 싸운다는 스토리.만화적인 그림체로 유명한 타케이 히로유키와 유명 히어로물 다수를 배출해 낸 스탠 리가 힘을 합쳐[1]연재하는지라 미국 냄새가 물씬 난다. 그리고 안정된 작화로 인해 눈도 매우 즐겁다. 단 스토리의 경우는 수틀리면 몰살이라는 미국식 기교도 이용되기도 하고, 시리어스와 개그의 영역이 애매하다. 이 점이 매력이기도 하다.
덤으로 자신의 작품에 카메오로 등장하는 것을 즐기는 스탠 리 옹은 기어코 이번 작품에는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이름은 던스턴.[2]
작품은 소년만화치곤 상당히 페도(男?)[3] 성향이 강하다. 심지어 울티모가 남자라는 걸 몰랐다는 사람도 수두룩하고, 합체를 할 때 안의 주인은 옷을 다 벗게 되는데 그 주인이 미소년뿐이면 일반적인 BL이겠지만, 현실은 중늙은이에 아저씨들로 채워진다. 이쯤되면 시각테러. 여성도 없는 건 아니지만... 결국엔 선동자 측 주인들 중 4명을 사망 내지 리타이어 시켜 주인들을 주인공 주변의 소녀들로 대체해버렸다.
원안을 스탠 리가 담당했기에 일본 문화에 심취한 결과 이렇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지만, 실제로는 스탠 리의 원안을 타케이 히로유키가 취향대로 변경했다고 알려져 있다. 즉 스탠 리 옹은 단순히 ET 같은 무성체를 생각한 뒤 시공을 넘나드는 SF 초능력대결을 기획했는데 타케이 히로유키가 거기에 살을 붙이는 과정에서 쇼타물로 타락(?)시켰을 뿐.[4]
한국에서는 2011년 7월을 기점으로 학산문화사에서 정발하기 시작하였으며, 2013년 2월 25일 7권까지 정발되었다. 그리고 2014년 5월에 8권이 정상적으로 발매되었다. 2016년 7월 국내 정발판 12권으로 완결.
일본에서는 『ジャンプ SQ.CROWN 2015년 AUTUMN호』에서 드디어 완결. 최종권인 12권이 2015년 12월 9일 발매되었다. 국내 정발판으로도 2016년 7월경에 완결을 맞았다.
역시 원작자가 원작자이다보니 국내나 일본보다는 영미권에서 훨씬 인기있는 만화. 망가와 아메리칸 코믹스의 하이브리드쯤으로 취급되어, 단행본 신간이 나올 때마다 판매량 10위권 내에 모습을 보이는 작품이다. 다만 스탠 리의 작품으로서 메이저에 들어갔다고 보기는 힘들다. 실제 평가도 미묘한 편이고 포럼들에서도 언급이 되지 않는 편이다.
이후 연재되는 샤먼킹 레드 크림슨, 샤먼킹 더 슈퍼 스타 세계관에서는 동 일족이라는 새로운 세력을 통해서 일종의 세계관 통합을 통해 울티모의 요소 일부가 등장한다. 동자들은 지령이되고 그 주인들 일부가 가족이 되어서 나오는 등 일종의 평행세계 취급.
2. 등장인물
- 선의 동자 측
- 악의 동자 측
- 그외
던스턴-밀리외
3. 등장용어
[1] 매권 독자에게 남기는 말을 써 낸다.[2] 선과 악의 싸움을 관찰한다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중용의 동자를 가지고 있다. 선과 악의 싸움이 전개될 수 있도록 인과율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선이나 악이 자신에게 반항할 경우를 대비한 호신용.[3] 작중에 등장하는 동자들은 생물이 아니라 인형(로봇)이라서 성별 개념을 적용시킬 수 있는지 의문. BL적 성향으로도 볼 수 있지만, BL속성과 어린 오토코노코 계열을 탐닉하는 성향은 꽤 다른 속성이다.[4] 실제로 타케이 히로유키의 전작인 샤먼킹에도 그러한 동성애 코드는 꾸준히 나온다. 리젤루그에 탐닉하는 류라든지 리젤루그와 마르코의 관계. 마르코와 라키스트의 전투 복장 등등. 단, 가면 갈수록 그 기운이 더욱 충만해지는 경향으로 보아 스탠 리도 묵인하고 있는 듯 하다. 분명히 완성본 감수를 했을 텐데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스톱 사인을 보냈을 것이다. 특히 1권에서부터 I♥기교 라 적힌 티셔츠를 입은 근육질의 던스턴이 나온다. 그게 인쇄된 브로마이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