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 썬&문(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 글라디오의 작중 행적을 나열해서 정리한 문서.2. 포켓몬스터 썬&문
2.1. 에테르재단 에피소드 전
8화에서는 어린 시절 릴리에의 가족사진으로 등장하는데, 도련님풍 옷차림에 삐를 안고 있는 등 지금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본편에서는 27화에서 첫 등장. 게임판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던 루가루암(한밤중의 모습)과 블래키를 사용한다. 정황상 파트너는 블래키로 이브이 당시부터 키웠던 듯 하다. 그리고 게임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빨간 Z링을 차고 있다.[1]
게임과 달리 첫 등장에서 스컬단 조무래기들과 충돌했기 때문에 스컬단 소속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릴리에, 제임스와 사이가 나쁜 건 아니지만 묘하게 피하는 분위기를 보아 뭔가 사정이 있는 듯 하며, 강함을 추구하지만 정이 매우 많은 기본적인 성격 자체는 게임판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파트너인 블래키도 사실 글라디오가 어릴 적[2]에 수풀에서 상처입은 이브이를 발견해서 치료해준게 인연이 되었으며[3], 릴리에가 포켓몬을 만지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하양이를 잡았다는 것을 듣고 소중히 여기라고 얘기해준다.
릴리에의 말에 따르면 반년 전 쯤에 혼자서 수련이 하고 싶다며 갑자기 집을 떠났다고 하며, 과거엔 상냥한 성격이었는데 현재는 무뚝뚝해지고 자신을 피하는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끼기도 한다.
루가루암을 쓰는 강한 트레이너라고 소문이 퍼져서 그 소문을 들은 지우에게 배틀 신청을 받는다. 처음에는 그다지 흥미를 갖지 않다가 지우가 카푸꼬꼬꼭과 배틀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밤에 지우에게 쪽지를 보내 바닷가로 불러낸다. 루가루암으로 지우의 암멍이를 상대하는데 아무래도 진화형인 탓에 루가루암 쪽이 우세를 보인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로켓단 삼인방의 난입으로 시합이 중지되고 Z기술을 사용하여 로켓단을 날려보낸다. 어느새 지우가 학교에 갈 시간이 되어서 글라디오와의 배틀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글라디오는 "네 암멍이는 내 루가루암처럼 좋은 눈을 하고 있다."며 순수하게 칭찬하고 언젠가의 배틀을 기약하며 헤어진다.[4]
37화에 지우의 암멍이를 도와주러 가려는 루가루암에게 밤까진 돌아오라고 한 다음, 동굴로 들어간다. 그리고 타입:널을 몬스터볼에서 꺼낸다.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는 의문이지만[5] 만난지 얼마 안된 듯 투구같은 구속구 때문에 갑갑해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글라디오는 타입:널의 투구를 벗겨서 편안하게 해주고 싶어하는 듯 하다.
2.2. 에테르재단 에피소드
44화부터 바뀐 오프닝에 정식으로 등장했으며 진화한 실버디 또한 짧게 지나간다.44화에서는 여전히 동굴 속에서 타입:널을 말리고 있었다. 폭주한 원인에 짐작이 가는건지 폭주가 잦아지자마자 울트라비스트의 출현을 예감했다.
47화에서 별구름에 의해 텔레포트한 지우와 만나 릴리에가 포켓몬을 만지지 못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그리고 갑작스레 수련을 떠난 이유도 밝혀지는데, 사실 릴리에가 포켓몬을 만지지 못하게 된 일과 연관이 있던 것으로 당시에 릴리에가 습격을 받았을 때 어린 자신은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했지만 이제 트레이너가 되었고 강해져서 릴리에를 자신이 지키기 위해 수련중이었던 것. 집에도 안 들르고 혼자서 몰래 수련 중이었던 것은 실버디를 들키지 않기 위함이었는 듯 하다.[6] 릴리에를 습격한 울트라비스트에게 강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고, 나중에 인간들을 위협할 존재라고 말해주며 자신의 손으로 울트라비스트를 모두 해치우겠다고 다짐한다. 지우가 데리고 있는 별구름 또한 울트라비스트라고 하자 경계하고 지우는 별구름은 괜찮다고 말하지만 울트라비스트로서의 본성을 보이면 위험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만일 코스모그가 울트라비스트로서의 본성을 드러낸다면 망설임없이 쓰러뜨릴 거라고 말한다. 솔가레오와 루나아라가 지우를 선택한 여러가지 이유나 한낮의 모습도 한밤의 모습도 아닌 루가루암 황혼의 모습에 대해서도 매우 궁금해한다. 이후 지우와의 배틀에서 승리하고, 자신을 본 일을 아무에게도, 특히 릴리에에게 말하지 말 것을 부탁하고 떠난다. 아직 진화하지 않은 타입:널을 '실버디'라고 부르는데 사실 타입:널은 코드네임이고 글라디오가 직접 명명한 개체명이 실버디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48화 말기에 어느 동굴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코스모그에 의해 릴리에가 전송된다. 그리고 릴리에가 하필 그 때 실버디를 보는 바람에 릴리에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나고 만다.
그 후 49화 처음에 지우와 만나, 릴리에가 오게 된 이유에 대해 따지게 되었다.[7] 그 후 돌아가던 도중, 여관에서 자우보와 조우, 자우보가 실버디를 가져가려고 하자 포켓몬 배틀로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루가루암은 슬리퍼의 최면술에, 블래키는 미라클아이를 사용한 후딘의 사이코키네시스로 넉다운되고, 타입:널을 꺼내기 전에 최면술에 당해 타입:널을 강탈당하게 된다. 그 후, 직접 에테르재단에 돌격해서 루자미네에게 따지지만, 정작 루자미네는 타입:널이나 실버디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바로 자우보가 4년 전에 타입:널 프로젝트는 실패했다고 거짓 보고를 했던 것. 그 후, 루자미네와 함께 자우보의 연구실을 뒤지면서 지금도 울트라비스트가 보고 싶냐며, 그 트라우마로 릴리에는 스스로 기억을 봉인했다라며 루자미네를 추궁한다. 그러다가 타입:널을 발견한 순간, 경보가 울렸고 루자미네와 함께 나가보니, 릴리에가 자우보의 후딘에게 구속된 상황이었다. 타입:널을 꺼내 릴리에를 구하라고 한 순간, 구속구가 전부 터져나가며 다시 실버디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실버디가 후딘을 릴리에에게서 떨쳐낸 후, 다크메모리를 던져서 실버디를 악 타입으로 변화시킨 후, 멀티어택으로 릴리에와 지우를 구속하고 있던 후딘과 슬리퍼를 쓰러트리게 된다. 이후 릴리에가 실버디, 시론, 피카츄, 코스모그 등의 포켓몬을 만질 수 있게 되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50화에서 자우보의 행적을 묻기 위해 루자미네를 찾아오나 아직 찾지 못했다고 하자 돌아가려고 한다. 이 때 루자미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잡지만 냉정하게 나가버리는 걸 봐선 아직도 루자미네에게 안 좋은 감정이 좀 있는 듯. 이후 지우 일행이 자우보 얘기를 하는 걸 듣곤 그 앞에 나타나고 릴리에가 자우보가 별구름과 함께 사라졌다고 전하자 헬기를 불러 에테르파라다이스로 향한다. 블래키의 섀도볼로 별구름이 갇혀있는 장치를 떼어내 구조하는 데 성공하나 별구름이 진화하면서 그 영향으로 울트라홀이 열려 텅비드가 나타나고 만다. 릴리에를 지키기 위해 곧바로 실버디를 꺼내 공격하나 대 울트라비스트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텅비드의 공격한방에 글라디오와 함께 나가떨어진다. 다가오는 텅비드로부터 릴리에와 루자미네를 지키기 위해 앞에 나서나 루자미네가 글라디오를 밀치고 대신 붙잡혀 울트라홀로 끌려가게 된다. 잡혀가는 루자미네를 부르며 쫓아가나 울트라홀을 연 장치가 폭발하는 바람에 결국 놓쳐버리게 된다.
51화에서 루자미네가 텅비드에게 끌려간 상황에 당황하고 놀란 릴리에를 달랜다. 밤에 릴리에의 방에 찾아와 루자미네를 찾으러가겠다는 사실을 전하고 떠나려하지만 함께 떠나고싶다는 릴리에의 말에 포니대협곡까지 동행하게 된다. 루자미네의 자료를 통해 제단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에 금방 포니대협곡을 돌파하고 제단에 들어가려하나 짜랑고우거 무리가 막아선다. 실버디로 대치하려하지만 좀처럼 잘 되지 않고 페어리메모리를 사용하라는 릴리에의 조언을 받아들였으나 짜랑꼬의 공격으로 메모리를 놓쳐버린다. 다행히 릴리에와 하양이가 얼음길을 만들어주어 스케이트를 타면서 메모리를 확보하고 실버디의 멀티어택으로 짜랑고우거를 물리친다. 그러나 동굴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는데 지우의 도움으로 무사하게 된다. 지우에게 이것은 우리 가족의 일이므로 개입할 필요 없다고하나 힘든 일은 함께해야한다는 지우의 말과 모두와 함께하면 루자미네를 분명히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릴리에의 말에 학교 아이들의 동행을 허락한다.
52화에서 지우 일행과 함께 수호신들의 의식을 관찰하는데 참지 못하고 당장 어머니를 구하고 싶으니 놀고 있을 시간은 없다고 외치지만 릴리에가 수호신들을 믿고 기다리자고 말하자 물러서 있는다. 이후 별구름이 솔가레오로 진화하는 의식을 관찰한 뒤 솔가레오가 진화한 모습을 보고 이제 어머니가 계신 울트라홀 저편에 갈 수 있게 된 것에 기뻐하고 지우 일행과 함께 솔가레오를 타고 울트라딥시로 향한다.
53화에서 루자미네가 현재 텅비드에게 정신이 먹혀 있어서 자신이 줄곧 만나고 싶었던 울트라비스트를 자신의 장난감이라 여기고 있고 자신들을 장난감을 빼앗아가려는 방해꾼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한다. 다른 친구들의 호위를 받으며 앞으로 나아가던 도중 블래키의 특훈 상대였던 앱솔을 만나게 되고 상대하기 시작한다.
54화에서 실버디를 불꽃타입으로 변경시켜 앱솔에게 공격을 가하고 루가루암과 Z기술 월즈엔드폴을 써서 앱솔을 쓰러뜨리나 곧 부활하는 모습에 당황한다. 마더 비스트를 쓰러뜨리지 않는 한 포켓몬들은 계속 부활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실버디와 마더 비스트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실버디를 강철타입으로 변경시켜 독의 강을 넘은 뒤 릴리에가 루자미네를 향해 갈 수 있게 돕는다. 릴리에의 말을 듣고 잠깐이나마 정신을 차린 루자미네를 텅비드가 완전히 먹어버리자 루자미네가 울트라비스트를 알고 싶어하듯 울트라비스트도 역시 인간에 대해 알고 싶어하고 친해지는 것이라 추정. 지우와 피카츄의 1000만볼트로 루자미네가 텅비드로부터 벗어나자 루자미네를 인양해 구출한다.
55화에서는 지우와 첫 배틀을 했던 바닷가에서 밤에 만나게 된다. 지우는 글라디오도 쿠쿠이와 버넷의 결혼식에 초대하지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하며 거절하는 듯한 의사를 보인다. 또한 지우가 루자미네를 구하기 위해 쓴 Z기술을 보고 '그런 걸 보여주면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며 자신도 섬 순례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지우가 언젠가 다시 배틀을 하자고 하자 살짝 미소를 보인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성격이 어느정도 유해진다.
2.3. 에테르재단 에피소드 후
61화부터 나온 새로운 오프닝에 실버디, 블래키, 루가루암과 함께 짧게 등장한다.네크로즈마 에피소드가 시작되는 87화에서 실버디의 반응에 진정시키고 있는데, 뭔가 엄청 무서운 것이 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울트라가디언즈의 신 멤버로서 등장한다. 반팔반바지를 입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검은색 전신수트를 입고 있으며 파트너 라이드 포켓몬은 음번. 루자미네의 연락을 듣고 일륜의 제단으로 오며 자우보가 만든 장치를 발동시키기 위해 지우, 수련, 키아웨와 함께 Z기술을 쓴다. 이후 울트라홀에서 튀어나온 솔가레오와 루나아라, 네크로즈마를 목격한다. 또한 글라디오의 Z링이 바뀌어 있는데, 글라디오의 Z링 역시 Z파워링으로 파워업 해 있다.
88화에선 지우, 릴리에와 함께 전방에 서서 공격한다. 도중 추락한 릴리에를 구해준 루나아라에게 감사를 표하며 본인도 추락하다가 지우에게 공주님안기(…)로 구해진다. 재단에 의해 보호된 루나아라를 보며 솔가레오는 어머니를, 루나아라는 릴리에를 구해줬으니 이제 자신의 차례라고 독백한다.
90화에서 루나아라에게 루나아라Z를 받아, 선샤인스매셔를 사용한 지우와 함께 문라이트블래스터를 사용하여 네크로즈마에게 빛을 전달한다.
91화부터 바뀐 오프닝에서 한밤의 루가루암으로 지우의 황혼의 루가루암과 배틀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105화에 포니섬에서 자유연구를 하고 있던 릴리에와 마주친다. 죽은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카푸느지느를 찾으려고 포니섬에 왔는데[8] 마침 하푸우, 지우와도 만나고 지우와 루가루암끼리의 배틀을 하게 된다. 역린으로 지우의 루가루암을 공격했으나 오히려 자신의 루가루암이 혼란에 걸렸는데 그걸 눈치 챈 지우가 레이디얼에지스톰을 사용하게 되면서 루가루암이 풀려났고 이윽고 새로 얻은 드래곤Z를 이용하여 얼티메이트드래곤번을 사용하면서 승리하게 되었다.
108화에서 카푸느지느의 안개 속에서 릴리에를 만나 아버지인 몬을 찾지만 끝내 만나지 못하고, 하푸우로부터 "염원을 담아 찾았는데도 만나지 못했다면... 너희들의 아버지는 살아있는거다. 어딘가에서 말야."라는 말을 듣고 놀란다.[스포일러] 곧 이 사실을 루자미네에게 전하기 위해 떠나고 섬의 여왕으로 인정받은 하푸우에게 나중에 시합하자는 약속을 받게 된다.
115화에서는 화면을 통해 쿠쿠이박사의 포켓몬리그 발표를 지켜본다.
116화에서 릴리에와 함께 에테르파라다이스에서 아버지 몬에 대한 흔적을 찾는다. 루자미네의 안내에 따라 몬의 방에 찾아가 몬을 기억해내고 몬의 서랍에서 찾은 Z링을 릴리에에게 쓰라고 제안한다.
127화에서 하푸우를 이기고 포니섬의 섬 순례까지 끝마친다. 하푸우가 알로라리그에 도전할 거냐고 묻자 그 이전에 꼭 해야할 일이 있다고 한다. 이때 하푸우를 이기고 고스트Z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글라디오는 아버지 몬의 파트너였던 조로아크를 포획해 함께 아버지를 찾겠다고 루자미네에게 말한다. 이후 멜레멜레섬 전역을 돌아다니며 블래키와 함께 조로아크를 수색한다. 조로아크는 사실 여러 모습으로 변신하며 글라디오의 뒤를 쫓고 있었고 밤에 라란티스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그리고 글라디오의 어릴 적 모습을 환영으로 보여주며 자신이 몬의 조로아크임을 드러내어 마침내 글라디오와 재회하게 되며 C파트에서 다크볼로 포획한다.[10]
128화 포켓몬리그 전야제에서 나타나 지우에게 말을 걸고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말한다.
129화의 예선전에서 지우와 마주치지만 지우에게 다른 사람의 공격을 알려주고 공격해온 포켓몬을 각자 쓰러뜨리며 나중에 만나자는 듯 서로를 지나친다. 결승 토너먼트의 첫 상대는 자신의 동생이다.
131화 블래키로 릴리에의 하양이와 배틀한다. 싸라기눈을 이용한 눈숨기 특성 활용과 오로라베일로 방어하는 등의 동생의 성장을 흡족해한다. 레이징지오프리즈를 버틴 블래키의 아이언테일로 하양이를 쓰러트려 8강에 진출한다.
132화에서 만난 8강전 상대는 로이다. 로이가 Z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트레이너와 포켓몬 사이의 유대감이 훌륭함을 인정하지만 본인도 월즈엔드폴로 받아친다. 이후 스톤에지로 마무리해서 승리한다.
135화에서 키아웨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루가루암 한마리로 텅구리를 쓰러트리고 폭거북스에게도 대량의 데미지를 주었으나 폭거북스가 기합구슬을 새롭게 배우며 루가루암이 아쉽게 쓰러진다. 그 후 두번째 포켓몬으로 실버디를 꺼내며 135화가 종료된다.
136화에서 실버디를 불꽃타입으로 바꾸어 폭거북스의 다이내믹풀플레임을 버티고 브레이크크루로 마무리지어 승리를 따낸다.
키아웨의 여동생인 오하이는 글라디오에게 반한다.
138화, 결승전에서 지우와 붙는다. 그런데 전작 XY의 알랭의 전철을 따르느냐 마느냐에 따라 알랭처럼 평가가 추락할지 말지가 결정 될 듯 하다.[12] 물론 리그전에서 메인 라이벌을 이기는 것은 매번 있는 클리셰이기에 지우가 이길 가능성도 높다.
결승 전날 포켓몬들과 훈련을 하는 도중 루자미네와 릴리에를 만나고 후회 없이 싸우겠다고 한다. 다음날 드디어 지우와 결판을 짓게 된다. 첫 번째 포켓몬으로 실버디를 꺼낸다. 지우가 갑자기 멜메탈을 내자 당황하기도 한다. 초반에는 멜메탈의 파워와 내구성에 브레이크크루와 에어슬래시가 막힌다. 또한 더블펀처와 러스터캐논을 정통으로 맞으며 기선 제압 당한다. 하지만 실버디 특유의 빠른 스피드로 더블펀처를 피하고 브레이크크루로 공격. 이때 멜메탈은 크게 데미지를 입는다. 그후 서로 더블펀처와 멀티어택을 주고 받고 글라디오는 다시 한번 멀티어택을, 지우는 러스터캐논을 지시한다. 그러나 전의 데미지로 멜메탈의 공격이 느려지며 결국 멜메탈은 쓰러진다. 지우의 다음 포켓몬 피카츄도 빠른 스피드로 제압하며 우위를 점했지만 지우의 발상으로[13] 실버디가 쓰러진다. 글라디오는 다음 포켓몬으로 루가루암을 내보내지만 그건 조로아크였다. 피카츄가 10만 볼트를 쏘자 일루전이 풀리며 138화 종료.
139화에서 조로아크가 피카츄에게 큰 타격을 입히고 고스트 Z기술인 무한암야로의유인을 사용한다. 피카츄는 전광석화로 수많은 팔들을 피하려 했지만 막아낼 방법이 없어서 결국 노말 Z기술인 울트라대시어택을 사용한다. 공격을 피하면서 돌진하여 큰 대미지를 입힌다. 하지만 피카츄도 Z기술에 맞으면서 양쪽 모두 리타이어. 이제 1대1 승부로, 자신의 한밤 루가루암과 지우의 황혼 루가루암의 대결이다. 스톤에지로 공격의 방향을 유도하여 카운터를 맞히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액셀록으로 그 스톤에지를 타고 와서 대미지를 입는다. 그리고 서로 공격을 주고 받다가 자신의 루가루암에게 칼춤+역린으로 반격하라고 지시한다. 혼란이 걸렸을 때, 루가루암 자신의 손을 깨물어서 억지로 풀리게 하였는데 그 틈을 타 지우의 루가루암이 액셀록을 사용하지만, 다시 카운터로 반격한다. 또 스톤에지를 지시하고 지우는 루가루암에게 물기로 부수라고 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스톤에지를 쓰자 액셀록으로 뚫어서 돌진하라고 지우가 명령한다. 그렇게 스톤에지를 모두 액셀록으로 부수며 달려오는 루가루암에게 카운터를 먹이며 엄청난 피해를 줬고, 그대로 넘어지는 듯 했으나, 지우의 루가루암의 갈기로 역카운터를 당하여 쓰러지고 만다.[14] 결국 글라디오 자신의 패배로 준우승을 하였다.
145화에서 몬의 노트를 보고 조로아크를 만나면 마기아나가 부활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진 릴리에가 글라디오를 몬의 방으로 부르며[15] 조로아크가 또 다시 과거의 환영을 보여준다. 그리고 아버지를 만나고 싶다는 릴리에의 소망이 닿아 마기아나가 부활하는 모습을 본다.
146화 예고에서 가족들과 알로라지방을 떠나는데 옷을 어린 시절 옷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갈아입었다. 배를 타기 전, 지우에게 세계는 넓지만 좁다면서 언젠가 어디선가 다시 만나면 배틀을 하자고 약속하고 떠난다.[스포일러2]
3. 포켓몬스터W
포켓몬스터W 37화에서 릴리에와 같이 아직 아버지를 찾고 다니는 것으로 근황이 나온다.100화에서 변경된 4번째 오프닝에서 알로라 스쿨 멤버들과 같이 등장하며 복귀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W 111화에서 재등장하며 여전히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 몬을 찾는 여행을 하고 있었다. 왕관설원에서 마기아나의 빛이 향하는 곳으로 가[17] 몬과 재회하는데는 성공하나 몬은 가족에 대한 기억을 모조리 잃은 채 산장에서 살고 있었다. 그는 이로치 텅비드를 딸의 이름인 릴리에라고 부른 채 자신의 진짜 딸이라고 착각하고 있었고 릴리에 일행은 이에 혼란을 겪지만 일단은 몬의 집에서 단서를 찾기로 한다. 릴리에는 집을 탐사하던 도중 에테르재단의 로고가 새겨진 몬의 옷과 숨겨진 거울을 발견한다. 몬이 사고로 인해 울트라홀에 휘말렸을 무렵 텅비드가 그를 구했고 몬은 홀의 에너지로 인해 기억과 정신이 불완전할 무렵 자신을 구해준 텅비드를 릴리에로 착각해버렸는데, 이 텅비드는 몬을 구해낼 때 흘러들어온 기억을 바탕으로 몬을 보호하기 위해 몬을 울트라홀 밖으로 빼낸 뒤[18] 신경독을 소량 투입. 몬의 인식을 살짝 비틀어서 자신을 기억 속에 나온 소녀인 릴리에라 여기게 만들어 진짜 부녀같은 생활을 하게 된 것. 그리고 이런 몬과의 따뜻한 삶을 잃고 싶지 않았던 텅비드는 의도적으로 몬이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지 못하게 옷과 거울을 감추어왔던 것. 하지만 몬은 가족들의 설명을 듣고 거울을 보게 되자 완전히 기억을 되찾고 가족들과 재회한다. 결국 텅비드는 더 이상 몬에게 자신이 필요없어졌다는 생각에 사라지려 하지만 릴리에는 텅비드도 가족과 함께하길 원했고 다른 가족들도 동의함으로서 울트라볼로 텅비드를 포획한다. 가족들 전원이 볼을 잡고 포획했다.
112화에서는 몬 일가의 복귀 환영파티에서 쿨하게 주스를 마시던 중 릴리에가 여행하면서 지우의 월드 챔피언십 활약을 쭉 지켜봤다는 것을 폭로하자 놀래서 사래들렸다.(...) 그후 배틀로얄을 대비해 훈련을 하던 중 텅비드가 의욕을 보이자 릴리에와 함께 참가한다.
다음 날 배틀로열에서 쿠쿠이, 키아웨와 지우의 피카츄를 다굴하던 중 키아웨가 지우의 피카츄를 쓰러뜨리는 것은 자신이라며 텅비드를 기습해 리타이어한다. 이어 쿠쿠이의 어흥염과 지우의 피카츄만 남자 지우에게 마스터즈 토너먼트 힘내라며 격려해준다.
[1] 바위Z이다. 지우도 바위Z를 얻고 싶다고 하자 아칼라섬의 시련을 추천한 것을 보면 이미 아칼라 섬 시련을 클리어했을 가능성도 있다.[2] 릴리에의 가족사진을 찍기 전으로 추정된다.[3] 릴리에는 당시에 너무 어려서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4] 글라디오의 한밤 루가루암과 대비되도록 지우의 암멍이가 진화한다면 한낮 루가루암으로 진화할 거라는 추측이 컸으나 지우의 암멍이는 황혼의 루가루암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했다. 진화 당시 글라디오의 루가루암도 함께 있었다.[5] 다른 사람에게 모습을 보이면 안 된다는 말로 보아 아무래도 가출한 후 에테르파라다이스에 침입해서 훔쳐낸 듯.[6] 실버디를 글라디오가 데리고 있다는 것을 알면 자우보가 노릴 수도 있고, 릴리에의 트라우마가 되살아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7] 코스모그에 의해 릴리에가 전송되어 겁을 먹게 되었으므로 글라디오 입장에서는 코스모그를 관리하는 지우에게 따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지우와는 관련없이 별구름 혼자만 자처한 상황이므로 지우에겐 조금 억울한 상황이기도 하다.[8] 카푸느지느의 안개는 죽은 사람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스포일러] 포켓몬스터 W에서 만나게 된다.[10] 글라디오가 다른 포켓몬들에게 조로아크를 보여줄 때 실버디로 줄해 놀란 실버디에 표정이 백미[11] 또한 이 화에서 포켓문제로 글라디오가 오늘 내보낼 포켓몬을 냈는데 거기에 크로뱃이 끼어 있었다. 원작에서도 크로뱃을 소유한 것을 보아 크로뱃을 소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12] 팬덤에선 글라디오가 알랭의 전철을 따라갔다간 XY에 이어 알로라에서도 지우가 패배한 건으로 인해 리그 전개에 대해 팬덤이 나쁜 의미로 폭발해 진짜 뒤돌아서는게 아닌가 걱정중. 그나마 긍정적인 여론이 남아있던 XY의 평가를 순식간에 고공낙하시킨 것이 지우의 리그 패배였음을 고려해보면...[13] 일렉트릭네트를 쏘고 실버디가 피하자 설치된 네트를 향해 전광석화 후 반동의 힘을 실은 아이언테일을 날린다.[14] 이때의 충격으로 경기장 바깥까지 나가 떨어진다. 이게 얼마나 큰 공격이냐면 카운터는 데미지를 받고 그 데미지의 두 배를 돌려주는 기술인데 모든 힘을 쏟아부은 액셀록의 데미지를 받고 2배로 돌려줬으나 그것의 2배로 돌려 받았으니 4배의 데미지를 받은 것이다.[15] 이젠 리그도 끝났으니 다시 집에 머무르는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2] 이후 포켓몬스터W에서 실제로 배틀로얄에서 배틀한다.[17] 이때 잘 보면 춥지도 않은지 썬문 시절의 무릎 부근이 찢어진 바지를 입고 있다.[18] 아무 울트라홀이나 데리고 들어간 뒤 집으로 옮겼는데 그 장소가 하필 왕관설원의 산장이었다.